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 왔는데

맛있음 조회수 : 5,740
작성일 : 2019-03-20 15:10:09
어머님께서 찐 시루떡에 꿀을 뿌려내주시네요.
달다구리한게 맛있어요.
이렇게 먹이시면 태풍이 불어도 안날라가겠어요
튼튼한 며느리는 이거 먹고 집에 걸어가야겠습니다.
IP : 211.36.xxx.4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3.20 3:10 PM (221.154.xxx.186)

    정겨워요. 반전없는 따뜻함~

  • 2. 아~
    '19.3.20 3:11 PM (223.62.xxx.162)

    시루떡 먹구 싶다...

  • 3. ㅎㅎㅎㅎㅎ
    '19.3.20 3:13 PM (211.192.xxx.148)

    시누이 날씬한것 더 돋보이게 하려고 며느리 탄수화물로 사육하는거라는 글이 달릴거에요.

  • 4.
    '19.3.20 3:14 PM (73.95.xxx.198)

    시엄니는 안입는 옷 바리바리 싸주시는데

  • 5. 햐~
    '19.3.20 3:14 PM (223.38.xxx.42)

    역대급 제목과 내용이 반전이네요~
    또 무슨 고구마급 시댁이야길까? 클릭했는데
    짧은 글 아무리 꼼꼼히 읽어봐도 달달한 느낌만...
    쩝 묘한 실망임...

  • 6. ...
    '19.3.20 3:17 PM (1.215.xxx.109)

    댓글 왜 이래;;

  • 7. ..
    '19.3.20 3:18 PM (218.145.xxx.126)

    위에 바리바리 안입는 옷 싸주시는 시어머니~
    저희 시어머니는 마음에 드시는 거 내놓고 가라는데;;;;말입니다.

  • 8. ???
    '19.3.20 3:18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시루떡 먹고 싶당~
    잘 다녀 오세요~

  • 9. ...
    '19.3.20 3:40 PM (125.186.xxx.159)

    김 모락모락 시루떡.....먹고싶다...

  • 10. blue
    '19.3.20 3:54 PM (175.118.xxx.35)

    저희 시모는 먹을걸 주긴 주는데..^^;; 뭐든 본인 맨 손으로 제 입에다 넣으려고해서 기겁함~ㅜㅜ
    하다못해 귤도 까서 손으로 주물거리심.. 시어서 못먹는건 며늘네 입으로 직송ㅋㅋ 미쵸

  • 11. ...
    '19.3.20 4:00 PM (112.220.xxx.102)

    전투적으로 클릭했는데
    이런 반전이 ㅋ

  • 12. ㅋㅋ
    '19.3.20 4:50 PM (110.11.xxx.8)

    전투적으로 클릭했는데
    이런 반전이 ㅋ 222222222222

  • 13. 우리 시엄니도
    '19.3.20 6:54 PM (175.210.xxx.146)

    사랑은 표현 하시는데..받는 내가 잘 못받아줘서 그런데 지난겨울 돌아가셨습니다.
    지나고 나니 그게 다 표현 하셨던건데.. 내자식이 아니니 어쩔수 없는데.. 우리 친정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엄마한테 할거 어머니한테 해드리 려니 나도 마음이 그리 편하진 않았습니다..

    돌아가시기전 전에 나는 극성맞아서 싫고 지랄맞아서 싫다고 하시더니..

    돌아가시기 며칠전엔 극성맞아서 좋고 지랄맞아서 좋고 내아들이랑 극성맞고 지랄맞게 애쓰고 살아줘서 고맙다 했는데 그게 어머니는 나한테 하신 유언 이었네요..

    손자들 잘키워주고 모자란 아들 잘 해줘서 고맙다고 하셨는데 그러곤 우리집에서 며칠 있다가 형님집에 가셔서 하루만에 돌아가셨습니다..

    난 그런양반한테 몸에 힘주고 절대 의지하시지 말라고.. 그러다 요양원 가게 되면 너무 힘들어 질거 같다고... 계속 .. 몸에 힘주라고...

    형님네 집에서 쫓겨오셔서 열흘간 계시다가 다시 형님네 가시는데.. 그게 마지막 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527 눈물의여왕같은 드라마가 제작비 400억이라니 4 ㅇㅇ 17:18:24 169
1589526 미국사람/서양 사람들은 결혼 할때 축의금 받나요? 3 풀빵 17:14:15 132
1589525 머리 커트 얼마나 주고 하세요? 2 러넌 17:10:11 395
1589524 김장 김치가 김치 17:05:58 200
1589523 쫄면 먹으러 지금 명동 명화당 갑니다 ㅋ 5 ㅠㅠ 17:04:14 654
1589522 연애만 하는 관계 14 고민 17:04:03 535
1589521 더 글로리 명작 4 ㅇㅇ 16:59:27 453
1589520 남편이 시누이 사업자금을 말도 없이 빌려줬네요 4 .. 16:59:23 705
1589519 샤오미 음쓰처리기 써보신 분 계세요? 음쓰처리기 16:59:16 86
1589518 오늘은 그만 와야겠어요 3 ... 16:58:17 674
1589517 내일이 시험인데 놀거 다 놀고 낮잠 3시간 자고 1 중3엄마 16:55:27 301
1589516 식당에 온 강아지 1 ... 16:45:19 721
1589515 연아 인스타에 디올만 올리는거 깨긴해요 36 ㅇㅇ 16:41:55 2,857
1589514 남녀가 평등할수 없는 이유 6 연애결혼 16:40:36 696
1589513 경동시장갔다왔는데... 9 00 16:39:13 1,168
1589512 돈 없이 영어 교육 시키는 법. 20 ........ 16:34:27 1,285
1589511 창문형 에어컨 삼성꺼 괜찮나요? 6 .. 16:33:25 337
1589510 요즘 두릅 어떤가요? ** 16:31:00 211
1589509 요즘 비빔면 하나만 먹음 7 ..... 16:29:15 1,107
1589508 핑거파일 추천해주세요 거스러미 16:27:40 114
1589507 동네 미용실에서 팩폭당했어요 14 아프다 16:22:02 2,874
1589506 김연아 보다 이재용 딸 이원주가 훨 예뻐요 43 다양성 16:17:00 3,450
1589505 세탁기 25킬로 사면 겨울 차렵이불도 잘 돌아가나요? 2 wicked.. 16:14:37 433
1589504 이미숙이 키가 많이 작은가봐요? 15 얼굴만 보면.. 16:13:57 2,622
1589503 꿈에 김정은 앞에서 강의 했는데 3 Hahahh.. 16:12:33 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