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이 다같이 밥 먹는데요. 그 중 두어명과 대화하는 사이이고요.
제 앞에 앉은 사람이 밥 다먹고 시선이 자꾸 저한테 오는거 같더라구요. 먹다가 보니 앞에서 저 밥 먹는거 이리저리 눈으로 보고있더라구요. 다 먹은 사람은 일어나서 자기할일하러 가는데 이사람은 다 먹었으면 자기할일하러가지 가만 앉아서 앞에서 저 보는데 좀 화가 나데요. 어.. 어.. 먹냐.. 이런 표정으로 보고 있더라구요.
저희 남편 밥 먹다가 앞에 앉았는 제가 보는거 같으면 왜? 묻고.
먹다가 시선온다고 왜? 묻고 그래서 식탁에서도 제가 멀리 마주보고 안 앉아요. 밥 먹는걸 못 쳐다봐요. 반찬이 괜찮은지 반찬 집는것도 안보거든요. 계속 왜? 왜? 거려서요.
모르는 사람이 절 그리 보는데 화가 나데요. 묻지도 못했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앞에서 밥 먹는것 쳐다보는 사람 어때요?
..... 조회수 : 2,926
작성일 : 2019-04-24 15:19:26
IP : 115.90.xxx.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동감
'19.4.24 3:22 PM (119.65.xxx.195)저도 밥먹을때 유심히 보는거 정말 싫던데
계속 아이컨텍하세요 ㅋㅋ 눈 안거두면 왜요? 이렇게 물어가면서 ㅋㅋ
전 누가 쳐다보면 더 일부러 천천히 먹어요 답답하게
먼저가버리게 ㅋㅋ2. 글쎄요.
'19.4.24 3:27 PM (211.48.xxx.170)아는 사람이면 기다려 주는 것이니 화낼 일은 아닌 것 같고
모르는 사람이 그러면 좀 불편하죠.
계속 보고 있으면 무슨 하실 말씀 있으세요?
전 천천히 먹고 갈게요. 먼저 일어나세요. 정도로 말해 보겠어요.
근데 전 남편이 혼자 밥 먹으면 마주앉아서 이야기도 걸고 뭐 잘 먹나 보기도 하고 부족한 거 더 퍼다 주기도 하는데 저희 남편은 신경 안 쓰는 것 같던데요.
오히려 남편 밥만 차려 주고 방으로 들어가거나 티비 보러 가면 너무 정없는 것 같은데 원글님 남편분은 좀 예민한 성격이신가 봐요.3. ..
'19.4.24 3:29 PM (58.237.xxx.103)님 쳐다 본다면서요? 그럼 님도 왜 그러냐고 하세요.
4. ㅇㅇ
'19.4.24 3:30 PM (125.176.xxx.86)먼저 일어나시라고 말씀을 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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