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기분이 컨트롤이 안되고 바닥으로 곤두박질...

우울증 조회수 : 2,192
작성일 : 2019-03-11 02:03:39
우울증인것같긴해요..
몇년전에 남편이 바람폈었다는걸 1,2년후에 알게되었고 현재진행형은 아니었지만 지옥을 경험하고 겉으로는 안정을 찾은지 1년정도 되었어요
이혼하려고도 했지만 아이도 걸리고 한번은 봐주자 맘먹고 본인도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잘하려고 노력하길래 맘잡고 살아보려고 했어요 그런데 제가 기분이 바닥을치고 멘탈이 너무 흔들리는게 주기적으로 심해지네요 그때 알게되었울때 그심정이 다시 문득문득 떠오르면서 더이상 살기싫다는 생각이 들고 눈물이 쉴새없이 나와요 아무것도 일도 집안일도 다 하기싫고 그냥 살기싫다는 생각만 나요
죽고싶다.보다는 아직은 다행인지. 그냥 살기가 싫다는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다운이되면 제자신이 컨트롤이안되고 몇시간씩 골방에 갇혀 누워서 울기만하고요 남편한테 몹쓸말도 상처주는말도 참 많이하고..
저혼자 제기분을 어쩌지못하고 정신을 못차리겠네요...
지금도 일요일낮인데(외국이에요) 하루종일 방안에서 울다가 오후에 혼자 바람쐰다고 나와버렸어요 남편과 아이는 날씨좋은이날 제눈치만보며 집에 갇혀있네요... 제가 문제인거죠.. 그냥 조용히 땅으로 꺼져버리고 싶어요
IP : 186.143.xxx.12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언
    '19.3.11 2:17 AM (211.114.xxx.69)

    남편 보고 살지 마시고 스스로 독립해서 긴 인생을 준비하세요...
    (엄앵란이 했던 말..)

  • 2. 원글
    '19.3.11 2:19 AM (186.143.xxx.123)

    그런생각도 안해본건 아니에요.. 집을 나가고싶다는 생각도 많이하고 가난하게 살아도 혼자벌어 혼자살고싶은 생각도 들구요.. 근데 사춘기아이가 지아빠를 무지 싫어해요.. 저걸 놔두고 어찌나갈까 생각하니 또 눈물만 나네요...

  • 3. 그냥
    '19.3.11 2:21 AM (70.187.xxx.9)

    약 드세요. 이혼 못하는 만큼 바람 핀 배우자를 둔 배신감은 평생 감내해야죠. 시간 지난들 없었던 일 되는 것도 아니고.

  • 4. 원글
    '19.3.11 2:24 AM (186.143.xxx.123)

    맞아요.. 저 무덤에 묻히는 날까지도 그일은 못잊을거같아요 남편은 너무 쉽게 자꾸 잊어버리라고 하는데 그걸 어찌 잊나요.. 안그래도 저도 너무 힘들고 남편도 저땜에 힘들어해서 병원에 갔어요 일단 피검사 하고 저한테맞는 약을 처방해준다고 하길래 기다리고 있어요..

  • 5. ...
    '19.3.11 2:24 AM (117.111.xxx.250) - 삭제된댓글

    아니 집 나가지 마시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거두세요
    그냥 ATM이라고 생각하고
    덕분에 편하게 산다 고맙다 생각하고

    다른 취미나 즐거운 일들 만드세요
    아이 다 크면 이혼할 마음으로
    남편 없이 살 수 있게 정서적으로 홀로 서세요

  • 6. ...
    '19.3.11 2:26 AM (117.111.xxx.250) - 삭제된댓글

    아니 집 나가지 마시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거두세요
    그냥 ATM이라고 생각하고
    덕분에 편하게 산다 고맙다 생각하고

    다른 취미나 즐거운 일들 만드세요
    남편 없이 살 수 있게 정서적으로 홀로 서세요

  • 7. 같은 집에서
    '19.3.11 2:41 AM (73.3.xxx.206)

    대면대면 살고 정서적으로 교감 없이 산다면
    정말 지옥일듯해요
    경제적으로 일할수 있는 여건이 되시나요?
    파트 타임이라도 일하실수 있으면 일을 시작 하시던지 자원봉사라도 하실수 있으면
    그런데 찾아가서 기분 전환 하시면 도움 되실거 같은데..

  • 8. ㅡㅡ
    '19.3.11 3:42 AM (175.116.xxx.93)

    병원가세요.

  • 9. 외국에도
    '19.3.11 5:31 AM (175.198.xxx.197) - 삭제된댓글

    정신상담이나 정신과가 있어요.
    상담 받든지 그렇지 않으면 온라인으로
    '융심리치료'같은데 알아 보세요.
    남편은 지은 죄가 있지만 애는 무슨 죄래요?

  • 10. 어째요
    '19.3.11 5:59 PM (175.211.xxx.192)

    외국이라면 더 막막할거 같아요... 그런데 사실 한국이라도 이런 걸 어디 털어 놓을 만한 곳은 없을것 같아요... 그런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닐테고 이런 말이 새어나가면 남편 뿐아니라 부인 자신의 얼굴에도 뭔가 오점을 남기는 기분 일수도 있으니까요 ... 외국 어디인지 모르지만 심리상담 같은 걸 남편분이랑 같이 받아 보면 어떨까요... 남자가 단답형으로 '잊어 버려라'고만 하는 건 자신도 자책감에 부인이 잊어 줬으면 하는 것도 있을수 있겠지만 부인의 마음을 충분히 헤아리지는 못하고 있는 증거 인것 같아요 한국 남자들의 과묵함 또는 자존심... 같은 것도 있을것 같고요... 어쩜 남편 자신은 일단 돌아 온것 만으로도 면죄부를 받아야하는것 아니냐고 생각하는 지도 모르고요.... 심리 상담 같이 받으며 부인이 상처 받았다는 걸 그리고 그 상처가 얼마나 여자에게 치명적인지 이해하게 하는게 필요할것 같아요 심리 상담이 그 나라에서 돈이 많이 들것 같아 조금 꺼려지긴하는데 둘이서는 얘기를 시작하는 자체가 너무 괴로울것 같고 해결적인 방향으로 가기 힘들것 같으니 누군가 모니터 또는 올바르게 중재해줄 사람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1626 전라도 사람에게 ‘지랄하고 자빠졌네’란? 2 02:19:15 154
1811625 탱크데이가 쏘아올린 공, 일베벅스(벌레들) 3 보배펌 02:06:38 278
1811624 현재 미장 분위기로보면 이따 우리 7000 깨질거같은데 2 ........ 01:42:26 703
1811623 쿠팡 '나홀로 적자' 안간힘...국내 유통업 모두 호실적인데 2 .... 01:22:51 614
1811622 하정우는 주식논란은 간단하게 끝날일이 아닌것 같아요 23 북갑 00:59:12 889
1811621 삼전 노사 협상 오전 10시에 다시한다고 속보뜨네요 2 ㅇㅇㅇ 00:55:11 759
1811620 쉬고 있을때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5 ... 00:53:24 412
1811619 퇴사하면 하고싶은 일 1 ㅇㅇ 00:51:18 391
1811618 떡볶이 닭발 양념치킨 제육볶음 같은걸 안먹는데 9 ㅇㅇ 00:49:13 453
1811617 삼성협상 어떻게 될까요 7 .. 00:47:54 704
1811616 오늘 허수아비에서 김병철 검사결과 장면이요 1 00:36:39 592
1811615 봉사 시작 하자마자 없어진 조국은 19 기사가 00:30:38 1,095
1811614 저도 항의메일 보냈어요. 4 스벅꺼져 00:24:04 806
1811613 일렉트로룩스vs삼성 청소기 4 궁금 00:16:17 270
1811612 믹스커피 안먹으면 그만인데 없으면 또 심심해요 3 믹스컾 00:15:11 637
1811611 백상 유승목배우님 수상 소감 할 때 2 릴스 2026/05/19 1,261
1811610 구강 헤르페스와 구내염 잘 아시는 분 4 입술 2026/05/19 903
1811609 과외비 선입금달라는 선생님 29 2026/05/19 3,782
1811608 아직 조금 이익이긴 한데. 1 ..... 2026/05/19 938
1811607 왜 배탈이 날 땐 온몸에 힘이 없을까요? 4 ... 2026/05/19 268
1811606 반대로 지원금 저는 왜 주는걸까요? 2 야채 2026/05/19 1,789
1811605 쿠팡 유니클로 spc에 이어 스벅 4 불매다 2026/05/19 1,109
1811604 3박으론 베트남쪽 불가일까요? 1 ........ 2026/05/19 251
1811603 삼성전자 노사 현재도 협상 진행 중 1 .... 2026/05/19 966
1811602 거제홍보 이게 유쾌하세요? 6 헐… 2026/05/19 1,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