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대에도 마르진 않았어요. 키 162, 체중 49~51kg, 허리 25~26사이즈.
얼굴이 날카로운 인상이고 하비라 마르게 보는 분도 많았지만 그냥 정55사이즈였죠. 아줌마가 55면 날씬한거지만 아가씨 때니 평범한 체형이었네요.
결혼, 출산을 거치면서 56~66키로까지 넘나들고 있는데 참 일관되게 허벅지는 굵고 바지는 안어울려요. 49키로 나갔을 때도 안어울렸던 듯. 그 때는 그냥 뚱뚱해서 그런가 했어요. 지금 기준으로는 날씬했는데도..
친구가 저랑 같은 키에 45키로 나가다 지금은 55~60키로 나가는데도 바지가 잘 어울리고 상체도 옷발이 살아요. 가만 보니 골반 미인이네요. 골반이 크다 해야 하나..저는 허리 굵고 엉덩이 살도 많고 허벅지도 굵은데 골반이 안큰가봐요. 배우 중에 김고은? 이솜? 이 사람들이 바지 입으니 유난히 이뻐보였던 이유를 알 것 같아요.
그냥 이번 생에 예쁜 몸으로 사는 건 포기하는 걸로..ㅠ
오십 다 되어 체형의 한계를 절감해요ㅠ
ㅜㅜ 조회수 : 4,288
작성일 : 2019-04-23 17:03:10
IP : 211.179.xxx.8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뭘 걱정이세요
'19.4.23 5:05 PM (58.237.xxx.103)골반뽕 사세요. 효과 쩔어요.
2. 상체
'19.4.23 5:07 PM (175.209.xxx.177)운동하세요. 그리고 스쿼트하면 하체가 탄력 있어져요. 전체적으로 라인이 무너지는 때라 부위가 어디든 탄탄하게 하는 운동을 하면 조금 낫더라고요~
3. ㅜㅜ
'19.4.23 5:09 PM (211.179.xxx.85)지금은 만삭 때 몸무게라 일단 총체적 비만부터 해결해야..;;;
4. 지나가다
'19.4.23 5:32 PM (223.62.xxx.7)김고은 이솜 그런 몸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많습니다.
자기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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