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아들 하는 행동마다
얼마전,
일체형컴퓨터를 샀는데
방학동안 종일 컴퓨터만하길래
업데이크나 다운은 하지말라했는데,
말안듣고 뭘 잔뜩 다운받아놔서 바이러스 먹었는지
화면이 잔뜩 뜨고 ㅠ
음식 나온거 국등은 조금 담아주고 남기지 말라해도 보란듯이 남겨놓고
샤워하라하면 온수로 물 막 틀어놓고 장난치며 욕실 뿌옇게 한증막처럼 해놓고
왜 저런지
버럭하지 않고 이 마음을 어찌 다스려야할까요?
1. 예쁜 울 아들
'19.3.7 12:37 PM (183.98.xxx.7) - 삭제된댓글님 아들이 한 행동들 울 아들 똑같이 하는데 밉상이라 생각해본적없어요. 물론 잔소리는하고 못마땅하긴 하죠. 하지만 음식 남길땐 에휴..또 남겼네..다 먹지..하는 애뜻한 맘이 더 커 속상한거고... 샤워 후 다리 벌겋게 익어 나올땐 이달도 온수비 엄청 나오겠다...다운받지말래도 받아놓을때도 잔소리하지 울 아들이 미웠던 적은 한번도 없어요..
원글님의 아들이 밉상이라는 말이 슬프네요 ....2. 음
'19.3.7 12:42 PM (39.118.xxx.224)저도 어릴때 그랬을거 아니에요?
한창 그럴때미 덜 부딪히고
또 지나가요
엄마가 수용해주면 해줄수록
먹는건 포기했어요
중딩되니.... 엄마 잔소리로 먹는걸 어쩌지 못해서요
중3되면 천사되더라구요
힘내세요3. ..저도
'19.3.7 12:47 PM (118.45.xxx.51)6학년 아들 행동들 순간 욱하는 감정이 생겨도 잘 조절해요.
남편 친구들 중에 아들이 건강하지 않은 경우들(평생 약 먹어야 하는 경우들) 보니 아이들이 너무 힘들겠고
부모도 힘들고~
그래 건강하니 저렇게 장난도 치고
(저희애는 저에게만 똑똑하게 꼬투리 잡고 반박잘해서) 의사표현 잘하고
예쁘고 사랑스러워요~4. ...
'19.3.7 1:22 PM (49.166.xxx.118)아이가 힘들게 하는정도는 아닌데
지치셨나봐요... 안타깝네요5. ㄱㄴ
'19.3.7 1:30 PM (125.178.xxx.37)그 정도 다 그런거같은데...
크는 과정이에요...알아서 잘 하는 아이가
얼마나 될까요.원글님 아이는 귀엽기나 하지...
고딩 울애는 아직도 말 안듣는 부분 있어요..
에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