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아이들과 하루에 대화 어느정도나 하시나요?

힘들어요 조회수 : 942
작성일 : 2019-03-27 11:11:51

고2 남자아이 입니다.

제가 직장을 다니고

아이도 학원에 학교에 바쁘다보니

거의 대화가 없는편이예요.


원래 콕콕찍어 물어보지 않으면

먼저 얘기도 안하는 아이구요.


의도적으로

이거저거 물어보며 대화를 해보려고 하는데

자꾸 어긋나네요.


"그건 왜 물어"

"그래서 어쩌라고"

뭐 이런 반응이랄까


어제는 3월 모의고사 성적표를 가져왔길래

백분위가 올랐네.. 하니까

"그게 뭔지는 알아?" 이럽니다.


무슨 말만하면

부정적으로 받아 들이는거 같아요.

말투에서 대화하기싫다가 흘러 넘칩니다.


그냥 입꾹다물고 아이 먹을거나 챙겨주는게 최선인건지. ㅡㅡ

그냥 요즘은 그냥 다 정말 힘드네요.



IP : 203.242.xxx.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3.27 11:16 AM (125.132.xxx.156)

    몇살때까지 대화를 잘하셨나요?
    갑작스런건지 히스토리가 있는건지ᆢ

    고2 남자애 저희집에도 있지만
    말수 적은거랑 건방진거랑은 구분하시고
    지적할건 지적하셔얄듯요
    엄마에게 그렇게말하지마라 불쾌하다
    짧고 분명하게요

  • 2. 저는
    '19.3.27 11:19 AM (1.225.xxx.117)

    사춘기 이후로는 생존대화 외에는 잘안하는데
    아이가 사춘기 지나고 나니까 먼저 대화를 하기 시작하네요
    좀만 기다려보세요

  • 3. ㅡㅡ
    '19.3.27 11:28 AM (175.114.xxx.126)

    윗님 사춘기는 언제 지나가나요?

  • 4. ...
    '19.3.27 11:34 AM (106.102.xxx.103)

    건방지고 예의없어요
    저도 고2 아들있지만 이거저거 말하는 아이 아닌건 같은데 저리 톡톡 쏘진 않네요. 니가 뭘 알아? 이런 어투 정말 예의 없어요.

  • 5. 저는
    '19.3.27 11:34 AM (1.225.xxx.117)

    파도처럼 지나갔는데 또 파도치고 ㅎㅎ
    저희아이는 고2여름부터 나아지더라구요
    지금 고3인데 오늘 미세먼지 심하니
    나가지말고 집에 있으라고하고 학교가네요

  • 6. 주로 대화는
    '19.3.27 11:43 AM (115.22.xxx.148) - 삭제된댓글

    카톡으로 합니다..요즘 귀여운 이모티콘 많드라구요..적절히 써가며..얼굴대면하고는 잘 얘기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326 저도 신축,구축 아파트 얘기 동참 및 구경다닌 후기 인테리어 19:16:31 103
1591325 파 냉동시켰다 쓰니 너무 안 좋은데요 4 ... 19:15:00 224
1591324 생선굽기 뭐가 문제일까요? 8 19:08:48 178
1591323 어린이날인데 집에 어린이가 없네요 3 슬픈데맛있어.. 19:05:38 400
1591322 돈까스 맛집 어디인가요 2 ㅡㅡ 19:03:57 139
1591321 식민지 겪은 나라는 결국 내전 1 asd 19:02:15 259
1591320 동남아에서 바닷속 제일 투명한곳이 어딜까요?? 2 .. 19:01:52 91
1591319 피식쇼 나오는 연옌들이요 교포 말고 다들 영어를 왤케 잘하죠? 4 ..... 18:58:22 613
1591318 선재 6회 미방 떴어요. 3 선재 18:57:28 247
1591317 역사를 잊은 민족에 미래는 없다. 어이상실 18:53:43 107
1591316 82 아이디 옆 레벨이랑 포인트는 뭐에요? 123 18:51:33 78
1591315 엄마가 내가 준 옷을 올케에게 줬는데 25 ㅇㅇ 18:45:14 2,107
1591314 종교 신앙 다른 말인가요 2 빗소리 18:44:17 160
1591313 내가 아는 집 이야기 18 ... 18:41:31 1,720
1591312 날개없는 선풍기 어떤가요? 3 . . 18:38:47 389
1591311 정규재는 어떤 사람인가요? 5 .. 18:37:37 459
1591310 냉동치킨 어디것이 맛있어요? 1 18:36:01 262
1591309 기타리스트 김도균씨 젊을적 참 이쁘고 귀여웠네요 10 .. 18:33:01 706
1591308 필리핀 세부 다녀온 후기 씁니다. 13 .. 18:31:56 1,536
1591307 어제 친구네 농막 간다는 사람이에요. 19 요거트 18:31:04 1,940
1591306 부추랑 미나리 같이넣고 전 하면 이상할까요? 9 ㅇㅇ 18:18:16 787
1591305 만 46살 싱글이가 이렇게 먹는거 한심하나요? 24 ㅇㅇ 18:16:29 2,527
1591304 그알 보고 공황발작이 왔어요. 8 .. 18:15:51 2,791
1591303 남편과 외출이 싫은... 6 18:15:26 1,267
1591302 비싸다 비싸다가 입에 벤 사람 3 ... 18:14:36 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