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고요, 70년대생인데요...
우리 부모님 세대도 힘들게 사셨죠.
어머니들이 아이 최소 둘이나 셋 이상씩 낳고 산후조리원도 없고
산후조리도 하면 다행이고 기저귀는 천기저귀 많이 써서 빨아대야 하고
세탁기가 보편화된 지도 오래되지 않아서 손빨래 많이 했고
청소도 다 손으로 걸레 빨고 하나하나 다 손으로 걸레질....
집에서 사람들 많이 모이고 제사 치르고 손님 치르고
시부모 봉양하고 간병하고...
아이들 도시락 하루에 몇개씩 싸 주고 외식 많이 안 했던 세대라
계속 집밥 해서 먹였고요.
그래도 좋았던 것은, 사교육비가 많이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어릴 때 동네 피아노나 태권도, 미술 학원 정도.
중학생 이상 되면 그냥 학교 보내고 학원은 대형 학원(학원비가 쌌죠)이나 돈 좀 있으면
그룹들 수업받는 학원...돈 더 있으면 알음알음 몰래 과외....
그래도 대부분 그냥 대형학원 가거나 학교 수업만으로 대학 가던 시절이었고
대학 가면 아르바이트해서 용돈 스스로 많이 벌었고
졸업하면 취직해서 돈 벌어서 부모님께 용돈 드리거나 했죠.
그리고 부모님이 고생하신 것 알고 기본 도리나 효도를 하려고 노력하는 자식들이
많고요..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요?
지금 어마어마한 사교육비가 들어가죠.
물질적인 부분-옷, 신발, 스마트폰, 각종 전자기기, 예체능 교육 외 영어 포함 입시교육
돈은 끝없이 들어가는데 그렇게 해도 본전치기고 평범하게 가면 다행이고요.
아이들은 우리 때보다 더욱 이기적이고 받아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부모 고생한 것 안중에도 없고 결혼 후에도 끝없이 손벌리고요.
지금 어린 꼬맹이들 크면 더 이기적으로 변하려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