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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적인 자리에서 아이 혼내보셨나요?

Dd 조회수 : 3,675
작성일 : 2019-03-23 08:19:02
친구들과 아이들과 모임에서 내 아이가 잘못했을때 그자리에서 공개적으로 혼낸적있으세요?
아이가 놀다가 친구가 장난감을 빌려주지않자 화내고 장난감을 걷어찼는데요 제가 순간 꼭지가돌아서 그자리에서 팔을잡고 혼을냈어요
너무 공개적으로 했나 후회가되는데 조용한데 데리고가서 할걸그랬나 싶네요
IP : 119.204.xxx.14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번쯤은
    '19.3.23 8:20 AM (123.111.xxx.75)

    있죠. 조금만 참고 나중에 혼내도 되는데
    애들은 또 남들이랑 같이 있음 업 되고 오버하는 경향도 있죠

  • 2. 자존감
    '19.3.23 8:21 AM (223.39.xxx.192)

    다시는 그러지 마세요
    그러면 거기에 있던 다른 사람들 분위기도
    싸~ 해져요
    애 도 자존감 다치고
    혼을 내도 눈에 힘 주고 말로 타일 러야지
    다음 부터는 절대 그러지 마시고
    엄마가 너무 흥분해서 순간 실수 한 거 같다고
    미안하다 사과 하시고 꼭 안아 주세요

  • 3. 절대하지마세요
    '19.3.23 8:22 AM (114.154.xxx.20) - 삭제된댓글

    그거 고대로 보고 남들이 님 아이에게 3배로 해요

  • 4. 아마
    '19.3.23 8:50 AM (124.5.xxx.111) - 삭제된댓글

    남이 3배로 하고 그런 건 아니죠.
    그리고 잘못된 거 즉시 혼내는 건 맞아요.
    저런 생각으로 애들이 엉망인짓해도 내버려두는 군요.
    나중에 혼내야지...이럼서...

  • 5. ...
    '19.3.23 8:50 AM (175.117.xxx.148)

    잘못했을때는 꾸짖어야 맞아욪

  • 6. 아마
    '19.3.23 8:51 AM (124.5.xxx.111)

    남이 3배로 하고 그런 건 아니죠.
    그리고 잘못된 거 즉시 혼내는 건 맞아요.
    이런 생각으로 애들이 엉망인짓해도 내버려두는 군요.
    나중에 혼내야지...이럼서...

  • 7. 혼 낼때
    '19.3.23 8:51 AM (123.212.xxx.56)

    감정적으로 하면 안되죠.
    조용한데 끌고?가서
    단호하게 꾸짖으셔요

  • 8. 아마
    '19.3.23 8:53 AM (124.5.xxx.111) - 삭제된댓글

    감정적이 아니고 단호하게 꾸짖는 건 뭔지...
    단호하고 엄한 게 감정이 들어간 거에요.
    미국 엄마들은 바로 애 끌고 퇴장하고
    자동차나 화장실에서 엄청나게 혼내요
    그게 애 자존감 때문이 아니라 주변 분위기 망칠까봐 그러는 거에요.
    애가 잘못했는데 내 애 자존감 이런 거 챙기느라 애들 버릇 다 망치고 있네요.

  • 9. 아마
    '19.3.23 8:54 AM (124.5.xxx.111)

    감정적이 아니고 단호하게 꾸짖는 건 뭔지...
    단호하고 엄한 게 감정이 들어간 거에요.
    미국 엄마들은 바로 애 끌고 퇴장하고 다시 안 나타나는 경우도 많고요.
    자동차나 화장실에서 엄청나게 혼내요
    그게 애 자존감 때문이 아니라 주변 분위기 망칠까봐 그러는 거에요.
    애가 잘못했는데 내 애 자존감 이런 거 챙기느라 애들 버릇 다 망치고 있네요.

  • 10. ..
    '19.3.23 8:56 AM (1.247.xxx.20)

    혼자 데리고 가셔서 혼내셔야 해요 아이 자존감 심하게 떨어져요 다른 아이들이 이 아이는 이렇게 대해도 되는구나 하더라구요 반드시 혼내시고 나쁜일이라는건 알려주시되 공개적인건 피하셔야 합니다

  • 11.
    '19.3.23 9:06 AM (180.224.xxx.146)

    애가 어릴때 저도 그런상황이면 밖이라도 무섭게 혼냈는데, 애들 크고나니 왜 그랬나 싶어요.
    그냥 넘어가는건 안되고 한구석으로 데리고 가서 따끔하게 야단쳐야죠.

    충분히 혼날만한 상황인데도 애 마음 읽어준다고 "우리 **이 속상했쪄요?" 이러는 엄마들 보면
    다시 상종안하고 싶어집니다.

    저희애 어릴때 경우를 보니, 애가 잘못하면 엄마가 미안하다미안하다 대신 말하고 애는 절대 안혼내는 엄마들이 많더라구요.
    부모가 훈육을 안하니까 정말 애들 친구로 엮이는거 싫더라구요. 애가 가끔 잘못해도 엄마가 훈육 제대로 하는집 애들과는 친하게 지내면 마음이 편한데 그반대 경우는 답이 없어서...

  • 12. 무명
    '19.3.23 9:31 AM (211.177.xxx.58)

    되도록 비공개적으로 혼내는게 좋지만
    아이가 타인에게 해을 입혔다면 바로 그 자리에서 혼내고 사과시키는게 맞죠.
    다만 엄마가 "꼭지가 돌았을때"는 혼내면 안돼요.

  • 13.
    '19.3.23 9:44 AM (119.204.xxx.146)

    다음부턴 절대 그러지말아야겠어요
    아이가 키도크고 목소리도 크고 힘도세고 하다보니 친구랑 붙으면 강한편이에요 저는 누르고요 그래서 더 예민했나보네요

  • 14. 잘 하셨어요
    '19.3.23 9:56 AM (223.38.xxx.154)

    여긴 자기 자식 무조건 오냐오냐 떠받드는
    댓글이 많은데 그게 자식 망치는 지름길이죠.
    반드시 코 물립니다.
    만약 그 자리서 혼을 안 냈다면
    아이는 남이 보는 자리면
    온갖 나쁜 짓을 해도 된다고 여길 거에요.

  • 15. wisdomH
    '19.3.23 10:07 AM (116.40.xxx.43)

    혼 못 내면 아이들이 눈치채고
    길거리에서 떼 쓰고 그러기도 하죠.
    따끔하게 아닌 건 아닌거라

  • 16. 삐뚤어진 자존감
    '19.3.23 10:28 AM (59.8.xxx.209)

    요새 우리나라에 부는 자존감 열풍이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너무 많네요
    혼낼부분은 그 즉시 따끔하게 혼내는게 제일 좋아요
    원글님 잘하신거예요
    훈육이 필요한 시점에서 미루고 모른척하고 덮으려는 부모
    상종하고 싶지 않아요
    진상 부모죠
    그렇게 자존감 자존감 찾다가 나중에 사춘기부터 망나니 되는 경우 정말 많습니다.
    자존감은 이럴 때 찾은게 아닌것 같습니다.
    그건 쓸데없는 자존심이예요 이러니 마트에서도 드러눕고 장난감 사달라 떼쓰고 ,,사람들 눈 의식해서 그 자리에서 못 혼내면 아이는 그 즉시 사람들 많은데서는 그래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이 어릴적 공개적 자리에서 말도 안되는 행동하거나 민폐 부리면 따끔하게 혼내준적 많은데
    그래서 아이가 크면서 여러사람들 모인 자리에서는 더 조심하는게 습관이 되어있습니다.

  • 17. Aaa
    '19.3.23 10:36 AM (49.196.xxx.167)

    다음에는 그냥 빨리 자리에서 일어나 집에 데리고 가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해요. 혼내는 것 없이 그냥 이러 저러하면 집에 가는 거야 정도로요

  • 18. ...
    '19.3.23 10:52 AM (112.218.xxx.118)

    잘못했을때 그 자리에서 혼내는게 맞죠. 반대입장에서 상대방 아이가 내 아이에게 잘못했는데 그 부모가 혼내지도 않고 사과시키지도 않는 가정교육 안 시키는 부모와 애라면 거르고갑니다. 감정적으로 애 무안주라는게 절대 아닙니다.

  • 19. ㅇㅇ
    '19.3.23 11:16 AM (175.120.xxx.157)

    전 없는데 친구가 아들 4살땐가 애를 개패듯이 패는데 깜짝 놀랐어요
    진짜 그렇게 팰 수가 없어요 그때 이후로 친구한테 정 떨어져서 삼십년 지긴데 이젠 안 봐요 다 차단하고요
    근데 원글님 정도는 잘한 것 같아요

  • 20. 위에
    '19.3.23 11:38 AM (123.212.xxx.56) - 삭제된댓글

    단호하고 엄한게
    감정이 들어간거라 단정하시는분.
    잘잘못을 가르켜주는데,
    화를 내는것과는 많이 다릅니다.
    저도 화를 내곤했는데,
    엄하게 혼내는것과는 좀 다릅니다.

  • 21. 잘하셨어요
    '19.3.23 11:54 AM (124.57.xxx.17)

    혼낸다는게 패는게 아니고
    감정적으로 무안주는것도 아니고
    잘못된점을 가르치는거니 잘하셨어요

    그래야 주변친구들 안 떨어져나가요ㅠ

  • 22. 잘하셨어요.
    '19.3.23 12:03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자존감이 엉뚱한 나라와서 고생하네요.
    해외여행하다 4명 기차칸에서 바닥에 물병던지며장난하는아니 바로 제앞에서 엄하게 혼내고 저한테 사과하던데 저게 맞지 싶었네요.

  • 23. 혼내셔야죠
    '19.3.23 5:36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제 아이 어릴때 동네에 보모가 공주같이 키우고 부모는 잘못 알아도 외면한 아이가 있는데 지금 주변에서 왕따예요
    애들 초2만 되도 시시비비 누가 잘못한지 잘하는지 구별해요
    어릴때부터 애들 인성 제대로 되먹지 못한 짓 할때 유야무야 지 새끼 자존감 꺾인다고 야단 안치고 외면하거나 얼토당토 안하게 슬쩍 넘어가면 그런애들 커서 지 밖에 모르고 친구 짬쩌먹고 뜻대로 안되면 거짓말 릴레이해서 인성 걷잡을 수 없이 비뚤게 큽니다
    그저 '자기애'가 강할 뿐 이라고 감싸주는 부모가 독이되요
    자기중심성이 경계를 지나쳐 타인의 감정을 묵살시키고 조종하고 희생타 만드는 애들 보면 뒤에 반드시 문제 부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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