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와의 갈등..안봐야 하나요?
언니둘은 다 시집갔고 형부들이 나름 사업에 성공해서 잘 살아요
저는 가장 못 살고요
언니와 가끔 만나는데 언니의 짜증섞인훈계...너는 그래서 안되..너는 그렇게 살면 안되...
기본적으로 존중이란 1도 없고 만나서 대화의 50프로가 언니의 경멸섞인 훈계를 듣는거에요
제말은 귀기울이려 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을 따라야 동생다운거다라고 여기는것 같아요
그러니 대화가 좋게 이루어지지 않죠..
못살아도 언니에게 손벌리는것 없고 아쉬운소리 안합니다
이것저것 제가 할수 있는건 챙겨줄려고 하고요
그런데 만날때 50프로가 비난이니 저도 참기가 힘들어요
그렇게 비난과 원망을 듣기가 10년쯤 된것 같은데
한번씩 참다 참다 분노가 폭발해 언니에게 엄청 화를 냅니다
막말을 하죠..미친년이다정신병자다...
이건 언니들 끼리도 싸울때 하는 말이에요..
그런후에 오랫동안 안보거나 제가 미안하다고 합니다
언니는 절대로 자신이 날 어떻게 대하는지 인지 못하고 동생이니까 걱정해서 그런다 하지만 그게 짜증과 멸시처럼 매번 느껴지니 제가 참기 힘들어요
언니는 제가 아무리 말해도 화만내고 제가 자신에게 한 험한말만 원망합니다
물건을 던질 정도로요...
평생 언니에게만 딱 한번 어릴때 뺨 맞아 봤고요
내가 잘못한걸 사과했으니 언니도 자신이 잘못한 부분을 인지하고 사과를 하면 좋은데 언니는 절대로 사과란걸 해본적도 없고
그래서 다시 같은 상황이 재발합니다
다시 경멸과 원망조의 훈계
니가 착한줄 아니 니가 얼마나 싸가지가 없는줄 아니
좋은 말도 한두번이라는데 계속 이런 상황이 지속되니 제가 미칠 지경이에요
심지어는 전생에 어떤 악연이기에 언니가 나를 이렇게 괴롭히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저는 항상 좋은말 좋게좋게 대해주는데 언니는 본능을 그대로 드러내고 계속 원망하죠
제가 못됐다고요
오늘도 다시 시작되는 너 그거 착한거 아니다 니가 얼마나 못된줄 아니...
제가 원한건 그냥 가끔 만날때 기분좋게...그리고 존중이었어요
내가 언니들을 존중해주는 만큼 존중해 달라는...
언니는 전혀 몰라요
이런이야기를 하면 욕하죠
제 열등감 이라고요
자신이 누구에게 짜증내거나 멸시할때 본인은 모르죠?
언니는 절대 몰라요
82에서 이런게 제가 감정쓰레받이 구나라고 알았고요
정서적 학대라고 여겨집니다
제가 참고 그냥 모들 짜증과 비난을 매번 감당하는게 옳은 길인가요?
다른 가족은 언니가 변하지 않으니 제가 그냥 참고 들어주라고 하는데
저는 더이상 그러고 싶지 않아요
저에게도 이게 일종의 트라우마 입니다
서로 잘못을 인정하고 서로 사과하면 되는데
항상 참다참다 험한말 한것에 대한 저의 사과만 있을뿐
언니는 매번 똑같이 비난조거든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1. 만나지마세요
'19.4.21 7:39 PM (87.164.xxx.136)악연은 그냥 끊으세요.
2. 대화의기술
'19.4.21 7:43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듣기싫은 말이 나오는것 같으면 말을 돌리거나
화장실 가거나 티비보거나 카톡확인 하거나
싫은소리 할 기회를 주지 마세요3. 어쩌겠어요
'19.4.21 7:45 PM (119.149.xxx.56) - 삭제된댓글멀어지셔야죠
고슴도치 가시에 찔리지 않을만큼 멀리 가야죠
이게 옳다 그르다
이렇게 하는게 맞다
매사 가치판단하는 사람 까다롭고 곁에 두기
쉽지가 않더라구요4. ...
'19.4.21 7:46 PM (175.223.xxx.172)그런데 말을 돌릴수도 없는게 조곤조곤 이야기가 아니라
갑자기 격앙되서 말하기 시작하니 다른말로 돌릴 분위기가 안되요..5. ㅁㅁㅁㅁ
'19.4.21 7:46 PM (119.70.xxx.213)옳지 않죠
정상적이지 않은 언니에게 사과받고 인정받아 뭐하려구요
정상적이지 않은 사람은 멀리하는게 정답....6. ㅁㅁㅁㅁ
'19.4.21 7:49 PM (119.70.xxx.213)그럴때마다 벌떡일어니 나와버려요.
그래도 그러면 만나지마세요..7. 그냥
'19.4.21 7:50 PM (121.162.xxx.29) - 삭제된댓글보지 마세요.
절대 바뀌지 않아요.
걱정하는 척 훈계하는 거
자신속의 불안을 그런 식으로
표출함으로써 해소하는 겁니다.8. 싸패인가요
'19.4.21 7:50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갑자기 아무이유도 없이 오랜만에 보는 동생에게
악담을 퍼붓는다는 건가요9. 언니는
'19.4.21 7:51 PM (110.8.xxx.185)내 자존감을 파먹는 그 언니는 가족이지만 남보다 못한존재네요
암 유발자 ㅜ 독소 유발자 ㅜ10. 음
'19.4.21 7:53 PM (49.171.xxx.34) - 삭제된댓글다 그런가 보네요.
우리언니도 그래요.
저도 40대 중반이고요.
전 그런언니는 전화도 안받고 안봐요.
볼 필요 없지요..11. ...
'19.4.21 7:59 PM (175.223.xxx.172)갑자기 아무 이유 없이는 아니고요
제가 남에 대한 배려? 가 오버스럽게 있어요 그런대화를 하면 너그거 착한거 아니다 왜 인정받아서 뭐하게 그러냐로 시작해서 내가 얼마나 못됐는지...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가다가 제3자가 저에 대해 부정적인걸 말하면 그걸 꼬리잡아 결국 비난시작
암튼 기분좋게 있다가 갑자기 대화하나 잡고 비난시작..
그게 걱정하고 위로하고 그냥 조언조가 아니라 목소리가 격앙되고 내가 자신에게 한 미친년이란소리 등 한맺힌듯..
저는 이제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언니가 그러길 시작하면 거부감이 확 들어요
제 의견을 말대꾸하고요
그럼 언니는 더 격앙되고...오늘은 물건도 던져서 머리맞고..
이젠 화도 나지 않고 정말 저 분노가 어디서 오는지 왜 그렇게 날 원망하는지...
내가 자기 인생에 1도피해준게 없거든요
피해준거라면 가난하게 산다는거 그치만 언니에게 돈받거나 하지 않아요 아쉬운 소리도 안하고요..
50 이 곧 되는데 저를 한심하게 여기죠...저는 매번 사람 사는 모양새가 다 다르니 그냥 인정해달라고 하고요...12. 아이고~
'19.4.21 8:05 PM (211.221.xxx.134) - 삭제된댓글저는 동생이 그래요...
그렇게 하지 말아라 그건 아니다 라고 말했는데 본인이 옳다고 알아서 잘 할거라고 그렇게 소리치더니
슬그머니 제가 말한데로 하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이미 먼저 상황을 망쳐버려서 회복이 될지는 모르겠어요
이제 안보고 살려구요
제가 미안하다고 해야 풀어지는데 지금까지는 엄마봐서 엄마가 불쌍해서
제가 했는데 이제 하기 싫네요
그렇게 자신이 하는 모든일이 옳다고하니 잘 하겠죠 뭐....13. 음음
'19.4.21 8:06 PM (211.221.xxx.134) - 삭제된댓글저는 동생이 그래요...
저도 너무 질려서 이젠 신경끄고 살려구요14. 시작
'19.4.21 8:11 PM (183.105.xxx.231)언니가 말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침묵을 하세요.
본인이 말하면 안되겠구나 깨닫게끔요.15. ㅁㅁㅁㅁ
'19.4.21 8:12 PM (119.70.xxx.213)온니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게 원글님의 약점이네요..
그걸 포기하면 돼요
말대꾸 필요없어요16. ㅇㅇ
'19.4.21 8:12 PM (211.193.xxx.69)남한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원글님한테 있나보네요
언니 눈에는 그런 님이 한심스러워 보이니 한소리 하고 그걸 원글님이 받아들이지 못하니 비난하고 분노하고...이게 되풀이 되는것 같아요
근데 제가 경험한 바
남한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있는 사람을 가까이서 봤는데
정말 속이 터지더라구요. 뭣땜에 저런 노력을 할까..도대체 남한테 인정받아서 뭐하게??
원글님 말처럼 사람 사는 모양새가 다 다르니 그냥 저런 사람은 저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는데
언니는 피붙이인 동생이니까 못지나치고 말을 자꾸 하는가 보네요17. ??
'19.4.21 8:19 PM (49.1.xxx.88)그런 언니를 왜 만나요?
내 가족이면 그런년이라고 하겠지만 ...18. ...
'19.4.21 8:20 PM (27.100.xxx.19)만나지 말아요
19. ᆢ
'19.4.21 8:21 PM (223.38.xxx.123)저하고 똑같아요
만나면 30분만에 싸워요
안보는게 약이고
부모제사 명절때만봅니다20. 비슷한경험
'19.4.21 8:23 PM (221.147.xxx.5)으로 말씀드리자면, 언니입장에서요.
님이 잘못했다는게 아니라, 님의 어떤 언행 패턴이 언니를 참을수없게 열받게 하는 부분이 있을거에요.
그러고서 싸우면 막말한다고 하셨잖아요.
언니는 오히려 님이 막말하면 좋을걸요? 거봐라. 니가 그렇게 남 배려한다고 해봤자
바닥에는 그렇게 친언니한테도 막말하는 본성이 있지. 그러니까 본성대로 살아.
라고 하고 싶은 심정이 있을거에요.
근데 그건 언니가 아마 님이 미워서 그러는게 아니라
그렇게 본성대로 살면 좋잖아. 라는 말을 하고 싶은건데
여기에서 언니는 님을 이해 못하는거죠. 님은 그냥 남한테 배려하는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게
더 큰 욕망이거든요.
남이면 그러려니 하는데 형제라 집착을 못버리는겁니다.
그냥 덜 만나세요.
누구 잘못도 아니에요.21. ᆢ
'19.4.21 8:24 PM (121.167.xxx.120)인연을 아주 끊는게 아니라 일이년 될수 있으면 보지를 말고 전화도 받지 마세요
제가 원글님 언니 같이 행동한 동생인데요
안타까워서 얘기해주면 그걸 곱게 받지를 않고 기분 나빠 하더군요 언니가 먼저 끊었다가 일년후 자기가 먼저 전화해서
아무렇지 않게 자연스럽게 말하기에 받아 줬어요
이젠 언니에게도 아무말도 안해줘요
예전엔 서로 이삼일에 한번씩 전화 했는데 요즘은 제가 일부러 안부 전화 하거나 명절인사나 서너달에 한번씩 통화 해요
언니도 물론 마음이 예전 같지 않지만 저도 그래요22. 음,,,
'19.4.21 8:25 PM (220.116.xxx.210)언니쯤 안만나도 잘 살 수 있어요,
일년에 가족행사에 한 두번만 보시던가요.
결혼도 하셨고 나이가 50가깝다면서요.
언니가 바뀌기는 힘들것 같아요.
언쟁을 십수년을 반복하면서 왜 같은상황을 자꾸 만드실까요.23. 흠
'19.4.21 8:26 PM (87.164.xxx.136)댓글보니 님이 참 답답한 고구마라 언니가 옆에서 도저히 못보겠나봐요.
24. ....
'19.4.21 8:27 PM (175.223.xxx.138) - 삭제된댓글남에게 인정 받고자 하는 욕구가요..
그냥 받은만큼 갚고싶은 마음이에요
어려서부터 거지를 불러 엄마에게 밥달라고 하고
나이들어서도 거지를 보면 나에게 점심값이 저사람에게는 하루 식비라는 생각에25. ....
'19.4.21 8:27 PM (175.223.xxx.138)어떤점에서 제가 고구마 인가요? 알고싶어요
26. ....
'19.4.21 8:33 PM (175.223.xxx.138)어려서부터
거지를 보고 엄마에게 밥을 해달라고 했어요
엄마는 해주셨구요
커서도 거지를 보면 나에게는 단지 점심값이지만 저사람에게는 하루식비라는 생각에 돈을 줬구요
부족한 사람을 보면 돕고싶은 욕구가 강했어요
사람들에게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천성이에요
그에 반해 언니는 어려서부터 못됐다는 말을 많이 들었구요
저도 살면서 제고집이 있다는걸 알고 인정하지만 마음이 그런걸 어쩝니까....태어나길 그런 마음으로 태어났는데요
저도 싫은사람 있고 남 욕도 잘해요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을 좋아해요27. ....
'19.4.21 8:34 PM (175.223.xxx.138)가족은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게 힘든 일인가요?
28. 어휴
'19.4.21 8:37 PM (87.164.xxx.136)님 비슷한 사람 알아요.
자기앞가림도 못하면서 착한척하면서 남들한테 다 퍼주는 스타일이요.
정작 자식들은 없이 사는데 본인 만족으로 남 도와주면 성인 코스프레 하지만
결국은 호구인거.
옆에 가족이 보면 욕나아요.29. 결국은
'19.4.21 8:44 PM (182.224.xxx.120)더 사랑하는 사람이 지는건데
원글님이 언니를 더 사랑하네요
저도 동생하고 그런 입장이었는데
제 저변에는 그래도 혈육인데..하는 마음이 강했는데
진짜 바닥을 보니 남보다 못한 존재였다는걸
이제껏 저만 몰랐던거예요
강하게 마음먹고 보지마세요30. 그냥
'19.4.21 9:03 PM (223.63.xxx.249)개인적으론 보지 말고 집안행사때나 봐요.
31. ...
'19.4.21 9:06 PM (218.156.xxx.133)언니 기준에서 동생이 잘 살지도 못하면서 남을 도와주니
답답하고 미칠지경인거죠.
좋게 말해도 못알아들으니 점점 강도가 쎄지구요.
그런다고 언니가 잘했다는건 아니에요.
언니 입장에서 보자면 동생이 좀 약게 살아서 잘 살았음
좋겠는데 동네 호구처럼 사니 깝깝한가봐요.
원글님 그냥 보지 말고 사세요.
각자의 가치관이 있는데 언니는 자기 기준에서 영 아니다
싶다고 원글님을 비난하는거잖아요.
나를 있는 그대로 봐주지 않는 사람 때문에 마음
상해가며 살 필요없다고 생각해요.32. ...
'19.4.21 9:10 PM (59.15.xxx.141)원글님 잘못하신거 없고요
언니가 원글님 생각해서, 걱정해서 조언해주는거 아니니까 들으실 필요 없어요.
제가 사실 언니 입장입니다.
동생들 행동 이런저런거 불만스럽고 한심해보이고 안타까워서 조언한답시고 폭언하고 상처 주기도 했어요.
말로만 그런건 아니고 학비를 도와준다던가 챙겨주기도 했지만
성인이 되었으면 아무리 형제 사이라도 함부로 이래라 저래라 해선 안된다는거
좋은 관계 유지하고 싶으면 언니라도 동생들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줘야 한다는거 깨달았어요.
윗 댓글중에 언니 옹호하는 댓글들도 있지만
저는 오히려 제가 예전에 님 언니같은 언행 해봤기 때문에 그게 나쁜거라는거
진짜 님을 위하는 행동이 아니라는 거 알아요.
님 언니는 달라지기 힘들것 같으니 그냥 되도록 보지 마세요.
형제간에도 일종의 권력관계가 있어요. 님 언니는 님한테 함부로 굴면서 자기 권위를 확인하고 싶은것 뿐이고요, 그걸 언니라서 널 생각해서 그런다고 포장하는것 뿐이에요. 휘둘리지 마세요.33. 어휴님
'19.4.21 9:13 PM (175.223.xxx.138)말이 지나치군요.
원글님은 측은지심이 많은 분이구요.
그건 타고난 성정입니다.
불쌍한 모습보면
내 점퍼라도 벗어줘야 맘이 가벼운거죠.
서로.지향하는 바가 다를 뿐이고 인정해야하는거죠.
아닌말로
초개인주의나 인색한 사람들보다는
원글님처럼
측은지심 넘치는 분들이야말로
세상을 살 만하게 훈훈하게
만드시는 분들이죠.
원글님
괴로와마시고
당분간
언니랑 거리 두세요.
그런 사람들
죽었다 깨나도
절대 이해 못합니다.34. ㅋㅋ
'19.4.21 11:14 PM (211.202.xxx.207)베알이 꼴리는거예요. 언니는. 가난하게 사는 주제에 누굴 돕고 착한척 한다 생각하는거죠. 어렸을 때부터 언니가 못 됐다 소리 들은걸로 봐선 인성이 개차반인듯
35. 언니
'19.4.22 12:01 AM (65.93.xxx.203) - 삭제된댓글가 심성이 좀 못됐고 표현이 직설적이고 자기중심적이기 한데
본 마음은 동생을 생각하기 때문에 그러는 걸거예요.
동생이 자기들처럼 좀 잘살고 잘됐으면 하는 마음. 그런데 그렇지 못하니까
안타깝고 속상하고 그 마음이 지나쳐 화가 나는 거죠. 그래서 조언을
해주는데 듣지도 않으니 동생이 한심해 보이고 그래서 더 화가 나고...
그 화가 표출되다보니 싸움만 되는거죠.
원글 말처럼 사람은 고유 특성이 있고 언니들은 욕심도 있고 잘살려고
갈망하고 노력하는 스타일인데 비해 원글은 욕심도 없고 그냥 자기
생활에 만족하는 타입인 거같아요. 언니들이 그런 특성임을 이해하고
인정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보니 자기들 의도대로 이끌려하고 안되니
자꾸 싸움만 되는거죠. 우선은 원글이 무조건 언니들 말에 반발하기보다
언니들이 나를 생각해줘서 그러는건 이해하는데 그게 더 나에게 상처다.
나를 그냥 있는 그대로 인정해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언니들이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지 못하면 되도록 자주 보지말자고 하세요.
언니들이 동생이 얼마나 힘들어하는지에 대해서도 알아야해요. 그걸 모르기
때문에 그러는 거죠. 그것도 일종의 괴롭힘이라는 걸 알아야해요.36. 언니
'19.4.22 12:04 AM (65.93.xxx.203)가 심성이 좀 못됐고 표현이 직설적이고 자기중심적이기 한데
본 마음은 동생을 생각하기 때문에 그러는 걸거예요.
동생이 자기들처럼 좀 잘살고 잘됐으면 하는 마음. 그런데 그렇지 못하니까
안타깝고 속상하고 그 마음이 지나쳐 화가 나는 거죠. 그래서 조언을
해주는데 듣지도 않으니 동생이 한심해 보이고 그래서 더 화가 나고...
그 화가 표출되다보니 싸움만 되는거죠.
원글 말처럼 사람은 고유 특성이 있고 언니들은 욕심도 있고 잘살려고
갈망하고 노력하는 스타일인데 비해 원글은 욕심도 없고 그냥 자기
생활에 만족하는 타입인 거같아요. 언니들이 그런 특성임을 이해하고
인정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보니 자기들 의도대로 이끌려하고 안되니
자꾸 싸움만 되는거죠. 우선은 원글이 무조건 언니들 말에 반발하기보다
언니들이 나를 생각해줘서 그러는건 이해하는데 그게 더 나에게 상처다.
나를 그냥 있는 그대로 인정해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언니들이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지 못하면 되도록 자주 보지말자고 하세요.
언니들이 동생이 얼마나 힘들어하는지에 대해서도 알아야해요. 그걸 모르기
때문에 그러는 거죠. 그것도 일종의 괴롭힘이라는 걸 알아야해요.
그리고 원글도 쌓아두었다가 터뜨리지말고 평소에도 조금씩 알려주세요.
언니 지금 그런 말은 기분 안좋다구요. 쌓아두다보면 더 큰 싸움이 돼요.37. 0000
'19.4.22 2:49 AM (219.74.xxx.98)원글님이 제 동생이라면 맘씀씀이 고와서 많이 이뻐할텐데....
언니분이 참 냉정하고 모질군요.
좋은 말 한마디 돈 들어 가는것도 아닌데, 좋게 말해주면 덧나나.
앞으로는 그냥 귀막고 사세요. 최소한만 보면서요.38. 111
'19.4.22 7:21 AM (27.1.xxx.134)음. 그러니까 정말로 성품이 성녀, 천사 같은 사람도 있잖아요? 헌데 언니들이 어릴때부터 본 동생은 그런 사람이 아니라 나름 못된 사람인데 자꾸 착한 천사로 살면서 남에게 베풀고 자기 것을 뜯기고 하고있으니 답답해서 그건 착한게 아니라 멍청한거다. 넌 착한애도 아닌데 왜 자꾸 그렇게 착한척을 못해서 안달이냐.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네요.
그냥 언니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하지 마시죠? 님도 자꾸 누굴 도와줬다. 뭘 베풀었다 이런 이야기를 자랑스럽게 하니까 가뜩이나 못되먹은 성품의 언니들은 왜 그러는지 이해도 못하고, 선행을 베푸는게 착한척 하는거라고 느껴지고, 착하지도 않은애가 뭔 착한척이야? 라고 생각하는것 같은데요? 스트레스받으면 그냥 만나지 마세요. 전 언니가 없는데 언니 없어도 사는데 아~무런 지장 없어요.39. 글쎄요
'19.4.22 7:40 AM (59.6.xxx.151)언니가 님 어떤 부분을 싫어하는지 알면서 그 이야길 하시는 님도 이상
동생이 얼마나 화를 낼지 겪었으면서도 또 하는 언니도 이상
자매간에, 그것도 사춘기도 아닌데 년 자 붙는 싸움하는 분위기는 넘나ㅠㅠㅠㅠ40. 그냥
'19.4.22 8:04 PM (110.12.xxx.4)보지 마세요
50년 동안 패턴이 그런데 바뀌지도 않고
열등감은 없어보이시고
좀 산다하면 자기 잘난줄 아는 사람들
겸손할수 없는 환경에서 역지사지 절대 안됩니다.
상처받는 사람이 피하는거지 상처주는사람은 피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