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형무소가면 배화학당 학생들의 이름이 많이 걸려있어서
그녀들의 독립운동이 궁금했는데 방송으로 보니 의문점이 많이 풀렸어요
현재의 배화를 옆에서 보면서 다른 고등학교와 다른점이 보여서
몇가지 적어 봅니다
평소에는 다른 고등학교와 다른점은 없지만
저항의 시점이 오면 놀라울 정도로 학교가 관대해 집니다
첫번째 놀랐던거는 5년전인가 배화재단이 삼일운동의 중심이였던 건물을 허물고 대학교 기숙사를 만든다고 해서 고등학생들이 결사반대 시위를 했거든요 결국은 재단은 학생들의 의견을 수용해줬구요 그때 교장선생님이 학생들 편에서 아이들을 보호해 줘서 다음해 짤리셨죠
두번째는 3년전 촛불혁명때 학생회 이름으로 성명서도 발표하고 학생회장과 아이들이 참여한다고 하니
교장선생님이 위험하다고 차를 태워서 데려다 주고 데려오고 해줬다네요
아직까지 배화에는 삼일절의 저항 의식이 있는거 같더군요
이래서 학교 전통도 중요하가 봅니다
배화여고 독립운동 나오네요
.. 조회수 : 1,281
작성일 : 2019-03-17 21:22:00
IP : 211.243.xxx.1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우왕
'19.3.17 9:57 PM (180.224.xxx.31)저 30년전 졸업생인데 최근 그런 일들이 있었군요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후배들 이네요^^2. 크리스티나7
'19.3.17 10:08 PM (121.165.xxx.46)멋지네요. 울 모친 이모들 모두 배화여고 출신
3. ㅇㅇ
'19.3.17 10:17 PM (175.223.xxx.86)학교 다닐때 선생님들이 이화여고는 유관순, 정신여고는 김마리아등 독립운동가가 학교마다 있다. 배화도 있는데 그분 이름이나 행적을 찾을길이 없다... 이 얘기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는데 사실인가 보네요.
근데 정작 가장 유명한 졸업생은 육영수여사.4. 오드리백
'19.3.17 10:20 PM (221.148.xxx.27)배화 출신인 저도 몰랐던 얘기네요. 자부심이 생깁니다. 감사드려요.
역시 선배도 후배도 멋진 학교네요. ㅋ5. 졸업생
'19.3.17 10:44 PM (49.230.xxx.8)졸업한지 34년 되었네요. 학교 뒤 필운대 가 생각 나네요.
6. ...
'19.3.18 1:43 AM (121.128.xxx.91)윗분보다 선배입니다. 본관 건물이 아름다워 드라마와 영화에 등장하기도 했지요. 100년이 넘었어요.
가끔 학교가 그리워요. 선배님들 훌륭하십니다!!7. ㅋ
'19.3.18 6:21 AM (125.132.xxx.216) - 삭제된댓글졸업한지 38년 주목나무가 가끔 생각나요
8. 어머나
'19.3.18 1:46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울할머니 배화고녀 교사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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