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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말은 참 예쁘고 귀여운거 같아요

... 조회수 : 2,075
작성일 : 2019-04-20 16:16:01
한자도 섞여있지만


이런 단어 넘 예쁘지 않나요





앵두 복사꽃 모란 청포도 소슬비


자주빛 이슬비 소담하다 소복소복


파랑 귤 오롯이 어여쁘다 초롱초롱


살랑살랑 봄밤 하늘거리다 가을 멍멍이


냐옹이 어흥 꼬꼬마 아른거리다 등등






IP : 223.53.xxx.5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20 4:19 PM (106.102.xxx.97)

    진짜 표현 안되는 말이없규요 말도 참 이쁘죠

  • 2. ...
    '19.4.20 4:19 PM (223.38.xxx.191)

    우리말 끝에 ~~요
    이런게 외국인들이 듣기에 리듬감도 있고 예쁘대요.
    그런데 내용은 무섭기도 엄청나죠.

  • 3. ....
    '19.4.20 4:28 PM (59.6.xxx.232)

    꽃샘추위 이런말 너무 예쁘죠

  • 4. 한글이
    '19.4.20 4:41 PM (119.198.xxx.59)

    너무 예쁜거 같아요.

    문자가.

  • 5. 예뻐요
    '19.4.20 4:48 PM (1.227.xxx.49)

    한(하다) 말 아사달 가람 뫼 두메 골 몸 맘(마음) 시나브로 가시버시 이쁘다 귀엽다 고와
    진짜 어쩜 곱고 이쁜지여 우리말 (한자어 빼고) 너무 예뻐요. 한자말에 오염되기 전의 우리말로 돌아가고 싶어요

  • 6. 동감
    '19.4.20 4:57 PM (39.119.xxx.165)

    시어에 아이들 동요에 얼마나 고운지 정말 감탄해요.
    고운말쓰면 심성도 예뻐지는것 같아요.

    알쏭달쏭.보슬보슬. 빗방울,풀잎...단어며 의성어 의태어들 말 잔치죠

  • 7. 와우
    '19.4.20 5:27 PM (117.111.xxx.61)

    이쁜한글 저장합니다

  • 8. 항상
    '19.4.20 5:54 PM (49.175.xxx.99) - 삭제된댓글

    노래 가사 속의 그 예쁘고 아름다운 한글때문에 기분이 최고예요

    하얀 꽃잎이 떨어지던 날
    꿈같은 사랑이 찾아왔고
    그의 사랑에 가슴이 아파
    삼켰던 눈물이 얼만 큼인가



    내 눈물이 강물이 되어
    저 바다로 흘러 간 뒤에
    비가 되어 그대 얼굴을
    단 한번만 보고 싶어라



    거친 바람이 나를 떠밀며
    이 모진 세상을 떠나라하네
    비가 내려와 어깰 만지며
    가슴 속 깊숙이 묻으라하네



    사랑하는 나의 사랑아
    못다 했던 내말 들어준
    그대 품에 안겼던 그날
    나는 다시 태워났노라



    아픈 나의 사랑아
    그리운 나의 사랑아
    그대눈빛 그대손짓 그대 목소리
    하나만 내게 남겨줘

  • 9. ㅇㅇ
    '19.4.20 6:27 PM (220.76.xxx.57)

    일제침략으로 우리의 예쁜 마을 단어들도 많이 변경되어서 안타까워요ㅠ

  • 10. 공감
    '19.4.20 7:37 PM (183.99.xxx.199) - 삭제된댓글

    80~90년대 가요 듣다가 저도 느낀건데
    평상시에 전혀 쓸일없는말....'여울지다' 그말이 전 왜이리도 이쁜지요.^^

    이선희 -J에게---여울져 남아있네~
    이선희-나항상 그대를----눈물로 여울져 그대여 내게 돌아와요 ~
    나미 -빙글빙글----여울져가는 저세월속에~

  • 11. 추가
    '19.4.20 10:21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강아지, 강아지풀, 사랑니, 가을, 뽀송뽀송, 바삭바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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