최근에 일을 시작한 곳에서 느끼게 된 것이 몇 개 있는 것 같습니다
동료가 아침 근무 시간부터 수작업으로 무슨 작업을 하길래
아... 그거는 ooo 제품 구입해놓으면 시간도 절약되고 편할텐데요... 라고 하니
그거 비싸지 않냐고...? 라고 묻길래 몇 만원 안 한다고 대답하니 누가 사줄까요? 라고 되묻더군요
저는 순간 잘 못 들을줄 알았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그 제품 2~3만원 정도 하더군요
지금 하는 일이 반복해서 하는 일이 아닐지라도 그 제품 사다놓으면 다른 직원들도 앞으로 그 일을
하게 된다면 편하게 쓸 수 있을텐데...
그리고 그 비용은 회사 비품 비용으로 처리하면 되는데 사무실 책임자도 아닌 사람이 스스로
비용 걱정을 하는 게 개인적으로는 답답하게 보였습니다. 모르겠습니다. 위에서 그 사람에게
뭐라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본인이 직접 손으로 처리하는 게 더 만족스럽고 좋다고 생각해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a4 용지 프린트하는 것도 인쇄 잘 못나오면 용지 낭비라고 뭐라고 하고 어떤 회사 물품 사오면 그거보다
더 저렴한 것 있다고 하고....
사무실 내 사무용품이 몇 개월 전부터 계속 점검 필요 신호가 울려도 a/s 받으면 비용 나온다고 일단
무시하고 쓰자고 하는 것도 받아들이기가 어렵더군요. 저러다가 갑자기 멈춰버리면 업무가 중단될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