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처럼 일찍 마치고 날도 좋아서 운동장서 놀다가 학원간다고 아침부터 들떠서 갔는데 울면서 들어오는 거예요.
그네를 서서 타고 있는데 다른반 남자애가 와서 자기가 맡아놓고 간 그네라면서 밀어서 내려오게 하고 ㅅㅂㅅ끼라고 욕을 7번 했답니다. 다행히 서서 타는데 밀쳐도 넘어지지는 않았는데 욕을 들은 게 넘 속상한가봐요. 친구랑 놀지도 못하구요.
옆에 친구가 선생님께 말하러 가자 해서 담임쌤에게 얘기하니 그 아이가 6반인데 6반 선생님에게 얘기해주겠다고 했답니다.
아까는 너무 속상해서 내일 6반 찾아가서 그 애 혼내주겠다고 했는데 조심스럽기도 하네요. 3학년된지 한달 반밖에 안되었는데 그런 욕을 하나요? ㅜㅜ
다른 반이라 마주칠 일이 많이 없긴 하겠지만 딸 아이가 너무 서럽게 우니 응징하고 싶은 맘이 크네요. 지금 짝꿍도 별나서 짝 바뀌는 5월만 기다리고 있는데 아이들 문제가 겹치니 힘드네요. 짝꿍이 괴롭히는 일은 담임선생님이 잘 해결해주시는 듯해서 믿음이 가는데 오늘 일로 전화드려도 될까요?
아이가 이미 다 상세히 얘기했으니 아이마음만 달래줄까요? 넘 속상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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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딸아이가 울고 왔어요
ㅇㅇ 조회수 : 2,938
작성일 : 2019-04-16 19:11:59
IP : 211.204.xxx.19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9.4.16 7:13 PM (222.118.xxx.71) - 삭제된댓글담임샘이 사과하라고 데려오겠죠
2. 우선
'19.4.16 7:17 PM (125.177.xxx.43)담임께 말했으면 어찌 처리 하는지 보시고요
불만족스러우면 가서 친구에게 욕하면 안된다 정도로 하세요
응징한다고 험하게 하다가 어른 싸움되요3. ...
'19.4.16 7:48 PM (180.151.xxx.164)요즘 애들 입이 엄청 험해요 욕의 수위가 헉소리가 나데요..
앞으로 저런일 많이 겪을건데
자기가 당하면서 같이 욕을 시작하더라구요
너도 당하지말고 똑같이 욕하라는 엄마도 계시고
애들이 욕해도 너는 하지말라고 하는 엄마도 계세요4. 6반 선생님께
'19.4.16 7:51 PM (223.62.xxx.222)얘기하신다고 하니 기다려 보세요.
5. 중학교 가면
'19.4.16 8:27 PM (116.126.xxx.128)욕을 몰라도
놀림 받아
연습시키는 엄마도 봤어요.(심한욕 말고 대응수준정도)
왜 아이들은 욕을 그렇게 할까요?? ㅠㅠ
큰 아이 초딩때 처음 욕 들었을때 저도 너무 놀라고
애도 놀라했었는데
이젠 뭐..놀랍지도 않아요. ㅠㅠ6. 다음에..
'19.4.16 10:36 PM (49.167.xxx.225)저같으면 다음에 또그러면 직접6반담임께 전화를 할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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