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하는게 뭐예요?

....... 조회수 : 2,581
작성일 : 2011-09-23 19:52:52
돌이켜보면 정말 잘하는게 없더군요.................... 공부도 못해 이해력 딸려 직장에 다녀도 단순업무밖에 못해 실수 투성이...................손재주도 없어 뭘 만들어도 엉망이고 운동신경도 없어 요리도 못해 ..............................근데 정말 잘하는거 하나는 글씨를 잘 씁니다 단순히 예쁜 글씨가 아니라 반듯반듯하게 깔끔하게 잘 써요.......................학교다닐때 저보다 글씨 잘쓰는 애는 본적이 없어요 ..............................반애들 연애편지도 제가 대필해주고 그랬고 한 친구는 제가 적어놓은 시를 보고 인쇄된것줄 알았다고 한적도 있고.............남편한테 연애편지 쓸때 칭찬에 인색한 남편이 글씨 잘쓴다고 한적도 있네요.....................그럼 뭐해요 써먹을 재주도 아닌걸 .......자랑하고 싶은데 쓸모가 없네요 ㅠㅠ. ...........................애들 크고 일하고 싶어도 할줄 아는게 없다고 생각하니깐 착찹합니다 아이패드라 줄바꿈이 안되요 이해해주세요
IP : 180.211.xxx.18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적응력
    '11.9.23 7:57 PM (120.19.xxx.176)

    적응력 하나는 끝내줘요. 그것 빼고 잘하는건 없네요 -_-a

  • 2. ,,,
    '11.9.23 8:02 PM (112.72.xxx.236)

    적응력끝내주는분 너무 좋겠어요 우린그것도 아주 어려워해서요
    뭐 잘하는게 있어야지-- 돈쓰는거 잘합니다 하하 쓸돈이없어서 그렇지요

  • 3. ..
    '11.9.23 8:34 PM (211.246.xxx.158)

    저는 다른건 필요없고 돈버는 재주나 있었으면 싶어요ㅎ

  • 4. 나름
    '11.9.23 8:48 PM (121.147.xxx.151)

    뭐든 하면 잘한다는 착각속에 사는 저같은 사람 ㅎㅎ
    요리도 나름 잘하고
    편지는 당연히 잘쓰고
    손으로 만드는 건 한 두번만 하면 잘할 수 있고
    운동신경 없는 줄 알았는데 정말 요가도 책보고 스스로 터득하고
    인터넷 뒤져서 근력 운동도 좔좔좔~~
    모르는 사람들은 체육학과 출신이냐고 ㅎㅎ

    그리고 돈쓰는 재주 좀 있는 듯
    팍팍 쓰는게 아니라 적재적소에 ㅎㅎㅎ

    쓰고보니 이런 재수없는 여자가트니라구 ㅋ~~

  • 5. 저는
    '11.9.23 9:06 PM (59.27.xxx.145)

    잔소리 잘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너무 괴로워요. 안하려고요. 이제..오늘 낮에 다짐했어요.

  • ㅇㅎㅎ
    '11.9.23 9:19 PM (218.155.xxx.186)

    아하하 저도 잔소리 엄청 잘하는데 ㅋㅋㅋㅋㅋㅋ

  • 6. ㅜㅜ
    '11.9.23 10:08 PM (220.81.xxx.69)

    글씨라도 잘 쓰시는군요.
    저는게다가 글씨도 못씁니다.
    성격도 안좋습니다.

    뭐 집귀신이지만, 가끔 나가면 돈은 잘 씁니다. 쿨럭~

  • 7. 잘하는게 뭔지
    '11.9.23 10:45 PM (122.202.xxx.154)

    아직도 몰라 이것저것 손 많이 댑니다. 다 마스터했슴 우리집 잡지책에 나오고 전 인터뷰하고 있겠죠

    허나 현실은 ㄲㄲ... 오십 넘은 아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69 전세난 맞나요? 7 전세 2011/09/24 4,794
18868 목동 열정과 신념 뒷단지 어떤지요.. 두아이맘 2011/09/24 3,175
18867 급급질!!! 어떡해요 매운고추 먹고 위경련!!! 10 .... 2011/09/24 9,584
18866 요즘 꽃게철이에요? 14 ... 2011/09/24 3,913
18865 우리 딸 쫌 웃기는 것 같아요. 4 딸 둔 엄마.. 2011/09/24 3,353
18864 돌쟁이 아가, 제가 넘 잘못 키우는거 같아요... 6 아기엄마 2011/09/24 4,146
18863 [원전]후쿠시마 일반미 미국 예비 조사 1 검체에서 수준 이상 .. 1 바람의이야기.. 2011/09/24 2,663
18862 문국현 대표가 MB에게 찍힌 이유! ㅎㅎ 18 ㄴㄴ 2011/09/24 3,865
18861 지금 고3아이... 9 에휴 2011/09/24 4,298
18860 이런 경우? 17 나도 집주인.. 2011/09/24 4,139
18859 사료를 잘 안먹습니다. 2 봄이엄마 2011/09/24 2,748
18858 젊은이들에게 화제 '나는 꼼수다' 비결은? 5 블루 2011/09/24 3,269
18857 저같이 생각하는 분들도 많겠죠? 주병진씨 사건.. 7 ,,, 2011/09/24 4,775
18856 명진스님 강연 제대로 실행됐는지 궁금합니다 2 사랑이여 2011/09/24 2,783
18855 세입자 전화번호 1 집주인 2011/09/24 2,915
18854 우리아들 어찌해야 할까요? 2 마하트마 2011/09/24 3,441
18853 산후조리원, 산후도우미 조언부탁드려요~~ 3 하하 2011/09/24 3,336
18852 물팍도사---주병진씨 추천요.... 21 수학짱 2011/09/24 4,580
18851 사골이 있는데요... 2 들들맘..... 2011/09/24 2,537
18850 fashy 물주머니 사용해봤어요. 6 겉커버 2011/09/24 3,828
18849 도가니 너무 슬프네요... 3 2011/09/24 3,484
18848 저만 이해를 잘 못하는건가요? 3 혈압상승 2011/09/24 3,121
18847 무쇠로 된 가마솥 너무 좋네요 3 무쇠솥 2011/09/24 4,667
18846 참 오랫만에 글 올립니다만....박원순, 박영선, 천정배,..... 48 수학짱 2011/09/24 3,797
18845 사내 정치에 비주류로 밀려나면 퇴사하고 싶나요? 1 산골아이 2011/09/24 3,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