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말은 참 예쁘고 귀여운거 같아요
이런 단어 넘 예쁘지 않나요
앵두 복사꽃 모란 청포도 소슬비
자주빛 이슬비 소담하다 소복소복
파랑 귤 오롯이 어여쁘다 초롱초롱
살랑살랑 봄밤 하늘거리다 가을 멍멍이
냐옹이 어흥 꼬꼬마 아른거리다 등등
1. ..
'19.4.20 4:19 PM (106.102.xxx.97)진짜 표현 안되는 말이없규요 말도 참 이쁘죠
2. ...
'19.4.20 4:19 PM (223.38.xxx.191)우리말 끝에 ~~요
이런게 외국인들이 듣기에 리듬감도 있고 예쁘대요.
그런데 내용은 무섭기도 엄청나죠.3. ....
'19.4.20 4:28 PM (59.6.xxx.232)꽃샘추위 이런말 너무 예쁘죠
4. 한글이
'19.4.20 4:41 PM (119.198.xxx.59)너무 예쁜거 같아요.
문자가.5. 예뻐요
'19.4.20 4:48 PM (1.227.xxx.49)한(하다) 말 아사달 가람 뫼 두메 골 몸 맘(마음) 시나브로 가시버시 이쁘다 귀엽다 고와
진짜 어쩜 곱고 이쁜지여 우리말 (한자어 빼고) 너무 예뻐요. 한자말에 오염되기 전의 우리말로 돌아가고 싶어요6. 동감
'19.4.20 4:57 PM (39.119.xxx.165)시어에 아이들 동요에 얼마나 고운지 정말 감탄해요.
고운말쓰면 심성도 예뻐지는것 같아요.
알쏭달쏭.보슬보슬. 빗방울,풀잎...단어며 의성어 의태어들 말 잔치죠7. 와우
'19.4.20 5:27 PM (117.111.xxx.61)이쁜한글 저장합니다
8. 항상
'19.4.20 5:54 PM (49.175.xxx.99) - 삭제된댓글노래 가사 속의 그 예쁘고 아름다운 한글때문에 기분이 최고예요
하얀 꽃잎이 떨어지던 날
꿈같은 사랑이 찾아왔고
그의 사랑에 가슴이 아파
삼켰던 눈물이 얼만 큼인가
내 눈물이 강물이 되어
저 바다로 흘러 간 뒤에
비가 되어 그대 얼굴을
단 한번만 보고 싶어라
거친 바람이 나를 떠밀며
이 모진 세상을 떠나라하네
비가 내려와 어깰 만지며
가슴 속 깊숙이 묻으라하네
사랑하는 나의 사랑아
못다 했던 내말 들어준
그대 품에 안겼던 그날
나는 다시 태워났노라
아픈 나의 사랑아
그리운 나의 사랑아
그대눈빛 그대손짓 그대 목소리
하나만 내게 남겨줘9. ㅇㅇ
'19.4.20 6:27 PM (220.76.xxx.57)일제침략으로 우리의 예쁜 마을 단어들도 많이 변경되어서 안타까워요ㅠ
10. 공감
'19.4.20 7:37 PM (183.99.xxx.199) - 삭제된댓글80~90년대 가요 듣다가 저도 느낀건데
평상시에 전혀 쓸일없는말....'여울지다' 그말이 전 왜이리도 이쁜지요.^^
이선희 -J에게---여울져 남아있네~
이선희-나항상 그대를----눈물로 여울져 그대여 내게 돌아와요 ~
나미 -빙글빙글----여울져가는 저세월속에~11. 추가
'19.4.20 10:21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강아지, 강아지풀, 사랑니, 가을, 뽀송뽀송, 바삭바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