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왜 제가 한 음식이 맛있는걸까요?
그래서인지 저도 많은 요리는 못해도 음식이 간이 딱 맞거든요.
오늘아침도 남편.아이들 다 보내고 콩나물 씻어서 콩나물찜
만들어먹고 있는데..정말 누구 초대해서 먹이고 싶어요..
콩나물 끓인물 버리고 간장 다시멸치10개 고춧가루 굴소스
청량고추 설탕 이렇게 넣고 끓이다가 마지막에 전분넣고
휘익 저어주니 해물없는 콩나물찜~~
전 저를위해서 혼자 해먹거든요...
또 항상 멸치 다시물이 있어요~~
떡국도 멸치다시물에 새우 갈은거 가루 조금넣고
들깨2스푼 넣으면 진짜 맛있어요.
1. ~~
'19.3.20 8:38 AM (211.212.xxx.148)앗 ~~마늘추가
2. 정말
'19.3.20 8:39 AM (223.62.xxx.183)맛나겠어요
근데 저도 그래요 제가한 음식이 제일 맛있어요
가족들이 외식을 좋아라하지 않는 단점이 ㅜㅜ
아무래도 신선하고 좋은재료와 간이 딱 맞아서 일것 같아요3. cook
'19.3.20 8:40 AM (110.70.xxx.86)저도 제가 한 음식이 제일 맛있어요.
제 입에는
이유는 단하나
설탕양이랑 간장, 소금 기타 양념, 주재료와 부재료들을
제 맘에 제 취향에 맞게 넣으니까요.
사먹거나 남이 한 음식은
아무래도 내 식성에 안맞는 재료들도 섞여있고
너무 달거나 너무 짜거나 한 음식들이 많더라구요.4. 솜씨
'19.3.20 8:43 AM (121.176.xxx.105)밭 맬래 애 볼래 하면 밭맨다고
음식할래 노가다 할래
하면 전 노가다 한다..^^
혼자 그냥 간단히 먹는 건 몰라도
누굴 위해 한다는 건
저 에겐 고문 인 거 같아요
음식 솜씨 좋은 신 분들 부럽습니다
손은 빠른 데 다듬고 무치고 뒷정리 하고
그걸 또 평가?받아야 한다는 게
저는 가족들 음식 해 먹이는 분들도 대단 하지만
지인이나 이웃들 초대 해서 음식 하시는 분들은
진심 존경 합니다5. ㅎㅎ
'19.3.20 8:44 AM (39.125.xxx.132)보통 내가 한 요리는 내입에는 맛있어요^^
다른사람도 다 맛있게 만들기가 어렵죠
예전에 동네언니가 점심같이 먹자고 오래서 갔더니
자기가 요리를 잘한다며 비빔국수를 주던데
먹어보구 깜짝놀랬거든요
너무 맛없어서.....@@
일단 고추장이 집고추장인데 냄새가 나서....6. ???
'19.3.20 9:14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저도요.
귀찮아서 그렇지.
그런데, 남이 해 주는 음식도 맛있어요ㅎ7. 저도제가한게최고
'19.3.20 9:42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식사량이 많지 않고 가족들도 소식하는지라
식재료 뭘사든 제일 좋은거 사도 부담 없으니
소고기 채소 해산물 최고급 재료로 1인분 2인분만 그때그때 사서 해요.
그러다보니 파는것보다 훨씬 맛있고
남는 음식 없게 쪼금만 해서 먹고 모자라면 과일 좀 내요.
뭐든 두번 내놓지 않으니 더 맛있어요.8. 저도제가한게최고
'19.3.20 9:45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손님 초대는 엄두도 안나는게
매번 식당기준 반인분 일이인분만 해서 많이 못하고 하고싶지도 않아요.
가리비 전복 밥상에 매번 내는거 보고 너네 참 잘먹고 사는구나. 소리 듣고는 네버 절대 아무도 초대안해요.
라면 하나에 계란 떡국떡 몇개 넣으면 4인이 먹고 사과나 후식 먹으면 한끼 치워지는 집이라 뭘 차려도 부감없네요.9. ㅇㅇ
'19.3.20 9:59 AM (1.235.xxx.70) - 삭제된댓글본인 음식이 젤 본인한테 잘맞어요
10. 휴
'19.3.20 11:32 AM (175.197.xxx.116) - 삭제된댓글전 제가 한거 맛없어 못먹겟어요
남편도 못먹겟대요
요리는 꽝이에요11. 내 입에
'19.3.20 11:41 AM (223.62.xxx.159) - 삭제된댓글맞게 했으니 맛있죠
양념 많이 안하니 남들은 다르겠지만
저도 님 스타일로 요리하는데
그렇게 해서 누구 줬다간 욕먹을 거 같아요
콩나물만 찜이라니... 나 아닌 어느 누가 먹을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