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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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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ㅇㅇ 조회수 : 25,717
작성일 : 2019-04-17 17:58:27

감사합니다...말씀 주신 조언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IP : 193.18.xxx.162
8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4.17 6:00 PM (117.111.xxx.90) - 삭제된댓글

    ㅠㅠ 공부 잡고 시키셔야겠어요.. 자신감 떨어지면 쭉쭉인데.. 제일 중요한걸 놓치면 안되죠.. ㅠㅠㅠ 힘내세요.

  • 2. 에고
    '19.4.17 6:00 PM (211.244.xxx.184)

    겨우 1학년입니다 그맘때는 조금 신경 쓰면 금방 잘해요
    습관들이고 매일 연산 수학문제 풀게하고 받아쓰기는 책 많이 읽고 시험보기전 몇번 써보기 하면 됩니다

  • 3. 수학
    '19.4.17 6:01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학습지는 뭐를 하나요? 구몬연산 같은거 말씀하시나요?
    연산 느린건 크게 문제가 안 되는데

    단원평가 평균이하는 좀 신경 쓰셔야 해요.
    저학년 성적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 크게 믿지 마세요.
    집에서 교과문제집 사서 아이랑 하루 몇장씩 꼬박꼬박 같이 하세요.
    풀어놓으라고 하지 마시고 같이 하시고요.

    받아쓰기는 집에서 딱 준비해서 엄마랑 모의시험 몇번 보고 보내시고요.
    받아쓰기 40점은 정말 요즘세상에 '엄마가 집에서 전혀 신경 안 쓰는구나' 생각들게 하는 점수에요.

    지금 영어학원이 급한게 아니네요. 영어학원도 어찌 하고 있는지 점검해보시고요

  • 4. ㅇㅇ
    '19.4.17 6:01 PM (49.1.xxx.120)

    저희 아이 키울때도 그랬어요. 저녁 7시 무렵부터 9시까지 가르치고 독서시키고 그러고 잤죠.
    두시간정도 가르치면 확 좋아집니다. 하루에 두시간 꼬박이 힘든거죠
    붙잡고 가르치세요. 주말에도 하루에 두시간씩...

  • 5. ...
    '19.4.17 6:01 PM (211.244.xxx.144)

    울지마시구요!
    지금까지 한시간 봐줬는데도 결과가 저러면 세시간 봐주세요!
    넘들은 할짓이 없어서 애붙잡고 앉아 숙제랑 공부시키는게 아니에요ㅠㅠ
    요즘 애들은 점수도 다 공유하고 또 그거로 놀리기까지한답니다.
    한명한명 교문앞에서 붙잡고 놀리지마라할수도 없는거구요.
    내새끼 내가 공부시켜야죠.울시간에 공부시키세요.

  • 6. 2학년 수학
    '19.4.17 6:05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수학 본격적으로 어려워져서 1차 수포자 나오는건 3학년이지만
    2학년 수학도 만만치 않게 어려워요.

    1단원 10의자리 100의자리 이런것도 헷갈리거 많고
    2단원 도형으 1학기 중 가장 쉽긴 한데 도형감 없으면 힘들어요. 칠교판 사서 직접 아이랑 해 보세요.
    3단원 여러가지 계산은 어른들이 봐도 '이거 뭐지?' 하고 한번은 생각해봐야 하는거에요. 꼭 가르쳐주세요.
    4단원 길이재기도 '약' 이런 개념 나와서 헷갈릴수 있어요.
    5단원 분류하기는 무난하고요
    6단원에서 드디어 곱셈 나와요

  • 7. 학군
    '19.4.17 6:08 PM (223.62.xxx.220)

    좋은데로 가신 이유가 뭔가요
    아이 공부 잘시키고 싶으신거 아니었나요
    그럼 학원도 보내고 엄마도 같이 끼고 앉아 공부시키셔야지요
    마냥 놀기만 해선 안된다니까요

  • 8.
    '19.4.17 6:12 PM (211.36.xxx.179)

    저라면 일단 영어 학원보다 책을 많이 읽히겠구요. 영어가 급한게 아닌듯..책을 많이 읽어서 어휘력 좀 올리고 저절로 받아쓰기 연습도 되고 자신감도 올라요. 저녁에 같이 책 읽고 교과위주 문제집 풀이하세요. 연산은 점점 좋아질수 있는데 한번 놓친 수학 개념은 수학에서 점점 멀어지게 만들어요.

  • 9. 원글
    '19.4.17 6:15 PM (223.62.xxx.211)

    공부잘한 남편이 자기 스스로 깨달아서 공부하도록 해야한다는 걸 믿은 제가 잘못이네요. 둘째가 아기라 제가 끼고 못 가르친것도 있었구요 지금 수학은 자신감 이미 많이 떨어진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구몬연산은 시작했구요 아이가 수학 공부해서 교과 과정 문제집은 절대 안한다고 해서 큰 고민입니다 애가 사춘기가 벌써 왔는지 말도 안 듣네요 ㅜㅜ

  • 10. 원글
    '19.4.17 6:18 PM (223.62.xxx.211)

    감사합니다ㅜㅜ 책은 많이 잃고 좋아하는데 선생님 말씀이 같이 이야기도 하고 독서록도 쓰게 하고 봐주라고 하시는데구구절절 맞는말씀이나 둘째땜에 참 힘드네요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구요

  • 11. ...
    '19.4.17 6:19 PM (61.252.xxx.60)

    초2 공부 별거 아니라 쉽게 따리잡는게 장점이지만
    여기서 따라잡지 못하면 학년 올라갈수록 점점 격차 벌어져서 4학년쯤 되면 수포자 나와요.
    울지 마시고 쉽게 따라잡을수 있을때 따라잡게 하세요.
    남들 4분만에 풀거 15분 끈다는건 모른다는 뜻이에요.
    모르는걸로 끝나는게 아니라 공부에 자신감 잃고 위축되는게 더 큰 문제예요.

  • 12. ...
    '19.4.17 6:23 PM (61.252.xxx.60)

    아직 어려서 지금 자신감 잃은건 공부 조금만 하면 백점 받고, 한두번 구십점 백점 받음 금방 자신감 얻어요.
    5,6학년, 중고생 되서 진짜 못따라 잡을때 자신감 잃는게 큰 문제죠.

  • 13. 당장
    '19.4.17 6:23 PM (175.223.xxx.173)

    과외 알아보세요. 엄마는 뭐 철인인가요??
    엄마도 퇴근하고 쉬어야죠.
    아빠가 수학 봐주는거 아니면 과외시키세요.
    과외 선생님이 문제 같이 풀어주지 말라고 합니다. 스스로 해야한다고... 맞는 말이구요.
    학습지, 학원도 관리 안됩니다. 그냥 과외시키세요.
    우리 딸아이는 자신감이 엄청 붙었어요.
    얼른 과외알아보세요.

  • 14. ...
    '19.4.17 6:24 PM (115.93.xxx.218)

    아빠가 교육에 적극적이지 않으면 믿지 말고 엄마가 쭉 가야해요,
    2학년이면 금방 따라 잡아요.

  • 15. 사춘기라뇨
    '19.4.17 6:24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9살을 사춘기라면서 말 안 듣는다 하시는건 너무해요.
    사춘기여서(물론 무슨 뜻인지 알지만) 그런게 아니라 그냥 고집이에요.
    잘 설명하고 함께 하도록 하세요.
    지금 같아서는 차라리 연산을 그만두고 교과수학을 하는게 나아요
    구몬에 맡기지 마시고 엄마가 하세요.

    책을 많이 읽고 좋아한다고 하셨는데
    초2수학이 반평균 이하면
    사실 책을 읽어도 이해도가 높지 않을거에요.
    책 많이 읽는다는 애들중에 이해도 낮고 읽은책 내용 얘기 못하는 아이 수두룩해요.
    책 많이 읽는다는것 의미두지 마세요. 그걸로 희망품지도 마시고요
    한권을 읽어도 질이 중요해요.

  • 16. 윗님
    '19.4.17 6:26 PM (61.252.xxx.60) - 삭제된댓글

    초2가 과외라니 좀 웃겨요.
    입시생도 아니고...
    요즘 배우는 초2 수학이 10, 20, 30, 40 같은 수 세기 하는거랑 삼각형 사각형 정도 배우는건데 과외라니, 과외선생이 웃겠어요.
    이 정도는 엄마가 붙잡고 한두시간 가르치면 금방 알아요.

  • 17. ㆍㆍㆍ
    '19.4.17 6:27 PM (210.178.xxx.192)

    워킹맘이시고 시간이 없으면 1학년때부터 공부방이라도 보내시지 우찌 태권도장만ㅠㅠ 당연히 공부가 뒤쳐지지요. 남들은 영어 수학 피아노 심지어 논술도 공부하는데요. 제가 애둘을 키워보니 영어는 말할것도 없고(가능한 빠르면 좋음. 전 1학년때부터 시켰지만 유치원 시절부터 하면 더 좋을듯) 수학의 경우 5학년때부터가 아니라 초등2학년때부터 본격적으로 중요한 시기인듯 해요. 2학년때부터 구구단 시계보기 여러가지 도형등이 나오고 결국 그것들이 수학의 기초가 되요. 지금이라도 붙잡고 가르치던지 아님 학원이라도 알아보세요. 공부 넘 못하면 애 자존감에 스크래치 장난아닙니다. 고학년 될수록 애들한테 무시당하구요.

  • 18. ㅇㅇ
    '19.4.17 6:27 PM (1.235.xxx.68)

    저학년때 그 정도면 그냥 공부에 재능 없는거에요.
    보통 잘하는 애들은 엄마가 신경 안쓰고 문제집 한권 안 풀어도 학교 수업 열심히 들었다면 왠만큼 점수는 나오거든요.
    아이들은 선생님에 따라 많이 달라져요. 엄마가 바쁘시면 좋은 선생님 구해서 이제 시키면 돼죠

  • 19. 둥둥
    '19.4.17 6:29 PM (211.246.xxx.156)

    2학년도 단원평가하나요,!?
    우리애는 3학년부터 해서 2학년까지는 펑펑 놀았어요.
    그때 영어만이라도 했어야 했는데 놓쳤죠ㅜㅜ
    이제 2학년이데 울게 뭐있나요?

    저는 제가 바빠서 3학년때도 신경 못쓰다가
    4학년인 올해부터 봐주고 있어요.
    수학 국어 등은 확 티가 나게 달라지는데
    영어를 1,2학년때 안잡아준게 후회돼요.
    지금 영어는 학원도 늦었다고 해서 퇴근후
    영어도 봐주고 있어요.

    수학은 하루 40분씩 매일 가르치니 백점도 맞네요.
    3학년때는 60점 이러다가ㅎㅎ
    영어도 매일 20분씩 하는데 턱없이 시간 부족한거 알지만
    출퇴근이 멀어서 시간이 안나서요.
    이렇게만 해도 애가 달라지는게 보여요.
    문제는 애랑 같이 놀 시간이 없다보니 잘하는건지 모르겠어요 ..

  • 20. 저 위에 분
    '19.4.17 6:29 PM (61.252.xxx.60)

    초2가 과외라니 좀 웃겨요. 입시생도 아니고...
    요즘 배우는 초2 수학이 10, 20, 30, 40 같은 수 세기 하는거랑 삼각형 사각형 구별하는 정도인데 과외라니, 과외선생이 웃겠어요.
    이 정도는 엄마가 붙잡고 한두시간 가르치면 금방 알아요.

  • 21. 과외가 왜요...
    '19.4.17 6:3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엄마가 봐줄 여유가 안 되니 선생님을 부르라는거지요.
    그걸 그렇게 웃겨할 일은 아닌거 같아요.
    하루하루 공부 습관 잡아주고 설명해주는걸로 전 좋다고 생각해요.

    (전 대학생대 유치원생 과외도 해 봤어요 ㅎㅎㅎㅎ)

  • 22. 윗님
    '19.4.17 6:30 PM (175.223.xxx.173)

    이해 못하는 아이 엄마가 붙잡고 가르치면 엄마는 언제쉬나요??
    이집 맞벌이예요. 엄마도 퇴근하고 와서 쉬어야죠.
    왜 엄마만 붙잡고 가르쳐야하나요??
    과외 시켜보세요. 엄마보다 훨씬 쉽게 가르쳐주고 집중해서 들어요.
    이 엄마가 전업이면 붙잡고 시키라 하겠지만 이 상태에선 학습도우미가 필요한거예요.
    퇴근하고 저녁 한두시간... 쉽지않습니다.

  • 23. ㅜㅜ
    '19.4.17 6:32 PM (121.167.xxx.45)

    아이가 이해를 해야해요
    아이 눈높이에 맞추는 선생님이 필요한거지요
    구몬에만 맡기면 역효과이지 않을까요
    포기하지말고 힘내세요

  • 24. 순콩
    '19.4.17 6:33 PM (61.38.xxx.243)

    지금 우리아들 초5니깐 저도 3년전쯤 겪은 감정이네요. 전 아직도 맞벌이 하고요. 아들과 만나는시간 하루에 2시간 밖에없고 씻고 밥먹고 어쩌고 하면 대화 나눌 시간도 없죠 ㅠㅠ 전 과외를 시켰어요. 일단 내가 붙잡고 가르치는게 한계가 있으니, 선생님 부쳤더니, 나아졌어요. 그리고 너무 우울해하지마세요. 애들이 잘하는애도있고 못하는애도 있고 중간인 애도 있죠... 전업이면서 애들 데리고 학원 왔다갔다 하고 끼고 앉아 숙제며 예습이며 시키는 엄마들처럼 우린 못하잖아요. 어느정도는 놔야해요 ㅠㅠ 힘내세요.

  • 25. ...
    '19.4.17 6:34 PM (61.252.xxx.60) - 삭제된댓글

    주말에 날 잡고 한두시간 가르치면 금방 배워요. 과외는 오바구요.
    주말엔 시간 나실거 아니예요. 바쁘다는건 핑계고 의지의 문제죠.

  • 26. .....
    '19.4.17 6:34 PM (175.223.xxx.57)

    학구열 아주는 아니고 왠만큼 좋은 동네인데 초고학년 애들 반평균이 95가 넘어요. 요즘 분위기가 그렇더라고요. 그리고 초2에 공부랄것도 없어서 초저에 수학시키면 그냥 진도 쭉쭉나가서 애들 공부 지친다고 수학은 일부러 늦게 시키는 분위기인데.. 저학년에 그정도면 공부말고 다른쪽 키워주시는게 나을거 같기도 하네요.

  • 27. 학습지말고
    '19.4.17 6:36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전과목 봐주는 공부방 보내세요

  • 28. ...
    '19.4.17 6:37 PM (61.252.xxx.60) - 삭제된댓글

    주말에 날 잡고 한번, 한두시간 가르치면 금방 배워요. 과외는 오바구요.
    주말엔 시간 나실거 아니예요. 바쁘다는건 핑계고 의지의 문제죠.

  • 29. ...
    '19.4.17 6:38 PM (218.154.xxx.228)

    지금 상태면 어린 동생이 있는 일하는 엄마가 쏟는 정성으론 금방 나아지기 힘들어 보여요.학습지 수학보다는 씨매쓰나 소마수학 같은거 꾸준히 보내면서 책읽기 많이 해 주세요.아직 어려서 엄마가 읽어주는거 병행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 30. ...
    '19.4.17 6:39 PM (61.252.xxx.60)

    주말에 딱 한번, 한두시간 가르치면 학교에서 3-4월 두달치 배운거 금방 배워요. 과외는 오바구요.
    주말엔 시간 나실거 아니예요. 바쁘다는건 핑계고 의지의 문제죠.
    저도 워킹맘이지만 아무리 바빠도 자기 아이 위해서 주말에 한시간도 시간 못낸다는건 거짓말이죠. 하기 싫은거겠죠.

  • 31. 둥둥
    '19.4.17 6:39 PM (211.246.xxx.156)

    그때부터 과외는 아닌거 같아요.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도 방법이예요.
    받아쓰기는 선생님이 나눠주니까
    집에서 전날 엄마가 봐주세요.
    연산 하고1-2장. 수학 매일 30-40씩. 영어는 학원다니구요. 그럼 금방 따라 잡아요.
    단평 본다고 하면 전날 엄마가 한번 봐주시구요.

  • 32. 프렌치수
    '19.4.17 6:41 PM (180.71.xxx.104)

    과외가 왜 오바인지 ?
    대치동 사는데 유치원 친구들도 수학 과외해요...
    학원보다 과외 붙여서 진도 쭉쭉 빼세요

  • 33. ..
    '19.4.17 6:47 PM (180.66.xxx.164)

    과외가 젤 좋은데 엄마 있을시간에 하면 좀 늦은시간이네요. 학군좋으면 학교주변에 개별진도 나가는 수학학원 있을꺼예요. 꼼꼼히 해주는데 찾으셔서 하교후 넣으세요. 주3회 2시간정도 하면 금방 따라가고 선해까지 나가요. 이왕이면 문해길이나 쎈 c단계까지 풀어주는곳으로 보내세요. 돈 왜버나요? 학원보내라고 버는거예요^^ 거기에 주2회 영어, 주1회 논술보내심좋아요. 엄마 퇴근전까진 애는 학원 돌고 퇴근후 아이도쉬고 엄마도 쉬어야죠. 숙제정도만 봐주심되요. 놀리는건 학원 틈틈히 주말에 충분히 놀더라구요. 초3 분수부터 수포자 생긴다고하죠~~학원알아보세요~~

  • 34. ㅇㅇ
    '19.4.17 6:47 PM (175.120.xxx.157)

    선생님이 더 이상한데요 ㅋ
    무슨 선행 다 해 오고 15분만에 푸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다고요
    그럼 자긴 뭘 가르치려고요
    초 2도 수학정도는 과외 하는 것도 좋아요

  • 35. wii
    '19.4.17 6:48 P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

    큰조카 초등입학할 때 여동생이 사업확장에 연년생 둘째에 세째 출산까지. 거기다 영어유치원 2년 다니고 한글도 못 떼고 학교갔어요.
    선생님이 따로 봐 줘도 되냐고 하셔서 감사하다고. 나머지 공부한 거죠.
    이해력이 좋고 영리한 아이인데 엄마가 무심한 데다 사교육은 안 시키고 지 사업욕심에 애가 학교 끝나면 엄마 사업장 와서 놀다 집에같이 가고 집에 가면 엄마는 갓난동생 차지고. 아빠는 별개의 개인사업이라 아홉시 반퇴근 주말없음. 열악하죠?
    중간에 전과목 봐주는 학원 이년 다니고 그마저도 그만뒀는데 5.6학년 되면서 두각을 나타내더라구요. 그때도 학원 안보내고 중학교가서야 수학. 중2되서야 영어보내는데 좀 아쉽지만 잘합니다. 공부하는 습관을 어릴때 못잡아준게 조금 아쉽지만 잘하고 있어요.
    이제부터라도 하시면 되요. 금방 좋아지고 격차 줄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 36. ...
    '19.4.17 6:53 PM (58.143.xxx.21)

    2학년이면 안늦었어요 꼼꼼하게봐주는 학원보내시고 숙제끼고봐주시면됩니다 그리고 사고력시키시는거 좋은데 저런타입아이는 교과도 따로봐주는데로 가야해요 경험담입니다 연산 교과 사고력 이렇게 세개를 나눠서봐야해요
    자존심상해서 안한다고 뻐팅기는거같은데 칭찬살살해주면서 끌고가세요 당장은 대학이문제가아니고 자존감찾는거예요 벌써부터 못하는데 취급당하면 기죽어요 중간은가야죠

  • 37. 울지마세요
    '19.4.17 7:02 PM (106.197.xxx.163)

    사정이 있어서 해외에서 한국으로 귀국, 바로 일반학교 6학년으로 진학했을때가 생각나네요. 한국어가 1학년 수준도 안되는 아이였고 학교에서는 한 학년 낮추라고 압력을 주시더군요. 담임 역시 한숨 쉬면서 못따라 올거라고 다른 아이 노트를 가져와 비교까지 하면서 안타까워 하셨지요. 저 처음 만난 남자 선생님 앞에서 울었습니다. 학원은 커녕 방문학습지도 할 수 없었고 제가 그날부터 1년간 끼고 인강보면서사전 찾아가면서 해석해주고 가르쳤습니다. 한달뒤부터 바로 두각을 나타내더군요. 다른 사람에게 맡기지 않았어요. 중학교 2학년때 전교13등, 반에서 3등,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가르치면 가능합니다. 님의 아이는 님이 가장 잘 가르칠 수있어요.

  • 38.
    '19.4.17 7:09 PM (27.120.xxx.194)

    학구열있는데 가셨으니 거기에 맞게 선생님들도 그러시더라고요 2학년이면 학기초니 비교적 금방따라잡아요 그리고 이게 울일인가요?

  • 39. 속상한데
    '19.4.17 7:10 PM (61.239.xxx.161)

    엄마는 직장다니느라 힘들고 둘째가 아기라 동생까지 돌보느라 동동거리며 사는데 이런 얘기 들었을때 그 심정이란...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글 읽기만 해도 답답하면서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남편한테 얘기해봐도 저는 선생님한테 직접 들은거고 남편은 제가 전달하는 거니 저처럼 그 답답함을 못 느껴요. 아직 어린 아이인데 엄마가 오바한다 뭐 그런 정도랄까...
    일하는 엄마는 아이가 잘해도 못해도 평생 워킹맘길티 라고 아이한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사는 부분이 있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저런 이야기까지 들으면 너무너무 힘들죠. 위에 여러 의견 주신 것처럼 과외를 하시든 공부방을 보내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엄마가 끼고 가르치면 제일 좋지만 엄마도 살아아죠. 퇴근하고 그 일을 다 하다가는 아이랑 사이 나빠질 위험도 높구요.
    아직 시간 많아요. 더 늦기전에 얼른 아이 자신감도 찾아주고 엄마도 미안함에서 벗어나세요.

  • 40. ...
    '19.4.17 7:17 PM (223.38.xxx.54)

    공부도 공부지만 9살짜리가 엄마말 안듣는 것도 문제네요.
    바쁘다는 이유로 아이를 너무 방치하신거 아닌지
    지금 말 안들음 머리 더 커지면 어찌 감당하시려고

  • 41. 늦게라도
    '19.4.17 7:20 PM (223.62.xxx.220)

    잘하는 아이들은 기본 타고나는게 있는거구요 구렇지않은 아이들은 습관안잡히면 나이들어서도 못해요 학원을 보내든 아빠나 엄마가 시키든 과외를 하든 꾸준히 앉아서 해내는 습관은 잡으셔야합니다

  • 42. 원글
    '19.4.17 7:23 PM (223.62.xxx.211)

    따뜻한 조언 넘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이 다 선행을 해 온다고 합니다 나름 주말마다 도서관 같이 가고 영어숙제 열심히 챙긴다고 했는데 더 분발해야겠네요...

  • 43. 괜찮아요
    '19.4.17 7:41 PM (121.180.xxx.138) - 삭제된댓글

    대학생인 저희 아이 얘기 해드릴게요.저희 아이는 한글 안떼고 학교 갔어요. 저희 때는 학교 가서 한글 배웠잖아요. 학교 가면 기초부터 가르치는 줄 잘못 안거죠. 아이가 처음엔 받아쓰기 30점을 넘긴 적 없어 부모가 스트레스 받더군요. 아이와 70점 이상 맞기로 약속하고 받아쓰기 시험범위를 연습했어요. 학교에서 하루 10-20문제 시험 보잖아요. 수학 기탄 연산문제 매일 풀렸구요. 이렇게 국어 20-30분, 수학10-20분 정도 매일 공부 했나봐요. 국어 받아쓰기는 약속한 70점 이상 받지 못했지만 다른 공부하는데 지장없었고 올백도 맞고 초등 4학년 때부터 탑을 놓치지 않았어요. 대학생인 지금도 여전히 맞춤법을 힘들어 하는 아이지만 의대 공부 잘 하고 있어요. 아이가 부족한 부분을 너무 과하게 생각마세요. 이제 겨우 2학년이면 부모가 조금만 신경 써도 따라 잡아요. 평균 수준 정도로 공부 끌어 올려주시고 지켜보세요. 벌써 부모가 공부에 스트레스 받으면 아이는 더 힘 들어합니다. 아직 2학년 밖에 안되었음을 잊지 마세요.
    2학년은 문제집보다 재미있는 시간이 더 많아야 하는 나이랍니다.

  • 44. ㅇㅇ
    '19.4.17 8:02 PM (211.36.xxx.32)

    학교단원평가면 기본내용만 출제해요.
    아이들 꼭 선행해서 잘하는게 아니고 문제가 쉬워요.ㅠ
    40점이면 학교수업을 거의 이해못하고 있는것 같아요.
    주말 한두시간으로는 어림없고 매일매일 꾸준히 1학년 기초부터 잡아주셔야할것 같아요. 학원은진도가 다르겠고 공부방과 과외를 병행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 45. 수학학원장이에요
    '19.4.17 8:02 PM (121.158.xxx.113)

    음... 담임선생님의 우려를 너무 무겁게 받아들이지는 마시구요, 아직 초등 2학년이면 엄마나 아빠 중 한 분이 하루 30분만 투자하셔서 개념 설명을 미리 조금씩만 해주세요. 학교에서 선행을 해 온 아이들이 워낙 많은지라 제대로 된 설명없이 문제 풀이만 시키고 있을 가능성이 많아요. 이 시기에는 설명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정말 크거든요. 아이들이 모방을 통해 연습하고 익혀나가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결여되면 멀쩡한 아이를 바보 만들기 딱 좋아요. 연산 느린건 시간이 가면서 계속된 연습이 해결해줄테지만 그 당시 익혀야 할 기초 개념들이 바로 잡히지 않으면 두고두고 고생하게 되거든요. 한 6개월에서 1년 정도만 지속하시면 아이가 스스로 설 힘과 자신감이 생길거에요. 아이가 자신감이 바닥을 치게 되면 수학이 정말 싫어지게 됩니다. ㅠㅠ

  • 46. 구몬
    '19.4.17 8:08 PM (223.62.xxx.251)

    수학시켜서 연산 속도 올리시고
    국어도 괜찮아요.
    학원은 아직 이르고 책 많이 읽히세요
    저희 아들은 과학도 구몬으로 해서 중딩때 공부 거의 안해도 100점씩 맞아오더라구요.
    연산의 정확도와 속도를 올리는데 중점을 두시고
    문제집 여러권 사셔서 집에서 시간재서 풀리세요

  • 47. 맞벌이 엄마인데
    '19.4.17 8:34 PM (118.217.xxx.52)

    엄마도 쉬어야 살지 않겠습니까???
    엄마는 사람이 아니고 철인이랍니까??
    아침부터 밤까지~~끊임없이 어떻게 일만합니까?
    정신적으로도 계속 할일신경쓰느라 피곤할텐데요.
    게다가 아가동생까지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엄마가 매일끼앉아고 공부를 시킵니까???
    과외시키세요.
    사람이 아침부터 밤까지 맞벌이에 애까지 키우면 건강상합니다.
    과외하는거 비웃는 사람있어 보는제가 다 기분나쁩니다.
    학습도우미라고 생각하셔요. 더 재밌게 잘가르칩니다.
    아이도 좋아할거에요.

  • 48. .....
    '19.4.17 8:42 PM (175.223.xxx.16)

    제 조카 초등 3학년때 20점 맞아서 파티했어요
    지금 약대 다녀요

    초등내내 공부 아봐주고 놀게 했어요
    영어만 6학년때부터

  • 49. 이제부터라도
    '19.4.17 8:52 PM (218.238.xxx.123)

    이제 갓 2학년 됐는데 공부 머리가 없는애라는둥 다른 길?로 가게 하라는건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
    자기 애 아니라고 너무 막말을...
    2학년 수학책 보시면 3단원 여러가지 계산이 있어요 이 단원을 아이들이 젤 어려워하거든요
    이 단원은 2번 3번 반복해서 짚어주시고 나머지 단원은 크게 어려운게 없어요
    이제부터라도 수학공부방이나 아이들 진도에 맞게 개인적으로 가르쳐주는 학원 보내세요 (동네 알아보면 있어요) 2학년 수학도 우습게 볼게 아니더라구요 2학년 수학이 되야 3학년 수학도 하는거니까요
    주말에 도서관가고 영어숙제 잘 챙기는것도 중요한데요
    교과가 우선이에요 교과가 되고 그 다음이에요 아직 2학년초인데 영어숙제 그거 그렇게 중요한거 아니에요
    연산도 느리다면 연산도 좀 더 시켜야해요 연산이 기본이 되어야 문제도 제시간에 다 풀어요

  • 50. dlfjs
    '19.4.17 9:09 PM (125.177.xxx.43)

    우선 잡고 시키거나
    학습시터 구해서 시키세요 학원은 따라가기 힘들고 어려요
    빡센 동네면 따라서 해야죠

  • 51. ㅡㅡ
    '19.4.17 9:47 PM (182.210.xxx.91)

    남편한테 받아쓰기만 전담하라고 시키세요.

  • 52. ...
    '19.4.17 9:48 PM (175.223.xxx.173)

    사공이 많으니 배가 산으로 가네요... 저 위에 과외 시키란 엄마예요.
    저도 초3 워킹맘입니다.
    저도 유치원때랑 1학년때까지 학습지, 공부방 시켜봤지만
    효과없었어요. 학원은 수박 겉핥기 식에 수준 높은 아이와 같이 수업 넣는 경우가 많아 1도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내 아이 눈높이에 맞게 가르쳐 주지 않아요. 그리고 내가 끼고 다 체크할 수 없으면 시간버리고 돈 버립니다.
    본전 생각하지 마시고 과외 시키세요.
    아이도 만족도 높고 엄마와 싸울일이 없습니다.
    숙제만 봐주면 됩니다. 숙제 했는지 여부만 확인해요.
    선생님은 절대 엄마가 풀어주지 말라고 합니다.
    그래야 아이 수준도 알 수 있다구요...


    자, 엄마가 생각해보세요. 하루 한두시간 꼬박꼬박 아이 진도에 맞춰서 설명해주고 체크 해줄수 있는 여유가 있나요?
    요즘 수학은 우리때랑은 좀 다르고 풀이 방식도 다 달라요.
    아이 진도에 맞게 미리 연습해서 풀어 줄 수 있으면 시도하시되 엄마가 쉴 여유는 더 없어져요.

    직장 하루이틀 다니다 말거 아니잖아요? 우리도 숨 좀 쉬고 삽시다.
    지금 선생님 도움받아 습관 잡아서 자신감 세워 주세요.
    지금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때 입니다.

  • 53. 연산
    '19.4.17 9:56 PM (223.62.xxx.147)

    연산은 서브일뿐 수학이아니에요

    단원평가를 잘맞으려면 교과문제집 쉬운것부터 시켜서 심화까지 가야하고
    매일 3장씩 꾸준히하면 학기당 세권정도 풀릴수있어요
    그럼 그런점수 안받아요

    아이에게 문제집 선택권을 주지마시고 부모가 결정해야되는부분이라고봐요

    논만큼 따라잡으려면 백조발질처럼 열심히 해야합니다

  • 54. 경기도
    '19.4.17 9:59 PM (175.223.xxx.8)

    평택시 인데요
    저도 초2인데 암것도 안해요
    안불안해요
    세상에 공부말고도 재미있고 경험할게 많아요
    믿어요
    초6 아이도 여전히 놀아요
    잘 클거라 믿어요

  • 55. ㅇㅇ
    '19.4.17 10:05 PM (39.118.xxx.70)

    아니 이 일이 엄마가 그렇게 울 정도인가요??..이제 초등학생인데......

  • 56. ...
    '19.4.17 10:07 PM (211.203.xxx.161)

    이래서 좋은 학군이 좋기만 한게 아닌 것 같아요.
    제가 사립학교 다녔거든요.
    저 거기에서 지진아 취급 받았어요.
    그런데 중학교 가서 저보다 공부 잘한 애 두 명 정도밖에 안 돼요.
    15분씩 걸리는 게 정상이고 그래야 수학의 맛을 정확하게 아는 건데.. 지금 3분 걸리는 애들은 기계적으로 푸는 거라 좋은 게 아닌데..
    하지만 극강의 교육열 속에서 지진아 취급 당하는 괴로움이 뭔지도 알기에 내버려 두라고 말씀드리기도 힘드네요.

  • 57. 그런데.
    '19.4.17 10:11 PM (112.150.xxx.194)

    저도 초2 엄만데.
    선생님 말씀이 참 그렇네요.
    다들 선행해와서 빨리 푼다고? 그러니까 선행 시키라는건가? 아님 선생님이 충분히 설명하고 가르쳤는데도 문제를 못푼다는건가.
    선생님 표현을 다 받아들이지 마시구요.

  • 58. ....
    '19.4.17 10:15 PM (175.124.xxx.50)

    엄마 보기에 아이가 열심히 하고 습관이 어느 정도 잡혀 있다면 넘 걱정 안하셔도 될듯 해요. 아직 시작도 안 한 초2인데요. 연산 느린것도 넘 걱정 안하셔도 될듯요. 대신 꾸준히 하는 습관만요.

  • 59. ..
    '19.4.17 10:16 PM (116.32.xxx.71) - 삭제된댓글

    초등교사예요. 전혀 늦지 않았어요. 문제집 한권 사셔서 매일 1장씩 풀리세요. 1장을 어려워하면 반장씩이라도 매일 꾸준히. 부진시작점을 찾는게 좋으니 1학년 문제집부터 사셔서 어려워하는 것 풀리세요. 처음엔 학교진도 보다 늦더라도 긴호흡으로 꾸준히 하다보면 2학년이니 금방 따라잡습니다. 받아쓰기는 기본 실력이라기보다 매회 연습한 만큼 나와요. 공부 잘하는 아이들도 어쩌다 연습 못하는 날엔 몇십점식 떨어집니다.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연습시키세요.

  • 60. ..
    '19.4.17 10:17 PM (116.32.xxx.71) - 삭제된댓글

    초등교사예요. 전혀 늦지 않았어요. 문제집 한권 사셔서 매일 1장씩 풀리세요. 1장을 어려워하면 반장씩이라도 매일 꾸준히. 부진시작점을 찾는게 좋으니 1학년 문제집부터 사셔서 어려워하는 것 풀리세요. 처음엔 학교진도 보다 늦더라도 긴호흡으로 꾸준히 하다보면 2학년이니 금방 따라잡습니다. 받아쓰기는 기본 실력이라기보다 매회 연습한 만큼 나와요. 공부 잘하는 아이들도 어쩌다 연습 못하는 날엔 몇십점씩 떨어집니다.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연습시키세요.

  • 61. ...
    '19.4.17 10:24 PM (112.187.xxx.144)

    저도 과외시키란 엄마랑 같은 의견입니다..
    맏벌이 하면서 아이 공부까지 ..긴시간인데 ..내가 힘들면 아이한테
    화내고 사이 안좋아지고 ,,그리지 마시고 동네 공부방이나 과외선생님
    구하세요..수학도 선생이 중요한게 아니라 차근차근 기초를 쌓아야해서요
    물론 지금 안해도 잘하는 아이들있어요 근데 그런아이는 거의 소수입니다
    공부도 어느정도는 습관이예요 지금부터 천천히 잡아주세요

  • 62. ..
    '19.4.17 10:51 PM (39.7.xxx.167)

    엄마가 체력이나 시간이 안따라주면
    저라면 과외를 붙여서 빠른시간안에
    실력 확 올리겠어요~~ 더 자신감 떨어지기 전에요~~

  • 63. ...
    '19.4.17 10:59 PM (223.62.xxx.73)

    느린 아이일수록 더 많이 더 오래 해야 해요.
    스스로 할 때 시킨다는 말... 글쎄요.
    답이 아니에요.

  • 64. -_-
    '19.4.17 11:27 PM (121.130.xxx.55)

    아이를 엄마처럼 열정적으로 가르칠 선생님을 구하시는게 최고에요. 워킹맘이 무슨 죄입니까...
    아휴 안타깝네요.. 그렇지만 울지마세요. 엄마가 밝고 강하고 자신있어야해요 그래야 아이도
    자신감갖고 뭐든 도전합니다. 좋은 선생님 꼭 만나실 수 있게 응원할게요.

  • 65. 와....
    '19.4.17 11:30 PM (125.176.xxx.20)

    선생이 이상한 거 아닌가요? 아이가 학력이 부족하면 지가 노력해서 가르쳐야지 왜 부모 탓? 저런 마인드의 선생이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칠까요...

  • 66. ....
    '19.4.18 12:08 AM (1.229.xxx.227)

    저라면 전과목 공부방이 있고 꼼꼼히 봐줄수 있으면 거기 보낼래요 매일 바짝 하시면 되죠

  • 67. zzz
    '19.4.18 12:17 AM (58.236.xxx.206)

    초등 공부 저장합니다.
    초1 첫 상담 받고 와서 저도 울었어요. 저도 지금 돌봄에 방과후에 태권도하나만 보내는 워킹맘이구요. 댓글보니 공부시켜야겠다는 생각드네요 ㅠ 배우고 갑니다

  • 68. ......
    '19.4.18 12:28 AM (219.255.xxx.105)

    제가 쓴 글인듯...
    우리 아이도 초2이구요. 학부모 상담에서 똑같은 말 들었어요.
    저는 아이가 그래도 생활습관 잘 잡혀있다 생각했는데
    엄마가 많이 바쁘신가봐요. 이러면서 아이가 이것도 못하고 저것도 못하고 지진아 취급하더라구요.
    사실 애를 잡을까 생각도 했는데...
    생각하면 할수록 선생님이 이상하단 생각이 들어요.
    노력하면 좋아질 수 있는 아이를 너무... 무시하는 생각이 들어서...
    아이한테 100점으로 선생님 코를 납작하게 해주라 했어요.
    선생님이 너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으니 지적한 부분은 고치고...
    꼭 100점 맞거라 하고 미친듯이 공부시켰어요. 1단원 평가때 55점 2 단원 평가때 90점 맞았는데 3단원평가 고비네요. 저도 1학년 내내 놀렸고 2학년이 어려울꺼라 생각안했고 저도 공부 안했어도 전과목 올백맞았기 때문에 당연히 그런줄 알았지요. 아무튼 3단원이 고비인데 될때까지 해보려구요.
    사실 저도 맞벌이고 너무 힘들지만 애 수학학원도 보내고 ....
    수학학원샘이 더 믿을만 하더라구요 피드백도 확실하고...
    이래서 공교육이 무너지나봐요.

  • 69. .....
    '19.4.18 12:32 AM (219.255.xxx.105)

    원글님... 힘내시구요.
    저 연산... 못했는데 수능때 수학 1개 틀렸습니다. 물론 연산에서 틀렸지만...
    저도 같은 조금 느린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같이 화이팅 합시다. 될때까지 애 잡지 말고 시키자구요.

  • 70. 우리아이도 초2
    '19.4.18 12:38 AM (210.106.xxx.57)

    저도 상담받고 자존심 엄청상하더만요 하위권이라고...그날저녁 우선 동네서점에서 문제집하나 샀구요 주말에 재능 국어 수학 등록하고 사실바뿌다고 알림장도 잘 못봤는데 출력해서 삼실자리앞에 떡하니 올려놓고 확인해요
    저두 걱정입니다 피아노 하나만 보내고 하나도 안보냈었는데 몰라두 너무 몰랐네..란 느낌..... 저두 요즘 조금만 봐줘두 11시가 넘어요 학원갔다오는시간에 제 퇴근시간 다되고 집앞 놀이터서 노는동안 밥 해놓고 애 데리고와서 밥하리고 먹이고 또 티비본다고하죠 그러다 씻기고하면 9시가 훌쩍넘어요 빋아쓰기 두번쓰라고하면 안써서 셤보는것처럼 한번쓰고 독서록 책 읽어주다가 잠드네요 수학문제집도 못풀었는데..에구 우리힘냅시다 저두 제가 뭘 몰랐드라구요 1학년때부터 학원보냈음 더 나았을텐데...주구장창 피아노만....
    저같은 사람두있어요

  • 71. ...
    '19.4.18 12:48 AM (218.144.xxx.78)

    학구열 높은 동네로 가셨을땐 어느정도 각오?는 하셨어야...
    아이들 기본2년은 앞서가고 1년 앞서가는 애들도 구멍없이 탄탄히 간다고 진도 늦다는데 실상 1년 앞서가는 애한테 두세학년 위 문제 풀어보라하면 다 풀어요
    저희애가 초등5학년까지 담임선생님 모두 수학머리가 뛰어나다 반에서 수학 제일 잘 한다 하셨는데...지금 좀 힘들어하는 시기가왔어요
    과외,사고력수학 학원 다 다니는데 요즘은 조금 느슨하게 여유있게 풀어줘요
    고학년 중등가면 잘하던애들도 고비가 오거든요
    그런거 대비해서 미리 조금씩 선행필요해요
    저학년이니 지금부터라도 수학 재미 붙이도록 도움을 주세요

  • 72. 음...
    '19.4.18 2:11 AM (211.176.xxx.38) - 삭제된댓글

    위의 대부분의 글과 반대되는 내용을 주욱 쓰다가... 오지랖이다 지우고 패쓰했는데,,, 아무래도 한마디 덧붙여야 할것 같아서 댓글답니다..
    지금 초2 학습이 중요한 시기가 아닙니다.. 고등학교, 대학교, 성인이 되어서 평범한 길을 가지 않는 아이들에 대한 고민의 글을 검색해 보십시오... 시간은 돌이킬 수 없습니다. 무엇이 중요한지 가치관을 먼저 세우시길 바랍니다. 고민으로 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울음을 통해서 아이에게 무엇을 해 줄것인지를 잘 정하시면 됩니다. 현명한 엄마가 되길..

  • 73. 너무 걱정마세요
    '19.4.18 2:48 AM (129.113.xxx.202)

    책좋아한다니 나름 자기 페이스로 하게 하면 점차 잘 하게 될거예요. 너무 걱정마시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세요. 지금 아이들이 큰 차이가 나는 것 같지만 나중에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예요. 고등학교때 머리가 깨는 애들도 있고 대학교때 정신 드는 애도 있고 심지어 30살이 되어서 전두엽발달이 완성되는 애들도 있어요 특히 남자애들은요.

  • 74. 원글
    '19.4.18 2:51 AM (223.171.xxx.235)

    귀한 조언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처음으로 제가 직장 다녀애를 못 챙기는구나 이 생각 했고 마음이 울적했는데 많은 분들이 올려주신 글 보고 힘이 납니다

    오늘은 30분 영어숙제 봐주고(예습 개념이라 학원수업이 복습잉이어서요) 구몬 수학하고 남편이 아이 자기전에 30분간 수학교과서로 가르쳐주고 재웠습니다. 그동안 수학이나 맞춤법을 신경안쓴게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1학년 2학기 교과서도 다시 보려구요. 괜히 학구열 높은데로 왔나 싶기도 하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조언 너무 감사드립니다

  • 75. 그 선생이
    '19.4.18 3:09 AM (210.217.xxx.70) - 삭제된댓글

    이상해요. 선행을 해 온 아이들때문에 진도를 계속 나가야 한다는 소리인가요?
    말도 안되죠.
    선행해온 아이들이 자기네들은 다 알아서 지겨워하면 걔네들은 차라리 따로 다른 문제 풀도록 하고 못 따라가는 애들은 제대로 설명해주고 교육시켜야죠. 선생이 거저먹을려고 하네요. 자기 할 일은 안하고.
    그래야, 학부모들한테도 선행해와도 소용없다. 학교에서는 진도대로 나간다.
    이걸 보여줄거고요.
    이건 선행해온 아이들한테 맞추라니... 어이가 없네요.
    교육부에서 이런 거 선생들 교육 좀 시키면 좋겠어요.
    진도대로 하고 선행해온 아이들한테 맞추지 말라고요.

  • 76. 초등 저학년
    '19.4.18 3:15 AM (210.217.xxx.70) - 삭제된댓글

    선생들한테 교육부에서 제대로 단속? 들어가면 좋겠네요.
    애들 이나 학부모 잡지 말라고요.
    댓글을 읽어보니 가관이 아니네요.
    이러니 점점 어릴때부터 경쟁이 과열되는구나 싶어요.
    애들은 놀아야 합니다.

  • 77. 학구열
    '19.4.18 4:08 AM (111.65.xxx.41) - 삭제된댓글

    동네가서 방황한 지인알아요.. 학구열높은동네라면 그럴수있어요 선생님이 뭔잘못인가요
    너무떨어지니까 상담한거같구만..
    그냥 두는것도 아니죠.

  • 78. 선생님 잘못
    '19.4.18 4:19 AM (94.58.xxx.78)

    입니다 이 나라가 미쳐 돌아가네요
    초등 저학년이면 학교에서 전적으로 배워야 하는 때이고
    부모 탓이 아니에요
    그 선생님 자질이 부족합니다
    초등 2학년이 수학 선행을 한다구요
    원글 님!!
    제가 중학교 교사인데요 이건 교사의 직무유기예요
    어머니가 고개 숙일 일이 아니에요
    학기초 상담에서 기장 고려해야 힐 것은 학습이 아니라
    건깅 상태 교우 관계 전년도 학교 생활 태도 부모님이 어느 정도 케어를 하시나 등을 살펴보는 거에요
    이 상담은 그 선생님 이 잘못이에요
    그럼 그 부족한 것은 선생님이 잡아주셔야 공교육이 사는 거라고 한 마디 하지 그러셨어요!!! 그거 배우라고 학교 보내는 거라구요
    어머니 전혀 속상한 일이 아닙니다...기죽을 일도 아니구요
    그 교사 학년 부장 샘한테 이르세요 교육청 신고 감입니다

  • 79. 선생님 잘못
    '19.4.18 4:29 AM (94.58.xxx.78)

    그 어린 나이에 놀고 책읽기만 해도 되는 시기에요
    원글님!! 절대ㅜ워킹맘 탓이 아니에요...당당해 지시구요
    정말...
    우리 부모들이 먼저 정신 차립시다
    초등 때 수학 잘 하고 연산 잘 하는 것보다 놀이터에서 땀 뻘뻘 흘리고 노는 게 행복한 삶을 보장합니다
    초등 교육 마저 선행 은 아닙니다
    대신 어머님이 주말 이나 시간 내서 공부 좀 봐주시면 되구요
    1학년 때 태권도 만 보낸 거 아주 잘 하신 거에요

  • 80. 선생님 잘못
    '19.4.18 4:34 AM (94.58.xxx.78) - 삭제된댓글

    제가 다 화가 나네요
    초등 저학년 수학을 다 선행시키는 곳은 분명히
    정신이 잘못된 곳이에여 흐름에 따라 가지 말고 잘못된 것을 알려 주세요
    바쁘시겠지맞 교장 선생님까지 상담을 권해 드립니다
    학교 차원에서 선행금지 해야 할 곳이군요!!!

  • 81. 선생님 잘못
    '19.4.18 4:39 AM (94.58.xxx.78) - 삭제된댓글

    진지 하게 그 동네 교육열이 미쳐 돌아가네요
    샘이 보충을 시켜줘야ㅠ할 것을 왜 학부모를 잡습니까
    제가 형편상 해외 나와 있는 현직 교사로 분명히 알려드릴게요
    우리 애가 부족한 것은 담임 이 보충해 달라 부탁하세요
    절대 기죽지 말고 잘못된 것은 꼭 바로 잡아 주세요!!

  • 82. ...
    '19.4.18 5:30 AM (211.203.xxx.16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추가댓글 보니 정말 답답하네요.
    2학년이 그 정도 공부했으면 됐지 뭘 더해요.
    그 나이땐 노는 게 공분데..
    전 이미 제가 경험한 게 있어서 학원은 커녕 전과도 안 사줬어요.
    중학교가서 못하는 축에 들지 않고 있지만 못했어도 후회 안해요.
    초딩때부터 돈 발라서 공부 시켜야 하는 애면 이미 공부로 승부 걸 아이는 아니에요.
    늦되는 머리라면 안되는 머리로 초딩때부터 피똥 싸는 것보다 영글어진 머리로 중학교때 시작해도 충분하구요.
    댓글 보니 대한민국 교육 엄마들이 망치고 있는 것 맞네요 제가 사립 다니면서 얻은 건 왕따 밖에 없어요.
    30여년전 왕따라는 말이 생기지도 않았을 때 따돌림이 있었다구요.
    자신들의 스트레스를 그렇게 가학적으로 풀게 만든 엄마들.. 애들에게 뭐가 중요한지 다시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 83. ...
    '19.4.18 5:56 AM (211.203.xxx.161)

    원글님 추가댓글 보니 정말 답답하네요.
    2학년이 그 정도 공부했으면 됐지 뭘 더해요.
    그 나이땐 노는 게 공분데.. 
    전 이미 제가 경험한 게 있어서 학원은 커녕 전과도 안 사줬어요.
    중학교가서 못하는 축에 들지 않고 있지만 못했어도 후회 안해요.
    초딩때부터 돈 발라서 공부 시켜야 하는 애면 이미 공부로 승부 걸 아이는 아니에요.
    늦되는 머리라면 안되는 머리로 초딩때부터 피똥 싸는 것보다 영글어진 머리로 중학교때 시작해도 충분하구요.
    댓글 보니 대한민국 교육 엄마들이 망치고 있는 것 맞네요.
    제가 사립 다니면서 얻은 건 왕따 밖에 없어요. 
    30여년전 왕따라는 말이 생기지도 않았을 때 따돌림이 있었다구요. 
    자신들의 스트레스를 그렇게 가학적으로 풀게 만든 엄마들.. 애들에게 뭐가 중요한지 다시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 84. dream
    '19.4.18 7:26 AM (118.37.xxx.72)

    두 아이 모두 성인입니다
    제 주위에도 초등때 엄마가 수학 가르치다 포기했었던 아이가 있었는데 중학교가니 성적이 오르고 고등학교때는 전교권이었어요
    당시 엄마만 스트레스 받았고 아이는 해맑?은 영혼이었어요
    저도 선생님이 너무 과하게 말한거 같아요
    아이가 어떤 마음인지 살펴주세요

  • 85. 마니또
    '19.4.18 8:44 AM (218.48.xxx.89)

    저희 아이도 2학년 이라
    참고로 잘 읽어보겠습니다.

  • 86. ..
    '19.4.18 9:56 AM (223.33.xxx.142)

    저장합니다

  • 87. ..
    '19.4.18 12:10 PM (182.215.xxx.157)

    저도 참고해야겠네요

  • 88. ..
    '19.4.18 2:08 PM (94.58.xxx.78)

    제도권 안에서 초 2 학년이 학교에서 배운 걸 못 따라가는 게 과연 학생만의 잘못인지요 지금 학구열 높은 지역 에서 학부모 민원...등 얘기하는데
    1) 그 아이는 학원을 가야 할까요
    2) 담임에게 보충을 받는다 어느 것이 맞을까요

    저는 2번으로 해야 한다고 봐요 그게 공교육이 존재하는 이유지요 법적으로 따져도 2번이 맞고 교직의 직업윤리에도 2번에 맞습니다..
    초등 2학년 성적이 점수로 생기부에 남지도 않습니다 서술형으로 작성되지요
    학부모들 자체가 학교를 배움의 장소가 아닌 서열 짓고 평가 받는 곳으로 잘못 생각 하고 있습니다
    저는 학군이 보통인 중학교에서 10년 이상 근무했지만
    제 직업윤리엔 2번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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