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글 댓글에 남겼는데, 한번더 속풀이삼아 써봐요.
학교에 민원넣을때 꼭 공중전화로 하세요.
발신자 번호떠서, 담임께 알려지든.. 아이에게 어떤식으로든 한소리 하더군요.
제 아이는 선호학군의 초등학교를 다녀요.
학기마다 전학생이 좀 많은편인데.. 제아이도 4학년 말에 전학갔죠.
4학년부터 5학년까지.. 담임선생님이 도서실 책대출 숙제를 내주시던데, 도서실의 사서가 6개월째 도서대출증발급을 안해줘서(신청했음에도 일이 많아서, 전학생이 많아서.. 핑게대며) 학교에 민원전화했어요.
도서관책대출이 숙제로 나오는데, 대출증발급업무가 안되서.. 라고.
일주일뒤쯤인가..?
제아이(아들)말이....
도서관가니 사서선생님이 '너희엄마가 전화해서 내가 일폭탄이야. 대출증 가져가서 꼭 엄마보여드려..!!' 라며 짜증내더래요.
민원인 신변은 보호해야되는것 아닌가요?
사서업무가 도서대출증 만드는것이고, 전학생이 년초마다 백명쯤 된다해도 이 늘 하던일인데..
다른 학생도 있고 담임도 계신, 학급도서관 활동일인 도서실 수업중에.... 학생에게 할 소리입니까?
그런일을 제 아들놈도 일주일이나 지나서 말하고.. 참나..
그 사서행동이 어이없어.. 항의하려다, 다음번엔 뭔소리 들을지 걱정되 말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