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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희대 쌀국수집 다녀왔어요~

의정부에서 조회수 : 4,693
작성일 : 2019-03-22 15:07:10
며칠전 비오는날 남편이 일찍퇴근해서
82에서 화제가 되었던 쌀국수집 다녀왔어요~
의정부에서 가는데 초딩애들은 뒷자리에서 언제도착하냐고 묻고
퇴근 시간이라 차는많고..
이렇게 가는데 맛없으면 신랑이랑 애들한테 미안해서 어쩌나
걱정도했구요..ㅋ
도착해서 가게에 들어서니 이미 세팀이 식사를 하고있었고
4인석이 하나남아있어 착석후 주문.. 양이많다고얘기들하셔서
쌀국수2개 튀긴돼기고기덮밥 짜조 그리고 스프링롤만 시켰어요~~
제일 먼저 튀긴 돼지고기 덮밥이나와서먹는데 단짠단짠 바삭바삭 맛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아쉬워서 덮밥하나 추가하고~
기대했던 쌀국수도 실망하지 않는 맛이었어요 육수도 진하고 고기도 듬뿍듬뿍 향신료냄새가 별로없는 쌀국수 육수 새로웠고 장조림처럼 찢어올려진 고기고명도 푸짐했어요~
계산하고 나오면서 혼자계신 남자사장님께 82에서보고왔다고 인사하고 나왔답니다~~
집군처에 있다면 자주 찾아가고픈 맛집이었어요~
그리고 가실분들 튀긴돼지고기덮밥 꼭 시켜드세요~~^^
IP : 122.32.xxx.7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9.3.22 3:17 PM (218.155.xxx.222)

    좋으셨겠어요. 저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 2. ...
    '19.3.22 3:18 PM (122.38.xxx.110)

    원글님 선하신 분이네요.
    도움되는 쓴소리도 많이 있었고 마냥 좋은 댓글만 달리진 않았던것 같은데
    원글님 같은 분도 계시니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 3. ^^~
    '19.3.22 3:31 PM (221.149.xxx.37) - 삭제된댓글

    주차는 어디에 하셨는지요?

  • 4. ...
    '19.3.22 3:39 PM (220.75.xxx.29)

    저도 다녀왔어요^^ 근데 원글님이 한수 위이신게 의정부에서 가셨군요 ㅋㅋ 저는 반포에서 출발했어요.
    그 돼지고기덮밥 너무 맛있죠? 안 시켰으면 후회했겠다 계속 동행하고 그 말만 하면서 먹었어요.
    국물도 맛있고 고기도 맛있고... 고기에서 맛을 남기고 그 국물을 뽑으려니 재료비가 그 지경이구나 싶었어요.
    제 입에 스프링롤은 가성비 좀 그런데 짜조는 아주 맛있었어요.
    다만 육수 자체가 좀 매워요. 앞으로 가실 분들은 어린 아이들은 먹기 힘들수 있으니 그건 고려하세요.

  • 5. dlfjs
    '19.3.22 3:44 PM (125.177.xxx.43)

    의정부에서 거기까지요?

  • 6. ㄷㄴ
    '19.3.22 3:52 PM (218.39.xxx.246)

    헉 대단하네요
    비오는 퇴근시간에 그것도 의정부에서
    혼자도 아니고 남편(큰폭탄)아이들(작은폭탄)을 데리고요

  • 7. 동네주민
    '19.3.22 4:09 PM (112.168.xxx.187)

    흠...그정도는 아닌데.
    그렇게 멀리서 가족까지 총출동, 대단하십니다.

    쌀국수, 고기는 가격에 비해 많은편이고 숙주도 싱싱했으나
    국수양은 그닥. 후기는 모두 양 적은 여자분들만 올린듯.
    돼지고기덮밥, 딱 밥과 단짠의 튀긴 돼지고기만 접시에 있어 당황.
    다른곳은 샐러드 비슷 채소 몇점이라도 곁들이던데.
    그렇다고 밑반찬이 있는곳도 아니니. ㅠ.ㅠ
    짜조, 스프링롤 평범. 동네 주민이라 종종 이용예정이지만
    멀리서 오는건 여러분들의 자유 선택.
    이런맛, 가격의 쌀국수집은 널렸어요!

  • 8. ...
    '19.3.22 4:14 PM (220.75.xxx.29)

    앗 동네주민님 돼지고기덮밥에 중국식오이무침 없었나요? 여기 게시판에 올라오던 그 식초 마늘 설탕? 넣는 오이무침 같이 담겨있었고 아주 어울리는 맛이어서 좋았는데요.
    저희는 국수양은 더 달라고 하면 주신다고 서빙하시면서 말씀하셨는데 배불러서 리필 안 했어요.

  • 9. 으.........
    '19.3.22 4:26 PM (211.192.xxx.148)

    의정부에서 거기를 요??????????????

  • 10. 조심스럽게
    '19.3.22 4:36 PM (218.147.xxx.214)

    그 정도 고생해서 갈 만큼은..;;
    넘 고생해서 가시는 분들이나 못 가서 아쉬울 분들 위해
    솔직 댓글 달아요
    아주 깔끔하고 쌀국수와 반찬은 괜찮았어요
    맛은 상상^^;했던 것보다 자극적(?)였어요
    저는 그 밥 넘 짰어요

    꽤 가깝지만 다시 찾을 의향은 글쎄요 일단 교통편이 넘 별로였어요
    다녀오신 분들 많을텐데 후기가 그리 많지 않음은 저랑 비슷하게 느끼신 분들도 계실 듯 해요
    거기 사장님이 멀리서 오시지 말라 만류하셨잖아요 부담스러우셔서.. 이해가 됐어요. 아파트 상가에 있었음 좋았을 것 같긴해요.

  • 11. 그래도
    '19.3.22 5:07 PM (39.112.xxx.143)

    갔다오신분들 소감이 평타이상이네요
    고생하신 사장님부부 장사꾸준히 하셨으면...
    시간내서 한번둘러봐야겠네요

  • 12. 의정부에서..
    '19.3.22 6:48 PM (122.32.xxx.75)

    네~ 요즘 맛집들이 하도 많아서 먼거리를 찾아갈정도는 아니다 하시는분들 무슨말씀이신지 잘알아요~ 근데 제가 좋아하는 82에서 화제가되어서 궁금증이커져서 가보고싶어서도 컷어요~ 돼지고기 덮밥은 단짠에 새콤한 오이하나씩 먹는게 참 좋았어요~ 먹으면서 이거 무슨맛인데.. 생각이 날듯말듯.. 짜조랑 스프링롤은 거리상 두번오기힘든곳이라 메뉴 모두 시켜보고싶어서 시켜봤어요 가격도그렇고 곁들여 먹을양이지 한메뉴는 아니었고 안먹으면 후회한다말할순없었어요.. 그리고 여기서 양많다양많다 해서 기대했는데 저희식구가 대식가는아닌데 딱 적당했어요~ 찾아가면서 보니 상권이 점점 뒤로도 확장되어가는게보여 사장님 좀더 버티시면 좋은날올것같은데.. 생각했어요~^^ 암튼 가까운곳이라면 다시찾을 생각드는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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