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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1년차 사원을 이해하고 싶어요... (깁니다)

... 조회수 : 3,530
작성일 : 2019-03-27 12:32:51
저는 팀장이고요, 같은 직장 10년 넘었고, 인간관계를 잘 맺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부서가 협업이 많은데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으로 항상 먼저 뽑혀가는 쪽이었고요. 남초 직장인데 승진도 출산 육아 겪으면서도 빠른 편입니다.

후배들, 부하직원들이 제 말을 잘 들어요. 저는 특히 사람의 삶에 관심이 있는 편이라 과감하게 대학원 진학, 유학, 이직도 제안하고, 실제로 잘 된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정~말 이해가 안가는 사원이 나타났어요. 석사를 마치고 온 남자고요, 저랑 1년째 같이 일하고 있어요.
제 말에 무조건 맞습니다 맞습니다 그래요. 마초 스타일 전혀 아니에요. 오히려 여동생같아요... 그리고 사람이 착해보여요.

그런데 의견에 대해서면 맞다고 하는 게 아니라 예를 들면 "어제 인턴 누구누구씨 집에 늦게 가더라. 야근 수당 신청 했는지 모르겠네. 근데 저번 달에도 신청했으니까 자기가 알아서 신청했겠지?" 이러면 "맞습니다." 이래요.
나중에 보면 신청 안했는데... 자기가 알아보지도 않고 뭐랄까, 그냥 제가 기분 좋아할만한 말만 골라서 하려는 느낌이에요.

주의를 줬어요. 맞는 건 맞다, 아닌 건 아니다, 모르는 건 모른다라고 해라.
그런데 이 사원은.... 자기가 맞는 것도 아니라고 하고 모르는 것도 안다고 한다는 것 자체를 아예 인지조차 못하는 느낌이에요.

문제는 제가 정말 짜증이 퍽~~~~ 난다는 것이에요. 
저도 모르게 짜증이 팍 나서 얼굴이 팍 구겨지는데, 제가 평소에 거의 안그러니까 다들 깜짝 놀라요. 그 사원은 상처받는 것 같고요.
일단 저는 왜 이렇게 짜증이 팍 나는 것일까요...

그리고 다른 행동들도 좀 이상해요..
덜렁거리는 스타일이라서 그렇게 꼼꼼하지 않으면서도 전체를 보지도 못하고 세부적인 것에 되게 집착해요.
예를 들면, 견적서를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인건비는 최소로만 잡아놓고 크게 잡을 필요 없는 사무용품비나 잡동사니를 엄청 크게 책정해놓고, 그걸 막 다나와 이런데 엄청 검색하면서 원 단위로 맞추느라 하루를 다 보내는..?

아니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 수 있나 싶어서 막 뒷목이 당겨와요..

어제는 제가 남아서 평상시처럼 밤 10시쯤? 야근을 하고 있었어요. 가끔 그 사원도 야근을 하는데 제 방이 단독으로 있어요. 벽이 유리로 되어있고 항상 문을 열어놓아서 다 들여다보이지만요. 그런데 어제는 아주 활짝 열려있는 건 아니고 살짝 닫혀져 있었어요.

그런데 이 사원이 두리번 두리번 하더니 불을 다~끄고 나가는 거에요.
그 큰 오피스에 깜깜하게, 가장 안쪽에 있는 제 방만 덩그라니 밝게 되어있었고요.
제가 좀 황당해서 저기 누구씨 불을 왜 다 끄나요? 하는 사이에 나가버렸어요 ㅡㅡ;;
뭔가 엄청 깜깜한 데 저만 있으니 기분이 엄청 이상하더라고요 ㅠㅠ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그래서 제가 오늘 아침에 누구씨 불을 왜 껐나요? 하니까 아무도 없길래 그랬대요.
아니 제가 있었잖아요. 했더니 복도에 불이 켜져 있어서 그랬다는데, 복도까지 일일히 다 끄고 나가는 걸 제가 봤거든요.

저를 싫어하는 것 같지는 않고, 저랑 친해지려고 되게 노력하는 게 보이는데.. (이 친구가 엄청 가고 싶어하는 학교에서 학부, 석사, 박사 다 했고 이직하고 싶어하는 업계에 인맥도 많아요.)
저 이 사원 심리를 이해하게 도와주세요..
IP : 128.134.xxx.8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27 12:42 PM (175.223.xxx.3)

    뭘 이해까지 하려고 그래요?

    이해하는건 그 사람 모든 행동에서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거라
    화내면 안되는데 가능하시겠어요?

    적정선에서 난 이건싫다
    이건 하지마라 하실거 아닌가요?

    하세요!

  • 2. ..
    '19.3.27 12:44 PM (175.116.xxx.93)

    원글은 정말 사소한 것에 거슬리는 듯 왜요??? 세가지 예는 진짜 별거 아닌것 같은데요.

  • 3. ..
    '19.3.27 12:50 PM (223.62.xxx.242)

    불 끈 거는 변명하다가 그렇게 된 것 같아요..

  • 4. 노답
    '19.3.27 12:50 PM (125.177.xxx.165)

    저랑 비슷하신 분이네요 매우
    전 2년전 저런 사원이 2명이나 등장을 하게되면서
    저를 의심하기까지 되었어요
    내가 이상한건가보다 하고요

    다행히 그 2명이 결국 저 말고도 다 잘안맞더라구요
    제가 사람에대해 관심이 많고 파악이 빨라서 먼저 느끼고 깊이느꼈을뿐

    전 한명은 사이가 좋아서 조목조목 있었던일을 예를들어가며 설명해서 고치고 좋아졌고요
    한명은 답 없더라구요
    그래서 하루에 일적으로 딱 필요한 얘기만 하고 화도 안내고 웃지도
    않아요
    이 사람이 불을 다 껐어도 화는 커녕 말도 안했을 거에요

  • 5. 아니~~~
    '19.3.27 12:51 PM (112.150.xxx.190)

    원글이 남자였음 이런 고민따위 할것이 뭐나있나 싶네요. 원글이 직장에서 갑인데~~~

    엄하게 주의주고, 그래도 반복되면 불이익 줘야줘~~~~고민할것도 아닌걸 고민하네요.

    불끄고 나간것도...어찌보면 어려운 상사인 원글을 무시하는 행동인데....실수인지 고의인지 분명치는 않아도

    원글이 딱 불러서 화를 냈어야죠. 여자들이 능력은 있는데, 정색하고 엄하게 다스리는거 잘 못하죠.

  • 6. 원글
    '19.3.27 12:52 PM (223.62.xxx.118)

    네ㅠㅠ 그냥 이해하려 하지 말고 거리를 둬야 겠어요 ㅠㅠ

    저에게 첫번째, 두번째는 중요한 일이에요. 인턴이 야근수당을 못받을 수도 있고, 정신없이 바쁜데 잘못된 견적서로 하루를 다 낭비했으니까요. 앞으로 계속 같이 일할 때 이 친구를 믿고 맡기기가 어려워요.

    세번째는 완전 사소한 일 맞습니다. 제 방에 들어와서 제 방 불까지 끄고 간 것도 아니니까요..

    저는 지적을 하려고 해도 너무 이해가 안가는 일들을 하니 하나 하나 다 지적하려니 끝이 없어보이고.. 저한테 잘보이려고 인간적으로 노력하는 것 같은데 최대한 부응해주고 싶기도 해서 이해하고 싶었어요.

    근데 그냥 거리를 두는 게 제일 낫겟다 싶으네요. 잘못 지적은 해야겠지요 자기도 후배가 생길테니까요-

  • 7. ..
    '19.3.27 12:55 PM (121.253.xxx.126)

    일머리가 없고
    사교력은 안좋은데 잘보여야는겠고
    대화는 하기 싫은데 잘보여야겠는데 방법은 모르겠고(그러니 무조건 맞습니다.)

    위같은 스타일은 업무로 발전하기는 힘들어요
    업무를 마이웨이같은거로 주세요
    꼼꼼한거는 계속 체크하셔야 할겁니다.

    생각지 못한곳에서 펑크가 나있고
    계획없이 일해서 어떤일이 우선인지 모를 확율이 높아보이고
    개선도 어려워 보입니다.

  • 8. 노답
    '19.3.27 12:58 PM (125.177.xxx.165)

    맞아요
    저도 2번사원과 거리인데 저 한테 더 잘하려고 노력하니
    그조차도 스트레스에요
    한번 그 사람의 미련함에 꽂히고 손발이 안맞는다 생각하니
    모든것이 솔직히 다 맘에 안들고 못미더워요
    제 일을 돕는답시고 제가 부재 시에 뭔가를 해놓으면 미칠듯이 화가나서 결국 화낸적도 있어요
    밥도 같이 안먹네요
    제가 젓가락이 잘 가는 반찬은 알아서 내앞으로 밀어놓거나 더 달라고 해요
    전 그런걸 원하는게 아니에요
    자기가 맡은 일을 예민하고 센스있게 ,,,실수는 할 수있더래도
    영민한 마인드와 태도 자질 이런거거든요
    못난사람 게으른 사람 싸가지 없는 사람
    다 섞여 잘 지내고 일해온 저도 소화가 안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 9. 원글
    '19.3.27 1:04 PM (223.62.xxx.118)

    헉...
    노답님... 제 마음 속에 들어갔다 나오셨나요??
    제 생각을 거의 백퍼센트 정확하게 이야기해주셔서 지금 너무 놀랐어요.

    마이웨이식 일 - 아 이 조언도 감사합니다 ㅠㅠ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ㅠㅠ

  • 10. 완전
    '19.3.27 1:05 PM (112.150.xxx.190)

    수동공격형 타입의 답답한 성격인거죠.
    근데 또 얼핏 착해보이고 유순해보이는데 그게 함정이죠. 저런사람이 암기는 죽어라해서 괜찮은 학교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실상 되게 지능이 낮거든요.
    그래서 저런사람에게는 지엽적인 단순업무만 줘야 하는거죠.

    직장이 학교도 아니고....업무에 대한 지도는 상사로서 해야겠지만, 인간적으로 원글이 뭘 어찌 하겠다는건지??

  • 11. 이팝나무
    '19.3.27 1:09 PM (121.147.xxx.243)

    성인 adhd 로 보입니다만..

  • 12. 근데
    '19.3.27 1:19 PM (112.150.xxx.190)

    꼰대스타일 남자상사 중에서 또 저런타입이 맘에든다, 믿을만한 사람이다~~~이렇게 평가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충직하고 믿음직한 머슴일꾼같이 보이니깐요. 원글같이 스마트하고 아이디어 내는 직원을 우대하는 상사도 있지만요.

  • 13. ..
    '19.3.27 1:25 PM (203.229.xxx.20)

    아. 어떤 사람의 유형인지 알 것 같아요. 저희 조직에도 비슷한 케이스가 있는데. 윗님 말씀대로 남자들은 우직하고 충성스러운 스타일이라고 챙기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결론은 그냥 무시하시고, 거리를 두시고, 업무도 최소한의 업무만 시키세요. 일머리가 없고, 센스가 없는건 정말 답이 없더라고요.

  • 14. 주제 넘지만
    '19.3.27 2:29 PM (114.124.xxx.155)

    그런분은.걸러주시길 바래요..
    남자끼리 충직하다는.이유로 끌어줘서 상사 되몀
    그 부서 초토화 됨니다. 부하직원 여럿 잡구요.
    제가 그 상사 밑에서 5년 있었는데 맘 속에 분노가 안 가셔요.
    그 5년이 너무 억울하고 제 커리어 통째로 날린 것 같고 그래요.
    왜 이직 안했나면 업계에서 제일 좋은 곳이었어요. 상사 빼고 다 만족했거든요. 근데 윗선 업무 지시도 제대로 하달도 못해주고 상사 의전만 신경쓰는 그 놈... 때문에 5년간 성장 못하고 제자리에만 있었던 것 같아요...결국 전 제가 인사 임원에게 투서 썼구요..사표 같이 냈어요. 워낙이 부하직원들 힘들어하고 특히 저희 부서가 전체적으로 조직 만족도가 떨어지는 등등 인사에서 주시하던 중이라 그 상사를 이끌어주던 임원이 계얄사에 포장 절해서 보내주고 저는 남았는데요...마음속 그 분노가 사라지지 않아서 결국 일년뒤 그만뒀어요...

  • 15. 그런직원있었어요
    '19.3.27 2:41 PM (220.71.xxx.227)

    아스퍼거 검색해보세요

  • 16.
    '19.3.27 7:22 PM (223.62.xxx.76)

    후후
    직장생활 10년차에 운 좋게도 그런유형 처음 보셨군요
    분석하실 필요없어요
    위에 누가 쓰셨네요
    지능이 낮아서 그런거라고
    단연코 이게 정답입니다!!!
    일머리없고 멍청해서 그런거엥ㆍ
    저런타입은 단순노동직에 있어야 하는데
    사무직으로 올 경우 주변을 초토화 시켜요
    무능에 실수투성이니 본인도 괴롭고 동료에겐 따당하고 상사는 미쳐버리게 만들지요
    근데 본인이 멍청해서 그런거지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라서 늘 굽신거리고 미안해하니
    주변사람들은 착한사람한테 너무
    냉정하다고 욕까지 먹지요 사실상 주변인들은 멍청이의 멍청함때문에 일폭탄으로 만신창이가 된 피해자들인데...
    길게 생각하실 필요없어요
    어서 단칼에 자르세요
    그게 그분도 회사도 사는길입니다

  • 17.
    '19.3.27 7:27 PM (223.62.xxx.120)

    후후
    그리고 저런 타입은 착해 보이는데
    사실은 쓸데없는데서 고집이 고집이 장난아니에요
    똥똥똥똥고집 오우~
    빨리 도망가세요
    저런 바보와 엮이면 팍 늙어요

  • 18. 근데
    '19.3.27 7:58 PM (112.150.xxx.190) - 삭제된댓글

    원글은 팀장이지, 사장이 아닌데....자를수가 없잖아요.

    지능이 낮아도 학운은 있었던건지 멀쩡한 학교나오고 석사까지 했고, 심지어 더 좋은데로 이직까지 꿈꾼다잖아요.

    자기 능력보다 심하게 많은걸 바라는 사람인거죠. 겉보기에 착해보여도 착한게 아니랍니다.

    욕심이 많고, 윗댓글처럼 고집도 장난 아닌 이기적인 사람인데....저런사람 잘라낼려고 하면 못된사람이 되는거죠.

  • 19. 보니
    '19.3.27 8:01 PM (112.150.xxx.190) - 삭제된댓글

    원글은 팀장이지, 사장이 아닌데....자를수가 없잖아요.
    지능이 낮아도 학운은 있었던건지 멀쩡한 학교나오고 석사까지 했고, 심지어 더 좋은데로 이직까지 꿈꾼다잖아요.
    자기 능력보다 심하게 많은걸 바라는 사람인거죠. 겉보기에 착해보여도 착한게 아니랍니다.
    욕심이 많고, 윗댓글처럼 고집도 장난 아닌 이기적인 사람인데....
    저런사람 잘라낼려고 하면 원글이 못된사람처럼 보이는게 함정이죠. 그 사람은 불쌍하고 안쓰러운 사람이 되구요.

  • 20. 근데
    '19.3.27 8:05 PM (112.150.xxx.190)

    원글은 팀장이지, 사장이 아닌데....자를수가 없잖아요.
    지능이 낮아도 학운은 있었던건지 멀쩡한 학교나오고 석사까지 했고, 심지어 더 좋은데로 이직까지 꿈꾼다잖아요.
    자기 능력보다 심하게 많은걸 바라는 사람인거죠. 겉보기에 착해보여도 착한게 아니랍니다.
    욕심이 많고, 윗댓글처럼 고집도 장난 아닌 이기적인 사람인데....
    저런사람 잘라낼려고 하면 원글이 못된사람처럼 보이는게 함정이죠. 그 사람은 불쌍하고 안쓰러운 사람이 되구요.

  • 21.
    '19.3.27 8:55 PM (211.215.xxx.52)

    후후
    근데님 말씀이 맞아요
    제가 부장일적에 저런 사람 만나서 생고생했는데 저만 못되보이는 억울한 상황
    도저히 방법이 없어 미쳐가다 이래저래 용을써서 저를 거치지 않고 보스가 그 직원을 직접 경험하게 해 드렸어요
    일 하는 꼬라지 보면서 짜증내다가
    결과물 보고받는 자리에서 서류 집어던지시더니
    이내 잘라버렸죠
    직장생활 좀 해본 사람은 다 알거에요
    직장에서 그 어떤 또라이보다 최고 또라이는 "일못하는 착한척" 부류라는 걸

  • 22. 원글
    '19.3.28 3:31 PM (128.134.xxx.85)

    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82에는 정말... 한 말씀 드리면 딱 아시면서 날카롭고 적절한 조언해주시는 분들께서 많이 계세요.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암기는 정말 열심히 해서 성적이 좋았던 것 맞는 것 같고요,
    저희 회사 입사자들의 자질이 좋은 편이기도 하지만 제가 운이 좋아서 이런 사원 처음 본 것도 맞는 듯 하고요,
    이 사원은 그런데 면접을 잘 본 건지.. 다른 사원들에 비해서 학벌 등이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근데 다들 짐작하시겠지만, 학벌 등이 더 안좋은데 정말 일 잘하는 후배도 있거든요-

    요즘같은 세상에 팀장이 되었다간 큰일날 스타일인 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뭐 함께 발전하고자 노력은 해보지만, 엄청 기대하지는 않고, 교차 검증같은 것을 많이 하겠습니다.

    노답님, 근데님, 후후님, ..님... 정말 마음을 후벼파는 댓글에 감사드려요.
    그리고 주제 넘지만님.. 제가 다 속상하고 화가 나네요- 그 마음 정말 이해가 많이 갑니다.. 조언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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