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등생 시험기간에 공부 얼마나 하나요?

고등생 조회수 : 2,716
작성일 : 2019-04-22 00:45:44
고1 아들
중딩때 공부 많이 안하고 설렁설렁
학원 다녔던 영수과목 내신기간때 너무 많은 시간을 잡아먹어서
주말에도 몇시간씩 평일은 월수금 화목토 6시부터10시까지
토 일요일도 보강으로 몇시간씩 학원서 보내니 영수과목은 잘나왔지만 다른과목은 할시간이 없어서 거의 벼락치기로 했어요
그마저도 열심히 안해서 암기과목들 성적은 안좋았구요

아이가 스스로 잘못ㅈ해서 제가 체점해주며 구멍난곳들 잡아주고
기출 뽑아주고 문제집확인하고 교과서 읽게하고..진짜 너무 힘들었거든요

중3부터는 저는 기출뽑아주는 정도만 하고 아이가 혼자 알아서 했는데 역시나 암기과목 기가 이런곳서 점수 다 까먹구 그랬어요

지금 고1이라 매우 중요한데 기출문제라도 뽑아줄까 하니 알아서 한다며 아예 방문 꽝 닫고 들어오지도 못하게 합니다
학원도 보강 거의 없고 딱 수업만 하고 학원시간이 오히려 중딩때보다 적어요 그러니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많은데 도통 뭘하는지를 모르겠어요 첫시험 중요해서 저만 불안한지 12시만 되면 자고
대신 아침에만 한시간 일찍가 공부는 합니다
오늘도 11시부터 학원가기전 1시까지 공부
5시에와 7시까지 저녁먹고 잠깐 눈붙인후 일어나 12시까지 공부하고 자는데 이정도로 공부해서는 안될거 같은데 아이는 맨날 알아서 한다고 해요
문제집이나 교재 가끔 확인해보면 빠진것도 많고 구멍도 많은데
시험하나하나가 중요한 지금 그냥 저리 둬도 될까 싶고
잔소리 하면 부딪칠까 암소리 안하는데 공부를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 확인이 안되서 저만 불안해요
상위권학생들은 시험 일이주전 새벽까지 공부하고 잠깐씩만 쉬고 집중하죠?
IP : 211.244.xxx.18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22 12:51 AM (183.105.xxx.231)

    불안한 마음 이해는 하는데 아이에게 들키지 마세요.
    아이 좋아하는 음식 해주고 보약 해주고 고생한다 위로 격려 해주세요.
    엄마가 할건 그거밖에 없더라구요.

  • 2. 오일리
    '19.4.22 12:56 AM (220.122.xxx.23)

    이과 전교1등이었는데 야자 안하고 집에 바로와서
    저녁 먹고 샤워하고 평일엔 7시 30분부터 12시 30분정도
    매일 공부하고 1시전까지 잠자리 들었든거 같아요

    학원은 주말에 수학만 21 30분 풀이반만 다녔구요
    나머진 다 인강으로 공부했어요

    고등은 혼자 고민하고 공부하는 시간이 많아야해요
    학원에서 시간 많이 보내는것보단

  • 3. 오일리
    '19.4.22 12:56 AM (220.122.xxx.23)

    오타 21 30번

  • 4. 고2맘
    '19.4.22 1:05 AM (124.50.xxx.151)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나쁘지않네요. 저희앤 시험 일주일 남았는데
    어제부터 좀 하네요. 그전에는 12시도안되서 자더라구요,
    국영수 학원다니고, 중간고사라 총 6과목이라 그런지 아~주 느긋합니다. 성적은 전교권이긴한데 워낙 촘촘해서 걱정인데 남들 새벽까지 공부한다고 좀더 하지하면
    자긴 할때집중해서 짧게한다고 말도못붙이게하고 자버려요.

  • 5.
    '19.4.22 1:55 AM (210.99.xxx.244)

    인강은 공부의지없는 애들에게는 도움 안되더라구요.ㅠ

  • 6. 고3
    '19.4.22 2:45 AM (223.62.xxx.13)

    문과 전교권인데 솔직히 얘가 공부하는 모습을 본적이 거의 없어요 그래도 성적은 나쁘지 않고 모의고사 성적은 계속 올라서 고3되고는 거의 만점이에요
    제생각엔 수업시간에 집중을 하고 많이 흡수하는것 같아요
    이과 공부하곤 많이 다른것도 이유인 것 같구요

  • 7. ???
    '19.4.22 6:43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공부 시간만 놓고 걱정하는건 무리가 있어요.
    그냥 두고 보는 수밖에 없고요.
    마음 비우는게 최선입니다.

  • 8. ..
    '19.4.22 6:46 AM (175.116.xxx.116)

    고등이면 엄마가 어떻게 해줄 단계가 지난거 아니에요?
    하든 안하든 자기가 하는거지
    공부하려는 애같으면 스스로 하고 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500 SK는 왜 남의 돈으로 도박하나 7 .... 03:11:17 148
1781499 나무로 된 전신 온찜질하는 기구 이름이 뭔가요 2 ? 02:42:53 224
1781498 이상해요 살빠지니 물욕이 터져요 2 ㅇㅇ 02:36:03 390
1781497 저녁 안먹기 진짜 힘드네요 111 02:34:25 159
1781496 드라마 프로보노 뭉클하네요 2 ... 02:25:22 344
1781495 아쉽고 어려운 입시 2 입시 02:14:43 353
1781494 네이버페이 줍줍요 2 ........ 02:10:48 175
1781493 햄버거에 영혼을 판 군인들 ㅋㅋ 초코파이 02:04:01 426
1781492 둔촌포레온 장기전세 궁금한데 1 ㅇㅇ 01:51:47 233
1781491 서울인상깊은곳 5 서울 01:48:24 509
1781490 수면 내시경할때 젤네일 제거 안해도 되요?? 1 나봉 01:41:43 255
1781489 회사그만두고 돈쓰다가 죽고싶어요 16 ㅇㅇ 01:19:16 1,611
1781488 윤썩렬 법정서 코미디 찍는거 같아요 8 ㄷㄷ 00:48:40 1,303
1781487 제가 김밥을 좋아하는데 잘 안먹는 이유 6 ........ 00:43:33 2,393
1781486 명언 - 훌륭한 걸작 2 ♧♧♧ 00:39:26 455
1781485 스벅 다이어리요 5 -- 00:33:04 871
1781484 당근하는데 지금 이시간에 가지러 오겠다는 사람은 뭔가요 12 00:31:38 1,746
1781483 대통령 속터지게 만드는 공기업 사장 10 답답해 00:23:54 1,078
1781482 [펌]무지와 오만 , 이학재 사장은 떠나라. 3 변명보다통찰.. 00:23:40 713
1781481 ㄷㄷ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얘 뭔가요? 12 .. 00:21:01 1,754
1781480 남자코트 작은사이즈 입어보신 분들 6 어떨까요 00:16:21 566
1781479 너무나 속상하고 가슴이 답답한데 아이를 꺾을수는 없겠죠 33 입시 2025/12/14 4,086
1781478 같은 집에서 태어났는데 저만 수저가 없는 셈 9 2025/12/14 2,606
1781477 삼류대학 표현, 아빠가 저한테 하셨죠. 27 ... 2025/12/14 3,115
1781476 키는 입꾹모드네요 5 키키 2025/12/14 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