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학교 학부모 모임 어떤가요?

엄마 조회수 : 4,000
작성일 : 2019-03-25 02:05:00

아이가 중학교 입학했는데, 다음 주 금요일에 학부모 모임을 한다고 반장 엄마가 단톡방에 공지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모임 날짜가 금요일 저녁 7시이고, 제가 알기로는 꽤 비싼 식당에서 모입니다.

저는 직장이 멀어서 금요일 저녁 7시를 맞추려면 오후 반차를 내고 가야 합니다.

꽤 교육열이 높다는 동네이고, 29명 중에 24명 정도가 참석 가능하다고 하네요.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 때에는 자연스럽게 학부모 모임에 나가지 않게 되었는데,

중학생이 되니 다시 고민이 됩니다.

엄마들 알게 되는 자연스러운 기회라고 생각하고 애써 시간 내서 나가는 게 맞을지요?

고민 되어 여쭤봅니다.


IP : 115.143.xxx.20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3.25 2:36 A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경험으로는 초등모임은 계속 이어졌지만 중고등 모임은 단발성이었어요.
    일년에 두어번 만난다고 크게 도움되는것도 없었구요.
    아이 성향이나 엄마들 성향도 중요했구요.
    작은애는 초등 때 모임을 쭉 이어서 하고있고 큰애는 고등엄마들끼리 지금까지 만나고있는데 솔직히 큰애 엄마들 모임은 고등졸업하고 입시 끝내놓고 맘 편하고 맘 맞는 엄마들끼리 만나기 시작했어요.
    애 둘다 중학모임은 없네요.
    원글님도 정보얻고 아이 친구문제 신경쓰여서 가고싶잖아요.
    중학생들 엄마 친분 따라 친구 만나지않구요.
    중고등 모임가서 입기나 학원정보 얻고싶겠지만 누가 고급 정보를 술술 불겠어요.
    차라리 여기에 물어보는게 나아요.

  • 2. ...
    '19.3.25 3:03 AM (180.64.xxx.35) - 삭제된댓글

    저는 괜히 엄마 모임서 안좋으면...오히려 아이들에게 영향이 갈까 최대한 멀찍이 동네 오가다 인사만 하고 지내요 정보...글쎄요 남에게 아무리 좋아도 내 아이와 안맞으면 ..소용 없잖아요.....직접 발품 팔아서 찾아도 괜찮고 학원이며 과외며 애들 얘기 날까 또 아이들 수업 겹쳐서 너무 몰려 다니면 안좋아요

  • 3. ..
    '19.3.25 3:28 AM (125.177.xxx.43)

    안가도 별 상관없어요
    차라리 아이 친한 친구 엄마 한두명 알아두거나
    가능하면 시험감독하나 하는게 나아요

  • 4.
    '19.3.25 7:12 AM (222.110.xxx.211)

    그래도 29명중 24이나 참석하면 거의다 나오는건데 멀리서 오더라도 참석하는게 낫지않을까요?
    중1이면 처음이기도 하고 엄마도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서 나쁠거는 없다고 봐요.

  • 5. ....
    '19.3.25 7:37 AM (220.85.xxx.115)

    안나가면 걱정되고 다녀오면 별거없다가 반모임 아니겠습니까ㅎㅎㅎㅎ초등처럼 담임이 하루종일 교실에 있는것도 아니고 전과목 선생님이 다른데 궁금한게 뭐 있겠어요..
    저는 학교가 코앞이고 여기도 교육열 센곳이지만 반모임은 아이가 반장이여서 꼭 가야할때만 가요..
    대신 고등엔 꼭 가려구요

  • 6. rainforest
    '19.3.25 7:44 AM (125.131.xxx.234)

    저와 같은 고민을 ㅠㅠ
    우리 반도 금요일 저녁에 한대서 어떻게 할까 고민 중입니다.
    처음이니 그냥 얼굴이나 익히자.. 라는 마음으로 가볼까 싶어요.

  • 7. 좋은하루
    '19.3.25 8:03 AM (121.128.xxx.13) - 삭제된댓글

    중1때 단톡열고 모임공지 있었는데 안갔어요.
    중2 중3때는 아예 모임도 없었구요.
    단톡없고 학부모모임 없으니 좋더만요.
    안나가도 아무~~상관없어요.
    겉도는 대화,탐색전..... 피로감만 느껴서요.
    아이만 잘챙기면 됩니다.
    혹시 참석여부로 고민하시는분 계실까봐서요.

  • 8. ...
    '19.3.25 8:21 AM (1.246.xxx.210)

    그정도로 오면 난중에 누가 왔는지도 몰라요 근처 사람들이랑 대화하지 멀리 떨어진 사람들이랑 말도 못하구요
    내 아이가 특정아이랑 친해서 그 아이엄마랑 안면트고 친해지고 싶은거면 모를까 근데 안가면 불안하죠 그래서 다들가죠

  • 9. ..
    '19.3.25 8:31 AM (220.75.xxx.29)

    윗님 말씀대로 엄마랑 애랑 매치도 안 되고 기억 하나도 안 나요. 정말 뭔가 건지고 싶다면 우리학교 경우 금식당번하면 점심시간 전에 모여서 같이 차마시고 구내식당으로 이동해서 일하니까 완전 돈독해지더군요. 근데 그것도 대표엄마 성향 따라가구요.
    전체반모임은 엄마들 사귀려는 거면 전혀 의미없다고 봐요.

  • 10. 아이가 둘
    '19.3.25 8:44 AM (211.177.xxx.49)

    중등 아이가 둘인데 - 1학년때 한 반은 반모임 95% 참석, 다른 반은 반모임 없음
    1년 내내 학교 생활해본 결과 - 의미없었습니다
    중등 학부모가 아이들 학교 생활에 깊이 개입할 일도 없구요
    딱히 나눌 정보도 없구요

    학교 생활에 대한 정보나 도움을 원한다면
    차라리 학교 내 공식적인 학부모 커뮤니티에 가입을 하세요
    독서회, 학부모 동아리 같은 것들 .....

  • 11.
    '19.3.25 8:52 AM (175.117.xxx.158)

    초등보다 중등이 더 쓸모없더라구요

  • 12. ??
    '19.3.25 9:47 AM (58.127.xxx.156)

    위 댓글 분들은 우리 학군내 학교 생활과는 완전히 다른 말씀들을 하시네요.

    학군 꽤 센 곳인데
    초등까지 학교 생활 일체 별로 관여 안했던 엄마들이 중등부터 적극적으로 뛰어들던데요

    일단 중등에 아이 학교 생활에 개입할 일이 없다는건..
    아이가 활발하거나 아주아주 우수하거나 그 지역에서 죽 올라와서 아이들끼리 결성해야하는
    걸 아주 잘하거나 알아서 다 척척하는 경우구요
    그런 경우야 뭐..

    그런데 대부분 여학생 말고 남학생 같으면 중학교때 친한 주위 녀석들만 이리저리 무리되는데
    사춘기 지나면서 학교에서 이일 저일 많이 일어나고
    집에서 이야기를 안하기 때문에 내 아이 일인지도 모르고 지날일도 생길수 있고
    (실제로 전혀 모임에 안나왔던 분 아이는 맨날 학교 빠지고 근처 공원에서 담배피고 했는데
    공부는 중간이었어요. 그 엄마 빼고 전부 다 그 아이에 대해 알아요)

    수행평가나 클럽 활동등등 특목이나 자사고나 레벨 상위 고등학교 진학할 아이들의 경우
    자기들끼리 꼭 해야하는 활동들이 있는데 중 1부터 그걸 다 애들이 알아서 척척한다구요?

    제 주변엔 거의 엄마들끼리 합심해서 어느정도 끌어주거나 운을 틔워주는 경우도 많고
    이게 잘 안되면 아이가 덩그러니 남게될수도 있어요

    초등까지 열심히 일하다 오히려 아이들 중고딩 뒷바라지땜에 파트로 돌리거나 회사 그만둔
    엄마가 더 많아요 여긴..

  • 13. ??
    '19.3.25 9:49 AM (58.127.xxx.156)

    교우관계 아주 우수해서 지들끼리 알아서 다 한다면야 아무 문제 없지만
    공부 잘해도 내성적이거나
    적극적인 활동 경험이 전혀 없는 아이거나 하면 ...
    학부형 모임에 아예 안갔더니 나중에 좀 손해보는 일도 있었어요

  • 14. ..
    '19.3.25 9:56 AM (1.244.xxx.21)

    특목고 진학 예정이면 적극적으로 참석하고 학교 일도 많이 하시고 하세요. 그렇지 않다면 쏘쏘.

  • 15. ...
    '19.3.25 10:22 AM (39.7.xxx.217)

    작년에 반모임 하던 반은 아이들이 교실서 어떻게 지내는지,애들 단톡방에서 음란물 공유하는 일이 생겼을때 알고 단속하더라구요. 초등보다 중고등때 반모임이 필요한거 같다는 의견도 이웃 고등엄마한테 들은 터라 올해 반모임에 나가보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931 정희원 여자한테 야설 보낸것도 여자가 시켰다고 주장하네요 00 09:52:32 54
1783930 신민아 김우빈 럭셔리 호화 결혼잔치 5 ㅇㅇ 09:47:01 642
1783929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찬성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에요? 2 .. 09:46:04 113
1783928 윗층은 공사중 ... 09:46:03 74
1783927 환율 차트인지 코인차트인지 ㅎㅎ 3 환율 09:43:59 170
1783926 어깨 이런 경우 병원 가야 할까요? 1 어깨 09:42:26 92
1783925 이대 문과vs 한양대 문과 5 ㅇㅇ 09:40:56 315
1783924 온수매트 전자파 09:40:27 70
1783923 이 음악 제목 좀 4 클알못 09:39:29 101
1783922 팔이 등뒤로 1 안가요 09:36:03 276
1783921 코레일은 엄청 좋아지네요 1 ㅇㅇ 09:32:32 824
1783920 딸의 고백 5 하하엄마 09:28:48 934
1783919 하이닉스... 어떻게 보세요? ..... 09:23:56 413
1783918 박나래 매니저가 이기기는 힘들껍니다. 24 아마도 09:23:35 2,269
1783917 영업정지 했으면 2 쿠팡 09:17:24 298
1783916 etf 수익률 얼마세요? 1 ㄷㄷ 09:15:05 606
1783915 남편 은퇴후 삼시세끼 같이 먹는게 좋다는 부부 8 삼시세끼 09:14:50 1,122
1783914 자식에게 투자는 얼마나 해야되나요 3 .... 09:13:38 611
1783913 친절할 때 내 몸에서 일어나는 2 음.. 09:12:50 514
1783912 상연 아빠 행적으로 보아 상연 유산 챙겨 갔고도 남지 않나요 은중과상연 09:09:03 516
1783911 반려 주식 몇 개 있으신가요? 12 ㅜㅠ 09:08:05 775
1783910 욕실조명 무슨 색이세요 5 ㆍㆍ 09:05:36 246
1783909 퍼즐할 때 딱딱한 판이나 앨범요. 6 .. 09:03:42 138
1783908 왜 늙어갈수록 아픈걸까요 9 08:53:19 1,290
1783907 윗집 공사후 누수?? 6 ........ 08:50:24 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