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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 여아 담임 ㅜㅜ

걱정 조회수 : 9,569
작성일 : 2019-03-26 02:44:44
네, 저 직장맘이고 지금 완전 멘붕 상태입니다. ㅜㅜ

수학안시켰어요. 스트레스 받아해서
영어 미술 피아노 검도 이렇게만 시켰어요.
그래서 수학은 못해요. 인정합니다.
그래도 친구들과 유대감 좋고 솔선수범하고
1,2학년 선생님들은 엄청 칭찬만 했던 아이예요.

연산이 안되어 있나봐요.
오늘 갑자기 수학 시험을 쳤는데 (애는 첨보는 문제집 유형)
문제 이해를 못하니 3개 맞았어요.
25문제중에 틀린걸 두번씩 오답노트에 써오라고... ㅜㅜ

문제 설명해주고 풀어보라니 거의 다 푸는데
새벽 두시까지 노트쓰다 다 못하고 힘들다고 울어요.
그래도 애는 낼 선생님한테 혼난다고 꾸역꾸역 하겠다고...
선생님한테 말씀드리겠다하고 일단 재웠습니다.

내일 일단 문자로 자초지종 설명하고 문자 보낼거구요.
다음주에 상담신청 하려고 합니다.
이번달 무지 바빠서 총회에 못갔습니다.
문자는 최대한 정중하게 작성은 했어요.

또 오늘 모둠에서 맞은편 애 둘이서 웃길래
우리애도 그냥 같이 웃기만 했는데
선생님은 맞은편 애 한명이랑 우리애만 떠든다고
뒤에가서 서 있으라하고
공부잘하는 나머지 애는 안시켰대요.


이런 선생님 어찌 맞춰야할까요??
조금만 더 처지면 우리딸 자존심 바닥칠것 같은데
최대한 비위 안상하게 선생님께 맞춰주는게 맞는거죠??
내가 대신가서 수업받고 싶네요... ㅜㅜ
완전 멘붕 온 저 좀 살여주세요 ㅜㅜ


*펑했다가 핸드폰 메모장에 저장 해놓은 글 다시 가져왔습니다.
IP : 58.79.xxx.144
8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딱히
    '19.3.26 3:16 AM (39.7.xxx.246) - 삭제된댓글

    아이가 하는말은 믿어주되, 아이말이 맞는지 확인은 꼭 하시길.

    선생님때문에 자존심 바닥치는게 아니라
    까놓고. 25문제중 3개만 맞았으면 바닥칠수밖에요.
    만점은 못받아도 반은 맞게해주세요.

    최대한 비위 안상하게 선생님께 맞춰주는게 어떤건지모르겠지만
    25개중 3개 맞았으면, 학교담임 숙제부터 먼저 해놓고 다른거하라고해야죠.
    수업 따라가게해주는게 선생님 비위 맞추는것이고
    아이 자존심 세워주는거에요.
    몆번 그러다보면 아이도. 반친구들도. 선생님도 공부못하는 애로 낙인찍혀요.

  • 2. 딱히
    '19.3.26 3:26 AM (39.7.xxx.246) - 삭제된댓글

    빈정상할수있는말이지만
    3월인데, 어려운단원이 아녜요.
    교과서문제도 아니고
    연산 25개중 3개만 맞았다는건
    원글님이 너 ~ 무 안시킨거에요.
    교과선행은 안하더라도 자기학년 연산정도는 시키세요.

  • 3. ..
    '19.3.26 3:32 AM (114.204.xxx.159)

    스트레스 받아도 기본은 따라가게 시키셔야죠.

    나중에 수포자 되면 애도 힘들어요.

    포기하는 애 심정은 좋을까요?

  • 4.
    '19.3.26 3:38 AM (218.232.xxx.27)

    저도 아들아이 3학년때 수학때문에 선생님께 전화받았었어요 어떻게 공부시키는지 물어도시곤 나머지반???해야할거같다고
    충격이었죠
    1 2학년때 수학을 전혀 안시켰더니 3학년올라가니 아이가 손도못대는거예요
    놀래서 집에서 저랑 남편이 붙들고 가르쳤어요
    근데 울고불고 싸우고 ...하루하루가 난리였었죠
    집에서 가르치는거는 포기하고 그렇게 작년 여름방학에 수학학원을 보냈습니다 초3에요
    수포자될까봐 지금은 영어보다 더 공부시키고있는데 잘하고있습니다 기특하게도요
    연산은 지금부터라도 매일시키세요 교과진도나가는 문제집도 사셔서 2학년껏부터라도 시키셔야겠습니다

    그리고 아이말을 곧이 들으시나요? 아이말만 듣고 선생님을 안좋게 생각하고 문자를 보낸다니 좀그래요
    25개중 3개만 맞았으니 숙제가 당연히 많겠지요 딸편을 들어주기전에 객관적으로 보세요
    샘한테 문자보내는건 오바같습니다

  • 5. 자다깸
    '19.3.26 3:42 AM (119.69.xxx.192)

    아니 본인딸이 많이 틀려서 많이 써야하는것일뿐 뭐가 잘못된거죠?
    숙제 하지말고 선생님께 엄마가 연락한다고 했다니, 헐 이란 소리만 나오네요.

  • 6. 기본연산
    '19.3.26 3:49 AM (211.246.xxx.196)

    3학년수학은 기본연산인데
    수포자를 떠나서
    어느정도는 따라가야 하지 않을까요?
    아이들끼리 놀이를 하든 가게가서 뭘 사먹든
    기본연산은 되야 될 것 같아요.

  • 7.
    '19.3.26 3:50 AM (119.69.xxx.192)

    그리고 첨보는 문제유형이라뇨?
    님딸만 첨보는거겟죠.

  • 8. 지나가다
    '19.3.26 5:15 AM (112.170.xxx.237)

    숙제는 또 풀어보고 설명해주고 하는 건 추후에 하더라도 일단 숙제를 다 끝내게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숙ㅈ라는건 일단 해야할걸 다 해간다는 의미가 크니까요..초3이면 중학년인데 숙제 다 못해 엄마가 문자를 보내는건 좀 아닌것 같네요...

  • 9. 음음
    '19.3.26 5:54 AM (211.221.xxx.134)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또래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저라면
    속상하시겠지만 아이에게 숙제는 다 하라고 시켰을것 같아요

    연산문제집 서점에 많이 나와있어요
    많이 시키지 말고 하루에 한장만이라도 시키세요

  • 10. ㅇㅇ
    '19.3.26 6:12 AM (210.99.xxx.61)

    진상엄마네요.

  • 11. ....
    '19.3.26 6:13 AM (211.252.xxx.205)

    지금 엄마가 할 일은 연산문제집을 구해서 딸과 같이 연습을 시작하는 거예요.

  • 12. ...
    '19.3.26 6:28 AM (121.191.xxx.79)

    다른 엄마들이 바보라서 아이들 공부 시키겠습니까...
    담임에게 고마워하셔야 할 듯. 초 3 수학부터는 놀면서 그냥 하는게 안 통하기 시작합니다. 특히 수학머리없는 애들 티나기 시작해요. 제 딸도 수학머리없는데 3학년부터 슬슬 틀리기 시작하네요..
    떠들지 않았는데 혼났다. 이건 억울하다고 많이 이야기하는 사항인데 이런건 교실상황을 모르니 엄마가 나설 문제가 아니에요. 떠들지 않았는데 억울하게 혼나는 경우가 계속 발생하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 13. ....
    '19.3.26 6:33 AM (221.164.xxx.72)

    잔말 말고 애 수학공부 시키세요.
    각 학년별 교과과정이 아무렇게나 짜 진줄 아세요?
    교육학자들이 그 나이에 충분히 소화할 수 있게, 그 학년에서는 반드시 알아야할 과정으로 짜 집니다.
    25문제 중 3문제...그것도 난이도 있는 문제도 아니고 단순 연산을....
    유급제도가 있었다면 님 애는 내년 4학년 진학은 커녕 2학년으로 내려가야할 상황입니다.

  • 14. como
    '19.3.26 6:43 AM (106.102.xxx.239)

    지금부터 못따라가면 평생 자존감 떨어지고 공부 못따라가요.
    아주 기초입니다 . 못하는애들 모아 일년내내 나머지 공부 해야할겁니다

  • 15. 글쎄
    '19.3.26 6:45 AM (58.232.xxx.240)

    오답노트는 초등때는 거의 다 작성해요.
    애 둘 초등고학년인데 한해정도 빼고 오답노트 작성했어요.
    요즘 학교시험이 아주 쉽다보니 백점이 대다수고 못하는 애라 해도 그렇게 많이 틀리진 않아요. 못하는 애라 해도 3,4개 틀리는 정도?
    그러다보니 오답노트숙제가 힘든게 아닌데 원글님 딸의 경우는 예외겠지만 선생님입장에선 못한다고 예외시킬 순 없을 듯 싶은데요.

    저희 애들 학교엔 학습이 많이 떨어지는 경우는 예전의 나머지공부같은 프로그램이 있더라구요.
    아는 엄마가 자기아이 거기 참여하라는 안내문 받아서 좀 자존심상해했는데 그 아이 단원평가 점수가 50~60점 수준이었어요.
    워낙 시험 난이도가 없다 보니 그정도면 교과과정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보나 봐요.
    1,2학년때 스트레스받아했어도 조금씩이라도 시켰어야 했어요.
    선생님께 맞춰줄 문제가 아니고 당장 연상문제집 사서 풀려야지 계속 그런 점수 나오면 아이가 눌려 지낼 듯 해요.
    그또래 아이들도 누가 공부 잘하는지, 못하는지는 다 알거든요.

  • 16. 지금이라도
    '19.3.26 6:50 AM (211.187.xxx.11)

    시키시면 됩니다. 3학년이면 뭐 어려운 거 나가지도 않았어요.
    1, 2학년때도 지금처럼 그랬으면 솔직히 그 선생님들이 직무유기죠.
    유대감 좋고 솔선수범한다고 칭찬만 할 게 아니라 부족한 부분을
    알려줬어야 원글님 아이에게는 더 도움되는 선생님이에요.
    더 늦기전에 3학년때 알아서 다행이다 하고 지금부터 시키세요.
    아이가 못한다고 안 시키면 오히려 나중에 엄마가 원망들어요.
    아주 앞서가지는 못해도 자기 학년 진도는 따라가게 해주세요.
    4학년, 5학년 수학은 3학년 수학과도 달라서 더 힘들어져요.

  • 17. ddd
    '19.3.26 6:51 AM (58.141.xxx.76)

    선생 인성은 모르겠고 2학년때 구구단 곱셉제대로 안했으면 지금부터는 와르르 무너집니다. 안시켜도 너무 안시킨거 아닌지??

  • 18. 원글
    '19.3.26 7:15 AM (58.79.xxx.144)

    그동안 연산만 했지 문제집은 하나도 안풀렸어요.
    문제 유형을 모르니 못 풀겠다고... 그냥 백지로 왔습니다.

    선생님께 문자 드리는건 따질려고 그러는게 아니라
    퇴근하고 늦게 확인하니 다 못하게됐다.
    새벽 두시까지 했는데 몇 문제 못했으니 양해부탁드린다.
    엄마가 미리 챙기지 못해서 이런일이 생겨 송구하다
    앞으론 더 잘 챙겨보겠다.

    아이도 숙제 해보니 왜 수학해야하는지 알겠대요.
    저도 발등에 불 떨어졌고 지금은 곱셈 두세자리 연산하는데
    다 치우고 교과문제부터 봐야할것 같아요.

    상담일정때문에 연락은 해야하는데 선생님께 문자 보내는건 오버일까요?

  • 19. ..
    '19.3.26 7:19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선생은 모르겠고222 초3인데 수학 25문제중3개 맞음
    담임눈에 전교 부진아 중 한명이다고 판된되지 싶네요
    담임은 그담에 신경쓰구요
    숙제는 다시키세요 그만큼 놀았으면 애도 챙피함을 느낄 필요는 있답니다

  • 20. 원글
    '19.3.26 7:22 AM (58.79.xxx.144)

    깨워서 숙제는 다 시켜야겠습니다.
    정말 멘붕와서 맘같아선 회사고 뭐고 다 때려치고 싶네요... ㅠㅠ

  • 21. ㅇㅇ
    '19.3.26 7:23 AM (220.89.xxx.153)

    교과서 수준 문제였을거에요
    3학년에서 어려운 문제 풀리는 담임없어요
    진상의 향기가 진하게납니다
    공부못한다고 뒤에 안세워요
    못해도 조용히만있으면 뒤에안세웁니다
    수업방해해서 뒤에세운거에요
    문자로 구구절절보내지말고 상담주간에 얘기하세요
    시간내서 공부봐주시고
    문제유형이 다른다는건 이미불신이있으시네요
    교과서 문제라니깐요.... 1단원이제마치는데 무슨유형..

  • 22. 원글
    '19.3.26 7:26 AM (58.79.xxx.144)

    네네.
    아이가 이해력이 떨어져서 그렇다고 할게요~
    부지런히 챙겨서 수학만점 받게 하겠습니다.

    자기도 다시 풀면서 왜 이걸 못했나 자각은 한것 같아요.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이죠 뭐~

  • 23. ㄱㄴ
    '19.3.26 7:26 AM (121.190.xxx.138) - 삭제된댓글

    선생님을 벌써 단정짓고 계시네요
    일단 숙제 그렇게 시키는 부분은....
    그 선생님 열정? 에너지 있으신 거고요
    무기력하고 애들 수학 잘 하거나 말거나
    관심없는 분 많아요

    제발 아이 수학 좀 시키세요
    아이 그러다 친구들 사이에서 자존감 떨어져요
    얼마나 안 봐주셨으면 그 정도로....
    초3에 이 소동 일어난 것.
    다행이다 여기시고요....
    연산 정도는 집에서 할 수 있잖아요
    다소 싫은 것도 하면서 깨우쳐야죠

    그리고 교실 상황은 조금 더 지켜보세요...
    학교에서 어떤 아이인지 내 자식이라고
    확신하지 마시고요
    글 2번 읽었는데 어머니께서 해야 할 걱정은 안 하시고
    온통 선생님에게.화살이 가 있네요

  • 24.
    '19.3.26 7:28 AM (49.167.xxx.131)

    공부시키세요 초3에게 심화 문제 낸것도 아닐테고 25개중 3문제면 학업미달수준이네요ㅠ 자존감은 누가 무시해서 떨어지는게 아니고 본인 스스로 자신감 하락이예요. 상담가서 무슨말씀 하시게요. 그정도면 사실 엄마도 움추러들듯 해요. ㅠ 지금이라도 데리고 수학시키세요. ㅠ.

  • 25. 데이지
    '19.3.26 7:31 AM (223.54.xxx.112)

    이비에스 수학 인강보세요
    엄마도 함께요~ 속도 조금 빠르게 하고보면 금방봐요. 도움 많이 받고있네요.
    저도 3학년2학기때 수학연산 안된다는 담임 말 듣고 충격받아서 관심 갖게되었는데 결과적으로 도움이 되었어요.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죠

  • 26.
    '19.3.26 7:31 AM (49.167.xxx.131)

    그리고 지문자체를 이해못해 연산응용을 못했음 책도 많이 읽히시고요 유형은 지문이해력도 좋아야해요 그래서 국어가 중요한거예요 기운내시고 이제3학년이니 발전할 가능성은 무궁무진할때예요

  • 27. ....
    '19.3.26 7:34 AM (61.75.xxx.51) - 삭제된댓글

    요즘 대부분 학교 단원평가들 수준이 높지 않아요. 수학 교과서, 수학익힘책만 한 번 더 풀어도 학교 단평은 좋은 점수 나와요. 근데 그게 아이의 수학실력을 담보하지 않으니 미래를 위해 심화시키고 그러는거지... 원글님 멘붕은 충분히 이해하는데 초3 초반에 이렇게 겪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저도 첫째 손놓고 있다가 초4 초반에 다른애들 다 90점 이상 나오는 단평에서 혼자 문제 다 못풀어 60점 맞어와서 그 심정 이해해요. 엄마가 조금만 신경써주면 다 회복되더라구요.

  • 28. . . .
    '19.3.26 7:34 AM (112.169.xxx.68)

    답글들 넘 까칠하네요
    안그래도 아이 성적땜에 상처 받은 엄마한테 너무들 그러지들 마세요
    원글님 회사일로 집안일로 지쳐있을텐데
    아이가 점수를 저리 받아와서 얼마나 놀라고 황망했겠어요

    그런데 뭐 아직 3학년이니 이제라도 하면 되죠 뭐
    근데 담임은 큰 잘못 없어 보여요
    오히려 아이의 현상를 짐작하게 해주시는 고마운 담임이시네요

    그리고 이런경우 담임이나 다른 사람 탓하기보다
    빨리 상황 판단하시고
    아이 수학 공부 더늦기전에 시작하시고 하면 금방 정상 궤도 에 오르지만
    남탓하고 원망하다보면 발전이 없어지죠

    스스로 점검하는 좋은 계기로 삼으시고 힘내세요

  • 29. 플럼스카페
    '19.3.26 7:39 AM (220.79.xxx.41)

    누구 잘못이라기보단 담임은 자기일 한 거고 원글님은 저학년이라 그간 좀 자유롭게 두셨던 거 같아요.
    3학년부터 학교별로 학습부진반있어요. 아이들 자존감은 학업성취능력과도 관련이 있어요. 아이 상처받지않게 어머님이 챙겨주셔요.
    연산만 시키셨다 하는데 수학문제집 보신 적 없나봐요.
    요즘은 문제 서술형이라 연산만 풀어본 아이는 문제 자체를 이해못할 수도 있어요.
    문제집 사서 꼼꼼히 봐주세요. 요즘 교과서 잘 나왔습니다. 아예 기초가 없는 아이라면 교과서랑 익힘책 사서 집에서 풀리셔도 좋아요.

  • 30. ..
    '19.3.26 7:39 AM (1.246.xxx.210)

    애가 시험많이틀린걸 오답노트 쓰는데 힘들다고 샘한테 문자보내고 상담하러가겠다....그 시간에 애 학원 알아보러 다니세요

  • 31. 플럼스카페
    '19.3.26 7:40 AM (220.79.xxx.41)

    문자 보내지 마세요.
    그런 일로 문자보내시면 아이 선입견 가져요 담임이.

  • 32. 아니
    '19.3.26 7:44 AM (178.191.xxx.20)

    담임이 뭘 잘못했죠?
    오답문제 쓰는데 새벽까지 걸렸다니
    아니 도대체 몇시간을 질질끄고 앉아있는거죠?
    객관적으로 담임은 아무 잘못 없어요.
    님 애가 모자란거에요.
    공부도 못하는데 수업시간에 떠들기나하고.
    정신차리세요.

  • 33. ㅇㅇㅇㅇ
    '19.3.26 7:51 AM (96.9.xxx.36)

    본인딸 수학못해서 선생님이 나름 숙제 많이 내줘서 도와주려는데..

    거기다 대고 왠 문자를 한다는건지?

    엄마.... 답없네요.

    쯔쯔쯧. 그럼 댁 딸은 못해도 그냥... 버리고 수업진행하실듯하네요. 엄마가 피곤하게 구니..

  • 34.
    '19.3.26 7:55 AM (211.202.xxx.106) - 삭제된댓글

    심각성을 인식하셔야할것같습니다
    4학년되면 잘하던아이들도 멘붕오는애들 많아요 갑자기 어려워지거든요
    그리고 공부못하는아이로 낙인찍히는건
    여러가지로 약자가 되는거더라고요
    공부로 서열이 매겨지는사회이다보니까요

  • 35. ..
    '19.3.26 7:57 AM (175.193.xxx.237)

    3학년즘 되면 방학때 수학문제집 기본편으로 먼저 보고 가요. 그리고 학기중에는 유형편으로 한권 더 풀고요. 이 정도가 평범하게 수학공부하는 정도에요.
    좀 더 능력이 되면 학기 중에 심화도 한권하지요. 심화는 어려우니까 대부분 학원으로 가요. cms학원 많이 다니기 시작하는 때에요.
    부모가 좀처럼 봐줄 시간이 없거나 가르치다가 전쟁이 나면 차라리 학원을 꾸준히 보내는 게 나아요. 동네 공부방이나 작은 학원이라도 보내서 꾸준히 하도록 지도하세요.

  • 36. 초3엄마 ㅜㅜ
    '19.3.26 7:58 AM (112.140.xxx.189)

    담임샘들도 이런학부모들 있으면 짜증날듯요 ‥
    아이못하는건 생각안하고 담임샘트집이나 잡으려들고
    쓸데없는 그렇고그런 문자질해대고‥
    얼마나 지겨울까요?

  • 37.
    '19.3.26 7:58 AM (223.62.xxx.51) - 삭제된댓글

    엄마가 선생님께 얘기할테니 자라고요?
    아이가 선생님을 신뢰하지못하게 가르친거네요
    아이를 위해서라도 재우지말고 꼭 숙제는 하도록해야하는겁니다
    덜틀렸으면 덜고생했을텐데 그치?
    라고 말했어야지요
    어머니께서 좀더 배우셔야겠어요

  • 38. 나니노니
    '19.3.26 8:03 AM (221.163.xxx.58)

    문자 보내지 마세요 .담임도 기분 상 합니다 아이 신경 써 주고 오답 노트 하라고 했는데 왜 문자 해요? 담임도 사람입니다. 어머니 이제부터 정신차리고 아이 돌보세요 .

  • 39. 아이고
    '19.3.26 8:04 AM (211.187.xxx.11)

    원글님이 따지겠다는 것도 아니고 이미 충분히 알아들으신 거 같은데
    너무들 뭐라고 하시네요. 댁에서 아이들 수학은 가르치시면서
    자기자신에게 인간에 대한 예의는 너무 안 가르치십니다.
    그만들하세요. 안 시켰던 아이 지금부터라도 시키면 됩니다.
    댓글을 보니 일방적으로 문자하고 그러실 분도 아닌 것 같네요.

  • 40. ..
    '19.3.26 8:09 AM (223.38.xxx.94) - 삭제된댓글

    열심히 시켜서 만점 받게 하라는게 아니라
    그냥 진도 따라가게만이라도 도와주는게 맞다는 의견인데
    어머님이 멘붕 상태시라 예민하시네요.

    엉어랑 몇개 시키시는걸 보니
    초등때는 놀아야한다 주의는 아니신 것 깉고
    수학은 힘들어하니 스트레스 안주고 싶으셔서 그러신듯 한데
    공부가 극소수의 타고난 애 아니면 다 스트레스죠 뭐.. 긁적.

    수학머리 없는건 5학년 정도에나 판가름 나는거고요
    조금 신경써주시는게 맞을 것 같네요.

  • 41. 댓글들이
    '19.3.26 8:13 AM (223.62.xxx.140)

    너무 하네요. 진상이라느니, 정신차리라느니, 답이 없다느니.
    원글님이 예민하다기 보다는 몇몇 댓글들이 너무 나갔네요.
    좋은 조언 몇개는 마음에 담으시고 글 지우시는 게 낫겠어요.
    뭔 부심인지 아주 극악스럽게 달려드는 댓글들은 너무하네요.

  • 42. 로베르타
    '19.3.26 8:16 AM (58.233.xxx.9)

    3~4개 틀렸을 때 오답노트를 하라 그러지 저렇게 많이 틀렸는데 오답노트가 웬말입니까..
    선생이 센스가 없네요.힘내세요

  • 43. 애초에
    '19.3.26 8:18 AM (119.69.xxx.192)

    원글님이 선생님이 문제다 란 식으로 글을쓰셔서 진상 소리를 들으시는거에요.

    제목부터가 우리아이 수학어쩌죠?가 아닌,
    담임ㅜㅜ 이라고 쓰셨고,
    문제도 첨보는문제유형이다, 즉 듣보문제를 내놔서 내애가 틀린것같다. 또, 내애가 공부못해서 그런가 뒤에 세웠다 추측.
    거기에 숙제 도저히 힘드니 엄마가 문자넣어줄께 하지마. 식이였잖아요.

    추가 답글엔 점잖게 쓰셨지만 애초 글쓴문제는 담임을 욕하기위한거 같이 썼어요....

  • 44. 호이
    '19.3.26 8:20 AM (116.123.xxx.249)

    애가 그럴 수도 있죠
    초3 학기초니까 충분히 만회할 수 있어요. 너무 걱정마세요. 일찍 알아서 다행이에요.
    숙제부터 해놓고 설명은 나중에 하시지 10살 애가 새벽2시까지 숙제했다니 안스럽네요.
    새벽까지 해도 못했습니다고 양해문자 보내는 게 뭐가 진상인가요?
    제 남편도 아이 수학문제집 가끔 보면 초등수학 너무 어렵다고 늘 그래요.

  • 45. 건강
    '19.3.26 8:21 AM (119.207.xxx.161)

    이글은.. 아이가 수학시험을
    잘못본것에 대한 속상함
    공부 안시킨것에 대한 엄마의 미안함
    바쁜 아이에게 오답노트를 써오라고 하는
    담임에 대한 서운함
    어떤것이 제일 큰걸까요

  • 46. 11
    '19.3.26 8:24 AM (121.183.xxx.35)

    호이님...문자가 왜 진상이라고 많은 댓글이 있냐면요,
    원글이 담임이 나쁘다는 전제하에 글을 썼기때문이예요.
    새벽까지 해도 못했다 니가 잘못해서..이런식인데
    문자가 아무리 순화해서 보내도 의도전달됩니다.
    왜 2시까지 했을까요?

  • 47. 그 담임 덕에..
    '19.3.26 8:29 AM (180.68.xxx.109)

    따님은 수학을 잘하게 될 수 있는 계기를 잡게 되었네요. 아이들 공부는 관심 입니다. 하루 한장 정도 엄마랑 매일 하는 걸로 하시고 방학에는 선행 학습 보다 전 학기 문제집 복습을 시키시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우리딸이 공부한 방법인데 초등 고학년에 수학 어려워 하길래 복습을 시켰어요. 자신감 붙고나니 선행까지 하게 되더군요.

  • 48. 원글
    '19.3.26 8:30 AM (39.7.xxx.211)

    오답노트는 틀린문제 한번 짚고 넘어가란 의미로 쓰는거라 풀이하면서 한번 쓰고 혼자풀고 하다보니 시간이 저렇게 되었어요. 아침에 다 못해서 그냥 가서 혼나라고 했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아이위주로 협소한 생각을 하는것 같아 글 올린거고 잘 올린것 같습니다.

    선생님께는 상담신청 한다는 메세지만 보냈습니다.
    다른 말은 안하구요.

    연산은 2학년꺼부터 다시 시작하고 운동은 당분간 쉬어야 할 것 같습니다.
    현실을 받아들이고 지금부터라도 해야죠.

    그리고 댓글들 다 고맙습니다.
    저의 복잡한 마음을 잘 표현해주신 건강님...
    셋다 맞아요.
    그중에 아이에 대한 미안함이 가장 큽니다.

  • 49. 제일
    '19.3.26 8:36 AM (223.62.xxx.64)

    정확한것은 아이에대한 미안함이 담임에 대한원망 일겁니다.

  • 50. 학부모
    '19.3.26 8:39 AM (14.49.xxx.133)

    아이 수학교과서와 수학익힘책을 구입해서
    매일 진도나간 만큼만 복습을 시키세요.
    학교수학은 교과서랑 익힘책만해도 충분해요.
    그 이외에 연산은 꼭 매일 한장씩 풀게 하시구요.

    그리고 이제 초3이니까 스스로,
    학교다녀오면 제일먼저 알림장 확인해서
    숙제먼저하고 준비물 챙길 수 있게
    스스로 훈련이 되어야해요.
    그럼 엄마가 일찍 퇴근하나 늦게 퇴근하나
    숙제가 늦어질 필요가 없게 되니까요.

    3학년이 되면 과목수도 늘어나서
    공부에 대한 부담감이 많이 생길거예요.
    미리 겨울방학때 준비했으면 좋았겠지만,
    이제라도 엄마가 꼼꼼히 살펴서 챙겨주세요.
    그리고 아이한테도 3학년이 되었으니,
    1~2학년이랑 달라졌다는걸 알려줘야해요.

  • 51. ..
    '19.3.26 8:43 AM (211.36.xxx.43)

    아이들 문제집을 풀리는건 다양한 문제유형을 접해보게하기위해서예요. 어차피 결과는 같지만 풀어내는 능력을 길러야하는거지요. 자꾸 풀다보면 늘어요. 걱정마시고 차근차근 해보세요.

  • 52. ...
    '19.3.26 8:43 AM (121.187.xxx.150)

    수학감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아직 연습을 안해서 익숙치 않은것일수도 있어요
    학교에서만 해서 따라가면 다행인데 그렇지 못하면
    엄마가 개념 문제집이라도 한두개 사서 주말에 살살 연습시켜보세요
    아이도 확 자신감을 가지고 혼자서도 하는 습관 들이면
    엄마 없을때 조금씩 하던지 학원이나 공부방에서도 조금씩 도움 받을수 있어요
    아이가 안해서 학교에서도 당황스러울거에요
    나름 모범적이고 잘하는 아이인데 수학이 발목 잡으면 안되니까
    조금만 연습시켜보면 확 좋아질거에요
    엄마도 처음이니 너무 죄책감 미안함 크게 가지지 말고요
    초등때 많이 그리 실수해요 옆에서 누가 하라더라 시켜라 이야기라도 들으면
    아니면 엄마가 부지런해서 알아서 시키면 모를까 일하시잖아요..
    담임선생님도 결국은 워킹맘이니 고충을 이해하실거에요
    초등은 별거 아니고 중등 고등을 대비해야하니 이제부터 천천히
    하시면 됩니다 힘내시고요 아이와도 방법을 이야기 잘 해보세요
    25문제 중에서 3개 다음에는 7개 그 다음에는 12개 이렇게 점점
    맞는 문제수가 확확 올라가면 아이도 엄청 자신감 붙어서 잘할거에요 화이팅~!

  • 53. 0ㅈ
    '19.3.26 8:43 AM (223.38.xxx.48)

    아이가 이번계기로 해야겠다 맘먹을꺼예요 요즘엔 챙피하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오답노트 3번쓰는건 뜨악입니다 너무심하네요~ 애들질리겠어요

  • 54.
    '19.3.26 8:46 AM (39.7.xxx.246) - 삭제된댓글

    본문에,
    ' 공부잘하는 나머지 애는 안시켰대요.
    이런 선생님 어찌 맞춰야할까요??
    최대한 비위 안상하게 선생님께 맞춰주는게 맞는거죠?? '이러니
    시험을 못봐서 아이에게 미안하다는 표현보다는
    담임이 꼰대짓하고 잘못하는거처럼 표현하니
    담임한테 문자질하기전에 아이 챙기라고하는거죠.
    초3 여아 담임 ㅜㅜ... 마치 담임한테 문제있다는 뉘앙스
    글에서 담임에 대한 미움.원망을 느끼네요
    초3 여아 연산 25개중 3게 맞음 ㅜㅜ .,이런식이면
    원근님이 강조하는 아이에 대한 미안함 느낄수있죠

  • 55. 저도 직장맘
    '19.3.26 8:47 AM (222.108.xxx.16)

    원글님 아이의 초등 1,2학년 선생님들이 너무 학습 부분은 내버려 두고 오냐오냐 놀리신 듯요...
    지금 아이 수준이 좀 심각한 거는 맞는 듯요..
    반에 아이들 중의 80프로가 90점 이상 맞아요..

    저는 이 과정을 지금 초4인 아이, 초1-2학기에 겪었네요..
    저희 애 초1 담임 샘이, 자기 애들이 초등 3,4학년인데,
    그 학년 아이들 키워보니 어려서부터 연산 좀 풀리고 시키고 그래야 하더라면서
    1학년 2학기에 반 전체 아이들, 연산 문제집도 상관없고 학습지도 상관없고 분량, 진도 상관없으니 아무거나 일주일에 1회 제출하라고 해서 검사 - 래봐야 도장 찍어주시는 - 해 주셨네요.
    1학년 2학기 상담에 갔는데
    선생님이, 아이가 수준에 비해 너무 쉬운 연산 문제를 풀고 있는데 좀 알아보시고, 주변 아이들 진도랑 좀 맞추어 보시라고 하시더라고요..
    주변 알아보니 1-2에 주변 아이들은 죄다 곱셈 하고 있더라고요..
    우리 애는 그 때 한 자리 덧셈중 ㅠㅠㅠㅠ
    완전 멘붕해서
    구* 학습지로 바꿔서 하루 10장씩 해서 진도를 후행에서 선행으로 끌어올리느라 엄청 힘들었네요 ㅠ
    애도 울고 저도 울고..
    애가 힘들어하니 제가 문제 읽어주고 애가 답만 말하면 제가 적어주는 식으로 미친듯이 풀어제껴서...
    원글님도 6개월 -1년 이상 고생하실 각오 하세요 ㅠ
    애도 원글님도 울고불고 하겠지만
    그 기간 지나면 주변 수준으로 맞출 수 있을 거예요 ㅠ
    제가 해 보니, 최소, 정말 최소 6개월 선행을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ㅠㅠ
    그리고.. 초등 3학년 부터는 선행을 조금 더 빼야하는 듯 해요 ㅠ
    초6에 중학 과정 돌리고 중학생 입학한다고들 하니
    초3-1에 6개월 선행에서 초6에 중3까지 선행으로 빼려면..
    게다가 선행만 해도 안 되고, 쉬운 수준 교재로 선행하고 나면, 그걸 어려운 수준 교재로 한 두 번 더 심화도 해줘야 해서요...
    원글님 몇 년 고생하시면 좋은 날일 올 거예요 ㅠ

  • 56. 저기
    '19.3.26 8:49 AM (61.105.xxx.209)

    오답노트 3번은 심했는데, 아마 1~3개 틀린다는 기준에서 그러신 거 같아요.
    요즘은 오답체크도 안시키는 선생님 많은데
    의욕이 넘치시네요.

    원글님은 포인트가 잘못된 것 같아요.
    다른 아이들 다 잘보는데 본인만 월등히 못보면 자존감이 바닦을 치는 겁니다.
    저도 직장 맘이었는데 엄마가 와서 가르치면 맨날 싸우고 안해서
    동네 수학 공부방 보냈어요.
    원글님 아이는 학원보다는 수학 공부방이 좋을 것 같고요.
    전년도 2학기 문제부터 풀면 좋을 것 같네요

  • 57. . .
    '19.3.26 8:51 AM (110.15.xxx.37)

    25문제 중 3문제는 좀 심한거예요. 아이가 학교에서 수학시간에 힘들 것 같네요. 지금이라도 문제집 풀리시고 잘 챙겨주세요. 초3부터 수포자 생긴다고 기사났던데 못보셨나봐요. 아이 꼭 도와주세요. 지금 선생님이 문제가 아니고 아이 1.2학년때 수학공부 기초가 안되어있는거예요.

  • 58. 댓글들
    '19.3.26 9:09 AM (58.123.xxx.210)

    거친표현들이많네요. 가뜩이나 원글님 심란하실텐데
    시험은 문제를 보시면 가끔 심화까지 내는선생님도 있긴하세요.근데 그건 한두문제로 끝나기때문에 20개이상 틀리거는 아이가 공부가 안되어있는건맞네요.
    EBS강의보여주시구요. 연계되어있는 문제집 만점왕 이라고있어요.그거사서 먼저 강의보고 풀게해주세요.
    그리고 선생님 성향은 물론 차별하는 선생님 있을수있지요.그치만 아이말만 믿지는마시구요. 상담주간에 가셔서 선생님 잘 살펴보세요. 이번 학기는 좀 힘드시겠지만 아이공부를 살피셔서 모자라는부분 챙기고 습관잡는 시기가 되셔야될듯하네요.

  • 59. 너무
    '19.3.26 9:20 AM (122.37.xxx.188)

    놀라지마세요,
    중3이면 멘붕이겠지만 아직 괜찮아요,

    제가 혼자 수학을 깨우치고 문제풀고
    넘 재미있어서 학창시절 제 시험지가 우리반 답안지였어요,

    4칙 연산만 알면 못할게 없는게 수학이었죠


    그래서 아이도 4칙연산만 알려줬었다가
    저학년때 민망한 일을 겪었어요,

    초반 단계이니 차근히 시작하세요

    저는 따님이 숙제니까 꼭 해가야한다는 부분에 높은 평가를 해주고싶네요,

  • 60. ㅇㅇ
    '19.3.26 9:36 AM (39.112.xxx.152)

    제친구도 아들이 알아서 잘하겠지 했다 연산에 구멍이 많은걸 보더니 바로 휴직했어요 그아이 3학년이였어요
    4학년때 휴직인거죠
    원글님 지금꼭연산 잡아주세요 담임샘한테도 직장맘이라 소홀했는데 지금부터 바짝신경쓸거라고 하고 오답노트너무 힘들다고 이해해주실 거에요
    전 다시 돌아간다면 남동생 3학년때 나눗셈못하는거 그냥 안뒀을거에요 넘미안해요 그때 제가 대학생이고
    저 살기 바빴어요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어요
    지금 동생보면 속상해요

  • 61. ...
    '19.3.26 9:51 AM (211.244.xxx.144)

    제목자체가 담임이라고 썻네요.담임이 왜요??
    스물다섯문제에 세문제 맞을 정도면 1학년2학년때 칭찬만 듬뿍 받았다는 말이 믿기지가않네요.이제 3학년 된지 고작 한달이거든요.2학년때도 못했단 얘긴데 무심도 해라 싶네요.
    넘들은 할짓이 없어서 바보라서 애 끼고 앉아 공부시키는게 아녀요.
    그 시간에 원글님은 애 마냥 저냥 놀리고 신경끄고 아주 편했죠?
    그 댓가를 이제 치루는거죠.남들보다 몇배는 더 달려야 따라잡을까말까하겠네요..

  • 62. ㅇㅇ
    '19.3.26 10:12 AM (180.81.xxx.116)

    지금 3학년 1,2단원 뭔가 찾아보니
    덧셈과 뺄셈이네요. 난 또 두자릿수의 곱셈이라도 나온지 알았더니...
    부진아에요. 직장을 조퇴해서라도 아이 가르치세요.

  • 63. 원글보세요.
    '19.3.26 10:36 AM (211.212.xxx.185)

    수학이 문제가 아니라 원글이 아이에게 양육하는 방법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수학을 안시킨 이유가 스트레스 받아서?
    숙제를 다 마치지 못했는데 아이에게 엄마가 선생님께 말씀드릴테니 그냥 자라?
    그러곤 여기 댓글 보곤 깨워서 시키다 못하니 이제와선 그냥 학교가서 혼나라?
    이제부터 수학 사교육을 시켜야하니 운동은 끊어야겠다?
    우리나라, 아니 전 세계 어느나라도 수학은 필수인데 단지 스트레스 받아서 안 시켜요?
    수학공부가 좋아서 재밌어서 하는 사람이 흔한가요?
    운동을 끊는건 엄마 생각인거예요? 아이의 뜻이예요?
    왜 아이 스스로 결정 선택하게 하질 않나요?
    이번 계기로 아이가 수학공부에 대한 필요성은 느꼈을거예요.
    그런데 지금 제일 조심해야할 건 아이가 수학에 대해 두려움과 열등감을 느끼게하면 안되는거예요.
    안해서 저런 성적을 받은거지 하면 잘한다는 자신감을 어떻게하면 살려주나 고민해야지 고작 한다는게 수학공부해야하니 엄마 맘대로 운동을 끊어요?
    그 운동을 아이가 좋아하는건데 수학때문에 못하게 되는거라면 아이가 받는 상처와 수학에 대한 원망은요?
    이번 일을 아이로하여금 먼저 그동안 안해서 못한거고 해보니 잘하잖아 수학공부는 필요하니 이제부터 열심히 해야하겠다란 동기 유발의 기회로 삼고
    지금 다니는 영어... 검도에 수학을 더한다면 아이가 감당할 수 있을지 물어보세요.
    다 하고 싶다면 수학을 최우선 그다음 과목을 아이로 하여금 순위를 매기게 하세요.
    그리고 약속을 하세요.
    수학 숙제 먼저, 그리고 다음 수학시험 결과에 따라 사교육을 더하고 빼도록요.
    이렇게 먼저 아이로 하여금 생각, 판단, 결정, 선택을 유도해서 아이로하여금 본인이 한 결정에 책임을 지는 걸 가르쳐야지 어떻게 그렇게 주먹구구식으로 일관성이 없게 아이를 양육하시나요?
    숙제 못해서 선생님께 혼날 걱정하는 아이에게 엄마가 선생님께 말씀 드릴테니 그냥 자라고 했다가 자는 아이 깨워서 숙제하라고 하곤 미처 다 못했는데 이제와서 그냥 선생님께 혼나라?
    이게 지금 말이됩니까?

  • 64. ㄹ ㄹ
    '19.3.26 10:49 AM (172.114.xxx.24) - 삭제된댓글

    1. 문제 읽기를 싫어 한다.
    2. 숫자를 싫어한다.
    3. 구구단을 못 외운다.
    4. 틀릴까봐 지레 겁을 먹는다.
    5. 문제를 읽어도 무슨 뜻인지, 뭘 하라는 건지 모른다.
    초등 3학년이 수학을 많이 어려워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보통은 위의 이유가 가장 클겁니다. 학원이나 공부방 한번 알아 보시고, 1학년 수학부터 시작해서 자신감을 키워주는게 우선 인 것 같습니다. 특히, 이런 경우 자신만의 시간이 필요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무슨뜻 인가 하면 아이는 천천히 하면 할 수 있는데 주변에서 재촉을 하면 뇌에서 블락을 시켜 버리는 경우 이지요. 천천히 연습 하다 보면 나중에 시간을 조절하는 능력도 생기고 자신감이 생기면 속도도 빨라집니다.

  • 65. 가을
    '19.3.26 10:51 AM (218.157.xxx.93)

    4학년부턴 수학 어려워져요,,지금이라도 바짝 해주셔야 고생 안합니다,,일년 바짝 시키면 되요

  • 66. ..
    '19.3.26 10:53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학교 선생들이
    싫은 소리 절대 안하지요
    그대로 두면 중학교에 가면 다 현실을 알게 될 터이니까요
    그 담임은 왜 가르치겠다고 애를 쓰다가
    그런 소리를 듣는지
    참 선생들 힘들겠네요

    25문제에서 3개를 맞었으면
    심각성을 알고 채근해지는 것인 부모아닐까요?

  • 67. 순진이네
    '19.3.26 10:55 AM (1.248.xxx.110) - 삭제된댓글

    담임이 왜요?
    진상은 원글모녀 구만요
    제목부터가 남탓인데
    인성 알만하네요
    이제부터라도 가르칠 생각하세요

  • 68. 그냥
    '19.3.26 11:10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지금이상황은 피아노미술 다 그만두고 그시간에 수학공부해야 4학년때 또 부진아소리 안들어요 시간을 들여야죠
    계속 나머지 하는애들ᆢ 해맑아도 일년내내 창피하니 싫죠
    4학년때 또 난이도 올라가니까요

  • 69. 원글
    '19.3.26 11:12 AM (175.223.xxx.13)

    담임 꼬투리 잡으실 분들은 댓글 달지 말아주세요.
    좋은 댓글들 많아서 글은 남겨 둘겁니다.

    엄마탓 맞고, 지금이라도 아이 이끌어줄 생각하고 있으니 이런 글도 올리는거 아닌가요?
    악담하시는분들은 세상 모든일에서 퍼펙트하게 처리하시나 봅니다.
    시행착오란게 있고 저도 그 시행착오를 겪는 시기라 생각합니다.

    근무중이라 세세하게 읽어보지 못했지만
    귀한 댓글덕에 용기 얻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70. ..
    '19.3.26 11:13 AM (112.222.xxx.94) - 삭제된댓글

    왠만하면 학부모 입장에서 더 생각하지만 이건 선생님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요?
    공부잘하는아이는 안 혼낸다는 건 원글님 아이 주관적인 시선이죠.
    수학공부 때문에 힘들었으니 그런 생각이 더 들었겠죠
    초3공부 어렵다고 안시키면 앞으로 어쩌실려구
    그동안 손놓고 있던 원글님 책임입니다

  • 71. ..
    '19.3.26 11:16 AM (112.222.xxx.94) - 삭제된댓글

    이런 일로 문자보내면 상황 더 악화됩니다
    좀 지켜보세요
    저녁을 사먹는 한이 있어도 저녁에 한시간씩이라도 좀 공부 봐주면서
    이번 일 하나로 선생님한테 따지는 건 옳지 않아요

  • 72. ..
    '19.3.26 11:22 AM (118.221.xxx.32)

    나는 영어 미술 피아노만 시키는 엄마다..
    칭찬은 1.2학년 때는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이 별로 없으니까요
    가능하지요
    25개에 3개 맞아서 --공부해오라니까 힘드신가 봅니다
    그래서 요즈음 절대 듣기 싫은 말 안한다고 하더니
    딱 이런 경우네요

  • 73. ㅇㅇㅇ
    '19.3.26 11:35 AM (175.113.xxx.208) - 삭제된댓글

    지금부터 마스터플랜 가지고 하세요. 철저하게요.
    2학년샘이 음...세상사는 요령은 있네요. 분명히 알았을거지만 고객응대를 한거죠. 1이라도 부정적인 내용은 듣기 싫으니까...심지어 원망받으니까...
    이제 접대용멘트 듣지말고 잘 하세요.

  • 74. 제목에
    '19.3.26 11:57 AM (175.213.xxx.37)

    담임탓을 하니 댓글 방향이 이런듯.
    지금 담임 고맙다고 엎드려 절해야 할 상황인데요?
    여기서 자각 못하고 방치하면 학습지진아 되는 걸 담임이 크게 일깨워줬는데요

  • 75. 수학
    '19.3.26 12:14 PM (221.157.xxx.183)

    미술이나 검도 대신 수학학원 보내세요.

  • 76. ㅇㅇㅇ
    '19.3.26 12:34 PM (211.114.xxx.15)

    미술이나 검도 대신 수학학원 보내세요.
    그리고 무조건 남탓을 하기전에 내탓을 해보세요 ........

  • 77. ....
    '19.3.26 1:47 PM (210.100.xxx.228)

    저희도 초3이예요. 총회 몇 일전에 수학 단원평가를 봤는데 저희 애 말로는 제일 잘 본 애가 95점이고, 친구 누구는 60점이고, xx이가 봤는데 누구는 10점이래~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점수 공개를 한 건 아니고 우연히 점수가 써 있는 시험지를 봤거나 본인들이 스스로 말하는 걸로 반 일부 아이들 점수를 파악하고 있더라구요.

    총회날 담임선생님이 단원평가 얘기를 하시며 '어머님들 많이 당황스러우셨죠?'라는 걸로 봐서 전체적으로 점수가 높지 않았던 것 같아요. 아직 3학년 올라간지 얼마안돼서 그런 유형이 익숙하지 않았을 것 같구요.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하셔서 유형에 익숙해지면 이번일은 웃으면서 얘기하실 수 있을 거예요.

  • 78. 잘할수있어요
    '19.3.26 2:34 PM (122.38.xxx.78)

    초1,2는 아직 아기같으니 크게 공부안시키다 초3되고
    갑자기 이런일이 생기니 놀라고 당황하신거같아요
    댓글들도 넘 날서있고....

    제아이 초5이고 저도 워킹맘인데 입학시키고 젤 잘한일이
    동네 해법수학 1학년부터 보낸거같아요
    많이힘들지도않고 하루50분 수학하는 습관들이니
    지금은 수학 많이 잘하는편이구요
    선생님도 신경쓰시는거같고
    엄마도 이제 뭘하면되는지 계획 잘세우셔서 하면되죠~
    화이팅이요:)

  • 79. 제대로
    '19.3.26 4:26 PM (178.191.xxx.20)

    읽으세요.
    오답노트에 두번인데 왜 세번이래요?
    원글은 전부 담임탓하는데
    솔직히 저정도면 지진아죠.
    애가 스트레스 받아서 수학을 안시켰다니 이게 말이야 방구야.
    이래놓고 담임 탓만하니 욕먹는거죠.

  • 80. 원글
    '19.3.26 4:40 PM (175.223.xxx.13)

    ㄴ윗글 같은 사람 때문에 글 지우고 싶네요.

  • 81. 원글
    '19.3.26 4:45 PM (175.223.xxx.13)

    내용만 삭제합니다.
    정말 좋은 댓글들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의 현실을 잘 보고 깨달아서 잘 이끌어 보겠습니다.
    교과서도 새로 준비했습니다.
    EBS도 오늘 들어가서 볼게요^^
    저녁에 수학선생님 상담일정은 잡아놨습니다.

    선생님은... 흠.... 다른 에피소드가 있지만 더 판은 깔지 않을게요.
    제가 직접 뵙고 얘기해봐야 어떤분인지 알 수 있을듯해
    최대한 긍정적으로 마음먹고 준비해서 다녀오겠습니다.

    그런데 40대후반 남자선생님이신데, 당췌 감이 안오네요....
    ㅜㅜ

  • 82. 음...
    '19.3.26 11:53 PM (218.102.xxx.242)

    원글님. 댓글들에 너무 기분나빠하지마세요...
    울아이도 초 3인데, 공부하기 넘 싫어해서 2학년까지 집에서 공부 못시켰어요..
    수학 반에서 중간정도 했는데...
    제가 1월부터 맘먹고 매번 싸워가며 일주일에 3일정도 기탄수학 3페이지랑 문제집 4페이지씩 풀리고 있는데, 얼마전에 담임한테 수학 팍 늘었다고 칭찬받았어요. 연산은 지금 분수 (최대공약수)랑, 4자리수 나누기 2자리수 하고 있어요.
    얼마전까지 3자리수 나누기 2자리수 했었는데, 어제 4자리수 나누기 2자리수 하니까 갑자기 헷갈려하더라구요 ㅠㅠ

    암튼 연산은 매일 조금씩 하다보면 금방 팍 느니까 넘 걱정하지마시고 기탄수학책이라도 풀게하세요.
    아직 아이가 기본이 부족하니 하루에 최소 5장씩 풀게하면 두달후쯤 실력는게 확 보일거예요.
    글구 선생님이 아이한테 숙제내준거보면 아이 공부에 신경을 쓰는 선생님이네요. 좋은거예요.
    게으르고 무관심한 선생님이라면 그렇게 숙제도 안내줬을거예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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