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빵과 장미

장미의 이름으로 조회수 : 786
작성일 : 2019-03-08 12:08:48
오늘 3월8일은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기념할 만한 날들이 많지만, 오늘을 기억해주면 좋겠습니다.


이날은 여성들에게 장미를 선물하는 날이기도 하죠.
장미를 나누는 것은 여성들의 삶을 격려하고, 위로하고, 함께 연대하자는 의미입니다.

“거리로, 또 거리로“ 세계 여성의 날 유래 => https://blogs.ildaro.com/2902


빵은 생존권을 위한 투쟁, 장미는 인간의 존엄을 위한 것.
1908년 뉴욕의 노동자들이 빵과 장미를 들고 투쟁했는데
지금 대한민국의 여성의 삶은 어떤가 한번 생각해보는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빵과 장미> -제임스 오펜하임(1911)

 
환한 아름다운 대낮에 행진하고, 행진하면서
셀 수 없이 많은 어두컴컴한 부엌과 잿빛 공장 다락이
갑자기 드러난 햇빛을 받는다.
사람들이 우리가 노래하는 “빵과 장미, 빵과 장미”를 들었기 때문에.

우리가 행진하고 행진하면서, 우리는 남자들을 위해서도 싸운다.
그들은 여성의 자식이고, 우리가 또 그들의 엄마이기 때문에.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우리의 삶은 착취당하지 않아야 하지만
마음과 몸 모두 굶주린다. 우리에게 빵을 달라, 장미를 달라.

우리가 행진하고 행진하면서, 셀 수 없이 많은 여성이 죽었다.
빵을 달라는 아주 오래된 그들의 노래를 우리의 노래로 부르며 외친다.
틀에 박힌 고된 노동을 하는 그들의 영혼은 작은 예술과 사랑과 아름다움을 알았다.
그래, 우리는 빵을 위해 싸운다. 그러나 우리는 장미를 위해서도 싸운다.

우리가 행진하고 행진하면서, 위대한 날들이 오리라.
여성이 봉기한다는 것은 인류가 봉기한다는 것.
더는 틀에 박힌 고된 노동과 게으름, 한 명의 안락을 위한 열 명의 혹사는 없다.
삶의 영광을 함께 누리자. 빵과 장미, 빵과 장미.
IP : 211.227.xxx.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8 12:25 PM (110.13.xxx.131)

    감사합니다~ ^^

  • 2. 아나로그
    '19.3.8 2:39 PM (175.223.xxx.197) - 삭제된댓글

    감사드려요~

  • 3. ***
    '19.3.8 5:07 PM (110.70.xxx.10)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4522 수박 좀 썰어야하는데... 수박이 15:00:12 1
1824521 8~9천 정도 수익 났을 때 현금화해두지 않은게 5 지향점 14:56:20 356
1824520 자라 이 바지 디자인과 색깔좀 봐주세요 5 ... 14:52:20 168
1824519 K히어로 온누리 상품권 신청이 안된데요 1 모르겠어 14:51:08 89
1824518 대통령 "부동산 정상화, 못 할 것 같나?.계곡 정비보.. 13 ... 14:47:17 563
1824517 미국 건강보험이 진짜 그렇게 악명 높아요? 8 ㅣㅣ 14:45:55 245
1824516 서울,전립선 수술 잘하는 곳? 1 조언구함 14:43:16 97
1824515 대한민국 남자 가수 중 최고의 미성 5 역대 14:42:04 474
1824514 서유럽 한달 일정 괜찮나요? 8 일정 14:41:19 350
1824513 이럴땐 뭘 드셔요? 6 ... 14:40:15 285
1824512 냉감패드 세탁시 3 14:40:13 276
1824511 의사요한 1 드라마 14:38:23 228
1824510 7월 재산세 카드할인 정보 1 .. 14:36:42 401
1824509 서태지 하루종일 뭐할까요?? 7 뜬금없이 14:35:11 808
1824508 높임말 문제... 7 ... 14:30:06 218
1824507 홍장원 차장 국민청원 부탁드려요 16 .. 14:22:06 704
1824506 친석계 조목조목 작살내는 박규환 최고위원(feat.선호투표제) 6 당연한거아냐.. 14:19:04 341
1824505 레버리지 하지 마세요 2 각도기일침 14:18:05 1,120
1824504 제가 어디 커피를 사가려는데 22 .... 14:16:26 1,450
1824503 쇄골뼈 아래 가로로 길다랗게 튀어 나왔어요 4 ........ 14:16:16 309
1824502 아래 젖가슴 보이는 시모에 이어.. 9 .. 14:15:22 1,393
1824501 이재명 정부하에서 내란종식 프로젝트가 가동되고 있지 않다 4 ㅇㅇ 14:14:41 250
1824500 '먹튀 파문' 구의원 결국.. ........ 14:13:59 401
1824499 쌀 냉장고에 넣어두는거요 4 ㅡㅡ 14:09:39 690
1824498 서울 외곽이 점차 발전하고 22 ㅁㄴㅇㄹ 14:00:43 1,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