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날도 아닌 날이랑 똑같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좀 서러워지려고 해서요
남편도 없고
자식도 없고
나이는 많고
요즘 요양병원 실습중인데
간호조무사들이 오늘따라 개무시하고
치매노인한테 욕먹고
아휴
잠들기전 그냥 하소연해보네요
유난히 피곤한 생일날이네요
이렇게라도 내생일이다 생각한다는거
그나마 삶의 애착이 있는거겠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일이 뭐 별건가요?
ㅋㅋ 조회수 : 2,739
작성일 : 2019-03-26 22:51:18
IP : 222.102.xxx.24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3.26 10:54 PM (175.223.xxx.79)생일축하합니다!!^^
2. 아이사완
'19.3.26 11:00 PM (175.209.xxx.48)생일 축하 드려요.
3. ...
'19.3.26 11:07 PM (222.120.xxx.20)생일 축하 드려요!
4. ㅇㅇ
'19.3.26 11:07 PM (221.167.xxx.202) - 삭제된댓글생일 축하합니다~
5. ..
'19.3.26 11:12 PM (122.37.xxx.15)저도 나이먹고 병원실습중이에요~^^
기운내세욧! 토닥토닥~~6. ...
'19.3.26 11:36 PM (122.38.xxx.110)생일축하해요
잘자요.
좋은꿈꿔요.7. ..
'19.3.26 11:47 PM (125.177.xxx.43)내일 맛있는거라도 드시고 기운내세요
8. ㅎㅎㅎ
'19.3.26 11:57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남편과 자식 있어도 걍 별거 없어요.
귀찮기도 하고 ..
기억해 주면 고맙고 깜박한다 한들 그게 뭐 대수라고..ㅎ
님은 아직 젊고 오늘 유독히 힘든날이라 그런마음이 들거에요.
스스로에게 선물하나 안겨주고 씩씩하세요.9. 미적미적
'19.3.27 12:25 AM (203.90.xxx.20)생일이 아니어도 피곤하고 힘든 하루셨네요
내일은 싹 풀리길 바래요10. 형님
'19.3.27 12:48 AM (125.176.xxx.253) - 삭제된댓글혼자라도 꼭 고급 레스토랑 가서, 제일 비싼 거 시켜드시고요~
예쁜 옷 한 벌, 구두 한 켤레 사고
엄마한테 전화해서, 고맙다는 인사도 전하고~
마사지도 받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 만드세요. Happy Birthday to you.11. 토마토
'19.3.27 1:38 AM (111.118.xxx.106)생일 축하합니다~^^ 힘든거 한순간이고 다지나갑니다.
존버가 결국 승자라고하더군요. 힘내세요~12. xylitol
'19.3.27 11:23 AM (1.249.xxx.46)생일 축하합니다^^
제 친구 말이 남편과 자식이 있는데 생일을 몰라주면 더 서럽다고 하더라구요~
뭐든지 생각하기 나름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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