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몸이 힘든 날엔 부정적인 생각들이 안개처럼 스물스물 피어올라 저를 잠식해버리는 느낌이에요
육체적으로 힘든 날 더 심해져요
낮에는 몸이 힘들어도 그런 나쁜생각들은 안나는데 왜 밤만되면
이성적으로 생각했을 때 일어나기 희박한 나쁜 상상을 하는 걸까요
예를들어.. 아빠가 돌아가시지 않을까.. 가까운 식구들이 꼭 불길한 사고로 죽으면 어떻게하지? 라는 쓸데없는 생각에 마음미 힘들어요
십년 전에 우울증이 심했던 시아버지께서 제초제를 먹고 돌아가셨는데 제가 그 장면을 처음보고 식구들에게 알렸어요..
그게 트라우마가 된 걸 까요
저만 특별히 더 그런건지
다른 분들도 그런지.. 46살인데 40 넘어가며 불혹은 커녕 노쇠해가는 몸 때문인지 마음까지 몹시 흔들리네요
밤만되면
ㆍ 조회수 : 655
작성일 : 2019-03-10 10:32:27
IP : 112.154.xxx.4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3.10 11:05 AM (218.237.xxx.210)낮에 걷기 등 운동 하세요 발을 움직여야 잡생각이 않나고 잠도 금새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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