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란대통령 66차 유엔연설 중에...

블루 조회수 : 2,266
작성일 : 2011-09-23 19:38:03

http://media.daum.net/foreign/africa/view.html?cateid=1045&newsid=20110923033...

 

전체 연설문이 뉴스에는 안 나오지만...

 

오늘자 외신에 따르면,

66차 유엔총회 셋 째 날 6번째 기조연설자로 이란대통령이 연설했다고 합니다.

그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시작으로 연설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누가 아프리카로 부터 저 많은 사람들을 강제 이주 시켰고, 또 누가 그 대륙을 식민지화 했는가? 누가 1차, 2차 세계대전을, 한국전과 베트남전을 그리고 팔레스틴인들의 학살을 일으켰는가? 어떤 나라가 도대체 현재 10조 달라를 군비로 지출하고 있나? ...민주주의의 꽃이 과연 나토의 미사일과 총으로부터 꽃피울 수 있나?"

그리고 이에대해 이란대통령은 연설에서 스스로 답을 주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고통에 대한 책임은 일반적으로 바로 미국, 나토, 이스라엘 그리고 서방국가들에게 있다. 다시 말해서 그러한 나라들은 소위 스스로를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이름하고 있는 나라들인데...그런 나라들은 실제로는 바로 '악의 뿌리'인 셈이다. ...이전에 그들은 노예를 부리는 주인이었고 식민지지배자였고 지금은 물질적인 관심과 미디어를 통해 소위 "우아한 권력"을 지배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란대통령은 강조하기를,

"911사태는 결국 아프간 침공을 위한 미국의 자작극이며, 소위 나치의 유대인 학살은 이스라엘에 있는 시오니스트들을 부자로 만들기 위한 <구실>에 불과한 것이었다"

결국...회담 중간에 미국과 영국 이스라엘과 친 서방국가의 대표들은 이러한 이란대통령의 연설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연설자리를 떠났다고 합니다.

 

 

IP : 222.251.xxx.2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가
    '11.9.23 8:17 PM (175.117.xxx.11)

    그들에게 이런 말을 할 수 있었나요? 알아서 기기 바쁜데...우아한 권력, 비유가 기가막히네요.

  • 2. 오오
    '11.9.23 8:25 PM (118.220.xxx.36)

    구구절절 옳은 말씀을 저리 용감하게 대놓고 하다니......

  • 3. 구구절절
    '11.9.23 10:08 PM (210.0.xxx.217)

    맞는 말을 하네요.
    그런데 반기를 들었다가는 뼈도 못추리고 굶어주는다는 현실..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5416 처음으로 베이킹 하는거 대단한거 알지만 빵굽는딸 11:10:01 1
1715415 갑자기 선제타격이라는 말이 떠올라요 1 ㅇㅇ 11:06:02 110
1715414 영화 볼건데 혼자 볼거 같아요 3 00 11:04:12 103
1715413 컴퓨터 잘아시는분 계신가요 좀 도와주세요 ㅠㅠ /// 11:03:50 68
1715412 대문에 누구 닮았다고 했다던 무례한 인간이요 3 ........ 11:01:07 226
1715411 스승의날 선물 하루 지나 드리면 김 빠지겠죠 2 옛스승 10:56:51 213
1715410 내 몸에서 이상한 걸 발견하고 놀란 경험없으신가요? 2 ... 10:55:45 352
1715409 ETF 장기보유할것 추천좀해주세요 고수분들 10:52:34 129
1715408 집보러 온 진상 글좀 찾아주세요~ 꾸벅 2 글찾음 10:48:08 456
1715407 입주청소 요즘은 얼마하나요? 2 모모 10:47:00 249
1715406 전 이해가 안가는게 재택한다면서 14 10:46:49 735
1715405 이럴 때 기분 나쁜 거 정상이죠? 5 .... 10:46:30 276
1715404 영어표현 알고 싶어요-네가 커피값내라. 6 이런 상황에.. 10:46:08 516
1715403 고지혈증 약 드시는분께 3 질문드려요 10:44:00 470
1715402 무지하게 덥네요 6 .... 10:43:19 574
1715401 자격증 공부중인데 진짜 체력이 해마다 달라요 ㅜㅜ 3 공부 10:42:56 343
1715400 서부지법 난입 첫 선고‥30대 남성, 징역 1년 6개월 실형 17 ... 10:34:58 1,139
1715399 바람 불때 챙모자 2 10:32:57 288
1715398 성모병원에서 백내장 수술 하신 분 계신가요? 6 어디서 10:32:08 237
1715397 영화 신명 예고편 4 김규리배우 10:32:07 509
1715396 남자들이 모르는 여자심리 4 ㅏㅏ 10:31:37 721
1715395 3호선 북서쪽 역세권 아파트들 중에요 3 ... 10:29:40 335
1715394 딸이 빵을 만들었는데, 대판 부딪혔어요 56 ddd 10:29:04 2,153
1715393 꽃가게는 남은 꽃(시들은 꽃) 어떻게 처리하나요 5 00 10:23:42 1,045
1715392 위경련이오는것같은데 진짜 어이없ㄱ게... 10 위경련 10:22:22 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