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수업때 집중 잘하고 이해력도 좋다는데 성적은 잘 안나오는 학생

조회수 : 2,719
작성일 : 2019-03-11 09:13:02
그래서 선생님들도 안타까워하는 이런 학생은 뭐가 문제인걸까요?
IP : 223.38.xxx.16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3.11 9:13 AM (220.81.xxx.93)

    그냥 머리가 나쁜 거예요. 남들보다 100배는 노력해야 제점수 나와요

  • 2. ..
    '19.3.11 9:17 AM (59.17.xxx.176) - 삭제된댓글

    이해력이 좋다하니 머리가 나쁜건 아닌것 같고 요령이 부족한것 아닐까요? 좋은 과외선생이나 사교육 한번 시켜보면 확 오를 여지는 있죠.

  • 3. 공부요령
    '19.3.11 9:19 AM (221.147.xxx.73)

    공부도 요령이 있어야 하고 내공이라고 말하죠.
    공부를 할때 어디에서 어떻게 나오겠다는 감이 있어야 해요.
    저희 아이가 고등 올라가서 열심히 했는데 한국사가7개 틀려서
    깜짝 놀라서 지리 시험 본다기에 같이 공부해 보자..하며
    찬찬히 공부 순서를 설명해준적이 있어요.

    그 뒤로는 암기 과목은 다 백점이었는데..

    일단 과목 담당쌤의 필기노트와 교과서로 기본기 닦ㄱ문제집
    풀고 오답 처리해야 해요.
    옆에서 공부하는거 한번 봐주세요.
    분명히 엄한데서 힘 빼고 있을거에요..ㅋ

  • 4.
    '19.3.11 9:19 AM (121.130.xxx.40)

    이해는 하는데 암기와 응용 안되는 경우죠
    지상렬인가 학교다닐때 그렇게 열심히
    교과서 봐도 꼴등이였대요

  • 5. ...
    '19.3.11 9:20 AM (220.86.xxx.164)

    이해는 하는데 암기를 안할 수도 있음
    시험용 공부는 시험용으로 나올 만한 것들을 암기해야 하는데, 전반적인 것들을 전체적으로 다 머릿속에 넣긴 하지만 딱히 시험용으로 공부를 안하는 것일 수도 있음

    한마디로 시험 요령이 없을 수도...

  • 6. 덧붙여
    '19.3.11 9:22 AM (59.17.xxx.176) - 삭제된댓글

    즤 아들이 그런 케이스였는데 학원 다니기 싫다해서 집에서 인강만 듣다가 제가 설득해서 학원을 보냈더니 서서히도 아니고 성적이 갑자기 팍 오르더라구요 -_- 한마디로 시험 공부를 제대로 못한 것.
    학원샘이 기출문제 같은 걸로 공부시키고 하니 금방 따라잡네요.

  • 7. ...
    '19.3.11 9:30 A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암기과목이면 이해력이고 자시고 필요없고 그냥 암기해야 하는 거니까 두말할 필요도 없고.

    수학이나 과학인가요?
    이해력이 좋아 보이는 듯 하나 실상은 아니라는 거죠.
    영혼없이 끄덕 거린다든가.. 수업에서 알아 들은 척 (또는 본인이 알아들었다고 착각) 하지만
    결국 이해하지 못한거죠.

  • 8. 제딸
    '19.3.11 9:37 AM (116.125.xxx.203)

    제딸이 그런데요 딱 이해만 한건에요
    공부는 안하고 딱 이해
    이해 되니 공부 다한거라 생각하고
    더이상 안한거에요
    공부라는것은 이해가 아니라 완전히 자기것으로 만들어야 해요

  • 9. ....
    '19.3.11 9:50 AM (112.168.xxx.205)

    제대로 이해한건 아니겠죠. 선생님이 옆에서 설명만 잘해주면 아주 머리 나쁘지 않고서야 그 순간은 아하~하고 다 이해가 가잖아요. 뒤돌아서 혼자 하라면 잘 안돼서 그렇지... 진정으로 공부머리가 좋은건 아닌거죠

  • 10. ..
    '19.3.11 10:01 AM (1.253.xxx.9)

    그순간음 이해했다고 생각하는데

    복습이나 공부로
    자기 것으로 만들지않아서 그런거죠.
    인강 열심히 듣는 아이들이 그런 경향이 있대요.

  • 11. 제 아이도
    '19.3.11 10:03 AM (124.50.xxx.151)

    그랬는데 그건 공부를 덜해서그래요. 최상위권 점수나올려면 적당히해선 안돼요. 본인이 어떤 문제를 내도 완벽하게
    백점 나온다확신이 들게하니까 되더라구요.

  • 12. ㅇㅇ
    '19.3.11 10:07 AM (125.176.xxx.86)

    성적이 안 나오는데 이해력이 좋다는건 누구 말인가요?
    공부 못하는 애들이 수업듣고 다 이해했다고 느끼는데 막상 혼자 문제 풀어보면 못풀어요
    결국 이해를 못한거에요.

  • 13. ㅇㅇㅇ
    '19.3.11 10:13 AM (223.38.xxx.149) - 삭제된댓글

    각각의 것에 대한 이해와 답은 낼 수 있으나, 시험문제는 그 이해한 것 몇 가지를 얽어서 교묘히 묻기 때문에 답을 못할 수도 있어요.
    지식이나 정보의 조합과 유추에 의한 결론을 맺는 데서 어려움을 겪는 수도 있어요.

  • 14. 그거
    '19.3.11 10:25 AM (221.154.xxx.228) - 삭제된댓글

    윗분 말씀들처럼 공부 요령 없는 거.
    애만 성실하다면 더 잘할수 있어요.

  • 15. 단,
    '19.3.11 10:34 AM (221.154.xxx.228) - 삭제된댓글

    이해력이 좋다는거 그게 어머님 생각이시라면 아이가 사실 이해력이 좋은게 아닐수 있구요 ^^;
    선생님이 그리 말씀하셨다면 공부 못하는 애는 아닐겁니다.

  • 16. Jk
    '19.3.11 10:37 AM (175.223.xxx.51)

    우리애가 착해서 남들 수업시간에 노는 와중에 자긴 수업듣는다더라구요. 학교에서 태도는 아주 좋으나 집에서 공부를 안해요. 의지력이 없어 스스로 공부를 못하고 친구랑 노는걸 넘좋아해 공부할시간이 없네요. 좀 독한면이 있어야되는데....

    수업시간에는 아! 이해했더라도 집에서 자기걸로 만드는 과정이
    없어서 그런것같아요

  • 17. ..
    '19.3.11 10:50 AM (110.70.xxx.86)

    그냥 수업태도가 좋은거죠. 수업 시간에 딴짓 안하고 선생님 말씀 잘 듣고 고개 끄덕이며 호응 잘하지만, 딱 거기까지인 거. 선생님들이 이런 학생은 예뻐하니 성적이 안나오면 속상해서 하는 말이고, 실상 아이 머릿속을 들어가보지 않았으니 제대로된 분석은 아닌거에요. 우리가 노래를 들을 때 집중해서 귀 기울인다 해도, 소수의 음악천재를 제외하고는, 그 노래를 내걸로 만들어 잘하려고 하면 가사를 암기하고 노래 연습이 필요하잖아요. 공부도 마찬가지죠. 학교나 학원에서 백날 강의 들어도 내걸로 학습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어요.

  • 18. 댓글들
    '19.3.11 12:56 PM (112.170.xxx.27)

    아..그렇군요..

  • 19. ...
    '19.3.11 5:23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우리 애는 머리는 진짜 좋은데 공부를 안 해서 그렇다.
    이런 말 들을때 마다 솔직히 웃겨요.
    그냥 본인들이 정신승리 하기 위해 위로 및 희망회로 돌리시는 거죠?

    공부라는게
    (극소수의 모태 천재들 빼고는)
    평범한 대부분들 놀고 싶은거, 자고 싶은거, 하기 싫은거 다 참고 희생하고
    그 모진 어려움을 참고 견디면서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머리에 집어 넣는
    엄청난 고통과 고행의 과정의 반복인 자기와의 싸움의 결과 거든요.

    이런 지난한 공부의 과정을 견디는 것 자체, 바로 그게 그 사람의 인내도와 성실도의 증거에요.
    대부분은 비례해서 성적이 나오는 거구요.
    정말 대단한 거죠.

    머리가 좋아도, 현장에서 이해한것 같아도
    본인 스스로 다시금 내꺼를 만드는 그 과정 없이는... 성적은 절대 나오지 않습니다.
    특히 고학년 갈 수록 이건 진리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911 공짜 안받는 사람들도 있네요 2 ..... 07:37:03 190
1783910 대통령지시 무시하고 여당'사실적시 명훼'강행 ㅇㅇ 07:35:09 148
1783909 수능때 멘탈관리 안되는 경우 1 00 07:35:02 78
1783908 정치후원금 누구한테 하시나요? 후원금 07:34:05 38
1783907 탈모 비법 풀어요 ..... 07:29:11 295
1783906 이상합 1 아무래도 07:21:09 187
1783905 끝이 없는 타협과 긴장 1 파로나마 07:16:27 250
1783904 제 부모님을, 보며 어른이라는 존재가 어리석고 오만하며 7 어른의 어리.. 07:10:26 803
1783903 조계종에서도 법륜스님 같은 스님들이 많아야 할 텐데 정토회 07:09:28 183
1783902 애들크면 졸혼 꿈꾸는분들 계신가요 8 졸혼 06:53:11 601
1783901 신민아 김우빈 결혼식 법륜스님 주례 내용이 너무 좋네요. 6 오타 06:41:17 2,275
1783900 교통대와 한남대 2 06:33:22 411
1783899 박나래, 전 매니저들 '추가 고소'...공갈미수 이어 횡령 혐의.. 5 ... 06:26:35 2,042
1783898 왜 남편은 시집일 혼자 안가려할까요? 6 남편 05:55:10 1,273
1783897 어머나, 기안 84가 이미 전현무 박나래 링겔 5 이미 05:39:44 6,138
1783896 강아지 강제 노역 1 .. 04:13:25 1,455
1783895 쿠팡 김범석은 한국인 극혐하던데 한국 사업 접어야 16 매국노 03:08:51 2,512
1783894 말과 행동 따로 노는거 극혐 쿠팡 통일교 SK 4 ... 03:00:43 624
1783893 ​조희대, "국민을 기만한 '사후적 정의', 사퇴하지 .. 국민이개돼지.. 02:22:12 1,246
1783892 박나래 지나고보니 어설픈부분이 많긴했네요 4 ㄷㄷ 02:16:14 4,615
1783891 실내식물 이름을 찾고 있는데요ㅠㅠ 5 01:55:53 887
1783890 어떤 남자이야기 4 소름 01:50:11 1,485
1783889 아빠가 돌아가시면, 딸인 저도 부조금을 내야 하나요? 26 질문 01:46:19 4,458
1783888 테슬라, 대정전으로 깜깜한 도로에서 FSD 4 링크 01:20:44 2,276
1783887 냉장고 틈새장 쓰시는분들 조언좀 2 .... 01:10:12 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