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10살 아이가 엄마랑 시터한테 너라고 하면서 성질 부리는데

부끄럽지만 조회수 : 4,993
작성일 : 2019-03-15 17:26:44
혼을 내봐도 그 순간엔 눈물 뚝뚝 흘리면서 반성하고
그 다음에 화나면 저런 식으로 행동해요.
너 나와봐! 내꺼 찾아내 당장! 둘중에 누가 버렸어!?? 이런 식이예요.
시터 할머니는 아직도 애기라고 생각해서 허허 이 도깨비 같은 녀석 하고 받아주고 전 다시 말해보라고 훈육하는데 꼭 매들고 울고 끝나고요. 한 30분 있으면 엄마 잘못했어요 편지쓰고 애교부리고 그래요.
왜 못 고치는걸까요??
IP : 110.70.xxx.21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15 5:28 PM (211.36.xxx.105)

    10살인데 그런다고요? 심하게 버릇이 없네요
    시터 이모님이 받아주셔서 그러는건가봐요
    그리고 혹시 엄마 말투도 점검해보세요..
    남편이나 부모님께 그런 말투로 하시는건 아닌지..
    어디서 보고 배운 말투일까요

  • 2.
    '19.3.15 5:29 PM (223.52.xxx.120)

    덜 무서워서 그러는거죠
    말하는것 보면 어른 찜쪄먹게 잘 따지네요

  • 3. ....
    '19.3.15 5:31 PM (58.226.xxx.81)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몰라서 그래요
    그냥 위기모면하려 울고 하지 진짜로는 일말의 잘못을 몰라요
    시터분이나 엄마나 아랫사람으로 보는거고 화나면
    본성이 나오는거고.
    이야기해도 진짜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를 거예요
    머리는 좋은데 공감이나 따뜻함이 별로 없어요
    이런 애들 주변에 꽤 많아요. 필요해서 우는거지 진짜
    마음으론 조금도 미안하지 않은거죠.

  • 4.
    '19.3.15 5:33 PM (223.62.xxx.198) - 삭제된댓글

    혼내선 안 고쳐질거 같고 주변에 누가 저런 말을 쓰나요?
    아이가 저 말을 안듣고 저런 상황일때 아이한테 다른 방식으로 말하면 아이가 그렇게 말할거 같은데...시간은 걸려요. 영유아때라면 금방 달라지는데..

  • 5. ???
    '19.3.15 5:35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분노가 많이 내재해 있는것 같아요.
    정서적인 안정이 중요할 듯.

  • 6. ㅇㅇ
    '19.3.15 5:38 PM (103.10.xxx.11)

    열살이면 우리나이로 해도 3학년인데요.
    부모님들 잘못이 크네요.

  • 7. ㅇㅇ
    '19.3.15 5:46 PM (58.140.xxx.232)

    시터가 문제가 아니라 아이가 버릇이 너무 없어요
    부모가 안되는 문제는 상담치료해서 고치세요
    엄마가 매번 얘기해도 야단치는 강도만 커지고 애는 반대로 더 말안들어요

  • 8.
    '19.3.15 5:50 PM (110.70.xxx.216)

    도대체 애를 어찌 키우신건가요?

    대딩때 친구집에 놀러간적이 있는데
    친구가 엄마보고
    엄마니가 그랬잖아~~!!!
    이렇게 말하던군요.

    진짜 깜놀.

  • 9. ㅇㅇ
    '19.3.15 5:52 PM (110.70.xxx.15)

    조선일보 사주 되는 집인가요?

  • 10. 뭐래니
    '19.3.15 5:55 PM (182.222.xxx.70)

    자식교육 개차반으로 시켰네요
    나중에 대가리 크면 더할건데 어쩌려고 그리 키웠나요

  • 11. ..
    '19.3.15 6:07 PM (39.7.xxx.179)

    원인이 뭔지..본대로 하는건가요 어려서부터 정서적 문제가 있나요...부모 잘못이 제일 크고 3학년인데 시터 할머니한테 너-라고 한다니 상상할 수도 없네요..

  • 12. 근데
    '19.3.15 6:10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이런글 올리면 가정상황이 눈앞에 그려지는데
    마치 딸이 10년간 어디 남의집서 자라다 온것 처럼
    써 놨어.....
    딸이 남이다 이거요????
    남이 저리 가르쳐 놨으니 난몰랑
    머 이런 늬앙스 같어요...

  • 13. 웃을
    '19.3.15 6:13 PM (14.138.xxx.241)

    상황이 아닌데요

  • 14. ...
    '19.3.15 6:15 PM (39.7.xxx.179)

    너라고 했다 30분 후에 잘못했다 애교부리고 편지 쓴다니 정말 죄송한데 전문가 만나보셔야하지 않을까요...너무 무섭네요...

  • 15. ..
    '19.3.15 6:15 PM (115.23.xxx.69)

    저도 고딩때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친구가 엄마께 나가서 놀게 돈을 달라고했어요
    무슨 용돈을 벌써 다 썼냐고 하자
    친구가 아 ㅆㅂ 달라면 달라고 ! 해서
    진짜 화들짝 놀랐는데
    그 어머니가 ㅗ 이거나 먹고 떨어져라 이래서
    더 놀랬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친구 아버지 큰병원 원장이시고
    엄마는 교수님 이었음
    그 친구도 화와 짜증이 많은 친구였었네요 쩝

  • 16. 혹시
    '19.3.15 6:16 PM (210.95.xxx.48) - 삭제된댓글

    남편 성이 방?

  • 17. 혹시
    '19.3.15 6:17 PM (210.95.xxx.48)

    아이가 방씨?

  • 18. 어휴
    '19.3.15 6:21 PM (175.223.xxx.119)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 같았으면 진짜 뒤지게 맞았을 듯..

  • 19. ...
    '19.3.15 6:22 PM (125.177.xxx.43)

    세살버릇 여든간다고
    애기때 제대로 안가르치면 고치기 힘들더군요
    이미 인성이나 여러가지가 자리잡혀서요
    그리고 말투는 기가막히게 부모 닮아요

  • 20.
    '19.3.15 6:26 PM (175.117.xxx.158)

    매를 들어도 충분하겠네요 그리 버릇들어서 사춘기오연 지엄마보고 이년저년 하는애들 있어요

  • 21. 헐...
    '19.3.15 6:36 PM (175.113.xxx.77)

    10살이 너라고 했다 반성하고 애교 부린다구요?

    진심 개차반이라고 보이구요

    학원이고 뭐고 공부고 다 당장 스톱하시고 아동정신상담 꼭 받으셔야합니다

    가볍게 여길 문제 아니구요

    어이 없네요.

    4살짜리도 엄마한테 너라고 절대 안해요. 이미 뇌구조가 그걸 굉장히 거부하도록 프로그램화
    되는거에요. 정상적인 인간이면 엄마와 나의 관계를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요

    그런데 화가난다고 너 너 거린다구요? 할머니뻘 사람하고 엄마한테?

    헉...
    지금 뭐가 중한디... 잘 생각하세요

  • 22. ...
    '19.3.15 7:00 PM (211.36.xxx.116)

    아빠가 엄마한테 그리 말하는거 배운거 아니예요?
    뭔가 보고 배운걸텐데...
    진짜 애가 무섭네요.
    전문가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 23. ㅇㅇ
    '19.3.15 7:00 PM (110.70.xxx.15)

    반복되는거면
    그거 반성이 아니에요.
    그러면 엄마가 풀리는거 아는거에요.

  • 24. ..
    '19.3.15 7:00 PM (223.62.xxx.63)

    슈돌에 나오는 애들 4살 정도여도 어른한테 깍듯한데
    부모가 사람들에게 막 대하는 게 학습되지 않고는
    불가능 할텐데요
    그렇게 4가지가 없어서 어쩌나요?
    내자식이면 날 잡아서 크게 혼낼텐데..
    어딜가도 부모가 욕 먹을 행동입니다
    쪼끄만한 녀석 때문에 그 어른분 자괴감 들겠어요

  • 25. 어? 이상한데요
    '19.3.15 7:15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원인을 모르면 병원 어서 가보삼.
    성격 장애일수 있어요.정상 아님

  • 26. .
    '19.3.15 7:38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방가네 집구석 그 싸가지 밥 말아 먹은 애인줄

  • 27. ...
    '19.3.15 8:04 PM (116.93.xxx.210)

    시터 분도 버릇없는 태도는 단호하게 하시라고 애 보는 앞에서 얘기하시구요.
    예절 교육은 엄하게 하시고, 학원이나 뭐나 너무 시키는 거라면 좀 끊고 애 마음을 좀 돌봐 주세요.
    공기 좋을 때 공원이나 놀이터나 애들 데리고 땀이 뻘뻘 나게 데리고 노세요. 속에 화가 많고 기운이 뻣치거나 하는 아이는 아이는 가둬두면 화가 차이고 짜증이 많아져요.

  • 28. 나옹
    '19.3.16 12:35 AM (39.117.xxx.181)

    시터분 엄마 모두 잘못 하신 거에요. 지금이라도 고치셔야해요. 시터분 때문에 안 된다면 시터 바꾸는 것도 불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 정도 언행을 했는데 30분만에 애교 부린다고 풀어지시면 안 되죠. 눈물 쏙빠지게 혼을 내고 다시는 못하게 하셔야죠. 엄마가 그거 못하면 아무도 못해요.

    일단 혼을 심하게 내시고 고쳐야 하는 거라는 걸 꼭 인식시켜야 하니 아이 데리고 상담도 받아 보세요.

    학원이 많다면 좀 줄여 주세요. 용돈이 적다면 조금 늘려주시고 뭐가 스트레스인지 알아보시고 아이 환경을 개선해 주세요.

  • 29. 못고쳐요
    '19.3.16 7:55 AM (39.7.xxx.84) - 삭제된댓글

    유전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436 대학생 자녀 자취집 계약 누구명의로 하셨어요. 2 ㅂㄴㄷ 18:01:38 110
1781435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이학재 인천공항사장 국힘클라스.. 18:01:32 83
1781434 기미를 테이프로 떼어낸다는 광고... 4 허걱 17:59:50 320
1781433 캐릭터 하나하나 살아있는 드라마 최고는 1 ㅇㅇ 17:58:28 189
1781432 코골이 숙녀 걱정맘 17:56:54 105
1781431 눈가가 찌릿찌릿 떨리는데요.. 4 혹시 17:54:14 171
1781430 외국인 대출금리0.01프로 자국은 16프로 2 미쳤군 17:53:09 193
1781429 소고기 앞다리살은 무슨 요리랑 잘 어울려요? 4 17:51:22 85
1781428 입술에 수포가 생겼어요 5 .. 17:46:33 293
1781427 이사할때 명품신발들, 가방, 옷들 그냥 맡겨도 되겠죠 7 이사할때는 .. 17:45:31 431
1781426 자동차용 핸디청소기 어떤거 쓰세요 17:43:38 37
1781425 배우 김혜자씨 연기파로 자리잡은게 언제부터에요? 12 .. 17:38:02 625
1781424 비데 구매 추천 부탁드립니다 5 ㅓㅏ 17:33:41 165
1781423 딸하고 사돈하고 대화하는 모습 봤어요 5 .. 17:33:10 1,694
1781422 엄마만 생각하면 머리 아파요 2 17:30:19 648
1781421 ‘AI 거품론’에 환율 1480원 육박···연간 환율, 외환위기.. 11 ... 17:30:01 575
1781420 이재명대통령은 묵묵히 일하세요. 18 여름 17:28:38 477
1781419 나는 시어머니 17 17:23:27 1,389
1781418 어금니 발치 비용 싸네요 2 00 17:23:25 556
1781417 아기옷 건조기에서 많이 줄어드나요? 11 딩크 17:14:29 195
1781416 "쿠팡 떠난 200만명 잡아라"… 이커머스 '.. 1 ㅇㅇ 17:12:21 799
1781415 폐경하면 피부탄력이 확 바뀌나요? 10 ........ 17:12:13 866
1781414 고3아들과 1박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6 여행 17:11:21 427
1781413 40대면 결혼이 많이 늦은건가봐요. 국제결혼 유튭보는데 요즘은 .. 4 17:11:09 642
1781412 요즘 대학생 패션 14 17:01:58 1,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