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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가 주장하는 "장자연 리스트"는 존재하는가!]
윤지오는 그의 책 "13번째 증언"에서 유장호가 2009. 3. 12. 봉은사 차안에서 "장자연 문건"을 보여줬는데 마지막 두장에 이름이 쭉 나열되어 있었고 4,50명 정도 되는것 같았다고 주장한다. (사진1)
그러나 "장자연 문건"에는 저런 리스트가 없다. 당시 장자연씨는 문건을 쓸때 실명 부분은 빼자고 하여 완성본이 아닌 복사본에 매직으로 칠했다. 그 부분이 "조선일보 방사장" 관련 부분이다. 관련 판결문에도 저런 내용이 나온다.(사진2) 그리고 현존하는 장자연 문건에도 매직으로 칠한 부분이 있어 이를 뒷받침한다.
그런 장자연씨가 리스트를, 그것도 구체적 정황없이 맥락없이 쭉 썼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장자연 리스트"라고 불리우는 리스트가 있다. 우린 그것을 "전준주 리스트"라 부른다. 교도소에서 장기간 복역 중이던 전준주가 2010. 2. 김종승, 유장호 형사 재판이 열리고 있던 성남지원에 장자연이 자신한테 보낸 편지라며 두 차례에 걸쳐 무려 271장을 보낸다. 당연히 일면식도 없던 전준주가 위조해서 보낸 것이다. 그는 이 가짜 편지로 인해 추가로 징역 6개월을 살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장자연이 자신한테 보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낸시랭과 같이 나와 그런 주장을 한 장면은 압권이었다)
그 271장 가짜 편지에 언급된 내용을 추려서 리스트를 작성한 쪽은 가짜 편지를 수사했던 경찰이었다. 수사를 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그리고 가짜 편지를 봤던 언론사들도 만들었다. 거기에 4,50명이 등장하는 것은 사실이다. 우린 그것을 "전준주 리스트"라 부르고 있는 것이다.
사진1
마지막 두 장에는 이름이 쭉 나열되어 있었다.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였다. 그 리스트에는 이름과 회장, 사장, 대표, 감독 등 직위만 간단히 적혀 있을 뿐, 구체적인 회사명이나 소속이 쓰여 있지는 않았다. 유독 기억에 남는 것은 B 성의 세 사람 이름이 연달아 적혀 있던 부분이다. 그렇게 A4 용지 한 장은 빼곡히, 또 한 장은 1/3 정도의 분량으로 사람들의 명단이 적혀 있었고 족히 4, 50명 정도 되는 것 같았다. 리스트까지 포함하여 내가 읽은 문건은 모두 7장의 사본이었다.
문건을 읽고 난 다음에는 이것이 자연 언니가 자신의 심경을 기록한 것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누군가에게, 어떤 일에 대응하기 위해 작성한 것 같은, 용도를 알 수 없는 이상한 내용증명서 쯤으로 생각되었다. 물론 Y가 말했던 언니가 내게
사진 2
그러나 피고 B는 경찰에서 “E이 문건을 작성하였는데 자신이 보니 문맥이나 글씨가 이상하여 다시 작성하자고 하여 E이 새로 작성하고 또 실명을 빼자고 말하여 매직으로 이름을 지우기도 하였다”고 진술하였고, 앞서 본 바와 같이 피고 B가 E에게 이 사건 문건 작성을 요구한 목적이 C, D 등 H 소속 연기자들과 원고 사이의 분쟁에서 원고를 공격하는 데 사용하기 위한 것이었으므로 피고 B가 E에게 문구와 형식 등을 알려주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인다. 따라서 이 사건 문건을 작성한 목적이 위와 같을
(펌) 윤지오가 주장하는 “장자연 리스트”는 존재하는가
조선알바 조회수 : 1,483
작성일 : 2019-04-17 17:19:07
IP : 68.183.xxx.9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분
'19.4.17 6:12 PM (211.36.xxx.105)과거에 아프리카 bj였다는거 맞아요?
행실이 어땠는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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