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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길 정말 잘했다 느끼신 적 있나요?전 없네요..

나는없어 조회수 : 5,057
작성일 : 2019-04-13 23:50:53
살다보면 좋을 때도 있고 힘들 때도 있고 그렇잖아요? 그러다가 가끔 뿌듯하기도 하고요. 그냥 그정도지..그 이상은 없었던 것 같아요..저는. 태어났으니 열심히 성실하게 노력하며 살아가는 거지..아!정말 태어나길 잘했어!할 정도로 벅차게 좋았던 기억이 없네요.
늘 비슷한 패턴으로 물흐르듯 사는 느낌이에요. 대부분은 삶이 주어졌으니 책임지는 기분으로 살고 있고요...
제가 감정표현에 서툴고 기쁨을 덜 느끼는 걸까요?
얼마나 좋으면 태어나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는 걸까요?
부럽기도 하고..정말 궁금하기도 하네요
IP : 211.35.xxx.17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태어난거
    '19.4.14 12:00 AM (104.175.xxx.55)

    견디라는말이 그냥생긴게 아닌가봐요
    돈없고 자기도 우울하면서 애들 많이 낳는 여자들 좋게 안보여요 사실

  • 2. ...
    '19.4.14 12:07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그래도 전 한번쯤 살아볼만한것 같은데요.. 아 미친게 잘 정말 잘 태어났다 그런 생각은 안들어도.... 그냥 그덕에 우리 부모님 만날수 있었고 사랑해봤고.... 전 나쁘지는 않는것 같아요.. 반대로 내가 왜 태어났을까 이런생각은 안해본것 같아요...

  • 3. ..
    '19.4.14 12:08 AM (175.113.xxx.252)

    그래도 전 한번쯤 살아볼만한것 같은데요.. 아 미친게 정말 잘 태어났다 그런 생각은 안들어도.... 그냥 그덕에 우리 부모님 만날수 있었고 사랑도 해봤고....좋은거 싫은거 느끼면서 살아도 뭐 전 나쁘지는 않는것 같아요.. 반대로 내가 왜 태어났을까 이런생각은 안해본것 같아요...

  • 4. 행복하고싶다
    '19.4.14 12:15 AM (58.233.xxx.62)

    저도 없어요.
    솔직히 말하면 전 인생이 지겨워요. 이제 40넘었는데요.
    태어나서 살아가는 거 자체가 힘겹고 고행이에요. 좋을 때도 있고 행복할 때도 물론 있죠. 근데 기본적으로 그래요.
    딸 아니면 별로 큰 미련도 없어요.
    제 성격과 기질 탓이죠 뭐ㅠㅜ

  • 5. kai
    '19.4.14 12:17 AM (114.199.xxx.45)

    정말 좋아하던 사람에게 고백 받았을 때, 그 사람에게 충만한 사랑을 받았을 때요
    시간이 지나 권태기도 왔고 지겹기도 했지만 그 순간에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든다는 게 뭔 느낌인지 알겠다 싶었어요
    사랑 이외의 공부나 일로 인한 성취 등으로 많은 행복감을 느꼈지만, 태어나길 잘했다는 느낌이 들 정도의 행복감은 결국 사랑 밖에는 없는 것 같아요 근데 다시 말하지만 그것도 순간입니다 ㅎㅎㅎ

  • 6. kai
    '19.4.14 12:23 AM (114.199.xxx.45)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제 생각에는, 좋을 때도 있고 뿌듯할 떄고 있는 그 정도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봐요
    행복해서 웃기도 하지만 웃어서 행복해지기도 한다고 하잖아요
    예쁜 풍경을 보거나 맛있는 걸 먹거나 어떤 성취로 인한 뿌듯함을 느낄 떄, 혼자 최면 걸듯이 생각해보세요
    아 태어나길 잘했다 이런 것도 보고, 이런 것도 먹어보고, 이런 느낌도 느껴보고,,
    근데 몇 번 하다보면, 진짜 태어나길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것도 연습하면 된다고 봐요

  • 7. kai
    '19.4.14 12:25 AM (114.199.xxx.45)

    그리고 제 생각에는, 좋을 때도 있고 뿌듯할 떄고 있는 그 정도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봐요
    행복해서 웃기도 하지만 웃어서 행복해지기도 한다고 하잖아요
    예쁜 풍경을 보거나 맛있는 걸 먹거나 어떤 성취로 인한 뿌듯함을 느낄 떄, 혼자 최면 걸듯이 생각해보세요
    아 태어나길 잘했다 이런 것도 보고, 이런 것도 먹어보고, 이런 느낌도 느껴보고,,
    몇 번 하다보면, 진짜 태어나길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런 것도 연습하면 된다고 봐요
    지금 원글님 상태만으로도 충분하다 보지만, 손해볼 거 없으니 한 번 해보세요

  • 8. 그런사람
    '19.4.14 12:48 AM (175.223.xxx.178)

    단 한명도 없을걸요?

  • 9.
    '19.4.14 1:09 AM (175.193.xxx.162)

    아이 낳아서 품에 안았을 때요.

  • 10. 시키지
    '19.4.14 1:17 AM (203.128.xxx.88) - 삭제된댓글

    않아도 봄되면 꽃피우고 가을이면 단풍지는
    자연을 보면서~~~
    혹은 높고 파란 하늘 보면서~~~
    내아이들의 웃는 모습 나를 끝내 웃게 만드는 모습~~
    등등 볼때

    아으~~
    내가 태어났으니 이런것도 보는구나 싶어요
    맛난거 먹을땐 뭐 말할것도 없고요

    절대 거창한건 아니죠? ^^

  • 11. 태어나서
    '19.4.14 1:31 AM (110.70.xxx.198) - 삭제된댓글

    좋단 생각은 별로 안해봤는데
    죽는게 무섭다는 생각은 항상들어요.

  • 12. 없어요
    '19.4.14 1:32 AM (49.1.xxx.168)

    태어난 것도 운명이고 살아가는 것도 운명이겠죠
    인생, 삶에 대해 크나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심플하게 살려구요

  • 13. 48
    '19.4.14 1:41 AM (116.33.xxx.68)

    없어요
    태어났으니 그냥 사는것뿐

  • 14.
    '19.4.14 1:47 AM (210.99.xxx.244)

    평생살며 좋았을때 잘태어난거같고 힘들때는 아닌거같고 전 한번도 원글님 주제에 대해 생각해본적없어요. 그냥 태어나야하는 운명이니 태어나 살다가는거죠

  • 15. 이왕태어난거
    '19.4.14 2:06 AM (112.152.xxx.82) - 삭제된댓글

    죽을때까지 전력질주 하는거 아닌가요?
    매순간 태어난거 축복이라 여기지만
    살아내야 끝나는거예요

  • 16. 에라이
    '19.4.14 2:29 AM (118.218.xxx.106)

    없어요.없어요

  • 17. ㅌㅌ
    '19.4.14 2:32 AM (42.82.xxx.142)

    없어요
    살면서 행복한 기억이 별로없고 지금도 없어요

  • 18. 없어요
    '19.4.14 6:32 AM (82.124.xxx.229)

    심지어 저는 우리 부모님이 약혼? 했을 때 쿠바에 미국과 소련이 핵미사일 놓고 대치 중이였고 3차 대전이 일어나기 직전까지
    갔다고 하던데
    그냥 그때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자주 했어요. 중학생때도 그렇고 50 넘은 지금도 그렇고.

  • 19. 그런적은
    '19.4.14 7:20 AM (211.245.xxx.178)

    없지만, 재밌는 드라마 보던중에 내가 이거 결말은 보고 죽어야하는데.....하는 생각은 가끔해요.
    진짜 혼이 있다면 이 드라마 보는 집에 살짝 들어가서 결말은 보고 하늘로 갔으면 좋겠다...하고 혼자 생각하구요.
    사는건 별로 재밌지않고 힘들기만한데 좋아하는 드라마볼때는 시름을 좀 잊는편이예요.ㅠㅠ

  • 20. ‥지금까지는
    '19.4.14 7:30 AM (125.182.xxx.27)

    하고싶은거 하며 재미나게살았었는데 내일오십되는나이가되니 앞으론 거대한슬픔만 남아있는것같고 사는것도 의미를찾게되네요 젊었을땐 그자체로 눈이부신생활이었던듯한데 이제 내면에서 눈이부신생활을 찾아야되니 힘듭니다

  • 21.
    '19.4.14 7:45 AM (175.117.xxx.158)

    없어요 힘들기만 할뿐ᆢ왜 태어났을까 내의지가 아니니 ᆢ그냥사는거겠죠

  • 22. ㅎㅎ
    '19.4.14 7:59 AM (121.141.xxx.149) - 삭제된댓글

    없죠. 거의 없다고 쪽일거에요.
    근데 태어났으니 재미나게 열심히들 사는거죠.
    저의 경우는 그냥 소소하게 재미 느끼며 살려고 하는편 입니다.

  • 23. 사랑받았을때요
    '19.4.14 8:17 AM (58.127.xxx.156)

    너 밖에 없다..는 사랑을 충만하게 받았을때
    직장에서 너무 중요한 사람으로 내가 왕이었을때요

    근데 가족의 사랑 외에 다른 것들은 다 떠나가는 것들이에요 언젠가는... 사라지는

  • 24. 저는
    '19.4.14 8:32 AM (114.201.xxx.2)

    속이 없는건지
    봄철 벚꽃 구경만 가도 매해
    이야 태어나길 잘 했어 살아있길 잘했어
    올해도 이 예쁜 걸 보네하고 굉장히 기분이 좋아요

    한 3년 4년 주기로 가까운 해외도 나가는데
    가서 맛있는 거 먹어도 걍 막 좋아요

    어제는 뷰 좋은데서 밥 먹는데 계속 살아있길 잘 했어
    그랬어요 음식 맛은 별로 였다는게 함정이지만요

  • 25. 저도
    '19.4.14 9:02 AM (125.142.xxx.145)

    봄철 벚꽃 개나리, 가을철 단풍, 노을지는 석양 등등
    아름다운 자연 보면 내 눈으로 이런 것들을 다 보다니
    너무 행복하다라고 생각 들어요. 맛있는 음식이나
    향기로운 커피 이런 것들 마주할 때도 내가 뭐라고
    이런 호사를 다 누리나 생각하구요.
    사는게 힘이 들지만 힘든 와중에도 살만은 하다고
    생각해요.

  • 26. 임신과 출산
    '19.4.14 9:35 AM (123.111.xxx.75)

    큰 애 임신했을 때 하루하루.
    참 정성스럽고 즐거운 날들이었어요.
    태어났을 때도 하루하루 정성들여 최선을 다 해 키웠죠. 아마 모든 게 처음이라 경이로운 순간.
    서툴기도 했지만..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 보면서 매일 눈물과 화로 지새우고 있지만 그래도 나를 행복하게 해 준 그때를 생각하며 하루하루 보내고 있지요.

  • 27. 우울증 환자
    '19.4.14 10:07 AM (108.28.xxx.27)

    뭔가 해냈을때, 이걸 매일매일 느끼기위해서는 운동을 한시간 땀 흠뻑 흘리며 한뒤, 집에와서 샤워하고 누워서 모바일 게임하면서 쉴때..
    태어나서 행복했다, 잘살았다 느낄려고 노력합니다.

  • 28. ㆍㆍ
    '19.4.14 10:20 AM (122.35.xxx.170)

    제 형편으로 꿈도 못 꾸던 집을 사서 맘에 쏙 들게 레노베이션했을 때요. 아침마다 일어나 집을 돌아다니며 태어나기를 잘했다 생각했어요. 공사할 때는 너무 힘들었지만..
    수십억 들여 자기 집 지으신 분들 보면...집 짓는데는 신경 쓸 일이 너무 많아 집 짓고 나면 10년씩 늙는다잖아요. 그래도 다 짓고 나면 행복감이 최소 몇달은 가더라구요.

  • 29. 없어요 ㅠㅠ
    '19.4.14 10:40 AM (220.116.xxx.210)

    작은거라도 느끼고 행복하면 되는데..........안되네요.

  • 30. porori_
    '19.4.14 1:26 PM (39.7.xxx.80)

    헉;;
    전 작년에 남편이랑 사이 광장히 안 좋아지기 전까지
    태어나게 해줘서 엄마한테 너무 감사하고,하느님한테 감사하고 ,너무 행복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살았어요 ㅠ
    작은 거에도 즐겁고 행복하고..
    행복으로 충만한 기분을 수시로 느끼며 살았어요
    근데 작년엔 살면서 남편이랑 갈등빚으며 처음 지옥을 경험했죠 ㅠ
    지금은 많이 나아졌고 다시 행복하다 생각하지만
    작년 일 이후로 성격이 좀 시니컬해지고 염세적인 면이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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