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강아지 싫어하시는분은 패스해주세요~

피치못할사정 조회수 : 2,737
작성일 : 2019-03-25 16:18:14

너무 속상한 일이 있어 푸념좀 해보렵니다


작년 여름 하네스 리드줄까지 온전히 착용한 비숑프리제 한마리가 자정이 넘는 시간에 배회를 하길래


보호자가 있는 강아지라는 확신이 들어 일단 데리고 왔어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포인핸드에 모두 올리고 구청에 신고하고 지정 보호소병원에 임시보호해놓고


전단지를 만들어 전봇대마다 붙혔는데도 보호자는 연락이 없더라구요


물어물어 포인핸드를 통해 알게된 사실인데 발견하기 한달전에도 포인핸드에서 등록되어


보호자에게 반환되었다는 이력이 있더라구요....


그 보호자에게 힘들게 연락이 닿았으나 마음데로 하라는 이야기를 끝으로 제가 책임지게 생겼었죠...


저는 이미 보호소에서 입양한 강아지들이 세마리가 있고 더이상 들이는건 능력이 안되서


입양처를 여기 저기 알아보던중 희망하시는 분이 계셔서


중성화수술을 마치고 칩도 삽입해주고 건강검진도 하고 사료랑 간식이랑 챙겨서


입양계약서까지 작성하고 보냈는데...


피치못할 사정으로 더이상 키우지 못하겠다고 연락이 왔네요


피치못할 사정.......임신하셨데요


그리고 강아지가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분리불안이 있어서 힘들데요


옆집사람이 짖는다고 뭐라 한데요


그게 피치 못할 사정이래요...


하루라도 빨리 데리고 갔으면 하는 눈친데


입양처 알아보는게 녹록지 않네요


입양을 하든 분양을 받든  죽을때가지 책임지지 못할것 같으면


처음부터 들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키우다 실증나고 안귀여워지면 버리는 물건이 아닌데 참 속상하네요


혹시 몰라 줌인줌아웃에 함께 올렸습니다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7&num=2742634&page=0








IP : 106.250.xxx.4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9.3.25 4:25 PM (49.161.xxx.193)

    그냥 강아지 키우기가 힘들거나 싫어진거지 피치못할 사정이란건 없습디다. 키워보니까.....

  • 2.
    '19.3.25 4:27 PM (39.7.xxx.209) - 삭제된댓글

    새 생명 생겼다고
    살아있는 생명을 버리려고 하다니...

    대단하다..
    태교잘도 되겠다.
    ㅉㅉ
    잔인한 산모년.

  • 3.
    '19.3.25 4:30 PM (39.7.xxx.209)

    새 생명 생겼다고
    살아있는 생명을 버리려고 하다니...

    대단하다..
    태교잘도 되겠다.
    ㅉㅉ
    잔인한 임산부년.

  • 4. ...
    '19.3.25 4:30 PM (125.186.xxx.159)

    그렇게 자꾸버려지니 분리불안이 심해지는거 아닐까요.
    불쌍하네요.
    애견기르다보면 자식 같아지는것 같던데...

  • 5. 미친
    '19.3.25 4:31 PM (106.102.xxx.180)

    아아아악 강아지가 장난감이냐고 ㅜ

  • 6. 피치못할사정
    '19.3.25 4:35 PM (106.250.xxx.49)

    그쵸 강아지를 모르는 분들은 이해 못하실거예요

  • 7. 히구
    '19.3.25 4:35 PM (59.8.xxx.21)

    개 들은 잘못이 없는데
    개 들이 생각이 있다면
    자기가 도대체 왜 자꾸 주인이 버리는지
    그 이유를 너무 알고 싶겠어요ㅠㅠ

    임신 하고 애기 낳을거라
    반려동물 딴데 보내는 사람들 몇 봤어요.
    왜 그리 생각들이 없는지....
    결혼 하고
    애 낳고 그런걸 모르고 입양을 하는지
    알면서 그 때 그 때 상황에 따라
    버릴수도 있다 생각 하고 입양을 하는지 ㅠㅠ

    눈 말똥말똥 쳐다보는 동물들을 어떻게 버리나 몰라요.ㅠㅠ
    무지개다리 건너 갔는데도
    마음이 무너지는데
    어딘가 떠돌거나 할거라 생각 하면서
    발 뻗고 사는 사람들은 참 잔인하긴 해요.

    주변에 지인들 중에 물색을 한 번 해보고
    입양 보내는게 제일 좋은데요.
    그 지역 카페나 이런데도 문의 해보세요.
    또 정말 좋은 분 들 만날수도 있어요.

    꼭 좋은 인연 만나길 빌어요.

  • 8. ...
    '19.3.25 4:41 PM (175.116.xxx.202)

    저희집 멍이도 비숑이라 아 맘이 아프네요ㅜㅜ 임신할 계획이 있으면 개를 데려오질 말든지 왜 개를 버립니까 개는 장난감이 아닌데 무책임하게 데려오는 사람들 정말 없었으면 좋겠어요
    주위에보면 정말 개좋아하고 노견되어서 무지개다리 건널때까지 책임지고 보살피는 사람도많은데 이런 사연 읽으면 맘이 정말 안좋네요ㅜㅜ

    이번에는 정말 좋은 인연만나서 평생 행복하게 사랑받으며 살았으면 좋겠네요 진심으로요

  • 9. ..
    '19.3.25 4:42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진짜 소시오패스/싸이코패스가 별다른게 아니고, 어디 멀리 있는게 아니에요.
    저도 항상 집에 강아지, 개 키우면서 살았지만 어려서 직장 구해 혼자 독립해 나오면서 부터는
    하다못해 금붕어 한마디로 안키우거든요
    걔들 죽을때까지 책임 못질거같아서요.
    지들 흥미위주로 선택하는 인간들 보면 진짜 소름 끼쳐요

  • 10. ㅇㅇ
    '19.3.25 5:05 PM (116.47.xxx.220)

    안타깝네요....ㅠㅠ
    저도 그렇게 집근처에서 데려온아이랑 6년째 살고있네요...
    매일산책하는데 혹시라도 주인이 봤을지도 모르겠어요...
    얘는 아직도 그리워하는것같던데...ㅠ
    우리나라도 분양을 법률화해서 함부로 못키우게해야되요
    못버리게하는건 대안이 안되는게
    굶겨서라도 죽이거나 학대로 이어질까봐 반대해요

  • 11. ....
    '19.3.25 5:25 PM (125.186.xxx.159) - 삭제된댓글

    매번 느끼는거지만 중성화수술.....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자식처럼기르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버려지는 아이들이 너무많고 학대당하는 아이들이 많으니
    중성화로 수를좀 줄이고 강력한법을 만들어서 유기범들 학대범들 에게 죄를 확실하게 물어야해요.

    임신했다고 애완동물 버리는인간들........그게 태교라는거........몰르겠지........그들에게는 개하나 버리는게 별거 아닌것 같아도 뱃속에 있는애가 그런 잔인하고 이기적인마음 똑같이 느끼고 있다는거..... 나중에 애기르면서 가슴이 철렁 내려앉게 느낄때가 있다는거........꿈에도 모르겠지....

  • 12. ... ...
    '19.3.25 5:26 PM (125.132.xxx.105)

    도움이 못되드려 너무 미안하네요. 저희도 말티 유기견 2마리 키우다
    그 중 여아가 별이 된 아픔이 있는지라 아직은 엄두를 못 내고 있네요.
    그 아기 좋은 곳으로 잘 가기 빌어요. 나중에 소식 알려주시기 부탁해요.

  • 13. 피치못할사정
    '19.3.25 5:55 PM (106.250.xxx.49)

    네 댓글에 힌트를 얻어 지역카페에 올렸어요
    좋은곳 입양되면 소식 알려드릴게요

  • 14. 잡종은입양안되
    '19.3.25 9:31 PM (218.154.xxx.140)

    비숑 이쁘네요.
    눈망울 동그랗고..
    순종이니 순종 좋아하시는 분들은 어여 데려가길..

  • 15. 지나가다
    '19.3.26 2:24 AM (180.229.xxx.241)

    괜히 클릭해가지고..ㅠㅠ
    가슴이 미어지네요.
    도움 줄 수 있는 입장도 아니고..ㅜㅜ

  • 16. ㅜㅜ
    '19.3.28 11:01 PM (114.204.xxx.201) - 삭제된댓글

    성별과 몇살인지 적어두시면 좋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2198 남자들도 부침개나 김치전쯤은 할줄알죠? 부침개 04:54:17 54
1802197 역사책이나 역사소설 추천해주세요 1 역사책 04:51:33 44
1802196 요즘 뭐입고 다니세요? 쇼핑 04:41:26 87
1802195 고등학생 학교갈때 화장하고 가나요? 4 엄마 03:27:56 249
1802194 '똘똘한 한 채' 조준, “보유세 개편 준비중” 2 집값정상화 02:34:37 681
1802193 돌고도는 두루마리 휴지. 7 .. 02:33:52 933
1802192 시민집단지성, 대한민국 대개혁의 '절대적인 신뢰라는 엔진' 2 검찰개현난제.. 02:08:44 315
1802191 (해초) 감태아세요 1 바다 02:05:54 457
1802190 밤되니까 죽고싶어요 11 .. 01:21:08 2,496
1802189 비선행세하던 천공과 이동형 18 아니 01:05:30 1,238
1802188 MZ들이 헷갈리는 단어들 - 유니섹스, 심심한 사과, 금일, 사.. 9 아마도 00:54:02 1,038
1802187 퉁퉁족 보온도시락 추천부탁드려요 재수생 맘 00:52:44 207
1802186 나는 심각한 나르시스트 6 나르시스트 00:51:21 1,145
1802185 [단독]용산구청장, '끝자리 8100' 대통령 경호처와 수차례 .. 2 그냥 00:47:03 1,507
1802184 회사가기 싫어요 1 용기 00:44:19 575
1802183 우리집에서 미술수업하는데 힘드네요 8 ㅅㄷㅈㄴ 00:39:53 1,846
1802182 대통령 이름 팔아먹는 조작세력 공작 눈치챈 유시민 34 여론조작세력.. 00:20:09 1,930
1802181 솔직히 맘 같아서는 검찰 없애고 싶어요 3 푸른당 00:17:27 384
1802180 그루프(찍찍이)로 파마도 되네요 ........ 00:04:25 998
1802179 미국주식은 한 반년째 이러네요 9 ........ 2026/03/12 3,009
1802178 식세기 10인용?12인용? 2 ㅡㅡ 2026/03/12 387
1802177 금요일에 주식 사는거 아니라는데 왜 그런가요? 4 ㅇㅇ 2026/03/12 2,169
1802176 대장동 사건까지 생각나는 장인수폭로 심각하다 30 2026/03/12 1,469
1802175 나솔 사계 이번엔 3 누구가 2026/03/12 1,599
1802174 1주택 비거주자 보유세 건들지 말고 부동산복비나 손 좀 봐!!!.. 12 아니 2026/03/12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