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험 가입 할까요. 그돈을 모을까요?

ㅇㅇ 조회수 : 4,200
작성일 : 2019-03-21 15:26:35
50다된 저희 부부는.. 보험도 없이 살다가 가입하려고 보니
한달에 둘이합해 30(실손.암.생명 다해서 )정도 납입으로 .. 25년납 100세만기.. 환급은 거의 안된다보면 되더라구요 (100만원도 안됨)
그것도 짜주신분이 제가 30에맞춰달라했는데 둘이 50가까이 짜주셔서 이것저것 덜어야할거같은;;
차라리 25년간 그돈 모으면 9천만원인데..
보험금 원금아깝고, 타먹을 심리가 무의식에 생기면
그런것이 행여 불행을 불러오진 않을까싶은 생각도 들어서( ..기우겠지만;;)
적금을 드는게 나을까 ?고민도 돼구요

제일 궁금한것은 다들 한달 보험금으로 얼마나 내고 사세요?
저희는 월급 630에 보험 30생각하는데 적당할까요?

보험가입시 약정에 무얼 주의해서 넣거나 빼면좋을지도
모르고 그냥 설계짜주는데로 받아봤네요
보험관련 정보많은 카페나 사이트있을까요?
어디서 공부하면 좋을지..
고민이 밑도끝도 없네요;;
도움말씀 뭐라도 부탁드려요~~!!
IP : 211.246.xxx.4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3.21 3:33 PM (211.36.xxx.50)

    환급 안되는 거기 때문에 보험료 저렴한거예요,
    2인 가족이면 20~30은 잡아야 해요.
    저라면20만원 내고 10만원은 녹즙이나 아로니아 유산균 등 건강에 쓰겠어요. 운동 끊으시던지.

  • 2. ...
    '19.3.21 3:35 PM (121.148.xxx.139)

    그냥 실비 암보험 10만원정도로 각각 드시고
    나머진 적금으로 가세요

  • 3. ㅇㅇ
    '19.3.21 3:35 PM (211.36.xxx.50)

    50은 너무 많아요. 몇년 있음 곧 퇴직인데
    직장없이 50을 어케부어요?

  • 4. 실비는
    '19.3.21 3:39 PM (223.38.xxx.63)

    3만 몇천원 정도면 될것 같고 (일인당) 암도 아무리 나라에서 많이 지원해준다해도 간병비며 치료받는 동안 월급못받는거 생각하면 진단금 받는게 좋지요 죽으면 나오는 사망보험금땜에 비쌀것 같은데 그런거는 아이가 어릴때 가장이 갑자기 죽으면 엄마가 일하러 나가기 힘드니 드는거지 아이가 다 컸으면 뭐 꼭 있어야할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무리되지 않으면 그냥 넣어도 무방하구요 ..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당..

  • 5.
    '19.3.21 3:45 PM (211.36.xxx.50)

    생명 보험을 빼세요.

    그리고 울 나라 의료보험 잘 되어 있어서 서울대 병원에서 암수술하고 입원하고 해도 본인부담은 20프로인가 그래요.
    중증환자 지정이 5년간 그렇고. 재발하면 계속 연장되구요.

  • 6. ㅇㅇ
    '19.3.21 3:47 PM (211.246.xxx.44)

    그니까요...작은사업하는거지만
    언제 그만둘지알고 ㅜㅜ
    30으로 맞춰야겠어요

    그럼 생명은 빼고, 암, 실비만 둘합해서 20 넣는걸로 할까요?
    10-20정도 저금하구...

  • 7. ㄷㄷ
    '19.3.21 3:48 PM (223.62.xxx.164)

    현재 아픈곳 없으시면 온라인으로 다이렉트가입하세요
    몇군데 제안서 받아서 비교하다보면서
    배우는것도 많고 가격도 훨씬 저렴해요

  • 8. 저도
    '19.3.21 3:49 PM (122.37.xxx.154)

    같은 고민하고 있는 중인데 댓글 기다려요

  • 9. 보험
    '19.3.21 3:54 PM (121.137.xxx.231)

    보험이란 거 사실 확률이죠.
    확률보고 부담되는 금액 설정하는 거 무리라고 생각해요
    또.
    우리나라 의료보험 정말 정말 잘되어 있습니다.
    보장폭도 넓어져서
    지금 암은 진짜 많이 보장해줘요
    주변에 의료보험 적용으로 암수술하시고 치료 하시는 분 본인 부담이 5%인가
    그거밖에 안돼서 정말 비용 많이 안나갔다고 그러셔요

    보험 보장이 크지 않고 사보험이란게 유행되기 전에야
    사보험으로 대비 많이 했었는데
    요즘 사보험 생각만큼 보장 받으려면 보험료 무시 못해요

    저는 20대초에 암보험라고 다른 보험 저렴히 들어서 납입까지 끝난 상태인데
    그때 보험이 그나마 보험료 저렴하고 보장이 좋다고 하던 그런 보험이에요.
    그거 가지고 있고

    남편은 따로 보험 없고 그냥 실비보험 하나만 가지고 있어요.

    그외 의료비 목적으로 매달 얼마씩 적금 붓든 모으는 돈이 있고요

    이정도면 저희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10.
    '19.3.21 3:54 PM (219.250.xxx.37)

    생명보험은 있어서 이번에 실비로 35000원정도 다이렉트로 들었어요. 기본실비
    나이는 비슷해요

  • 11. 산과물
    '19.3.21 4:01 PM (112.144.xxx.42)

    실비, 암보험은 필수입니다. 암진단금 많이 나오게 하셔요. 적금보다 위2개더 더 필요할듯해요.우리나라 암환자 계속 늘고있어요. 주변 둘러보세요.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지요
    .

  • 12. ...
    '19.3.21 4:09 PM (119.196.xxx.81)

    50다된 나이면 일단 나이가 금액이 높을수 밖에 없네요.
    거기다 고혈압 약이라도 먹으면 유병자라고 해서 금액이 훅 올라갑니다.
    그나마 건강할때 들어야 해요.

  • 13. 보험
    '19.3.21 4:09 PM (121.137.xxx.231)

    아..저희는 아이없고 맞벌이에요.

    위에 실비는님 말씀처럼
    혹시 두사람중 한사람이 치료때문에 일을 못해서 생활이 힘든 경우를 대비해
    진단금이 나오게 설정하거나 자녀들이 아주 어린 경우 갑자기 가장의 자리가 비어
    생활이 힘들 상황에 대비해 사망보험금이 나오는 보험을 설정하기도 하는데
    요샌 그것도 많이 달라지는 듯 하기도 하고

    원글님네는 자녀들이 사회생활하고 다 컸다면 사망보험금 이런거 빼시고
    배우자가 입원치료를 하더라도 당장 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진단금도 빼시거나 작음 금액으로 설정하시고 의료비 목적의 적금을
    드시는게 어떨까 싶기도 해요.

  • 14. ㅇㅇ
    '19.3.21 4:16 PM (211.246.xxx.44)

    생활이 힘들 상황에 대비해 사망보험금이 나오는 보험을 설정하기도 하는데
    요샌 그것도 많이 달라지는 듯 하기도 하고
    ....

    요즘은 어떤이유로 달라질까요 ..
    저희 애들 초5.중1입니다 ㅜ
    사망보험금 있는쪽이 나으려나요 ...흠..

  • 15. .....
    '19.3.21 4:34 PM (125.136.xxx.121)

    직접 겪어보지않은 사람들이 우리나라 보험복지 이야기하는데 맞는 말이에요. 정말 잘되어있어요. 암환자들 본인부담액 얼마안되요. 진짜 고맙죠. 하지만 신약 쓸려면 보험안되어서 본인부담입니다.
    몇천만원 그냥 훅 나가요. 무슨일 있어도 암보험 실비보험 넣으세요. 암진단금을 좀 쎄게 나오게 하세요. 입원일당 이런거 별 의미없어요. 안줄려고 난리에요

  • 16. 보험
    '19.3.21 4:40 PM (121.137.xxx.231)

    예전에는 무조건 사보험으로 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면
    요즘은 건강보험 제도가 워낙 잘 되어 있고
    자녀 하나에 맞벌이인 경우도 많아졌고
    혹은 무자녀에 외벌이등.
    가족 구성원과 생활방식이 워낙 다양하게 나뉘어져서
    보험을 인식하고 대비하는 생각도 많이 달라졌더라고요.

    부부둘다 일을 하는 경우나 자녀가 없는 경우등은
    예전에 비해 사보험을 간소화하고 저희처럼 의료비 용으로
    일부 금액을 적립하는 경우도 있고요.

    뭐가 맞고 그르다기 보다 각자 생활이나 소비 가족구성원에 따라서
    부담없이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선택하는게 맞지 않을까 해요.

    아무리 좋은 보험도 중간에 해지하거나 하면 손실만 크잖아요.
    대비 차원이니 100% 만족하려고 욕심부리지 않는 것도 중요할 거 같고요

    원글님네는 자녀들이 어리네요.
    맞벌이신지 외벌이신지 자금은 여유로운 편이신지
    원글님네 상황에 맞게 보장에 너무 욕심부려서 보험료 부담되는 금액으로
    설정하지 마시고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보험 해지 안하고 보험료 납부 가능한 부담없는 금액에
    맞게 보장 설계 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 17. ㅇㅇ
    '19.3.21 5:01 PM (211.246.xxx.44)

    좋은말씀들 많네요
    꼼꼼히 다시 읽어보며 정리할게요
    몇일만 지우지말아 주시길요^^;

    외벌이이고 ..
    지금은 빚없고 저축액 소소하고 그냥저냥 먹고사는
    정도에요 ...
    사업이라 항상 불안한것은 있구요 ㅜㅜ
    그래서 생명을 빼기도 좀 찜찜하고 ..내가 진짜 여유가있는건가 오리무중이고 그런가봅니다
    더 고민해봐야겠어요 ...

  • 18. 실비 100세만기면
    '19.3.21 5:19 PM (110.70.xxx.136) - 삭제된댓글

    그때까지 갱신하면서 내야되는건 아시죠?
    25년납이라도 실비는 따로 3년마다 갱신이라고 써있어요. --;;

  • 19. 소멸성
    '19.3.21 5:41 PM (125.132.xxx.178)

    소멸성으로 암보험하나 실손보험하나 각자 앞으로 이렇게만 드세요. 10만원 @ 선이면 될겁니다. 엊그제 50세 제 남편 실손보험 자동갱신형가입했는데 월 보험료 이만 천원이었어요. 저희는 소멸성으로 들고 납입기간과 만기를 거의 비슷하게 해둬요. 적게 오래내는 거죠. 우리가족 세사람 보험비를 다 합해도 원글님네 설계받은 보험비보다 적을 거게요.

    혹시나 자녀분들이 걱정되서 돈이라도 남겨주실려고 보험드시는 거면 종신보험 생각하시는 게 좋구요.

  • 20. 보험
    '19.3.21 5:50 PM (121.137.xxx.231)

    신약...을 써야 하는 상황까지 생각하고 대비하려면
    그만큼 보장 받을 수 있게 보험료도 생각해야 겠죠.
    진단금 많이 받으려면 그만큼 보험료도 높아지고요

    대비 차원이 아니라
    완벽한 보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뭐든 금액 높게 높게 설정해서 비싼 보험료 내면 되는거죠.

    능력되면 후자를 선택하는 거 나쁘지 않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으니까요.

    당장 부담되는데 과하게 보험들었다가 중간에 해지하면 나만 손해고...

  • 21. ^^*
    '19.3.22 2:10 AM (124.51.xxx.226)

    보험 참고할께요 감사합니다

  • 22.
    '19.3.22 4:33 PM (211.206.xxx.180)

    실비 우체국 하나와
    암보험 비갱신형으로 하나만 드세요.
    요즘도 우체국 단독실비 나오나 모르겠지만 그래도 갱신률이 가장 낮지 않을까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148 금나나 결혼 결혼 09:00:45 96
1591147 저렴한 옷인데도 고급스러워 보이는 사람은 왜일까요? ........ 09:00:40 70
1591146 국민연금공단 필기 합격했는데 면접이 문제네요ㅜ ........ 08:59:55 66
1591145 5월5일 태어난 칼 마르크스의 생애와 대한민국의 그들의 삶 1 우와 08:58:40 52
1591144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 공연(서울 대구 경주 세종시) ㆍㆍ 08:56:36 85
1591143 미국이나 유럽도 부동산이 최고의 재태크 수단이고 신기 08:55:03 128
1591142 이재명님 학력좀 알려주세요 9 학교 08:47:55 381
1591141 스스로 곡기를 끊는 게 가능할까요 ? 7 안락사는 아.. 08:42:38 710
1591140 직장때문에 천안가야한다면 3 .. 08:36:22 371
1591139 표백제? 대신 과탄산 3 ... 08:35:46 292
1591138 부모님 돌아가신뒤 자식들이 연끊긴 분 계신가요? 13 ........ 08:34:48 1,004
1591137 선재 업고 튀어 재미있네요 1 빤짝 08:30:08 361
1591136 저희 친정은 쿨한것 같아요. 4 .... 08:20:23 1,118
1591135 에일리 - 헤븐 DJ 08:16:59 202
1591134 여행가야하는데 장대비ㅠ 18 ㅇㅇ 08:02:58 2,419
1591133 막내 때는 왜 그렇게 늘 졸렸을까요? 1 t010 07:53:59 478
1591132 변우석은 노래도 어쩜 이리 잘하나요 3 ... 07:50:55 659
1591131 비가와서 집앞 파라솔에서 비오는 소리듣고있어요 3 ㄱㄴㄷ 07:37:20 941
1591130 영재고 준비한 과정 17 07:31:07 1,690
1591129 늙을수록 부부싸움이 살벌해진다는데 12 07:19:56 2,503
1591128 아들이 강남애서 사립초 ㅡ 중학교 ㅡ 자사고 츨신인데 14 ㅎㅎ 07:16:26 2,693
1591127 댄스 강사가 박치예요... 7 대환장 07:16:10 1,726
1591126 도서관책 7 유스 07:13:48 596
1591125 노인분들 이사하면 치매 11 나이나 07:02:55 2,275
1591124 케이팝의 아성을 하이브가 다 망치고 있어요 17 ㅡㅡㅡㅡ 06:45:53 2,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