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좀 지저분한데 그냥 내놔도되나요?

집팔고싶다 조회수 : 5,246
작성일 : 2019-03-05 14:59:36
제가 맞벌이를하다보니 정리하기가 너무힘드네요
재활용도 1주에 1번밖에 못버리고
남편이 늦게와서 도와주지도않고요
저번주부터 책은 알라딘에도 팔고
전집은 아는집주고
그런것도 힘드네요 책이 너무무겁고 선별하는것도 힘들고
그냥 다버리고만싶은데 또 아깝고
가전도 안쓰는 가습기랑 밥솥 내놓고 등등
하는데도 베란다정리도너무지치고
집을 빨리 팔고싶긴하고 그냥 내놔볼까요,
IP : 119.70.xxx.20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3.5 3:02 PM (49.1.xxx.120)

    운좋으면 집만 대충 보고 사는 사람도 있는데(인테리어 할 예정) 요즘 같이 매매가 줄어든 시기엔
    어느정도 정리를 해놔야 조금이라도 더 잘팔리고 가격도 몇백은 더 받을겁니다.

  • 2.
    '19.3.5 3:04 PM (221.141.xxx.186)

    집 매매가 잘되는 시기에도
    지저분한 집은 패스 하기도 하는데요
    매매도 잘 안되는 시기에
    우후죽순 집이 나와있는 상태에서
    과연 누가 지저분한 집을 매수하려 할까요?

  • 3. 내놓으세요
    '19.3.5 3:12 PM (110.70.xxx.194) - 삭제된댓글

    깨끗하면 더 잘팔리겠지만
    층과 방향 구조만 보고 구매해서 올수리하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 4. ...
    '19.3.5 3:13 PM (118.131.xxx.12)

    한 집에서 14년 살았어요. 아이 유치원때 장남감 그림까지 모두 가지고있었습니다.
    짐 장난이 아니었거든요. 방마다 창고수준.
    일단 대충만치우고 집 내놨어요. 그이후로 계속 버렸습니다.
    지금 한 반이상은 버릴것같아요. 확실히 짐 많이 비우고 정리 싹 해놓으니깐 팔렸어요.
    석달만에 팔렸는데 석달동안 계속 버렸습니다.
    집도 임자가있는거 아시죠? 일단 내놓으시고 계속 버리고 치우고 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 5. ,,
    '19.3.5 3:20 PM (49.169.xxx.145)

    지저분한거랑 상관없는거 같긴 하던데요

  • 6. ...
    '19.3.5 3:36 PM (223.62.xxx.156)

    짐 많고 지저분한 집 샀어요
    수리하면 되는지라....

  • 7. ..
    '19.3.5 3:38 PM (223.62.xxx.100)

    집 보러 갈때
    처음 느낌이 좋은집이 있어요
    감안하고 보긴 하지만
    넘 지저분하면 좀 그럴거 같네요

  • 8. 저는
    '19.3.5 3:45 PM (1.225.xxx.199)

    다른 집 보다 싸면 지저분한 집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싸지도 않은데 지저분한 집은 도저히 못 살 것 같더라구요.
    마음이 안 가요 ㅠㅠㅠㅠ
    이사 3번 해봤는데 할 때마다 깨끗한 집을 샀어요. 고칠 거라도요 ㅠㅠㅠㅠ

    지저분해도 향과 구조만 보고도 구입하시는 분들, 부럽네요.
    저보다 훨씬 현명하신 분이잖아요.
    저는 아날로그적인 사람이라 그런지 시각적으로 느껴지는 그 느낌을 뛰어 넘지 못하겠더라구요ㅜㅜㅜㅜ

    저랑 비슷한 취향도 있고 매우 현명하게 판단하는 분들도 있으니
    원글님 맘이에요.
    치우고 싶으면 치우시고 그러기 싫으면 안 치우고....

  • 9. 푼돈쥐고
    '19.3.5 3:47 P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큰 돈 놔두는 격

    마음을 비우고 그런 푼돈 책들 가전들 다 내버리세요. 집정리 하기도 힘들다면서 언제 내놓고 팔리면 박스로 싸고 부치렵니까. 다 내버리세요. 주말에 부부 작정하고 카트에 책들 가전들 소소한거 다 재활용장에 내놓으세요.그거 다 팔아봤자 몇십만원....아닌가요.

    집 팔리라고 부동산에 웃돈 줘야 할 판에 그갓 몇십만원 벌벌 떨고 있나요.
    뭐가 지금 가장 급한건지를 모르시는듯.

  • 10. 매매면
    '19.3.5 4:13 PM (124.49.xxx.172)

    상관없을것 같아요.
    저희도 얼마전에 집 내놨는데 하필 저희 집 폭탄 맞았을때 진짜 마루에 빨래 걷은 옷...거실 책상위에 바이올린 카메라 비롯해서 애 잡동사니로 꽉 차있고 설거지는 안한채로 싱크대 꽉차있고 방에는 애 친구 전날 놀러와서 놀고 흔적들...베란다에는 재활용 쓰레기 널부러져 있고...그대로 식구들이랑 나갔다왔는데 그사이에 저희아빠 계실때 누가 집보러왔다 갔다시더라구요. 아차...저희를 급하게 불러서 청소시키시지...했는데 결국엔 사겠다고 연락왔거든요.

  • 11. ...
    '19.3.5 4:30 PM (182.215.xxx.157)

    완전 올수리할집 아니면 깨끗한집 선호해요. 집보러 다닐때 짐이 많으면 집을 제대로 볼수가없더라구요.

  • 12. 또마띠또
    '19.3.5 4:51 PM (112.151.xxx.95)

    깨끗이 안 해놓으면 잘 안나갑니다. 제 지인이 완전 결벽증환자처럼 집이 깨끗한데, 집 내놓는 족족 내 놓자 마자 나가요. 굉장히 집 안나가는 시즌인데도요. 이사갈때 집 안 나가는거만큼 스트레스가 없는데 말이죠.
    전문적으로 정리 해주는 사람 불러서 싹 치워 보세요. 어차피 이사가면 또 정리를 해야 하니 미리 한다고 생각하시고 말이죵. 아니면 언니동생 일당주고 도와달라고 해보세요

  • 13. ...
    '19.3.5 4:51 PM (116.93.xxx.210)

    기어이 살 사람은 지저분 하든 말든 사겠지만요.
    집에 딱 들어 갔을 때 기운이라는게 있잖아요.
    짐 가득하고 방은 썰렁하고 은침히면 사고 싶은 맘이 안 생기더라구요.
    같은 평수라도 짐이 없으면 집이 정말 넓어보이더라구요.
    우리 집도 30평 짐이 꽉꽉 찼을 때는 비좁더니 비워 놓으니까 그렇게 넓어 보이더라구요.

  • 14.
    '19.3.5 5:00 PM (121.167.xxx.120)

    도우미 몇주 흐세요
    일주에 한번씩만 정리해도 한달만 써도 깨끗해 질거예요
    버릴것도 따로 놔두거나 뭐뭐 버려 달라고 하고 50리터 봉투 사다 놓으세요

  • 15. 짐이라도
    '19.3.5 5:39 PM (122.37.xxx.124)

    내놓으세요.
    집주인이 급하지않나보다고 판단하게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403 논산훈련소 근처 펜션 추천해주세요 퇴소식 15:29:52 14
1739402 폐의약품 버리는 곳 2 딜라이트 15:28:27 39
1739401 혼자 사시는 분들 몇 평에 살아야 만족스러우신가요? 2 ... 15:28:02 115
1739400 만기 실거주하는데, 세입자가 이사비용요청, 본인 커튼 블라인드 .. 1 ddd 15:27:41 81
1739399 수건 5번 헹굼 했더니 부드럽네요 1 ... 15:27:35 82
1739398 미성년 이중국적 출국 아시는분계실까요? 1 hippos.. 15:22:23 82
1739397 자두 깍아먹는게 전 충격이었어요 3 신기 15:21:40 458
1739396 음악방송이 정말 없네요 2 .. 15:19:44 252
1739395 영화 추천합니다. 씨네필 15:15:59 233
1739394 주식 선물도 중독일까요? 9 중독 15:15:46 345
1739393 바오바오백 루센트 .. 15:13:14 184
1739392 언젠가 82에서 여름날 더우니 남편이 퇴근하면서 반찬 6 15:12:41 691
1739391 부동산 자녀교육 커리어 다 성공도 아니고 중간만 할래도 3 15:10:06 305
1739390 친구가 될 수 있을까? 7 씁쓸 15:08:54 445
1739389 길가는 행인으로 사진 찍혔는데, 기분이 별로예요. 길가는 행인.. 15:07:57 586
1739388 김건희 8월 6일에 곱게 나올까요? 5 깜빵 15:07:37 361
1739387 김건희측, 특검에 조사방식 협의요청…특검 "불필요&qu.. 11 ... 15:07:19 684
1739386 영등포 타임스퀘어 맛집 3 영등포 15:05:33 227
1739385 코스 온라인몰에서 구입후 반품하려는데 택이 떨어진 경우 2 ㅇㅇㅇ 15:04:58 239
1739384 보좌진들, 반성문을 쓰지 않으면 당신의 만행을 터뜨릴 것 29 갑질녀out.. 15:02:49 926
1739383 요즘은 4살 짜리도 한글수업 시키나요? 12 ... 15:02:35 326
1739382 직장,애인 어려움 하소연하는 친구 3 A 15:00:04 399
1739381 처음 보는 사람이 신경 써주는거 감사하긴 한데 3 14:58:23 360
1739380 주식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7 ..... 14:56:37 1,059
1739379 조울증 정신의학과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1 정신의학과 14:54:03 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