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친정엄마는 아파트에 매일 모여 수다 떠는 공간이 있어요. 매일 거길 가시니 심심하고 외롭지 않은듯 해요.
저도 동네에 그런 곳 있으면 좋겠어요.
저같은 사람 또 있을테니 가면 누군가 나와있고.
하루 한 두시간 정도 수다 떨면 딱 좋을거 같은데..
그렇다고 아는 엄마들 일부러 연락해서 만나는건 일이
좀 커지더라구요. 매일 만날 수도 없고.
저처럼 수다 떨면 스트레스 풀리는 분 계세요?
수다 조회수 : 1,377
작성일 : 2019-03-22 20:14:33
IP : 220.85.xxx.1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이들면
'19.3.22 8:18 PM (39.7.xxx.144) - 삭제된댓글해결됩니다
동네 경노당 가면 밥도 같이해먹고 종일 수다 떨어도 누가
뭐라 안 합니다.2. 저도
'19.3.22 8:25 PM (112.164.xxx.185)주중 스트레스를 주말에 수다 떨면서 풀어요
매주 토일은 카페에서. ㅋ 사우나에서
그리고 다시 일주일~3. 저요
'19.3.22 9:00 PM (121.168.xxx.22)남편이랑 출퇴근방향이같아져서 오고가면서 30분씩얘기하는데 진짜 안싸워요 둘다 직장가기전에 수다 ,마치고 같은공간에서 수다떠는데 이게정신건강에좋은거같네요
4. 미혼
'19.3.22 10:31 PM (222.233.xxx.2)미혼여자들은 모여 수다떠는데가 없을까요? ㅎ
5. 넹네
'19.3.22 10:41 PM (121.101.xxx.224)카스트로가 밀림에서 싸울 때 엄청 피곤한데 대화(=수다)를 하면서 피로를 풀었다네요. 밤새 열변을 토하다보면 피곤이 풀리고 눈에 총기가.....
전 대화할 때는 살짝 카타르시스가 있긴 한데
대화 자체는 엄청 기가 딸려서...
그런데 생각해보면 내 얘기 내 주장을 거리낌없이 확신에 차서 말할 수 있으면 그게 힐링에 될 것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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