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시무룩해지는 얼굴로 들어갔어요 ㅠㅠ ㅎㅎㅎ
집 현관에서 나갈 때는 발랄한 얼굴이었는데
실내화 갈아신는 곳 그 북적이는 곳에서
마치 얼굴에 먹구름이 끼는 것처럼
급 흐려지는 얼굴이라니....ㅜㅡ
게다가 누가 살짝 치고 지나갔는데
확 엎어지며 되게 슬픈 표정?!!!짓고 ....
왜 그래...잘 하잖아 ...우리 .ㅇㅇ야..힘내~
격려해주고 볼 쓰담해주고 들여보냈는데
하루 이틀은 뭣 모르고 신나서 가더니
힘든가.....여하튼 보내놓고도 계속 그 얼굴이 생각나서
마음이 쓰였네요.
누나는 참 신나게 1학년 잘 보냈는데.
표정도 좋고 뭐든 나이스~이런 느낌으로요...
아들녀석. 막내라 그런가 ...더 신경쓰이고 걱정되고...
아이쿠 머리야 ㅎㅎㅎㅎ
좀 있으면 점심 먹겠네요
어제는 비빔밥 먹고 입술 옆에 고추장 묻혀 왔.....;;;^^
빨리 한 달이 지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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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아들 학교 현관에서 급시무룩
별아기 조회수 : 2,056
작성일 : 2019-03-07 12:02:38
IP : 121.190.xxx.1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3.7 12:03 PM (39.113.xxx.112)잘 적응할겁니다. 초1때 좀 그렇죠^^
2. ...
'19.3.7 12:11 PM (121.159.xxx.151) - 삭제된댓글저희집도 막내딸 입학했는데 오늘 교실까지 데려다주고 안녕하는데 저한테 와서 눈물 흘리더라고요. 지금도 맘이 않좋네요. 하루 빨리 적응하길 기도합니다
3. ..
'19.3.7 12:21 PM (125.178.xxx.106)일학년 선생님들은 좀 너그러운 분들이 했으면 좋겠어요
적어도 아이들 마음은 읽을줄 아는 사람으로4. ..
'19.3.7 12:26 PM (218.148.xxx.195)단호하신 샘은 화장실도 줄서서? 가게하고 그러더라구요 ㅎㅎ 남자애들이 힘들어했어요
5. 귀요미
'19.3.7 12:37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일주일만 지나도 적응하지 않을까요.
명랑하고 활달한 남자아이 미워하는 선생님만 아니면 좋겠네요6. ...
'19.3.7 1:08 PM (118.45.xxx.51)울 애들은 2-3학년까지 어리버리-남자애들이 좀 늦죠.
7. ..
'19.3.7 1:17 PM (175.212.xxx.183)저희아들은 매일 울었어요
엄마보고 싶다고
정문 좀지나 애가 소리없이 눈물 뚝뚝
저는 출근하면서 눈물 뚝뚝8. .....
'19.3.7 2:10 PM (58.146.xxx.250) - 삭제된댓글다 커도 그러네요.
일하러 갔는데 첫 날부터 파스를 붙이고ㅠㅠㅠ
한편으론 내 정신건강을 위해 신경 끄자합니다.
해줄 수 있는 일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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