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풀타임 시터분 고민입니다.

고민 조회수 : 2,129
작성일 : 2019-03-07 10:38:46

지금 풀타임 시터 이모님이 오십니다. 어린이집 안가는 둘째 (25개월) 봐주시고 계신데, 8시~7시 또는 7시 30분까지 봐주십니다.

급여는 220만원이구요. 거의 2년 정도 되셨습니다.

 

문제는 이제 둘째가 국공립어린이집에 조만간 갈 예정인데, 등원을 해도 2달 정도는 풀타임으로 오시게 할 예정이구요. 그 이후는 저희 부부가 아이들 케어하거나 정 힘들면 하원 도우미를 구하려고 했는데, 이모님이 연말까지는 계속 아이 봐 주시고 싶다고 하시네요…

 

저희가 경제력이…아이가 어린이집에 가는데 풀타임으로 모시기에는 대출금과 첫째 학원비도 늘어나 부담이 되는데요…

여차저차 사정 말씀드리고 어린이집 가고 두달까지만 부탁드린다고 하고 싶어도… 시터비용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고 연말까지 부탁드릴까 생각도 드네요.

저희 첫째가 초등학교 저학년이라 학원에서 5시나 6시에 오면 저녁 차려주시고 집에서 좀 쉬게 해달라고 하구요.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하원도우미로 바꾸면 그래도 100만원은 절약이 가능해서…

마음이 왔다갔다 고민이 됩니다..  

 

가정경제 마이너스 되도 연말까지 풀타임 시터 유지할 가치가 있을지 고민이 됩니다.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193.18.xxx.1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3.7 10:53 AM (211.187.xxx.126)

    몸과 마음이 편하신게 우선인지, 돈이 우선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일단 두달간은 적응기간이고 애들 생각보다 많이 아파요. 급하실때 맡기실분은 주변에 있나요? 하원도우미는 가사에 전혀 손은 안대시니 일이 많아지실수도 있어요.

  • 2. 비빔국수
    '19.3.7 10:57 AM (218.236.xxx.36)

    어린이집 보내시는데.. 풀타임 필요한가요..
    오후만 봐주시는 분만 모셔도 숨통이 트이겠네요

  • 3. 우유
    '19.3.7 10:58 AM (211.219.xxx.83)

    시터분 사정은 시터분 사정이고
    그럼 원글님네 사정은?
    혹 그러다 중간에 그만 둔다고 하실까 그러시는지요?
    지금 이 싯점에서 두달이면 5~6월까지인데...6개월간 100만원이 저축되신다면 600만원이 저축되는데
    말씀하세요
    시터분 사정만 사정이고 내 사정도 사정인데...
    한 달 정도만 더 풀로 봐달라고 해도 될것 같은데요
    한 달이면 아이 적응기간으로 충분할것 같아요

  • 4. ....
    '19.3.7 10:58 AM (110.11.xxx.8)

    첫째때 겪어보셨겠지만, 아이가 기관 다니는 첫해에는 가는 날보다 못 가는 날이 더 많지 않던가요??
    일년 중 절반은 매일 감기 옮아오고....ㅜㅜ

    그럴때마다 원글님이나 남편이 편하게 반차나 년월차 쓰고 병원 데려가실 수 있는 상황이면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생활이 너무 피폐해질 거예요. 지금 시터가 맘에 드신다면 천만원 정도 더 쓰는것도
    긴 인생 보면서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 5.
    '19.3.7 11:01 AM (180.68.xxx.213) - 삭제된댓글

    그 분으로 님이 필요한 시간만 봐달라고 부탁해보시고
    거절하면 다른 분으로 필요한 시간만 요청하세요
    그 분 사정 때문에 연말까지 쓰다니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 6. 우유
    '19.3.7 11:06 AM (211.219.xxx.83)

    조카네 아이도 어린이집 가는데
    감기는 어느 아이던 걸리더라구요
    병원에서도 지금 도리어 감기 걸리는것이 낫다고 커서 심하게 아픈것 보다
    잘 적응하더라구요
    아이 엄마도 처음에는 울고 그러더니
    그 아이는 24개월 전 부터 다녔어요
    집에서 보다 밥도 더 잘 먹는다고 해요
    물론 아이 나름이긴 하겠지만요

  • 7. ...
    '19.3.7 1:37 PM (203.229.xxx.87)

    일단 어린이집 보내보시고 생각해보세요.
    윗분들 말씀대로 계속 감기 옮아오고 누구 봐줄 사람도 없는데
    어린이집 보내는 것보다는 그 시터분이 봐주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생각하는 것과 다른 상황이 될 수도 있으니 2~3달 지내보시고 결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972 저는 겨울이 지금까지 정도의 날씨면 좋겠어요 3 그냥 13:30:55 88
1781971 인천공항 사장 밑에 직원이 올려준 보고서조차 보지 않았으면.. 1 13:30:51 86
1781970 대학 네임이 명문대로 다 보장되는거는 아닌거 같아요 생각보다.... 4 ㅇㅇ 13:29:41 92
1781969 명품 패딩 중에 맵시만 본다면 2 .. 13:29:18 121
1781968 김장육수 안내고 하는 분?? ........ 13:28:19 72
1781967 음식이나 가전같은거 내수용 수출용 다른거 대화하다가요 A 13:27:56 34
1781966 대중을 상대로 사생활콘텐츠 노출로 돈버는 사람들은요 도ㅔ라 13:26:59 97
1781965 불교말씀 매일 들을수있는곳 있을까요? 은서맘 13:21:05 48
1781964 불교 참선하면서 남녀 성관계가 혐오스러워요 16 마음심 13:20:12 686
1781963 우중충한 날씨 1 ㅇㅇ 13:18:01 199
1781962 친구가 몽클 판대요 15 ........ 13:17:06 992
1781961 동네 병원 의사 얘기, 주절주절 주의 점순이 13:16:43 209
1781960 임주리, Peace And Harmony light7.. 13:13:15 128
1781959 가출한 강아지 ㅋㅋㅋ 13:10:19 243
1781958 성시경과 박나래의 다른 대처.. 25 같은다른 13:05:31 1,676
1781957 집이 더 중요 해요? 애들 대학이 더 중요해요? 19 13:05:19 787
1781956 지하철 옆자리 사람 코트에서 썩은냄새 4 냄새 13:03:43 813
1781955 아이써마지 했는데 1 ... 13:03:43 263
1781954 50후반 위,장내시경 검사 주기 및 추가검진 문의요 4 위내시경 12:51:00 337
1781953 보호자에게 성질내는 수의사 13 ㅁㅁ 12:50:04 961
1781952 날씨..못맞춤 4 ……. 12:49:48 549
1781951 키스는 괜히해서 재밌네요 1 ㅇㅇ 12:48:37 422
1781950 카톡 번호 추가안되는데 업데이트안한탓인지 5 새로운 번호.. 12:41:27 373
1781949 산후도우미한테 봉투도 주나요? 8 ㅇㅇ 12:38:30 621
1781948 정원오 구청장 통일교 행사 축사 21 ... 12:35:22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