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기억은 빨리 잊는것도 성격인부분일까요..??
1. 타고나는것
'19.3.18 10:12 PM (211.36.xxx.233)저도 그렇거든요 그냥 그렇게 타고나는것 같아요~
2. ...
'19.3.18 10:19 PM (175.113.xxx.252)근데 살면서 가끔 저게 또 좋은거는.. 기분 안좋은일이 있으면... 그사람이 나한테 잘해준거 생각하면 또 괜찮아지고 하더라구요 .. 이건 가족들을 비롯해서 그냥 제가 만나는 아는분들 모두 해당이 되네요.. 근데 가끔 신기하기는 해요.. 왜 나쁜기억은 그렇게 빨리 잊는데.. 좋은건 엄청 오랫동안 남는거보면요.
3. 원글님
'19.3.18 10:39 PM (223.39.xxx.91)부러워요 저랑 이야기좀 해주실래요?
저는 좋았던것도 금방잊고 나쁜것만 기억해요.
좋은일로 나쁜걸잊어버리면 스스로 바보라고 탓하구요.
사고방식을 조금이라도 베끼고싶어서요.
제질문에 답좀 해주실수있을까요..
먼저궁금한게..
저는 저는 사이좋던사람이랑 갈등이생기면 어느순간 그게 복잡해지고 분노가생겨요.
좋았던건 다 거짓이고 나빴던게 진실같구요.
부모님이 낙천적이셨는데 빚으로 홀라당 집을 날린뒤
낙천적이고 좋은것들은 꼭 대가가따른다 뭐 그렇게 된거같아요.
저한테 멘탈좀 나눠주세뇨4. ...
'19.3.18 10:50 PM (175.113.xxx.252)저는 그렇게 생각안해요... 그냥 뭐 저도 누군가한테 의도치 않게 기분나쁘게 했을수도 있잖아요... 말한마디 한마디 다 실수 아예 안하고 사는건 아닐테니까요... 예를들어서 가족들한테 기분이 나빴다 치면... 가족들이 저한테 잘해주는것들 있잖아요... 솔직히 그하루는 기분이 나쁜데.. 그 이틀날 쯤되면... 속으로 나도 속좁게 그런걸로 기분이 나쁘냐... 나한테 잘해주는거 얼마나 많은데.. 뭐 이런생각하면...예전에 좋았던 기억들도 떠오르고 그 얄미운 감정들이 거젓밀 처럼 쏴르르 녹아요.. 근데 이게 아는 사람 다 그런생각이 떠올라요..ㅋㅋ 그사람들이 나한테 못되게 구는것만 있는건 아니니까요.. 좋았던 기억도 있고 하니까 관계 지속되고 하면서 사는거니까... 그래서 그사람이 밉거나 그런거는 없는것 같아요..
5. 질문
'19.3.18 10:51 PM (223.39.xxx.91)원글님의 좋은기억은 뭐예요?
정말 닮고싶네요6. ...
'19.3.18 11:07 PM (175.113.xxx.252)엄청 많죠.... 그냥 행복한 감정을 느끼는 순간순간들은 다 좋은 기억 아닌가요.. 그리고 사람과 사람사이에도 이사람 참 고맙다... 이사람이 날 이정도로 생각해주는구나.. 뭐 그런 감정 느끼는 순간들.... 그런감정은 잘 안까먹는것 같아요.. 나쁜감정은 진짜 머리가 심하게 나쁜가 할정도로 빨리 까먹는데.. 저런감정은 진짜 신기할정도로 안까먹는것같아요
7. 감사
'19.3.18 11:10 PM (222.233.xxx.2)그럼 그런 좋은일없는 상대에게는요?
저는 왜 다 좋은일이없는거같죠 이런 ㅜㅜ8. 부럽다
'19.3.19 11:58 AM (112.184.xxx.71)난 몇십년전 안좋은 기억도 어제일처럼
기억해요
그리고 부글부글
원글님처럼 행복한 기억만 하고싶은데..
내가 나를 볶아대고 있으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