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살 고양이 구토 - 건강 문의

네네 조회수 : 1,061
작성일 : 2019-03-04 14:11:36
안녕하세요?
우리집 고양이 건강 관리 문의드립니다. 
병원 가서 기초(?) 종합(?) 검진은 받아볼 예정이지만 
베테랑 집사님들이 82에 많이 계셔서 먼저 사전 공부차 여쭤보려 합니다. 

여 중성화 완료 8살이고요 스트리트 출신입니다. 뚱냥이로 6-7 키로 정도 예상됩니다..
피모나 귓속, 발바닥, 이빨 등은 눈으로 봐도 깨끗하구요 냄새 하나 없네요. 
식성은 무조건 사료만 100% 먹습니다. 다른 건 입도 안대네요. 추르도 안 먹고 저키도 안 먹는데
요즘 강아지 먹는 저키(습식 간식)만 조금 먹기 시작했어요. 
사료는 로얄캐닌 인도어나 헤어볼 먹이고 있어요. 조만간 실버용으로 바꿔줄 예정입니다. 

요즘 구토가 잦아진 것 같아서 병원 가보려 합니다. 
구토물은 헤어볼과 사료 두 가지가 번갈아 나오는 편인데
최근 사료가 더 자주 나오네요..
예전에는 사료 형태가 보이지 않았는데 요즘은 사료 형태가 잘 보이고 있구요..

어떤 어떤 부분들을 살펴보거나 주의하거나 바꿔주면 좋을까요?
지금까지 너무너무 건강하게 잘 살아서 사실 거의 손이 안 가던 아이였어요.. 살찐 것 말고는...
그런데 요즘 구토가 잦아지면서 나이가 있다보니 걱정이 커졌습니다.

일산 쪽 고양이 잘 보시는 선생님도 궁금하고요..
지역 커뮤니티에서 검색해보면 그닥 신뢰가 가지 않는 것 같아서 이렇게 전국구 커뮤니티에서 여쭤봅니다. 
노령묘 모시고 계신 집사님들, 시간 되실 때 가르침 부탁드리겠습니다. 
IP : 222.111.xxx.2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4 2:16 PM (222.106.xxx.20)

    구토가 너무 잦으면 안좋아요ㅜㅜ
    고양이 많이본데 찾아가셔서 한번 검사하세요
    태릉동물병원
    차지우동물병원 중
    가보세요

  • 2. 저희냥이도
    '19.3.4 2:17 PM (211.36.xxx.130)

    9살 건사료만 먹고 통조림 간식 하나도 안먹어요 가끔 츄르만 먹는데 토할때보면 사료만 토하는 때도 있어요 아픈데 없이 건강합니다

  • 3. 18년차집사
    '19.3.4 2:38 PM (182.221.xxx.73)

    구토에는 너무너무 많은 원인이 있어요. 소화기의 문제일수도 있지만 신부전 같이 전혀 소화기가 아닌 병 때문에 구토를 할수도 있고... 최근에 씹지 않고 급하게 먹은듯한 사료토가 급증했다면 치주염이나 구내염 같은 문제도 있을수 있구요. 여기서 예측은 전혀 불가하니 병원가서 혈액검사, 엑스레이, 필요하면 초음파 정도 보세요. 여덟살 넘어가면 일년에 한번 정도 보시면는게 좋구요. 병원은 네이버 고양이라서다행이야 같은 까페에서 지역 밝히고 물어보시는게 좋아요. 상호 밝히기도 좀 그렇고 게시판 특성상 쪽지도 못보내고 그러네요...
    그리고 건식만 하시나본데 가능하면 습식 조금씩 늘려보시고 정수기 쓰시던가 물그릇 늘리던가 해서 음수량도 늘려주세요. 나이들면 신부전 너무 많이 와서요. 가능한 물을 많이 마시게 해주시면 좋습니다.

  • 4. 18년차집사
    '19.3.4 2:39 PM (182.221.xxx.73)

    근데 참, 구토 색깔이 붉거나 짙은 갈색이거나 초록색은 아니죠? 혹시 그러면 병원 빨리 가셔야 해요~

  • 5. 병일수도 있지만
    '19.3.4 2:40 PM (211.224.xxx.163)

    스트레스받아도 구토하는것 같아요. 저희집 냥이중 한마리만 구토를 해요. 스트레스 때문이더군요. 사람하고 고양이는 생각이 많이 달라요. 전혀 스트레스 받지 않겠지 행복하겠지 했는데 스트레스 받았더군요. 자기부인하고 지 새끼들 갑자기 생긴거에 스트레스ㅠㅠ.

  • 6. ...
    '19.3.4 2:43 PM (211.186.xxx.16)

    일산 정발산역쪽에 제이엠동물병원 괜찮아요. 고양이손님이 주로 오는 병원이에요.
    우리 열살냥이 처음 데려올때부터 여기 다녀요.

  • 7. 18년차 집사/
    '19.3.4 2:55 PM (175.112.xxx.252)

    님께 질문 좀 해도 될까요?

    주인이 버리고 간 쥐잡이 냥이를1년간 돌보고 있는 중인데요
    찾아보니 고양이 치아관리가 중요하다고 해서 칫솔질을 해주려해도 고양이가 너무 싫어하고 도망만 다녀서 제대로된 칫솔질을 못해주고 있어요

    고양이 마시는물에 섞어먹는 치약이있다길래 주문했어요
    아무튼 18년차 집사님께서는 고양이 치아관리는 어떤 방식으로 해오셨는지 팁좀 알려주세요 ㅠㅠ

  • 8. 캣시터
    '19.3.4 3:29 PM (182.227.xxx.57) - 삭제된댓글

    여기 보시고 토사물 상태를 대략 파악해보세요.
    https://www.instagram.com/p/Bcq-tm6HaUd/?utm_source=ig_web_copy_link
    18년차 집사님 말씀대로 원인이 다양해요. 대략 검사를 해서 방향이 잡혀야 그에 맞게 케어를 합니다. 주1회 이상 토해도 병원 가시고요.

    고양이 마시는 물에 넣어주는건 오라틴이나 덴탈후레시 같은 것들이 있어요. 플라그오프 가루를 사료에 섞어주기도 합니다. 플라그오프는 안해주는 것 보다는 낫지만 양치만큼의 효과는 아니예요. 양치는 거부하지만 꾸준히 하면 체념하고 받아들이기도 해요. 양치 안하면 스케일링 하게되는데 냥치과 가면 마취하고 비쌉니다.

  • 9. 저희집 11살 냥이도
    '19.3.4 4:15 PM (119.200.xxx.214)

    구토를 좀 하길래 헤어볼 토하나보다 했는데 방광염이었어요. 어여 병원가서 검사해보세요.

  • 10. 네네
    '19.3.5 10:51 AM (222.111.xxx.233)

    ........님,
    네, 구토가 잦아져서 걱정돼 올린 글입니다^^; 태릉은 일산에서 다니기 너무 머네요 ㅎ;;

    저희냥이도 님,
    저희 냥이랑 비슷하네요 ㅎㅎ추르도 안 먹습니다만..

    18년차집사 님, 감사합니다. 네이버 고양이라서다행이야 는 문턱이 좀 높더라구요...;; 여튼 가장 풍부한 정보를 가진 커뮤니티이니 다시 도전해 보겠습니다! 구토 색깔은 그저 사료색이랍니다ㅎㅎㅎ

    병일수도 있지만 님
    스트레스라면, 제가 여행을 다녀오거나 같이 사는 반려견과 어디 좀 길게 다녀오거나 하면 증세가 더 보이는 것 같기도하네요@@ 다시 찬찬히 살펴봐야겠어요!

    ... 님,
    일산 커뮤니티는 제이엠 많이 얘기들 하시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캣시터 님,
    토사물 상태는 (제 눈으로 보기에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주1회 수준에 가까워지는 것 같아서 병원 검진 받아보려고 해요.

    저희집 11살 냥이도 님,
    글쵸, 헤어볼 말고 다른 병이 생겼을까봐 그런 거죠. 고양이 전문의가 아니거나 경험이 적은 의사면 방광염처럼 다른 질병 못 잡아낼까봐 걱정도 되고요... 무작정 풀 패키지로 검사할 수는 없기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339 고터근처 사는데 오늘 경부선 꽃도매3층 하루 16:33:24 119
1746338 정경심 스팩도 좋은데 허접한 동양대 교수 9 16:29:48 542
1746337 수준과 동떨어진 명품 6 명명품품 16:24:44 398
1746336 일본에서는 친한 사이에도 이름을 잘 안 부르나요? 1 3호 16:12:58 318
1746335 부모님 생신 형제 승진 시 꽃다발이냐 꽃바구니냐 6 ... 16:09:32 418
1746334 김건희 가발 아닌가요? 9 ........ 16:05:21 1,522
1746333 냄새에 민감 (특히 노인) 14 ........ 16:01:43 1,421
1746332 이게맞나 2 수박 16:00:50 331
1746331 집진드기때문에 목이 가려울수 있나요? 1 15:59:40 304
1746330 코스트코 공세점 이용하시는 분?? 4 ... 15:59:37 274
1746329 9월초 결혼식에 여름원피스 10 이모 15:59:07 721
1746328 스위스vs.스페인(겨울 여행지) 어디가 더 나을까요? 10 ui 15:58:14 434
1746327 길에 뛰어다니는 장관 쇼츠 보실래요? 8 ㅇㅇ 15:54:49 1,039
1746326 허지웅 안스타 글 읽어볼만하네요 3 광복절 15:54:30 1,511
1746325 경기도만 가도 집값 싸지 않나요? 13 ... 15:48:45 1,441
1746324 젊을 때는 손이 찬가요? 5 15:43:56 383
1746323 월급이 350만원 정도된다면 충분히 연애할 수 있겠죠? 7 //.. 15:41:19 1,227
1746322 남편 퇴직기념으로 뭐 하셨나요? 9 ... 15:40:19 865
1746321 미국 MZ세대가 집 못사는 이유 4 .. 15:38:38 1,644
1746320 여기 댓글은 실시간으로 못보면 지워진댓글은 알수가 없네요.. 1 댓글 15:36:27 195
1746319 쥴리는 별별 해괴망측한 짓은 다 저질렀네..... 16 ******.. 15:33:19 2,245
1746318 전장기관 이상 재발 잘 하나요? 2 원더우먼 15:33:17 252
1746317 김범수랑 찐사랑인듯 22 하루8번보러.. 15:32:54 4,369
1746316 팥이 소화가 안되나요? 3 .. 15:31:46 410
1746315 명품 2 선물 15:31:04 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