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곽노현교육감님 석방 탄원서를 받고 있습니다.

*** 조회수 : 4,361
작성일 : 2011-09-23 10:03:02

곽노현교육감님 석방 탄원서를 받고 있나봅니다..

학부모지지선언에 동참했더니 메일이 왔네요...

같은 뜻을 가지신 분들은 수고스럽겠지만 정성을 보태드리면 좋지 않을까 싶어 올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곽노현공대위 상황실에서  곽노현교육감님 석방 탄원서를 거리에서, 단체별로, 온라인등 대대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탄원서가 많을수록 곽노현교육감 보석판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첨부되어 있는 석방탄원서를 자필로 작성하셔서 아래 상황실로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혼자만 쓰시지 마시고 가까운 지인도 함께 받으셔서 동봉해 주시면 더욱 고맙겠습니다^^

우편으로 보내실 경우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28, 흥사단 3층 곽노현공대위 권복희 입니다.
 

탄 원 서

* 사 건: 서울시 교육감선거 후보자매수사건

* 피고인: 곽노현

검찰은 2011년 2월부터 4월에 걸쳐 곽노현 교육감이 박명기 교수에게 건네 준 2억원이 2010년 5월 19일 박명기 교수가 후보를 사퇴하는데 따른 대가이고 이는 공직선거법 제232조 제1항 제2호를 위반한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사건의 진실규명의 공은 이젠 법원으로 넘어간 것이라 생각됩니다. 검찰은 모든 정황을 조사하였다고 스스로 밝혔습니다. 사실이 그렇다면 이번 사건의 핵심은 사실 판단의 문제가 아니라 ‘대가성’과 ‘후보매수의 목적’에 관한 법적 평가의 문제만이 남았다고 봅니다. 이러한 법해석의 문제는 자유로운 토론의 장에서 그리고 궁극적으로 법정에서 가려질 문제이지, 구속수사를 통해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곽노현 교육감은 현직 교육감이자 민선 교육감입니다. 유죄를 받은 공정택 전 교육감의 경우 불구속으로 재판이 진행되었던 점을 생각하면 이는 형평에 어긋난 것입니다. 구속기소에 따른 교육감 직무의 정지는 서울 교육 정책의 지속성을 해칠 것이며, 교육감을 선출한 민의를 무시하는 처사가 될 것입니다. 무죄추정의 원칙 그리고 교육자치의 정신에 비추어 민선 교육감은 확정판결이 나올 때까지 그 직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미 모든 증거를 바탕으로 기소가 이루어져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고, 도주의 우려가 없음이 확인된 이상, 그리고 서울교육의 공백상태가 장기화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불구속 재판이 가능하도록 곽노현 교육감을 석방시켜 주시기를 간절히 호소합니다.

                                                        2011년 월 일

탄원인 (인)

서울중앙지방법원장 귀중

IP : 203.249.xxx.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3 10:19 AM (118.220.xxx.36)

    메일로도 보낼 수 있나요?
    온라인으로 받는다는 건 어떻게 하는건가요?
    우편으로 보내려면 저걸 다 손으로 써서 보낸다는 건가요?

  • 2.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
    '11.9.23 10:23 AM (211.207.xxx.10)

    해요, 작은 것이나마 도울 수 있는 길이 있네요.

  • 3. 코스모스
    '11.9.23 10:24 AM (175.199.xxx.143)

    등기 우편으로 보내야 하나요?

  • 4. **
    '11.9.23 10:36 AM (203.249.xxx.25)

    예..탄원서여서...저 내용을 자필로 써야하나봐요. 온라인으로 받고 있다는 것은..이렇게 이메일로 알려주고 있다는 뜻인 것 같아요. 거리에서도 받는다고 하니까요. 등기우편까지는 모르겠는데...일반우편도 상관없지 않을까 싶네요. 특별히 거기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는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 5. 힘내세요
    '11.9.23 10:44 AM (210.106.xxx.165)

    곽교육감님께 도움이 되는거 그렇잖아도 찾고 있었는데 당연히 해드려야죠. 감사합니다.

  • 6. 혹시
    '11.9.23 12:36 PM (131.215.xxx.51)

    마감일이 정해져 있나요?

  • 7. ..
    '11.9.23 1:11 PM (125.139.xxx.212)

    저도 찿아봐서 힘 보태겠습니다.

  • 8. 참여
    '11.9.23 2:20 PM (119.71.xxx.165)

    저도 동참합니다.
    주변에 널리 알립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20 남편이 절 고용했대요. 4 꼬꼬댁 2011/09/23 5,464
19719 깻잎 씨 어떻게 받는건지 알려주세요^^;; 9 깻잎 2011/09/23 10,822
19718 46세..처음으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5 모닝콜 2011/09/23 6,194
19717 일교차가 심한데 다들 건강조심하세요 4 애플이야기 2011/09/23 3,734
19716 최근에 파키스탄 출장 지인이 갔다 오신분 있으신가요? 컴앞대기 2011/09/23 4,387
19715 쏘울이 그렇게 작나요? 6 새차 2011/09/23 5,177
19714 잘하는게 뭐예요? 8 ........ 2011/09/23 4,290
19713 부모님이 그립습니다... 18 2011/09/23 6,071
19712 질문!! 비데좀 추천해주세요!! 1 사슴해 2011/09/23 4,320
19711 '효성'이라는 그룹 어떤가요? 5 아시는분 2011/09/23 5,364
19710 탄원서 작성할때요.... 5 궁금 2011/09/23 8,734
19709 무릎팍 아무리 그래도 김구X씨는 싫어요.. 38 강 엠씨의 .. 2011/09/23 12,889
19708 (여행)문경새재 펜션 2 추천부탁드려.. 2011/09/23 5,202
19707 아이허브 무료배송 행사때 주문한 거 이제야 왔네요. 3 심장이쫄깃 2011/09/23 4,985
19706 이란대통령 66차 유엔연설 중에... 3 블루 2011/09/23 4,051
19705 축의금 이야기가 나와서.. 2 된다!! 2011/09/23 4,548
19704 외동의 외로움..둘째고민.. 16 J 2011/09/23 11,896
19703 도가니 보셨어요....? 1 니모친구몰린.. 2011/09/23 4,274
19702 '난 '어떻게 키우나요 2 초록가득 2011/09/23 4,054
19701 압구정쪽 현대고 어떤가요? 6 오렌지 2011/09/23 9,807
19700 어른이 플룻 배울만한 데 있나요? 1 왕초보 2011/09/23 3,946
19699 남편이 친정을 부르워하네요.. 23 나일론 2011/09/23 10,918
19698 버시바우 “盧, 역사상 가장 에너지 넘친 대통령” ..위키리크스.. 16 블루 2011/09/23 5,192
19697 대출중이라 예약대기한 도서는 예약일 당일에 꼭 찾아가야하나요? 4 .... 2011/09/23 3,983
19696 저처럼 옆 머리숱 없으신분 계신가요? 4 슬퍼 2011/09/23 5,669