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고..
남편이요..
나한테
미안하다는 말이
듣고싶다는데.. 참 어디서부터 설명해야할지;;
걸핏하면 생활비 끊겟다고 화를 내는 남편 때문에
이 악물고 일하면서 애들 키우고 사는데
문득문득 문자로..
저보고 사과하래요..
말투 꼬투리 잡고요;;
무시가 최상의 답 같아서 무시하고 사는데
생각 날때마다 이 사람이 문자를 보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네요;;
애들도 눈에 안들어오고
오직 자기 자존심 뭉겟다고 난리치는 남자한텐 어떻게 해주면 낫나요?
1. 그냥
'19.4.27 5:34 PM (110.35.xxx.2) - 삭제된댓글자존심 상하게 할 의도가 아니었는데 의도와 다르게 자존심이 상하게 된거면 사과하겠노라 하세요.
다만 몇 해를 같이 살면서 당신을 가장 가까이 두고 믿고 의지하며 가장 가까운 내편이라고 느끼는 나란 여자를, 아직까지도 오해할게 남아있는지 그게 서운하다고 하세요.
언제쯤이면 완벽한 내 사람이 되어줄 것인지 답해달라고 해보세요. 화내지마시고 간절하게요~2. 아
'19.4.27 5:39 PM (125.191.xxx.148)조언감사합니다~~
근데 사람은 안변하는데.. 말로 통할까 싶어요ㅠㅠ
사실 안보고 없다고 생각하면 평온하거든요~
깊은 우울감과 피해의식을 갖고 사는사람이라..
모든게 제탓이라고 우겨요.. ㅠㅠ
그래도
조언주신대로 말해볼게요^^3. 자꾸
'19.4.27 6:08 PM (110.35.xxx.2) - 삭제된댓글칭얼대는 사람들 보면 나는 네편이야! 라는 확신을 심어주면 좀 덜하더라고요. 애정결핍인건지;;
어떻게 보면 남편되는 분께서 부인께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이 덜 해서 생기는 섭섭함에 기인한 습관으로 볼 수가 있을 것 같아서요.
내가 당신을 굉장히 사랑하고 있다~ 뭐 그런 것을 주입(?)시키다보면 덜 칭얼(!)댈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으로 드린 댓글이었고요,
그게 아니라 해도 당신 사랑한다는데 싫다할 사람이 없을테니 크게 나쁠 것 같지도 않아서요.
남자은 나이가 들어도 애같은 면은 갖고 있는거 같아요. 우리집 남자를 보더라도 그렇고;;
힘 내세요!4. 아
'19.4.27 6:14 PM (125.191.xxx.148)애정결핍맞아요 ㅠㅠㅠ
어릴때 이야기해보면 충분한 사랑을 안받고 자라서... 제가
시부모님이 그래서 제일 ;; 안좋아해요..
생각해보면 가정교육이 젤 중요한게
이게 클땐 모르는데 인생의 과도기 지날쯤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심할땐 그 애정이 충족부족을 느낀다시프면
남을 공격하거나.. 괴롭히는거 같아요;;
응원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