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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선택해서 태어난게 아닌데

ㅇㅇ 조회수 : 1,837
작성일 : 2019-04-04 14:03:14

아무리 생각해도 나의 의사는 전혀 반영되지 않고

저는 타인의 의사에 의해 세상에 태어났는데

부모야 자기들이 선택했으니 그래서 책임진다고 하지만

문득 문득 인생이 참 버겁게 느껴질때

내가 태어나는 과정에 정말 하나라도 내의지가 반영이 됐나

그럼..이렇게 억울하지 않은데..그럼 이무거운 책임을 질

이유가 되는데..


아이가 수정은 쉽게 되도 착상은 여전히 신의영역이라고 하는데

혹시 나는 착상과정에서 내가 심히 강하게 의지를 부려서

원래 안되는건데 착상한건가

이런 별스런 생각까지 하네요


만약 그런거라면 이 책임이 다소 덜 억울할테니까요..



IP : 61.101.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9.4.4 2:24 PM (221.141.xxx.186)

    저도 그런생각 자주 했었는데요
    정충들도 필사의 노력으로 달려서 문을 두들겨
    겨우 정착한다는 필름 보고선
    내의지도 있었을거라 생각했어요
    다른 정충들에게 양보 했거나
    달리지 않았으면 됐는데
    태어나고 싶어 사력을 다해 달린건
    내가 만들어질 정충이었으니까요

  • 2. ㅇㅇ
    '19.4.4 2:57 PM (14.38.xxx.159) - 삭제된댓글

    수억마리중 1등한게 강한 의지 아니면 뭘까요..
    남탓 그만 하시고요...

  • 3. ㅁㅁㅁ
    '19.4.4 3:27 PM (203.234.xxx.81)

    부모의 정자와 난자에서 시작된 나는 그럼 온전한 나인가요? 그렇게 생각하면 끝이 없어요. 그냥 남탓하고 싶은 나약한 마음,,신의 영역으로 남겨두시고 인간의 영역에 대해 고민하심이,,

  • 4. ...
    '19.4.4 3:30 PM (121.133.xxx.32)

    님 의지 맞아요. 헤엄치기 1등한 것은 물론, 뱃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생명줄 악착같이 붙들었잖아요. 부모님께 덮어씌우기 없기

  • 5. ..
    '19.4.4 3:53 PM (115.178.xxx.214)

    태어나는건 마음대로 안되지만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하나 있죠. 시간절약됩니다.

  • 6. 미투
    '19.4.4 7:27 PM (59.7.xxx.61)

    본인들 의지로 이세상에 낳아놓구
    키워준건 고맙지만
    키워준걸 돈으로 환산하려는부모때문에 요즘 화가납니다.

  • 7. ㅡ,ㅡ
    '19.4.4 7:39 PM (14.53.xxx.104)

    그다지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지만 방법이 없는것도 아니죠.
    태어나는건 마음대로 안되지만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하나 있죠.
    시간절약됩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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