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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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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할때 자기 스스로가 너무 기특한 사람

그럳 조회수 : 3,382
작성일 : 2019-04-24 12:53:51
이런 사람들이 있네요
본인이 너무 대견스럽고 기특한걸 티내는거요.
혼자서 기특해하면 참 좋을텐데
꼭 대화하면서 그걸 드러내요.
나 여기까지 올라건거봐 참 대단하지.
난 참 인복이 많은가봐.
내가 산것들 좀봐. 나 미적감각이 있어.
난 몸이 여리여리해서 옷발이 잘받아.

뉘앙스가
너 그동안 고생 많이했잖아. 대단하다 에 대한 대답이
"나도 그렇게 생각될때가 있어. 스스로도 대단하다싶은거."
이런 대화도 아니고
느닷없이 본인 얘기를 하면서 스스로를 칭찬하는거요.
첨에는 몇번받아줬는데
나중에 되니까 너무 유치한거있죠. 그렇다고 앞에서 대놓고 뭐라하기도 같이 유치해지는것같고.
그래서 서서히 멀어졌는데
이번에도 이런 사람을 보게되었네요.
둘다 나름 노력해서 성공한 케이스 같긴해요.
근데 성공한사람들은 겸손하기도하던데 참..
그냥 웃어넘길까요?
IP : 175.223.xxx.1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4.24 12:55 PM (223.62.xxx.144)

    표현을 넘 리얼하게 하셔서ㅋㅋ
    넘 웃겨요ㅋㅋ

  • 2. 어릴때
    '19.4.24 12:56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인정 못받아 봤나부죠.
    자위하는거보니.

  • 3. 웃어야죠
    '19.4.24 12:56 PM (223.62.xxx.110) - 삭제된댓글

    나이 오십인데도
    나 뭐뭐 잘하죠?
    내가 뭐뭐한 거 봤나요? ㅎㅎ
    그런 스타일과 일하는데
    그냥 웃어야죠 어쩌겠어요
    자기비하 자기연민 가득한 사람보단 나으니까요

  • 4. ㆍㆍ
    '19.4.24 12:56 PM (122.35.xxx.170)

    본인은 그런 습관 모르더라구요.
    제 친구는 남편이 그런 화법인데
    결혼 전에는 자기 남편 스스로 칭찬하는 화법 이상하다 흉보더니, 결혼 후에는 친구도 똑같이 혼잣말처럼 자화자찬을ㅎㅎ

  • 5. ㅋㅋ
    '19.4.24 1:00 PM (223.62.xxx.19) - 삭제된댓글

    그런 분들이 인스타 하면
    본인들 정신건강에 매우 좋을 것 같아요
    보는 눈에 공해인 것은 어쩔 수 없만 ㅋㅋ
    인스타 하라고 강추해주시면 자랑 분산될 것 같음 ㅋㅋ

  • 6. 그거
    '19.4.24 1:03 PM (223.38.xxx.194)

    병이에요. 인정욕구환장병.

  • 7. ...
    '19.4.24 1:04 PM (183.98.xxx.5)

    그런 사람들은 인정욕구가 많다고 생각해요
    열등감 감출수도 있고
    아니면 자기중심적이라 그럴수도 있겠지만
    암튼 피하고 싶죠

  • 8. ///
    '19.4.24 1:12 PM (58.238.xxx.43) - 삭제된댓글

    제 초등 친구도 그런애 있어요
    맨날 자기 피부 너무 좋아졌다 주름 없어졌다
    뱃살이 쑥 빠져서 배가 하나도 없다
    내 가슴이 너무 이뿌게 생겼는데 봐주는 사람 없어 슬프다
    난 너무 착하고 순진하다 등등

    근데 우리 나아가 50이예요
    그 친구 통통한 몸매에 뱃살 많아요
    교회 다니는 친구인데 거짓말도 잘합니다 ㅡㅡ;

  • 9. ㅋㅋㅋㅋ
    '19.4.24 1:18 PM (220.116.xxx.210)

    제친구하나가 맨날 자기 가슴이 크다고 ;;;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가슴부심이 있고 그걸 그렇게 대겮 하면서 지 입으로 얘길 맨날해요,
    그 말 들을때마다 해주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배가 그렇게나 많이 불룩 나왔는데 가슴이 없겠냐? 라고.....그러나 그말은 결국 못했죠.

    그냥 뚱뚱한데 스스로 합리화하는구나.햇네요.

  • 10. 행복하고싶다
    '19.4.24 1:19 PM (1.231.xxx.175)

    5살 저희 딸이 그런 식으로 대화하는데;;

  • 11.
    '19.4.24 1:22 PM (125.132.xxx.156)

    누가 그러느냐에 따라 다를듯요
    사랑하는 가족이 그러면 막 맞장구쳐줄 거구요
    동네엄마가 그러면 그냥 좀 피할거 같구요 ㅎㅎ

  • 12. ㅇㅇ
    '19.4.24 1:51 PM (223.62.xxx.240) - 삭제된댓글

    극히 상식적인 일 하나 하고선
    내 머리도 보통은 아니야
    음...

  • 13. ㅎㅎ
    '19.4.24 2:04 PM (124.53.xxx.131)

    처음엔 이런사람도 있나보다
    징징거림보다 낫네 하다가
    나중엔 사람이 단순하고 초큼 멍충한거 같다 로...

  • 14. ㅋㅋㅋㅋㅋ
    '19.4.24 2:25 PM (1.231.xxx.147)

    그나마 귀엽네요 ㅋㅋㅋㅋ

  • 15. 저는
    '19.4.24 2:25 PM (211.48.xxx.170)

    반찬 맛있게 되면
    음하하하~ 난 김장금이다 이러고 소리 치는데
    앞으론 조심해야 하겠어요.

  • 16. dddd
    '19.4.24 2:35 PM (220.88.xxx.98) - 삭제된댓글

    전 그정도는 괜찮던데요...오히려 말끝마다 난 이러저러해서 못해..못났어..머리가 나빠...넌 잘해서 좋겟다 이러면서 계속 상대방 비행기 태우고 자기자신 낮추기
    이런사람도 같이 있기 짜증나요....마치...아니야~~너도 잘해~~ 이말을 원하는거같아요
    그냥 평가 하는 말 자체를 안했으면 좋겠어요 자기 자신이든, 누구든..

  • 17. wii
    '19.4.24 3:48 PM (175.194.xxx.90) - 삭제된댓글

    저도 좀 그런 면이 있고, 제 지인들 중에 그런 말 하면 꼴보기 싫은 사람도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이 정도면 괜찮다 하고 중간 평가를 할 때가 있는데, 그건 일이 너무 힘든데, 앞으로 갈길이 구만리 일 때 일하는 직원들끼리 해요. 우리 오늘 이거 했으니까 큰거 한 거지? 그런 식으로요. 다가 아닌거 알지만 긴 프로젝트다 보니 그렇게라도 서로 치어업을 해야될 때가 있고요.

    또 유치하게 내놓고 자랑할 때가 있는데, 그건 내가 진짜 못하던 건데, 겨우겨우 걸음마라도 했을 때, 이때는 정말 정말 마음이 너무 좋아요. 그럴 때는 나 요새 너무 좋아~ 스스로 기특해 죽겠어! 그런 말을 합니다. 근데 이건 평범한 사람들이나 고수들 수준에선 비교도 안 되는 것들이라 유치하게 이래도 고깝게 여기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 있어서인데, 그조차도 듣기 싫을까요?
    저는 문맹이 글자를 알게 된 기쁨 같은게 솟구치는 경우가 좀 있었거든요. 예를 들면 기본적인 요리를 요리책 정기구독한지 8년만에 먹을만하게 하게 됐다든지 하는 거요. 이건 제 인생에 너무 큰 숙제가 해결된 거라 남과 상관없이 스스로 대견해 죽겠,,,,어요. ㅜㅜ;;;;
    혹시 듣기 싫은 부분 있는데 놓치고 있는 거라면 숙고할 테니 지적해 주세요~

  • 18. 자기애가
    '19.4.24 5:25 PM (106.102.xxx.239) - 삭제된댓글

    강한 사람이죠
    같이 있으면 진이 빠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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