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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참다가 인스턴트 확 질렀어요ㅠ

어흑 조회수 : 3,331
작성일 : 2019-04-28 02:49:24
자연식 채식을 한지 4~5개월 된듯해요
인스턴트가 특별히 먹고 싶단 생각 안해봤는데
오늘 갑자기 엄청난 유혹이 느껴져서 확 질렀네요
제가 좋아하는 냉동식품 브랜드만 대폭 쎄일 하길래요

만두, 핫도그 그리고 떡볶이(요건 냉장이네요)
글쎄 이걸 큰걸로 각각 두봉씩이나 사버렸어요ㅠ
식구도 저 혼자인데 말이죠
갑자기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사버렸네요


그동안 생리통도 없어졌다고
피부도 신체건강도 좋아졌다고 글도 올렸는데
다시 나빠지는건 아닌지...;;;;


근데 오랫만에 먹어 본 저 인스턴트들이
진짜 꿀맛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맛이 그저 그래서 그것도 놀랬고요
생각했던 그 입에 착 감기는 맛이 안나더라고요ㅠ

암튼 결과적으로는
그닥 만족스럽지 않고 건강에도 별로인 그런식품이
조그만 냉장고에 꽉꽉 숨막히게 쌓이게 됐네요

담부턴 지를땐 무조건 1개씩만 질러야겠어요
IP : 175.223.xxx.2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4.28 4:43 AM (120.16.xxx.157)

    고기 싫어도 가끔 챙겨드세요~
    첫 남편이 트라우마가 있어 소고기를 잘 안먹고 닭고기 안심만 3년 먹고 저 심한 빈혈로 죽을 뻔 했어요. 하루 20-22시간 잠이 와서 잤네요. 물론 알루미늄 조리용기로 더더욱 철분이 빠져나갔구요. 두번째 남편은 뭐든지 잘먹지만 고기 없음 좀 사오라고 해서 좀 더 먹고 잘 지내도 있어요

  • 2. ㄴ와...
    '19.4.28 6:01 AM (73.182.xxx.146)

    원글은 간만에 그냥 인스탄트 만두 몇봉 샀을뿐인데 이분 댓글엔 엄청난 TMI가..ㅋㅋ

  • 3. .....
    '19.4.28 8:49 AM (121.132.xxx.187)

    첫댓글님....ㅋㅋㅋ

  • 4. 저듀
    '19.4.28 3:12 PM (110.70.xxx.175)

    전 채식은 아니구 자연주의식단인데 가끔 땡기거나 한살림 못갈때 사는데
    사서 맨날 후회해요...조미료 맛때문에 못먹겠더라구요..
    그래서 버릴때도 많아요
    글구 고기사서 드세요..저 예전에 1년채식하고 생리 없어져서 그냥 다시 고기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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