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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부모때문에 답답해요.

속병든딸 조회수 : 2,328
작성일 : 2019-02-28 22:11:43
아빠가 거의 막장급 사고뭉치네요. 그래도 아주 부자는 아니어도 노후 안정되게 살 수 있는데. 여자에 미쳐서 있는돈 없는돈 못 퍼줘서 안달이고. 할튼 드라마같아요.
그런데 엄마가 걱정이죠. 이혼할 형편은 안되고. 막장 막무가내를 감당하기에는 고지식하고. 대찬면은 없죠.
제 고민은 저러다 엄마 잡을거 같고.죽을것 같고. 같은 여자로서 안되었고. 그런데
내가 해줄수 있는게 없어요.
이야기(하소연)들어주는건데. 이건 정말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아빠는 웬수같고. 엄만 짜증에 동정에..
죽고 사는것도 팔자라면 어쩔수 없는거지만 엄마가 걸리고.
그래도 저도 가족이 있는데.친정에 연연하긴 싫지만 신경은 쓰이고(엄마 잘못 될까 젤 걱정되요. 이런것도 심리 유형이 있을까요?)
이럴때 어떻게 맘 먹는게 좋을까요?
생일날 아빠랑 싸우고 집나와 돌아다닌다는 엄마 전화에 속상해서
주절주절 해봤습니다.

IP : 175.223.xxx.3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28 10:51 PM (117.111.xxx.138)

    이혼소송 해서 재산분할 받고 어머니 따로 사는건 어떨까요

  • 2. ㅍ..ㅍ
    '19.2.28 11:37 PM (116.14.xxx.179)

    부모 이혼도 문제죠.
    아버지가 재산 많다해도 뚝 떼어주고 곱게 이혼할리 없을거고
    재산 탕진 후라면 엄마 생활비나 거주지 문제도 있을거구요,
    이혼 후 원글님이 계속 보살펴드려야 하고, 하소연도 계속하실거예요.
    아버지도 자식이 안본다해도 늙고 돈없고 병들면 자식에게 들러붙죠.
    어머니가 불쌍하고 안타깝다가도 하소연에 매일 우는소리 하시면 님도 병들어요.

    그래도 어머니를 위해선 이혼이 최선인거 같아요.
    이혼하시고 경제적 여력 없으시면 독거노인 임대주택과 정부 생활보조금 알아보세요.
    그리고 남에게 하소연하실 시간없게끔 종교활동이나 문화센터등등으로 바쁘게 스케줄 짜드리세요.
    비슷한 처지라 드리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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