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장자연사건 / 증인 윤지호씨가 협박을 받고 있는 징조에 대해 신변보호가 화급합니다.

협박 조회수 : 2,260
작성일 : 2019-03-31 08:29:45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78761 ..



청원내용
안녕하세요. 증인 윤지오입니다.

우선 고인의 이름으로 불리우는 사건 자체가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이름이 붙여진 사건으로 
수정되어야한다고 판단하여
본인 소개를 증인 윤지오로만 하겠습니다.

10년간 목격자이며 유일한 증언자로서의 삶을 그리 넉넉하지도 평탄하지도 않은것이 사실입니다.

오늘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된 이유는 
신변보호를 위하여 경찰측에서 지급해주신 위치추적장치겸 비상호출 스마트 워치가 
작동이 되지 않아 현재 신고후 약 9시간 39분 경과하였고
아직까지도 아무런 연락조차 되지 않는 무책임한 경찰의 모습에 깊은 절망과 실망감을 
뭐라 말하기 조차 어렵습니다.

호출버튼은 총 3차례 눌려졌으며 
최초신고 시각은 오전 5시 55분입니다.
신변보호방송을 하는 저로서는 과정을 다 중계하여 많은 분들께서 목격자가 되어주셨습니다.

호출버튼을 누른 이유는
지난번은 벽쪽에서 의심스럽고 귀에 거슬리는 기계음이 지속적으로 관찰되었고
오늘 새벽에는 벽이 아닌 화장실 천정쪽에서 동일한 소리가 있었습니다.

환풍구 또한 누군가의 고의로 인하여 끈이 날카롭게 끊어져있었고
소리는 몇차례 반복 되었습니다.

전날 출입문의 잠금장치 또한 갑작스레 고장나 잠기지 않고 움직여지지 않아
수리를 하였고 다시한번 문쪽을 체크해보니
오일로 보이는 액체 형태가 문틀 맨위에 부터 흘러 내린 흔적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며칠전은 문을 열때 이상한 가스냄새를 저와 경호원 분들도 맡은바 있습니다.

여러가지 의심스럽고 불안한 심정으로 하루에 1시간 조차 수면을 못취한 나날이 
지속되었고 소리가 반복되어 비상호출을 누르게 되었고

비상호출 버튼을 누른지 현재 9시간 47분 경과하였고
출동은 커녕 아무런 연락도 조차도 오지 않고 있습니다.

국가의 보호를 받아야하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제가 현재 처한 이런 상황이 더 이상 용납되어지지 않아
경찰측의 상황 설명과 사과를 요구하는 바이며
앞으로 5대 강력범죄외 보호가 필요한 모든 피해자, 목격자와 증언자가 제대로된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시설과 인력 정책의 개선을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현재 제가 체감하는 신변보호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국가에서 보호를 받을 수 없다 인식하고 판단하여 사비로 사설경호원분들과
24시간 함께 모든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안타깝게 보신 국민분들께서
후원을 하고자 하셨고 
이상호 기자님과 방송에서 몇시간 동안 후원계좌를 열었으나
몇시간 만에 후원계좌를 닫게 되었습니다.

시청과 변호인단으로 부터 기부금품법과 기부금과 후원금에 대해서 들을 수 있었고
저는 후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조건이 되지 않다고 들어
현재 스토리펀딩을 신청하였고 비영리단체 개설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국민의 한사람입니다.
제가 이런 부당함을 받고 살았고 현재도 개선되어지지 않는 많은 정황들을 보며
일전에는 얼마나 많은 희생자들이 있었고 불합리한 상황과 환경속에서
긴 고통의 시간을 보내셨을 생각에 마음이 너무 먹먹합니다.

부디 저의 이런 호소를 깊이 있게 보아주시고
남 여를 막론하여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바람하며
모든 피해자, 목격자와 증인이 마음편히 생활 할 수 있고 
정확한 증언을 할 수 있도록 보호시설 및 대책방안과 정책이 개선되어져야한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캐나다에서 거주하며 시민권을 딸 수 있지만
한국에서 태어나 죽을때까지 한국인으로 살고싶은 저의 마지막 자존심이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부디 저의 이런 희생으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보호와 환경을 만들어 힘써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증인 윤지오 올림 -

IP : 211.114.xxx.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협박받음
    '19.3.31 8:30 AM (211.114.xxx.69)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78761

  • 2. ..
    '19.3.31 8:38 AM (124.111.xxx.101)

    얼마나 무서울까요 ㅠㅠ

  • 3. ㅇㅇ
    '19.3.31 11:11 AM (210.186.xxx.72)

    윤지오씨 힘내세요.

  • 4. ..
    '19.3.31 11:22 AM (223.33.xxx.184)

    그래도 청와대 청원 게시판이라도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ㅠㅠ
    믿을곳은 청와대 문통 뿐인걸

  • 5. ㅇㅇㅇ
    '19.3.31 12:19 PM (61.98.xxx.231)

    또다시 자살당하지 않게 잘 보호해야겠네요
    경찰도 검찰도 보이지 않는 피의자의 괴롭힘에 의해 위험에 처해 있네요

  • 6. 독일처럼
    '19.3.31 12:42 PM (125.182.xxx.27)

    앞집옆집에서 먼저신고해주는 나라 안전한나라느가되길‥국민들이 눈부릅뜨고지커봐야겠어요

  • 7. ㅅㄴ
    '19.3.31 12:46 PM (175.214.xxx.205)

    조선. 조선. 조선

  • 8.
    '19.3.31 12:51 PM (115.143.xxx.51) - 삭제된댓글

    서명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911 미국 제조업 부활은 1 Gffd 08:22:48 95
1784910 아랍 출신교수라고 근데 실제간첩 4 ㅈㅅ 08:19:21 276
1784909 간에 결절이 의심된다고 검사하래요 뭐지 08:17:45 148
1784908 오늘 초등아이 졸업식인데요 좀늦어도 되나요 5 초등졸업식 08:13:08 201
1784907 요즘 피부과는 시술 위주라 피부과 전문의가 부족해요 7 ... 07:52:05 720
1784906 진료확인서 한장으로 최대 며칠 질병결석인정되나요 4 ㅇㅇ 07:51:09 424
1784905 한동훈 페북 - 이재명 정권은 앞으로 ‘계엄장사‘ 그만해야 11 ㅇㅇ 07:50:40 489
1784904 이제 내란탓도 못할듯... 7 꿀잼 07:50:32 594
1784903 결혼식 혼주 화장할때 4 팁문화 07:47:13 564
1784902 동네의원..하루에 두군데 다녀와도 되는 건가요? 5 병원진료 07:42:38 680
1784901 이재명 정권은 보수화의 길로 들어설겁니다 18 ㅇㅇ 07:35:31 1,045
1784900 한달된 김장김치 싱거운데요 2 2프로 07:34:49 291
1784899 Irp계좌 개설해주는 곳 있나요?(계좌제한외) 3 ㅇㅇ 07:24:22 334
1784898 입이 가벼운 남편 5 깃털보다 가.. 07:19:12 1,162
1784897 분당근처 요양병원 정보 좀 나눠주세요 ㅠ 5 난나 07:17:48 508
1784896 좋았던 모습이 사라지면 사랑도 식나요 5 ㅇㅇ 07:10:05 885
1784895 앞으로 서울월세는 기업형으로 바뀔확률이 높을것 같아요 8 서울월세 07:08:05 879
1784894 늑장 사과하고 청문회 불참, ‘두 얼굴’ 김범석 한국 깔보나 ㅇㅇ 07:03:00 306
1784893 동네마트 장보는거 1 쟁임병 07:00:27 581
1784892 서울 비가 많이 오네요 6 ... 06:42:31 2,688
1784891 일본여행 취소해야할지 가야할지 계속 고민이에요 7 dfd 05:53:27 4,229
1784890 쿠팡 ‘셀프조사’ 돌출행동…법적 다툼 유리한 고지 노림수 3 ㅇㅇ 05:51:28 924
1784889 버튼 지퍼 청바지를 일반 지퍼로? 7 리바이스 05:24:53 861
1784888 밤에 스탠드불 켜놓고 자는 습관 12 ㆍㆍㆍ 05:09:45 4,555
1784887 명언 - 평온한 인생 ♧♧♧ 04:57:43 1,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