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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배정남 이야기 나와서

그냥 조회수 : 6,515
작성일 : 2019-04-01 13:01:43
첨에 싫어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스페인하우스에 나와서 정신없는거 본능적인거보니 좀 싫더라구요. 사실 연예인을 아주 좋아하거나 아주 싫어하는거. 특히 아주 싫어해서 댓글로 싫다고 남기는거 아주 혐오해요.
누군가를 싫어하는데 에너지를 사용하는 사람은 오프에서도 아주 비슷해서 그냥 본인이 정한 말도 안되는 기준으로 사람을 싫어하더라구요.
예를 들면 여우처럼 생겼다던가 목소리가 때때 거린다거나 하는 본인이 바꾸기 어려운 부분을 지적하면서요.
저는 표정이 약간 도도한 편인데 만나서 사귀면 현대에 살면서 저렇게 살아도 되나 싶게 바보같가는 소리를 들어요.
하지만 생긴게 너무 도도하다 여우같다는 이유로 저를 싫어하는 사람은 꽤 많았어요. 하여간 저도 비슷하게 사람을 싫어하면 안되는데 하고 스페인 하우스를그냥 안보는 쪽을 택했어요.
근데 오늘 그냥 좋은 점을 찾아보자 하고 보니
좋은점이 많은 사람이었어요.
괜히 모르는 사람을 싫어할뻔했네요.
그냥 다행스러운 마음이 들어 글 남겼어요.
누군가 댓글로 싫고 이상하고 그런글 남기시는 분들도 그렇게 그냥 본인이 싫은 사람의 좋은 점을 찾아보시라구요.
댓글로 나쁘지 않다고 남기면 본인이나 소속사인가 생각할정도면 좀 심각한거 같아요.
왜냐면 이미 기준이 본인의 마음인거잖아요.
내가 싫어서. 내가 싫은건 남들도 싫겠지.
그런 마음으로 애들에게도 그냥 니가 싫으면 싫어해.
이유는 없지 않겠지만 연예인 싫으면 댓글로 싫으니 나오지 마 댓글 남겨조 된다고 그렇게 하지는 않을거 아니에요.
이웃중에서도 아 진짜 생긴거 기분나빠. 목소리 여우같지 않니
누군가 칭찬하면 뭐래. 니가 엄마라도 되니 이러고 싫어하고
이러고 사는게 나쁘지 않다고 애들 가르치진 않을거 아니에요.
싫어하는게 하나 줄면 내 마음도 덜 불편해져요.
그냥 좋은게 많은 게시판 보고싶어 썼어요.
내가 불편하면 안쓰면 그만인데 좋다는 사람앞에 굳이 댓글 써가며 싫은 이유 설파하는걸 보면 이상하단 생각이 들어서요.
가르치는 글이었다면 죄송해요
그냥 댓글 보면서 마음이 어두워져서요.
논쟁한것도 아닌데도 거부당하는 기분이네요.
그사람은 그런 글쓰고 아무렇지도 않을까요.
싫거나 밉거나 나쁘다고 글 쓰는건 왜일까요.
굳이 로그인 해서
어떤이가 너무 싫다는 글은 남기면 그 마음이 사라지나요?
IP : 223.62.xxx.25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1 1:09 PM (183.100.xxx.199)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씀이 맞아요.
    누구 싫다구 굳이 글까지 올리는 사람들은 열등감이 커서 그런식으로 공격적인 감정을 표출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듯요.

  • 2. ....
    '19.4.1 1:11 PM (121.181.xxx.10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씀 공감해요. 대부분 평소 부정적이고 거친사람들이 그런 댓글들 달고 다니는것 같아요.
    글도 인격이라잖아요. 짧은 글에도 그 사람의 평소 성격이나 그대로 인성이 투영되죠. ..

  • 3. .....
    '19.4.1 1:12 PM (14.39.xxx.18)

    보통은 싫은거 싫다고 말하는거 그런가 보다하는데 연예인 등 TV에 나오는 사람은 안보면 그만인데 구~~~~ㄷ이 보면서 싫다고 욕하는건 정말 아닌 듯해요. 저는 그냥 안봐요. 그렇게 해서 다들 재미있다고 해서 못본 드라마, 영화, 뮤지컬, 예능 수도 없이 많지만 그 사람 나오면 싫어 스트레스 받으니 다른 볼거 보는게 훨씬 재미있고 스트레스 안받고 좋거든요. 뭐 피할 수 없는 가족이나 직장동료 등은 어쩔 수 없다고 치고 연예인, 방송인 만날 일도 없을텐데 왜 안피하는지 이해 불가.

  • 4. .........
    '19.4.1 1:13 PM (121.181.xxx.103)

    원글님 말씀 공감해요. 대부분 평소 부정적이고 거친사람들이 그런 댓글들 달고 다니는것 같아요.
    글도 인격이라잖아요. 짧은 글에도 그 사람의 평소 성격이나 인성이 그대로 투영되죠. ..

  • 5. 라비앙로즈
    '19.4.1 1:23 PM (121.157.xxx.135)

    좋은글입니다. 공감해요.
    저도 요즘 오프라인에서 싫은 사람이 생겨 마음이 불편했는데 원글님 글읽고 누군가를 싫어하는데 에너지를 쏟지 않기로 결심해봅니다

  • 6. ....
    '19.4.1 1:27 PM (121.140.xxx.149)

    그래서 원글님이 보는 배정남씨의 좋은 점은 뭐에요???
    태클이 아니라 궁금해서요...

  • 7. ..
    '19.4.1 1:35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와닿네요.

  • 8. 맞아요
    '19.4.1 1:36 PM (59.6.xxx.30)

    글에서 확실히 인격 드러납니다
    열등감 있는 사람은 어디서든 표출하더라구요
    글이 인격 맞습니다

  • 9. 장점
    '19.4.1 1:42 PM (223.62.xxx.252)

    티비에 나오는것인데도 표정에 배고프고 아니고 그게 드러나는게 처음엔 이상했는데 이해하려고 보니 순수했어요.
    급한 성격이라 여러번 말을 반복하는게 이상했는데 열정이 있는것이었어요.
    일을 잘하고 싶고 순수하고 또 싫거나하는게 표정엔 드러나지 않아요. 그럼 싫은 것이 없는거에요
    이상하다 생각했던걸 이해하려고 보니 그 점이 그대로 좋았어요.
    저도 응원하게 되었고 그를 배려하려는 선배들 차승원이나 유해진 정말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셋다 좋은 사람이고 부지런하고. 흥하면 좋겠어요.

  • 10. 맞아요
    '19.4.1 1:48 PM (59.17.xxx.176) - 삭제된댓글

    배정남 가식이 너무 없는데 워낙 연예인들이 포장된 이미지로 가식적으로 나오니 상대적으로 배정남이 처음엔 오히려 비호감처럼 느껴지기도 할거에요. 저런 사람이 진국일건데..

  • 11. 배정남 진국설에
    '19.4.1 1:53 PM (223.62.xxx.30)

    한 표 더합니다.
    힘 딸려서 다리 후덜대면서도 영어로 스페인어로 빼먹지 않고 다정하게 말거는거 보면 그 사람 진국 맞아요.
    제대로 배우지도 못 했을텐데, 혼마저 가출한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나오는거 보면 마음 따뜻하고 예의바른 진국이라 그런거라 생각해요.

  • 12. ...
    '19.4.1 2:38 PM (122.38.xxx.110)

    공황아니냐고 하는 분들도 계시던데요.
    사람 선하고 좋아보이던데 싫어하는 분들이 많은가봅니다.

  • 13. ,,,
    '19.4.1 2:55 PM (121.167.xxx.120)

    호감도 비호감도 아니었는데 TV에서 어릴적 같은 집에 살던 할머니를 찾는 방송을 봤어요.
    10살때 어머니 없이 아버지랑 다락방에서 둘이 사는데 아버지는 타 지방에 살고 가끔 찾아 와서
    집주인 할머니가 안쓰려워서 잘때도 데리고 자고 식사도 챙겨주고 학교 운동회 소풍도
    챙기셨나 보더군요. 그거보고 안쓰럽고 인간적으로 동정이 가더군요.
    10살에 하숙을 했다는거 자체가 얼마나 고단한 삶을 살았을까 싶어요.

  • 14. 로레나한테
    '19.4.1 3:11 PM (125.132.xxx.178)

    정육점 문열기 기다리는 그 마음바쁜 와중에도 통성명했던 로레나한테 도와줄까? 물어보는 거 보니 사람이 좋아보이더라구요. 아마 오지랖넓기론 한자락한다 자부하는 저라도 정육점 문 열면 바로 고기사서 뛰어가야할 그 상황에선 빈말이라도 도와줄까 소리안했을 것 같거든요

  • 15. 쓸개코
    '19.4.1 3:23 PM (118.33.xxx.96)

    원글님 글 좋은데요. 공감도 가고요.

  • 16. zingoose
    '19.4.1 4:07 PM (210.180.xxx.194) - 삭제된댓글

    왜냐면 이미 기준이 본인의 마음인거잖아요.
    내가 싫어서. 그런 마음으로 애들에게도 그냥 니가 싫으면 싫어해. 이러고 사는게 나쁘지 않다고 애들 가르치진 않을거 아니에요.

    ============
    정말 공감해요. 나쁜 짓을 해서, 범죄를 저질러서 아니라 그냥 내가 싫어서 싫은걸 남에게도 밀어 붙이는 글. 학교 왕따 주동 심리랑 뭐가 다른가요

  • 17. 공감
    '19.4.1 4:08 PM (210.180.xxx.194)

    왜냐면 이미 기준이 본인의 마음인거잖아요. 내가 싫어서.
    그런 마음으로 애들에게도 그냥 니가 싫으면 싫어해. 이러고 사는게 나쁘지 않다고 애들 가르치진 않을거 아니에요.

    ============
    정말 공감해요. 나쁜 짓을 해서, 범죄를 저질러서 아니라 그냥 내가 싫어서 싫은걸 남에게도 밀어 붙이는 글. 학교 왕따 주동 심리랑 뭐가 다른가요

  • 18. anj
    '19.4.1 4:47 PM (183.96.xxx.237) - 삭제된댓글

    이해합니다...전라도 사람 무조건 싫어하는 사람 있듯이...경상도 사람 무조건 싫어하는 사람도
    있잖아요...그래도 그냥 속으로 다독이세요.....그게 어른입니다.

  • 19. 정말 공감해요.
    '19.4.1 8:55 PM (1.235.xxx.53) - 삭제된댓글

    그걸 굳이 말하는이유가 뭔지

  • 20. 좋은글입니다
    '19.4.1 9:37 PM (216.154.xxx.33)

    저도 나이들수록 이제 매사 부정적인 얘기는 안하려고요.
    마지막 문장이 정답이네요.
    너무 싫다는 글을 남기면 그 마음이 사라지나요?
    아니죠. 네네...더 각인되고 부정적 영향만 확산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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