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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끓인 김치찌개 맛 없어요

남평 조회수 : 3,393
작성일 : 2019-02-17 19:30:26
왜 같은 김치인데.. 왜...
ㅜㅜ

얼마전에 손하나 까딱 안하던 남편 글보고
깨달았어요.

이러다가 나중에
저렇게 되겠다.

그래샤
아침에 레시피 써서 주고 재료 꺼내주고
점심즈음에 끓인거
두었다가 저녁에 먹었어요.

저는 주말에 일합니다.
식사는 집에서하구요.

평소엔
둘다 일하고 아줌마가 살림하고
내가 장보고 요리하는데

요리도 억울한데
보너스로 장보는 것도 내 담당

아줌마 안오고
둘다 은퇴하면
독박각이라서
10년 프로젝트로 시키려구요.

저녁에 아무말 안하고 먹었는데.
너무 맛없어요.

구제해볼려고 했는데
쩝.....

10년은 참고 견디면
그때가 오겠죠??
ㅜㅜ




IP : 223.62.xxx.14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9.2.17 7:31 PM (121.155.xxx.30)

    물 좀 넣고 다시다 넣어보세요

  • 2. ㅋㅋ
    '19.2.17 7:32 PM (223.62.xxx.202)

    일부러~
    맛없게 하기
    김치 찌개가 김치만 맛있으면 맛 없게 하기가 힘든 거
    본인 시키지 마라고 밋없게 하기
    아니면 음~~
    다음 글...

  • 3. 백종원도움을..
    '19.2.17 7:32 PM (175.193.xxx.206)

    재료값이 많이 들어서 그렇지 백종원이 알려준 레시피대로 해서 성공한 음식들 몇개 있어요. 함박스텍 진짜 맛있었고, 다양한 라면에 넣는 소스 중 매운소스 만들어놔서 자주 애용해요.

    다만 남자들 융통성 없다보니 냉장고에 없는 재료는 몽땅 다 사네요. 몇번 쓸일 없는 재료마저도요.

  • 4. ㅇㅇ
    '19.2.17 7:36 PM (175.120.xxx.157)

    고기 반 김치 반 넣으면 똥손이 만들어도 맛있어요

  • 5. ......
    '19.2.17 7:40 PM (221.132.xxx.105)

    라면 스프 넣어요

  • 6. 날날마눌
    '19.2.17 7:52 PM (61.82.xxx.98)

    참고 먹고 맛있다고 하고
    남편 더많이주고
    담에 또 시키는겁니다
    물러서지마세요 ㅎㅎ

  • 7. 정말 궁금해서
    '19.2.17 7:56 PM (117.111.xxx.38)

    왜 끓인을 자꾸 끊인 이라고해요???

  • 8. ㅠㅠ
    '19.2.17 8:13 PM (180.70.xxx.169)

    왜 끓인을 자꾸 끊인 이라고해요??? 22222222222222


    저도 이게 참 이해가 안되요...ㅋㅋ
    게다가 자판도 ㄹ하고 ㄴ이 붙어잇는 것도 아니고 ㄹ이 손에 더 가까워서 실수햇을 거 같지도 않구요.
    굳이 ㄴ 을 찾아서 친다는 거잖아요.ㅎ

  • 9. 글게요
    '19.2.17 8:15 PM (223.62.xxx.149)

    저도 신기하네요

  • 10. ㅁㅁㅁㅁ
    '19.2.17 8:17 PM (119.70.xxx.213)

    자판은 사람들마다 다를텐데
    모두가 자신과 같은 자판을 사용한다고 생각하는 분이 더 신기하네요 저는.
    세상엔 자판종류가 참 다양합니다.

  • 11. .....
    '19.2.17 8:18 PM (210.210.xxx.183)

    오타는 스마트폰으로 작성할때
    많이 나오지 않나요..
    저는 컴으로 할때는 실수는 잘 안하는 편인데
    스마트폰은 그렇더군요..
    제 스마트 폰에는 ㄴ ㄹ이 나란히 있어요..

  • 12.
    '19.2.17 8:33 PM (180.70.xxx.169)

    아 그래요
    설령 자판이 ㄴ 하고 ㄹ하고 같이 있다고 하더라도
    눈으로 보면서 오타 있나 없나 순간적으로 검열하고 올리지 않나요?
    오자일 경우에는 보는 순간 어색할 거잖아요.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단순히 자판 오류만인 거 같지도 않다는 거예요.
    의외로 "끊인"이라고 사용한 거 종종 보거든요.

  • 13. 원글
    '19.2.17 10:06 PM (223.38.xxx.198)

    남 편욕

    김치찌개에 대한 위로

    버티라는 응원

    이런 댓글을 기대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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