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너무 부담스러운 새 입사 여직원

모든 조회수 : 14,051
작성일 : 2019-04-29 18:43:53

여직원이 두 명 새로 들어왔는데

한 분이 진짜 글래머에요.

날씬 늘씬한 글래머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육덕진 글래머라 안그래도 회사 분위기에선 좀 많이 눈에 띄어요

다들 마르고 조용하고 깐깐한 분위기..


그 친구 사수가 우리 팀장의 예전 부하직원이었는데

함께 밥을 먹는자리에서

티피오에 안맞는 옷차림 지적해도 되냐고 묻더라구요

왜냐면 그 신입이 가슴골이 많이 보이는 파진 블라우스나 딱붙는 티,

전체적으로 짧다못해 아슬한 미니 스커트를 즐겨입는데

그게 상큼 발랄한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

나 잡아잡수세요 풍의 너무 부담스런 차림이라고..

다른 팀 사수까지도 알더라구요. 그 친구가 눈에 좀 많이는 띄지..하하하하.. 이럼서..

일단 몸매가 가슴 둔부가 남미사람처럼 발달했고 전체적으로 날씬하지 않아요

육덕지다고 해야하나.. 표현이 좀 그렇지만 한국 사회에선 많이 튀는 몸인거죠

아마 어른들이 보면 그냥 '뚱뚱하구나 살빼라' 하고 말 몸일지도 모르는데 그 몸이 터져나가도록

딱 맞게 입어대서..


일단 일처리 외에는 지적하지 말라고 했는데

일전에도 본부장님 회람돌면서 팀에 잠깐 왔다가 힐끔 보더니 으으응??? 이런 표정으로 갔다면서..

상관없겠죠? 이러네요


예전에 남자 직원중에 강북 날라리 중고딩처럼 하고 다녔던 신입이 있었어요

8부 바지에 쭈삣하게 통은 줄여 입고 연두색 티셔츠 가끔.. 그런데 본부장이 너무 싫어해서

결국 전출.

그런데 난감한건 그녀의 옷차림이 좀 아슬해서 영업부나 외부 손님이 빤히 보는일이 많고

그런데 본인은 그러거나 말거나 전혀 완전히 생까고 있다는 건데

우선 가슴골이 좀 많이 보인다네요


그래도 지적하지 말라고 해야하나요?



IP : 58.127.xxx.15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니폼
    '19.4.29 6:45 PM (120.16.xxx.185)

    검은 조끼라도 다 같이 맞추시던지
    상사가 불러서 조용히 말해야 하지 않나요

  • 2. ㅇㅇㅇ
    '19.4.29 6:48 PM (220.88.xxx.98) - 삭제된댓글

    지적하더라도 여성이 지적해야해요 남자가 하면 순식간에 오해 삽니다
    너무 과한 옷차람이면 그게 야한거든 뭐든 지적은 해야 맞다고 봐요
    회사의 얼굴을 대신하는게 직원인데.....외부직원들도 자주 들락거리는 회사라면 회사 이미지에 타격있는것도 맞고요...격떨어지는것도 사실이고요
    본인은 일부러 남들시선 즐기려고 그러고 입는거겟지만
    회사에서 그런 시선 즐기는건 아니죠.....술집 여자도 아니고

  • 3. 원글
    '19.4.29 6:51 PM (58.127.xxx.156)

    어린 친구라 ( 25살) .. 게다가 해외 배낭일주를 6개월 내내 했을 정도로 활동적이고 그냥 막 저돌적인
    스타일이더라구요. 입도 걸고.. 남친 경험도 이야기하고 다니고..;;;

    참 요새 20대들 일상을 내가 몰라서 그런가.. 어리둥절하네요

  • 4.
    '19.4.29 6:52 PM (125.177.xxx.105)

    때와 장소에 맞는 옷차림이란게 있는데 그건 에티켓에 해당되는거잖아요

  • 5. 원글
    '19.4.29 6:53 PM (58.127.xxx.156)

    사실 그녀의 사수는 제가 슬적 말해주길 원하는데 팀간에 걸친 업무를 보는 신입이긴 하지만
    직사수 직팀장도 아닌데 지적은 말도 안돼서 그 팀에서 이야기하라고 했거든요
    근데 다들 꺼려하는 분위기에요
    일단 여자 팀장이 없어요

  • 6. ...
    '19.4.29 6:56 PM (122.38.xxx.110)

    남자직원 본부장이 보냈다면서요.
    여직원도 보내겠죠.
    그냥두세요.
    나서지마시고요.

  • 7. 호이
    '19.4.29 6:59 PM (116.123.xxx.249)

    요즘 여직원한테 남자직원이 말못할 문제네요.
    그 부담스러운 의상몸매여직원 예전에도 글로 봤던 분같은데 이직했나보네요
    실력은 되니 취업했겠고 면접때도 그러고 입고 하진 않았을 텐데
    별꼴이긴하네요

  • 8. ...
    '19.4.29 7:00 PM (175.116.xxx.93)

    관종이네요. 면접 볼때도 그러고 왔을텐데 뽑았군요...

  • 9. 아휴
    '19.4.29 7:04 PM (211.32.xxx.3)

    그거 말하기 참 힘들더군요.
    저도 겨울에 뽑은 12살 차이나는 어린 신입이 겨울엔 안그러더니 여름 되니깐 자꾸 회사에 핫팬츠를;;
    분위기도 보수적인데...ㅋㅋ
    여직원들 중에선 제가 나이가 제일 많아 얘기했죠. 반바지는 출근 복장으론 아닌 것 같다고요.
    다행히 그 친구는 성격 좋고 아직 많이 어려서
    바로 수용하고 웃으며 핫팬츠는 안입고 다녔는데...
    말하기까지 엄청 고민 많이 했어요. 아무튼...

  • 10. ㅎㅎㅎ
    '19.4.29 7:37 PM (222.237.xxx.132) - 삭제된댓글

    나잡아 잡수세요풍이라니 표현이 너무 재밌네요.
    도움도 못 되는 댓글 죄송하구요

  • 11. 어디서부터
    '19.4.29 7:40 PM (211.42.xxx.116)

    어떻게

    말해요

    그냥 놔두세요

  • 12. Dress
    '19.4.29 7:55 PM (218.55.xxx.168)

    핫팬츠 경우는 지적 한 적이 있어요. 다행히 잘 몰라서 그랬돈거 같아 시정 을 바로 했는데
    육덕진 사원 타잇한 옷차림 ㅠㅠ 이건 스타일이라 어쩔런지 혹시 회사에 메뉴얼 없나요? 복장관련 해서.
    그 사수가 여자면 직접 얘기해야죠..좋게 알아듣게

  • 13.
    '19.4.29 8:03 PM (58.120.xxx.107)

    글 잘쓰셔서 막 상상되네요.

    보통 몸매가 저러면 몸매를 감추는 옷스타일로 입을텐데
    본인만의 세계나 목적이 있는 것 같으니
    원글님이 사수 아니면 함부로 입대지 마세요

  • 14.
    '19.4.29 8:04 PM (58.120.xxx.107)

    예전 직원 사수는 충고는 해줄 수 있겠지요.

  • 15. 그냥
    '19.4.29 8:18 PM (211.206.xxx.180)

    두라시는 분들은 좁은 실내에서 얼마나 눈에 띄는지 안 보셔서 그럼.
    정말 덩치가 산만한 여자라 가슴이 발달하긴 했는데.. 그게 신체 장점이라 더 어필하려는지 꼭 가슴골 보이는 걸 입는데 너무 민망하고 그 불편한 감정일 게 만드는 게 짜증나기까지 해요.
    여자 상사가 말해야 합니다.

  • 16. 저라면
    '19.4.29 8:25 PM (112.186.xxx.45)

    그건 어찌되었건 사수의 일이예요.
    아래 직원 관리도 사수능력이죠.
    다른 부서면 절대 언질도 주지 말고 가만 계시길.
    내 일이 아닌 건
    내눈에 보이지도 않는 거고 들은 것도 없고 말할 것도 없는거죠.
    혹시라도 그 글래머 직원이 원글님에게 개인적으로 물어보면
    완곡하게 회사의 드레스코드에 맞춰야 한다는거 넌지시 말할수는 있겠죠.

  • 17. 그직원이
    '19.4.29 8:56 PM (49.195.xxx.3)

    외국생활을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지만
    회사생활은 한국과 별다르지 안아요
    출근길보면 옷차림들 대부분 보수적
    한국과 비슷합니다(캐쥬얼 금요일빼고요)
    회사는 일하는곳이고
    눈에 안보이는 서로의 규칙과 약속이 있는곳이지요
    그점은 꼭 짚고가야할것같습니다
    클럽가는 복장으로 출근? 노땡큐죠

  • 18. ...
    '19.4.30 10:39 AM (220.79.xxx.86) - 삭제된댓글

    말해도 소용없을 듯 하네요.

  • 19. ...
    '19.4.30 6:06 PM (49.168.xxx.249)

    글만 읽었을 뿐인데 짜증나는 건 내가 이글 속에서 까이고있는 그녀 입장인 것일까...?
    글래먼데 안 날씬하면 조롱거리 ... 그 처자..이렇게 조롱당하는 줄 알아야 딱 붙는 옷 자제할텐데.. 아 짜증

  • 20. ..
    '19.4.30 6:13 PM (1.241.xxx.219)

    전에도 똑같은 내용으로 쓰셔서 베스트 가지 않았나요?
    지금쯤은 이제 그 여직원도
    새 여직원이 아니라 헌 여직원이 됐겠는데요.
    그때 댓글도 많이 달렸는데
    뭘 또 새로 판을...

  • 21. 원글
    '19.4.30 6:21 PM (58.127.xxx.156)


    1.241.xxx.219
    뭔소리에요?

    뭘 썼다는 거죠? 글 가져와 보세요

    별 이상한 죽순이가 다 있네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뭘 썼네 아니네 합니까??

    아무튼 이 아이피는 여기저기 이상한 댓글 참 많이도 다네요.

  • 22. 새로
    '19.4.30 6:31 PM (125.182.xxx.65)

    들어온 신입들 교육한다고 모아놓고 여러가지 전달 주의사항 전하면서 회사출근시 복장 tpo에 맞게 입으라.
    짧은 스커트나 노출되는 옷은 삼가라 말하면 되지 뭐가 고민입니까?
    면접때 회사 복장사항 말 안했습니까? 거의 말하는데요.

  • 23. 냅둬유
    '19.4.30 6:32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말라깽이에 할머니같은 옷 입는사람도 있을테고
    그런 복장 사람들이 일을 월등히 잘하는것도 아닐텐데
    알아서 입게 놔두세요

  • 24. ㅇㅇ
    '19.5.1 8:57 AM (175.223.xxx.64)

    복장규율 주의할 목록 정해서 전달하면 되지 몸매가 어떠니 저떠니는 왜요? 날씬하고 안 날씬하고 글래머고 안 글래머고에 따라서 입을 있는 옷이 달라지나보죠? 이런식으로 얘기하는 건 남자 뿐만이 아니라 여자가 얘기해도 몸매품평이고 수준낮은 성희롱이죠 젠장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414 보험회사 입사이후 비대면지점 이동 ㅇㅇ 16:36:44 48
1781413 외화 밀반출을 막겠다는데 그 수법을 써먹던 사람들이 발끈하고있.. 3 16:33:16 153
1781412 고급모델하우스 느낌나는 호텔은 하루에 얼마 정도할까요? ........ 16:33:00 92
1781411 성인자녀에게 증여 5천만원 하시나요? 5 나도야 16:32:18 361
1781410 순자산 20억 정도면 자산 상위 몇%정도인가요? 7 순자산 16:26:49 473
1781409 생리 전날 죽은듯이 주무시는 분 52세 16:26:39 122
1781408 캐시미어코트 맞출곳은없나요 7 코트 16:23:18 275
1781407 작은방에서 쓸 흡입력 좋은 핸디청소기나 무선청소기 추천 부탁드려.. 부탁드려요 16:22:43 67
1781406 돋보기 예쁜거 사고 싶어요 4 .. 16:19:40 336
1781405 그 사람의 소리가 싫어진다면....거리를 두는게 맞겠죠. 4 ㅁㅁ 16:18:17 550
1781404 여고생이요.. 3 16:12:27 298
1781403 한강작가의 채식주의자 보면 2 ㅗㅎㄹㅇ 16:11:29 712
1781402 자산이 얼마 쯤 있어야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요? 12 ... 16:11:19 743
1781401 무말랭이무침은 냉장실에서 어느 정도 두고 먹나요 1 반찬 16:04:00 174
1781400 무생채 넘 맛있어요 3 겨울 간단반.. 16:01:59 670
1781399 카톡이 말로도 되네요? 5 뭘 눌렀는지.. 15:59:02 824
1781398 매입&전세 2 15:57:33 262
1781397 한복 옆에 신부 드레스 인지 부조화에 촌스럽고 21 15:54:28 1,401
1781396 2026 용산 재개발은 어떻게될까요? 11 Asdf 15:49:42 500
1781395 깜빡하고 고지혈증약을 두번이나 먹었어요 1 @@ 15:49:16 598
1781394 연세 UD 경제 VS 고려대 경영 11 15:45:33 616
1781393 당근 램프쿡 기름받이가 없다는데 살까요?말까요? 7 필요한거죠?.. 15:44:10 273
1781392 백지영 술집에서 음원인척 라이브 12 복받은 손님.. 15:36:11 2,005
1781391 박나래는 결국 김준호 등 치고 나온 거네요 10 15:32:03 4,184
1781390 생리전 증후군 심한 딸 어떡해요? 7 ..... 15:27:55 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