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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줄때빼고 오라해도 안오고 예의없는 강아지

4개월 조회수 : 3,631
작성일 : 2019-03-11 10:01:24
무릇 강아지란

주인한테 앵기고 겸손하게 귀접으며 꼬리치며 다가오는 존재 아닌닙니꽈?? 어릴때 키우던 강아지들은 그랬는데..

들판에서 엄마랑 뛰어다니다가 보호소 잡혀와 보호소생활 12일정도 하고 저희집에 1달 넘게 임시보호중인데 징글징글한 정때문에 입양생각중이에요. 근데 이 들판출신 똥강아지가 밥먹을때 간식먹을때 아침에 일어나서 처음 만날때빼고 오라해도 안오고 힐끔보고 걍 개x마이웨이에요. 겸손함이 없어요 겸손함이
이거 왜이러는 걸까요 크면 좀 나아질까요. 놀때는 좋아하면서 장난감갖고 와서 치대는데 그외에 제가 원해서 오라고 요요요해도 귓등으로도 안들어요. 요요요했을때 온적이 없어요. 좀 재미가 덜하고 섭섭해요. 이러는 애는 쭉 이러는걸까요.
IP : 58.120.xxx.8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3.11 10:03 AM (1.231.xxx.2) - 삭제된댓글

    55일에 와서 13년째인데 절대 안 와요. 만지지도 못하게 하고 그냥 관상용 개님.

  • 2. 000
    '19.3.11 10:08 AM (124.50.xxx.211)

    네. 개들마다 성격도 엄청 다른것 같아요. 사람처럼...

    우리집에 있는 강아지도 유기견 출신인데, 보호소에서 한 3개월 정도 있었구요. 잡혀서 떴었던 공고사진 보니까 거리생활 오래한듯 마르고 볼품없고 지저분하고... 그래서인지 공고에도 실제 나이보다 한 3년정도 더 나이많게 떴었는데요.
    얘도 뭐 걍 개샹마이웨이에요. 집에서도 전혀 내옆에 앉는다거나, 무릎위에 올라와 앉는다거나, 잠잘때 옆으로 파고든다거나 이런거 하나 없어요. 오라고 해도 그냥 귓등으로 듣고... 거기다 집에 손님들이 오면 "센척!" 을 하려는건지 막 내 손을 엄청 물면서 놀아요. 허. 같이 산지 벌써 3년째인데 계속 이러네요.

    근데 전 이런 성격이 맘에 들어요. 콩깍지가 단단히 씌였나 봄. 뭔가 독립적이고 시크하고 ㅋㅋㅋㅋ
    그리고 가끔 아 얘가 날 엄청 좋아하는구나 생각 들때가 있는데, 미용 맡겼다가 제가 들어가면 막 눈에 광기가 돌면서 엄청 행복해하고 신나해요. ㅋㅋㅋㅋㅋㅋㅋ

    좀 섭섭하긴 하지만... 나름의 매력이 또 엄청 많으니까. ㅎㅎㅎ

  • 3. ㅋㅋ
    '19.3.11 10:08 AM (58.120.xxx.80)

    걍 성격인가보네요. 으이구 이쁜것.

  • 4. 투 머치
    '19.3.11 10:10 AM (121.179.xxx.235)

    그 반대로 모든게 너무 넘치는 이름도
    투 머치,,
    정말 징하네요
    너무 나대고 너무 잘먹고 장난감을 몰래 숨겨도
    서랍을 열어서 빼와서 놀자고 하는 결국 사람이 먼저 지치네요
    좀 누워 있음 놀자고 얼굴에 침 다 바르고...
    우리 식구들은 다들 머치 없음 어떻게 하냐고
    아마 심심해서 못살것같다고...

  • 5. ...
    '19.3.11 10:19 AM (220.75.xxx.29)

    강쥐 이름이 투머치 ㅋㅋ 윗님 진짜 저 빵 터졌어요...

  • 6. 퓨쳐
    '19.3.11 10:24 AM (180.68.xxx.22)

    ㅍㅎㅎ~~투머치...
    그러길래 작명을 잘하시지 그랬어요.
    쏘쿨, 리즈너블 ~~ㅋ

  • 7. ㅋㅋ
    '19.3.11 10:37 AM (223.62.xxx.182)

    개님도 관상용이 있으신 줄 몰랐어요:)
    ㅋㅋㅋㅋ 쳐다보게라도 해주시면 감사히 살아야죠 뭐 ㅎㅎ

  • 8.
    '19.3.11 10:40 AM (125.132.xxx.156)

    예의없는 강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엽네요 예의없는 강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 ,,,
    '19.3.11 10:45 AM (112.157.xxx.244)

    저희는 두마리인데 새끼때부터 애지중지 키운 놈은 지 필요할때만 오고 애교도 없어요
    반면에 보호소에서 입양한 놈은 오라면 재깍재깍 오고 애교가 넘쳐 흐릅니다
    타고 난것도 분명 있어요

  • 10. ㅎㅎㅎ
    '19.3.11 10:58 AM (221.158.xxx.210) - 삭제된댓글

    이분들 웃기시네

  • 11. ..
    '19.3.11 11:08 AM (222.237.xxx.88)

    쫘식이 어린게 밀당을 쫌 할 줄 아는군요. ㅎㅎ

  • 12. ...
    '19.3.11 11:15 AM (220.126.xxx.30)

    10년차입니다만 애교는 약에 쓸래도 없는 놈입니다.
    매사 무심함 그자체에요.
    산책 나가서 다른 강아지가 놀자고 덤비고 짖고 까불어도
    너는 그러렴, 나는 내 갈 길을 가련다.
    애 야단치면 말리는 강아지도 있다는데 너네 또 그러냐?
    이런 표정으로 한번 쳐다보고 잡니다.
    주인이 울면 달래주고 눈물을 핥아주는 강아지는 실존하는게
    맞나요?
    저희집 똥강아지는 매사 무심해서...
    근데 왜 이렇게 이쁘죠?
    매일 더 이뻐집니다.

  • 13. 000
    '19.3.11 11:21 AM (110.70.xxx.212)

    맞아요 그런 개들이 있더라고요
    저희 고모네 개도 그런데.. 제가 개를 좋아해서 고모가 우리집에 오실때 개도 데리고 오시거든요
    근데 다른개들은 제가 놀아주고 하면 금방 친해지고 귀염떨고 그러는데 얘는 절대 안그래요
    절 엄청 귀찮아하고 ㅋㅋㅋ 고모한테도 그렇게 살갑지 않대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고모는 주인이라고 애교같은 건 없어도 고모옆에 궁댕이 붙이고 앉아있더라구요 ㅋㅋㅋㅋ
    그거도 귀여워요 ㅋㅋㅋ

  • 14. gggg
    '19.3.11 11:58 AM (211.196.xxx.207)

    이모네 개가 낳은 강아지를 데려왔는데 3일 후에 동물병원에서 다시 이모랑 만났거든요.
    그런데 요놈이 이모한테 안 가고 나한테 오는 거에요.
    그 순간 심장이 달콤해지고 원래 사랑했지만 어쩜 더 사랑스러운지.
    며칠 후에 전 출근하고 엄마가 요놈을 이모네에 맡기고 외출하셨어요.
    데리러 가니까 강아지 4마리가 다 창가로 몰려나와 반기는데
    성격 얌전해서 뒤에만 있던 요놈이 3마리를 다 젖히고 달려드느라
    모기장을 찢어버려놨대요.
    강아지 3마리가 밀려들어도 끄덕없던 모기장이 요놈 발버둥에 말이죠.
    요놈이 작년 겨울에 갔어요.
    엄마는 어제도 이 이야길 했고요, 그 놈이 그랬지..그 때 눈물이 났었다...라고요.
    그 광경을 보진 못했지만 저도 들었을 때 눈물났고 지금도 그래요.
    그 놈 아들이 곁에 있어서 버틸 수 있었죠.
    사람한테는 그런 사랑 못 받을 거라고 생각해요.

  • 15. 댕이
    '19.3.11 12:06 PM (121.135.xxx.57)

    2살된 우리 푸들이는 제가 남편 등짝이라도 때리면 막 달려와서 남편한테 짖고 막 물려는 액션을 해요.
    근데 서로 큰소리로 싸우면 꼬리 팍 내리고 아주 낮은포복으로 지집으로 기어들어갑니다. 말싸움은 중재못해 ㅋㅋ

  • 16. 우리개
    '19.3.11 1:04 PM (175.125.xxx.181)

    3개월 아기때 우리집에와서 막내딸로 등록시키고 세상 예쁨 다 받고 컸는데 불러도 안옵니다 ㅎ 간식 줄때만 와요. 지가 와서 몸을 붙이는건 잘하는데, 우리가 가서 만지고 몸을 붙이면 한숨 푹 쉬고 개집으로 들어가서 안나오네요 ㅎ 개마다 성격이 다른가봐요.

  • 17. ..
    '19.3.11 2:41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고양이라 생각하고 키우심이ㅋㅋ

  • 18.
    '19.3.11 4:20 PM (124.49.xxx.9)

    들판에서 엄마랑 같이ㅡ
    엄마가 진짜진짜 보고싶은가봐요.
    어쩌나..가여운 강아지..
    많이 많이 안아주세요.

  • 19. 얘가 복덩인게
    '19.3.11 5:05 PM (58.120.xxx.80)

    얘의 미모만으로 저를 홀려서 어찌어찌 안락사위기에 있던 자기 어미도 임시보호로 뺄수있게 했어요. 미모의 힘이란 정말...
    엄마 보고싶겠구나.. 무슨생각할까..초기에 많이 짠했죠. 지금은 깨발랄해요

  • 20. 09
    '19.3.11 8:32 PM (113.130.xxx.48)

    개같은 냥이도 있고 냥이같은 개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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