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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빠진 중등아이 기다리면 돌아올까요?

누리 조회수 : 3,324
작성일 : 2019-03-31 14:26:18
학교에 다녀오면 서너시부터 시작해요.
중1인데 할게없고 하고 싶은게 없다해요.
공부가 아니더라도 운동도 배우러 다니고 기타나 드럼이나 뭐든 하고 싶은게 있다면 시켜줄 참인데 다 싫다합니다.
성격은 정적이라 윈래부터 의욕적이거나 그런 편은 아니었지만
게임에 빠지니 그런 성향이 더욱 심해지는듯하고요.
다른 친구들도 겜을 다 하겠죠?
영수 학원은 다니며 하던데..
수학은 힘들고 어려워 못하겠답니다..
교육열 높은 대표적인곳인데 수학선행은 꿈도 못꾸네요.
영어만 주2회 다니니 시간이 많이 남아요.
영어는 국제학교 다닌적 있어서 잘하구요.
게임 중계를보며 게임을 하기까지하네요.
게임 그만 하라면
할게없다고 자기보고 남는 시간에 뭘하라는거냐며..
외출도 싫다하고요.
주변에는 꽤 머리가 좋은 아이로 알려져있어요.
하지만 제가 보니 매사 끈기가 없어 공부할것같지는 않았는데 역시나..

아래글보니 공부는 타고나는거라는데
저도ㅈ공감하구요.
다만 아이가 이렇게까지 게임에 몰두하고 있는데
그냥두고 기다리면 돌아오는건지..
같은 반 친구들 수행평가 만나서 할 시간없을만큼 바쁘다는데
저희 아이는 남는 시간을 이렇게 보내고 있으니..
기타려주면 게임과 스맛폰에 질려 돌아올까요?
반전은 이 이이가 겜에 빠지기전엔 책에 심하게 빠져있던 아이네요.
이런 아이 지켜보는것만도 힘듭니다.
이 아이에게 무슨 큰 반전이 있을까 싶다가도
기다려주면 마음 잡을 날이 올까 허망한 기대도 해봅니다.



IP : 223.39.xxx.2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9.3.31 2:28 PM (211.244.xxx.184)

    점점 더 빠져들죠
    중1이면 그래도 엄마가 시간설정하고 통제가 좀 먹힐때니
    지금이라도 관리 하세요
    시간 지나면 더 빠지고 헤어나오기 힘들어져요

  • 2. 3333
    '19.3.31 2:30 PM (175.209.xxx.92)

    안돌아오던데.2년째 진행중

  • 3. ㄴㄴ
    '19.3.31 2:30 PM (112.170.xxx.23)

    그럴리가요

  • 4. 음..
    '19.3.31 2:33 PM (14.34.xxx.144)

    전에 팟캐스트에서 들었는데
    게임 못하게 하면 더더더 하려고 하고 반항하고 부모님과 사이만 나빠지고 게임에 더 빠지는
    상황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차라리 걍 게임 하고싶을 만큼 해라~공부하지마라~게임해라~
    학교 선생님하고 의논해서 가급적 수업 안들어도 되면 그 시간에 게임해라~
    밥도 컴퓨터앞에 가져다 주면서 게임해라~~

    쉬는시간도 아깝다 게임해라~
    티비보는 시간도 아깝다 게임해라~
    게임하는거 보면서 아이고 잘한다~게이머가 되려나봐~하하하 게임해라~
    이런식으로 게임이 주업이 되도록 만들면
    게임에 흥미를 잃는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공부시키듯 게임을 시키라고 하더라구요.
    공부하지말고 게임해라~
    공부할 시간에 게임해라~

  • 5. ...
    '19.3.31 2:34 PM (112.186.xxx.197)

    우리애가 완전 중독 수준이었는데요
    지역대회 나기서 우승도 했어요

    고등가서 운동을 하더니
    게임을 딱 끊었어요.
    전혀 안해요....대신 운동 중독이 되서
    체대를 갔어요.
    다른 좋아 하는거 있으면 그쪽 시켜보세요.

  • 6.
    '19.3.31 2:39 PM (180.224.xxx.146)

    저희애도 중1이라서 남일같지 않네요.
    책은 변하지 않는데 게임은 매번 새로운게 나오니까 질리기도 힘들어보여요ㅠㅠ
    제일 중요한 시기에 게임으로 몇년 허비하고 나면 애들 미래가 어떻게 될지 무서워요.

    전 아이가 집에 있으면 유투브 보고싶어하고 게임하고 싶어하니까 이젠 그냥 나가노는게 낫네요. 놀이터에서 놀면 몸이라도 건강해지니까요ㅠㅠ
    중학생 됬는데도 놀이터 좋아하는 아들이라서 진짜 동네 챙피해요.

  • 7.
    '19.3.31 2:40 PM (1.238.xxx.39) - 삭제된댓글

    수영 보내시면?:
    몸 움직이면 다른것보다 낫고
    다른 학원들은 상황되면 폰 슬쩍 들여다보기 좋은데
    수영은 적어도 샤워하고 수영복 입고 들어가 강습 받고
    다시 샤워하고 적어도 1:30쯤은 폰에서 멀어지죠.
    수영을 주2회나 3회 꾸준히 시켜 보세요.

  • 8. 로베르타
    '19.3.31 2:44 PM (58.233.xxx.9)

    외출도 싫어하는 애한테 뭘 다른 걸 시키라고 하나요ㅜ
    시간이 흐르면 좀 잠잠해지기도 하고 다른 에너지가 생기기도 하고 그러죠.

  • 9. ......
    '19.3.31 2:49 PM (121.165.xxx.182)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도 게임 엄청 했었는데요
    게임에 흥미를 잃은 계기가 아빠때문이예요
    아빠가 어떤 게임에 빠져서
    컴퓨터를 한대 더 들이고 아들이랑 같이 게임을 했어요
    그런데 아빠가 게임을 하다가 잔소리를 많이 하고
    아들이 쉴때도 같이 게임 하자고 졸라대고
    아들이 다른 일 할때도 아빠가 게임 얘기만 하면서 쫒아다니고...
    그랬더니 아이가 게임에 흥미를 잃더군요 ㅎㅎㅎ
    지금은 게임 별로 안해요
    (아빠는 아들이 같이 게임 안해준다고 서운해해요)
    단 제 아이는 수학 영어는 학원다니면서
    공부는 놓지 않고 성적은 잘 나왔어요
    그래서 믿고 게임 하게 놔둔거지요
    그때 느낀게 반대로 공부도 저렇게 시키면
    공부에 흥미를 잃을수밖에 없겠구나~~ 였어요

  • 10. ......
    '19.3.31 2:50 PM (121.165.xxx.182) - 삭제된댓글

    저 위에 팟캐스트 얘기 들어보니
    저희가 저런 케이스였네요 ㅋㅋㅋㅋ

  • 11. ㅁㅁ
    '19.3.31 3:13 PM (1.239.xxx.113)

    선행이어렵다면 차근차근 봐주실 과외선생님이라도 구해서 수학진도는 꼭 빼셔야 해요. 점점 더 수학은 어려워질거라 지금 포기하면안되요. 수학선생님이랑 있을때만이라도 하게 수학 꼭 잡아주세요.

  • 12.
    '19.3.31 3:20 PM (125.132.xxx.156)

    딴 건 다 저절로 돌아오는데 게임은 안돼요
    새롭고 더 재밌는 게임이 계속 나오는걸요 그걸 더 재밌게 만들려고 수십백억씩 투자해서 그 연구만 하는 게임회사들이 전세계에 깔렸구요
    엄마가 적극 개입하셔야 돼요 아직 중1이면 아기같아 엄마말 좀 듣지 않나요?
    너 딴건 몰라도 이건 꼭 해야된다는 걸 정해주세요
    수학학원이래도 좋고 뭐라도.. 니가 원하는거 하자가 아니라 이건 꼭 해야한다 로요
    이거 안하면 게임도 안시켜준다 강경하게요

    윗분도 쓰셨지만 수학 중1부터 놓으면 공부랑은 영영 담쌓은 아이가 됩니다
    아이가 하잔대로 끌려다니심 안돼요 고딩되면 손도 못써요 힘들더라도 지금 하세요

  • 13. ...
    '19.3.31 3:21 PM (1.227.xxx.82)

    아예 아이를 포기하는거 아니면 그냥 두시면 안되죠.
    다시 돌아올거라고 믿는 실험을 아이두고 하시면 안되니까요. 수학은 과외 시키시고 국어는 책 읽게 해주세요. 논술학원이라도 보내서요.
    아이가 책에 빠졌었으니 다시 책으로 돌아오기도 쉬울듯해요. 혈액형이 B형인 아이들이 중독처럼 하나에 빠지기 쉽다든데 실례지만 님 아이도 B형인가요?
    너무 공통적으로 보이는 현상이라 궁금하네요 ㅠ

  • 14. 중2맘
    '19.3.31 3:36 PM (175.193.xxx.154) - 삭제된댓글

    우리집pc에는 마인크래프트 오버워치 메이플 배틀그라운드 다 깔려있어요 어려서부터 자기 용돈 모아서 그렇게 스스로 깔았어요 엄마아빠 아무도 게임 안하는데 자기가 연구해서 멀티도 합니다 고민이 너무 많았지만 pc방 몰려다니는 것보다 지켜보면서 약속을 몇가지 정했습니다 자기방과 pc방은 구분했고 약속한 공부는 하기로 했고 게임개발툴과 마인크래프트게임코딩 책을 사주었고 게임영상을 유튜브로 만들도록 했어요 목표는 현실도피적으로 몰입하지 않도록하고 게임에 수동적이 되지 않도록 부모가 조금씩 관여하고 있습니다 어렵지만 취미로 조금씩 코딩하고 가끔 영상도 만드는데 rpg maker나 영상편집 같은건 초보적 수준이라도 공부도 좀 해야해서 도움이 좀 되는것같기는 합니다...

  • 15.
    '19.3.31 3:40 PM (124.50.xxx.3)

    돌아오는 아이들은 극소수에요
    중1이니 안늦어었요

  • 16. 중2맘
    '19.3.31 3:42 PM (175.193.xxx.154) - 삭제된댓글

    우리집pc에는 마인크래프트 오버워치 메이플 배틀그라운드 다 깔려있어요 어려서부터 자기 용돈 모아서 그렇게 스스로 깔았어요 엄마아빠 아무도 게임 안하는데 자기가 연구해서 멀티도 합니다 고민이 너무 많았지만 pc방 몰려다니는 것보다 낫다 싶어서 지켜보기도 하고 약속을 몇가지 정했습니다
    자기방과 pc방은 구분했고 약속한 공부는 하기로 했고 게임개발툴과 마인크래프트게임코딩 책을 사주었고 게임영상을 유튜브로 만들도록 했어요 목표는 게임에 현실도피적으로 몰입하지 않고 자극성 정보에 수동적으로 의존하지 않도록 부모가 조금씩 관여하고 있습니다
    방과후 보내서 조금씩 취미코딩을 접하게 하고 영상도 만들도록 했어요 초보적 수준이라도 스스로 찾아 공부를 하게 하면 수동적 몰입은 하지 않고 조절에 도움이 좀 되는것같기는 합니다... 그냥 취미로 즐기는 수준이 되도록 같이 게임을 보면서 질문도 하고 이야기도 많이 하려고 합니다 쉽지는 않습니다만...

  • 17. 중2맘
    '19.3.31 3:48 PM (175.193.xxx.154)

    우리집pc에는 마인크래프트 오버워치 메이플 배틀그라운드 다 깔려있어요 어려서부터 자기 용돈 모아서 그렇게 스스로 깔았어요 엄마아빠 아무도 게임 안하는데 자기가 연구해서 멀티도 합니다 고민이 너무 많았지만 운동 좋아하는 성격 아닌 남학생이다 보니 그렇게 몰입하기 시작했어요
    집에 있는 것이 pc방 몰려다니는 것보다 낫다 싶어서 지켜보기로 하고 약속을 몇가지 정했습니다
    자기방과 컴퓨터방을 구분했고 약속한 공부는 하기로 했고 게임개발툴과 마인크래프트게임코딩 책을 사주었고 게임영상을 유튜브로 만들도록 했어요 목표는 게임에 현실도피적으로 몰입하지 않고 자극성 정보에 수동적으로 의존하지 않도록 부모가 조금씩 관여하고 있습니다
    방과후 보내서 조금씩 취미코딩을 접하게 하고 영상도 만들도록 했어요 초보적 수준이라도 스스로 찾아 공부를 하게 하면 이게 만들어지는 과정과 논리구조를 생각하게 되고 그러면 조절에 도움이 좀 되는것같기는 합니다...
    아이 취미로 인정하고 그렇다면 어디까지나 취미로 즐기는 수준이 되도록 같이 게임을 보면서 질문도 하고 이야기도 많이 하려고 합니다 쉽지는 않습니다만... 남학생들 문화에서 게임이 비중이 있다보니 무조건 못하게 할수가 없더라구요 아빠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 18. ㅇㅇ
    '19.3.31 4:10 PM (175.223.xxx.160)

    나이 3040에 게임만 하는 사람도 많아요

  • 19. 게임해라
    '19.3.31 4:25 PM (223.38.xxx.191)

    밥고 컴앞에 놔주고 게임해라 ㅎㅎ 넘 웃겨요 ㅎ

  • 20. 게임
    '19.3.31 5:40 PM (223.38.xxx.147)

    초5부터 고2 12월까지 게임에 목숨걸고 했어요
    7년을 했죠
    주말도 아침에 일있어 저 나가면 바로 일어나 하루 10시간 넘게 했을 거에요
    올해 고3 1월부터 게임 끊고 등하교 윈터스쿨 다닌다더니
    이젠 게임 일절 안해요
    유튭으로 먹방보고 몸만드는거 보는게 다에요
    지금은 애가 그래요
    너무 놀고 게임도 여한이 없이 했다고...
    인서울 한다고 나름 애쓰는데 논가닥이 있어서 힘드네요

  • 21. 게임
    '19.3.31 5:42 PM (223.38.xxx.147) - 삭제된댓글

    외출할때 키보드도 들고 나가고 마우스도 들고 나갔어요
    근데 고등되니 마트가서 마우스 사와서 하데요 ㅠ
    추운 겨울날 아침이었는데 25분거리 마트가서 마우스 사서 했더라구요
    그래서 그담부터 마음을 디우고 게임할때 산식고 주고 했어요~~~

  • 22. 게임
    '19.3.31 5:44 PM (223.38.xxx.147) - 삭제된댓글

    마음을 비우고..
    간식도 주고..
    오타수정

  • 23. ..
    '19.3.31 7:48 PM (1.229.xxx.227)

    http://m.podbbang.com/ch/episode/7989?e=22845806

    http://m.podbbang.com/ch/episode/7989?e=22846036

  • 24. ..
    '19.3.31 7:49 PM (1.229.xxx.227)

    입시왕 팟캐스트예요 소속감과 인정받기 원해서 아이들이 게임을 한다고 하네요 엄마나 아빠가 같이 게임 해보시는 것도 괜찮은 거 같아요 할 거는 꾸준히 하면 좋겠어요 특히 수학.. 마음 열고 얘기한번 해보세요

  • 25. .....
    '19.3.31 10:25 PM (1.235.xxx.53) - 삭제된댓글

    B형. 하루종일 게임. 질릴때까지 해봐라 싶습니다. 상위 1프로의 두뇌를 가진 놈이 게임만 하는걸보면 참 한심하지만 다행 손재주는 있으니 설비하는 몸 쓰는 직업으로라도 먹고는 살거라 생각합니다

  • 26. 누리
    '19.4.3 3:59 PM (118.221.xxx.83)

    거듭 읽어보고 고민 중입니다.
    제가 너무 순한 엄마인가 자책을 계속 하게되네요.
    영제원도 잠시 다녔던 가능성이 있는 아이었던 것같은데
    제가 잘 이끌어주지 못해 게임의 길로 들어섰나 고민이 깊습니다.
    수학학원도 늘 시간도 안지키고 숙제는 당연히 안하고 ...
    댓글들 모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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